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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00:54
정말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크크크크
이것도 어마무시한 일인데 덜덜덜... 이 포평은 함정이 도사린 미션이랄까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인상을 남겨야 하는 것과의 괴리감? 7회차까지 가야 하긴 하지만... 일연생들은 될 수 있음 댄스로 가야 했습니다. 이건 가장 훌륭한 예시가 시즌1에 있었죠. 소혜가 그렇게도 욕을 먹었어도 현장평가 포평 댄스 2위였... (1위는 귤미나) 아니꼽고 힘들어도 그래도 내가 주목을 더 받을 수 있는 댄스로 갔어야 했는데...자신의 포지션대로 가고 싶다고 거의 보컬로 가는 바람에 말이죠. 이건 대부분 공감을 하시는게 보컬은 재능의 능력치가 많이 보이는데 댄스는 노력만 하면 경연당시에는 실수만 하지 않음 디테일적인건 보이지 않다는 것. 에리이, 나나미, 모에는 적어도 보컬이 아니라 댄스로 갔음 어땠들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트레이너에게 갈굼이야 당했겠지만 결국 그게 나중에 돌아오는 효과는 매우 컸을텐데 말이죠. 쩝...
18/12/26 01:17
말씀에 다 동의하고 애들중에 에리이가 제일 아쉬워요. 포텐은 일연생중에 최고로 봤는데 중요한 시점에 스스로 묻히는 선택을 했다는게...
그런 면에서 시즌1의 소혜가 진짜 영리했던 것 같습니다. 댄스선택했을 때 다들 의아해 했지만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죠.
18/12/26 07:38
근데 소혜도 그때 보름달 선택한건...
아마도 랩은 자신이 없고 댄스 선택한 사람중에 다이아의 채연이가 있어서 팬심으로 그쪽으로 가지 않았나...마 그런 생각을...크크크 세정센빠이는 보컬이라 갈 수가 없었죠. 그런 스노우볼이...
18/12/26 01:03
쏘낫쏘는 좀 적절히 섞이고 힘도 뺐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다들 너무 아는 것도 많고 의욕도 넘쳐서...
예나는 핸드클랩으로 갔어야 했을것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 것도 있고 아는 사람도 많고 하니 더 쏘낫쏘를 하고 싶었겠지만 자기 매력을 발휘하기 힘든 곡이었던 느낌이랄까
18/12/26 07:27
와 쏘낫쏘 5인은...
메보가능 4명에(이채연-천퍼, 권은비-루머, 반버잖, 최예나-넘3, 안유진-앞잘부 녹음때 보여줬죠) 고유진양이 루머에서 래퍼1이었을거라서(예나피셜, 루머연습때 권은비양이 래퍼1 한다했을때 예나가 유진이처럼 이란 말이 있으니) 안유진(넘3때 보여줌), 최예나-현 메인래퍼, 권은비도 랩 가능(루머 녹음때 보여줌)이니 메인래퍼 4명도 가능한 팀+ 메인댄서도 최소 3명이상 (이채연, 권은비, 고유진)인 정말 말도안되는 팀이네요; 메보4, 메랩4, 메댄 3이상 가능한 5인 걸그룹... 엌; 실력만 놓고 보면 끝판왕급 팀이 탄생하네요..
18/12/26 09:40
문제의 6화로군요. 미나미가 쏘낫쏘 걸려서 우울해 하다가 밀릴 찬스에 처할 때마다 화색이 돌고, 그걸 소유가 살려주는 거 빼고는 볼 게 없는 회차-_-;;;
방송 역학적으로 사투사나 소낫소 중 최소 하나는 무적권 7화 마지막으로 빠지는게 정석인데, 6화에 몰아 넣고 어그로를 최대로 끌어버렸고, 문제는 사투사나 소낫소 모두 멤버 구성부터 시작해서 공원 퀄리티까지 등수만 높았을 뿐 먹을게 없는 잔치였죠. 지금 다시 봐도 그래요. 시즌1 1등 전소미 선생께서 신나는게 장땡이라는 불후의 명언을 남겨주셨음에도 상위권 친구들이 죄다 신남과 거리가 먼 곡을 선택했죠. 핸즈클랩 보세요. 무적권 평타 이상 친다니까요? 특히 사투사 같은 건 우리나라나 단발성 경연에서 먹힐 노래가 아니죠. 상위권 애들이 뭔가 몰리는 분위기가 되니까, 어벤저스 조 만들어보자는 분위기가 있었던 거 같긴 한데, 구성원들과 곡의 괴리가 모두 심했으요. 예를 들어 이채연이 소낫소, 사투사 빼고 핸즈클랩, 터치, 인스트럭션(실제 소평 때 프리스타일로 추기도 했고...) 같은 곳 갔으면 훠어어어얼신 잘 했을 겁니다. 근데, 그랬다면 데뷔가 더 쉬웠을까요? 아님 못했을까요?
18/12/26 12:44
데뷔는 어려웠을지도 모르죠...
결과적으로 채연의 경우에는 결국 1000%의 서사가 바탕으로 올라온건데... 그 서사가 줄었지 않았을까 싶은;;;; 결국은 이거 같아요. 노래의 재능이 있으면 보컬로 가는게 맞지만, 그 재능이 없다면 댄스로 가야 하고, 댄스 경연 시 어려운 동작 보다는 아마추어들도 한눈에 보기 쉽고 신나게 해야 그 포인트를 얻어 가는거 같아요. 이 포인트를 잘 잡은게 사에였고, 못잡은게 채연이였죠...-_-;;;
18/12/26 14:11
데뷔 성공한 건 안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1000% 서사 몰빵 받으면서, 그걸 찰떡같이 능력으로 받아먹은게 컸죠.
댄스 지존인거야 다 아는 사실이었고, 보컬, 리더 다 되면서, 걸그룹에 어울리는 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걸 증명했는데, 이게 서사 자체는 포평에서 절면서 시작된 거라... 포평에서 댄스로 하드캐리했으면, 여윾시 이채연이다하면서 떨어지는 것도 없이 좀 더 편하게 갔을지, 아님, 뭐 늘 같은 이채연이네하면서 넘어갔을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소낫소에서 이채연이 못한 거야 아니지만, 전혀 돋보이지 않았거든요. 얼굴도 귀요미 과고... 핸즈 클랩이나 터치에서 얼굴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발랄하게 췄으면 진즉에, 이채연은 그래도 있어야지가 되었을지.... 아님 걸그룹에 어울린다는 걸 1000%로 증명했는데, 그게 실패했을지... 워낙 능력이 출중한 친구라 평행 우주가 궁금하긴 해요.
18/12/26 14:33
애초에 이미 채연이가 자신은 발랄한거와 안어울린다고 못 박아 버린 상태라;;;;
(I AM 방출 때 이미 그걸 볼 수 있죠...) 그래도 핸드크랩이나 터치 갔으면... 적어도 뱅뱅 정도의 공연은 찍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채연이가 핸드크랩 갔으면 최하위 순위가 민서가 방출인 상황에서 이미 초연, 아오이가 같은 넘3조 였으니... 채연이가 하자는 대로 했을지도 모르죠. 거기에 일어가능자였으니 일본인이 많은 조에선 채연의 힘이 발휘 되었을테고요. (마코, 토무, 아오이, 사에) 근데 그러기엔 일연생 경연여포인 사에가 있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터치조에 갔으면 유정이가 최순위니 밀려났겠고... 은영이는 애초에 리더보단 센터 욕심이 있었겠고 더불어 넘3조 출신이 히토미와 민주가 있었으니 여기도 뭐...안무 쉽게 진도 나가서 퀄 올렸을테고요... 하지만 이미 만인의 픽 히토미와 남초픽 미우. 그리고 떠오르는 비쥬얼픽 민주가 있었으니... 여기도 애매모호하겠네요;;;
18/12/26 15:05
혼자 추면 가장 잘 맞는 곡은 인스트럭션이고, 인스트럭션 했어도 실제로 잘 췄겠죠 뭐.
워낙 유연하다보니 섹시 계열의 춤도 잘 되는 거지, 기본적으로 이채연의 춤은 비트감 넘치는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핸즈크랩이나 터치에서 더 잘 췄을 거에요. 이채연 스스로가 이 부분에 대해선 자기 자신에 대해 오판을 좀 한 거죠. 근데, 이 부분이 걸그룹 트레이닝 오래 받은 경우에 쉽게 빠지는 함정같기도 해요. 댄싱 하이라고 망한 프로그램에서 김민정이란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아주 어릴 때 케팝스타에서 화제가 되었었고, 프듀1에서도 나오긴 했었던 친구였죠. 프듀1 찍고 스타쉽에 들어간 친구인데, 이번에 댄싱하이에도 나왔었드랬죠. 암튼, 이 친구 보면 원래 스트릿 기반의 댄스를 추던 친구인데, 댄싱하이 처음 개인무대 때 걸그룹스타일로 춤을 추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춤이 전혀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저스크 절크팀에 어찌 뽑히긴 해가지고, 여기서 칼군무라 스트릿스러운 거 추니까 제 실력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스트릿댄스는 걸그룹 트레이닝 때 기본기론 쓸모 있을지 몰라도, 실제 이게 트레이닝에서 주가 되지는 않겠죠. 이채연도 정가긴 걸그룹 트레이닝을 받다가 외려 자기의 진짜 정체성에 대해 오히려 잊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18/12/26 11:24
저도 포편 최고의 무대는 인스트럭션이라고 봅니다. 다른 무대들은 안무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는데, 인스트럭션은 그냥 노래 듣다보면 그 안무들이 기억나요. 특히 손은채 부분은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18/12/26 12:45
저는 댄스는 핸드크랩, 보컬은 처음엔 메리크리 나중엔 전못진이지 않나 싶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이쪽에서 전부 데뷔 멤버 없;;;) 인스트럭션은...채연의 소평때와 겹쳐서...크크크크
18/12/26 15:02
사실 사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이미지 개선 성공? 이란 느낌이 있죠.
왜 댄스를 잘 하는지 알게 된 아오이, 마코... 토무는 지못비 귀기의 모습에서 일본 냉미녀로의 변신.
18/12/26 23:51
저는 touch 때부터 김민주 연습생에게
투표를 시작했는데요, 김민주 연습생을 비롯하여 히토미 연습생까지 touch 곡 선택이 위험했다고 보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8/12/27 10:08
댄스포지션 평가 때는 안무창작이 가능한 연습생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 무대가 무리없이 굴러가는데
터치에는 사실상 이 롤을 가진 친구들이 없었더래서요. 히토미랑 민주도 안무 창작 경험은 없고. 상위권인 센세롤 친구들은 터치 쪽에 눈길도 안 주고 자기하고 싶은 거 하러 갔고(이채연, 권은비, 고유진 등), 하위권인 센세롤 친구들은 인스트럭션(손은채)으로 가버려서. 아마 은영이까지 터치에 없었으면 꽤나 혹평+마이너스를 당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위험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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