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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09:46
사진 도용은 사과가 좀 부족한거 아닌가...싶었는데, 마지막회에 정식으로 다시 사과하고 작가님 이름 붙여서 다시 한번 얘기하더군요.
뭐 대본이 없진 않겠지만 (여행코스 짜는데 작가들이 개입하겠죠) 사진 도용 관련해서 촉발된 대본설은 별로 와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요지는 사진작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두 개의 묘소를 김영하가 똑같이 언급하는데, 그 묘지에 있는 수백개의 묘 중에 그렇게 딱 맞아떨어질수가 있나, 사진작가 블로그에서 작가들이 본 내용 대본써서 김영하가 그대로 얘기한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긴데요. 이렇게만 들으면 그럴싸한 얘기지만 실제로 페르라셰즈 묘지에서 그 두 묘 -쇼팽과 짐 모리슨-가 제일 핫한 곳이고(그 두 군데만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고국을 떠나 요절한 두 음악가라는 점 등의 공통점으로 묶이는 점 등이 있어서, 거기 갔다온 사람이 그 두곳을 얘기하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18/12/17 11:34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153024&cloc=
사진도용 한건 100% 나PD 잘못이고 변명의 여지도 없지만, 그 이후에 대처 과정이 꼭 이상한건 아니었죠. 이 기사 읽어보면 대처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협의점을 잘 찾았고 원작자와 잘 마무리 했으니 큰 문제 없을 듯하고. '찌라시에 의하면 나영석도 영 푸쉬를 못 받는것 같구요'. <-- 이부분은 삭제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찌라시가지고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요;; 그냥 조금만 생각해도 아니라는 답이 나오지 않나요..? 푸쉬를 못받는 나PD가 신서유기와 알뜰신잡을 동시에 내보내는데 말이 되나요...;; 더군다나 신서유기는 시청률1위 화제성 1위 입니다..;;;
18/12/17 11:55
후속 대처에 대해 몇 분들이 알려주신 정보 및 링크를 보아하니 깔끔하게 피드백했군요 흐흐
두번째 단락은 삭제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점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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