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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3:02
탐슨은 20밀 그린은 15밀이 적당한 재계약 가격입니다. 벤치 에이스로도 못써먹는 3옵션과 공격옵션 전무한 수비원툴을 이거보다 어떻게 더 줘요
18/12/26 13:05
딱 대 골스전 전략 그대로 가져왔고 제대로 먹혔죠. 오늘뿐만이 아니고 밀워키 토론토 오클 휴스턴등 컨텐더급팀들은 다 비슷한 전략으로 가비지 보냈습니다.
그냥 이 전력이 딱 상수인거예요. 커듀가 미쳐버려야 박빙으로 이기고 아니면 가비지로 가는.
18/12/26 13:07
르브론 이십분인데 가비지를 만들어버리는군요.
그린의 오픈찬스 머뭇머뭇보고 한숨이 나오네요. 커리 듀란트도 못했지만 일단 그린이 탑에서 공잡으면 대놓고 새깅해버리니 안쪽이 너무 빡빡해지네요.
18/12/26 13:44
그린도 그린이지만
탐슨까지 계속 싸니까 골스는 답이 없는 모습입니다. 플옵모드가 올해도 실존하길 바라는 것밖에는...
18/12/26 13:51
그린은 정규시즌 의욕저하가 눈에보였던 지난시즌이랑은 달리 올해는 디포이 티겠다더니 부상이후 수비폼까지 저하된모습이라 플옵모드 수비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탐슨도 탐슨인데 팀 전체수비가 플옵에서도 이지경이면 쓰리핏은 그냥 꿈이죠.
18/12/26 14:19
보통 르브론은 부딪치거나 발목이 삐어도 5분만에 다시나오던데요 신기하군요
그린 탐슨이 폼이 무너지면 자체적으로 몸값 내리고 듀란트까지 다 잡을수 있을려나오?
18/12/26 14:56
아뇨. 탐슨이 아무리 몸값이 떨어져도 나이와 경력상 맥스 혹은 맥스에 준하는 계약일거고 거의 3천만달러일겁니다.
그린은 아직 1년 남아있긴 하고요. 거의 확실히 듀란트는 연차별 최고 연봉 슈퍼맥스일테니 이건 감당이 될 수가 없죠. 타 사이트에서 계산한 바에 따르면 샐캡이 1억 5천만을 넘기고 사치세는 징벌적 사치세로 최소 1억달러, 혹은 샐캡과 비슷한 수준일테니 2억 5천에서 3억달러가 예상되고 이건 감당이 힘들죠.
18/12/26 14:40
쓰리핏이 새삼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나네요
조던 피펜도 2차 쓰리핏때 엄청 사이가 별로였다는데 ( 파울아웃에서) 결국 이뤄낸거보면..
18/12/26 18:24
조던 피펜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피펜은 구단주와 연봉이 불만이였죠 잘모르면서 말을 만드는 사람들도 참 많아요 조던이 올스타전 때받은 스포츠카를 피펜에게 선물한적도있구요 조던1차 복귀 조건이 피펜트레이드불가와 필잭슨 잔류였죠 2차 3핏중에 1회 2회 우승은 정규리그 72승 69승 그리고 플옵도 압도적이라서 팀케미 좋았어요 나쁠 이유가 없었죠 마지막 우승 시즌도 피펜이 전반기 부상이라서 팀이 힘들었던거죠 조던 피펜 사이는 나쁠이유가 없었죠 조던의 완벽한 3핏 두번을 요즘 뉴비들이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프랜차이즈 6우승 5시엠 6파엠 에 득점왕 수비퍼스트우승이죠 그리고 조던은 리더쉽도 좋았어요 로드맨 같은 선수도 조던말은 잘들었거든요
18/12/26 20:06
피펜하고 로드맨은 사연이 있죠
로드맨이 디트에서 배드보이즈팀원으로 동부컨파 시카고와 디트가 치열한 플옵에서 로드맨이 피펜을 심하게 밀어서 피펜이 관중석 의자에 턱이 찢어지고 흉터가 남고 트라우마로 그 시리즈에서 부진했죠 그 흉터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95/96시즌 로드맨이 시즌캠프가 열리기전에 필잭슨 집에 저녁식사에 조던 피펜 로드맨 초대하고 로드맨이 피펜에게 사과하게 했죠 피펜은 쿨하게 사과를 받아들이고 적어도 코트에서 만큼은 피펜과 로드맨은 문제 없었죠 서로 진짜 프로 였거든요 서로의 농구실력은 인정하는 사이였구요 그 후로는 서로 비난한적 없어요 오히려 존중했죠 로드맨자서전에도 피펜의 농구실력을 칭찬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2차 스리핏 기간은 팀케미도 좋았어요 결국 조던과 믿고 따르면 우승할거라는 믿음이 선수와 감독 팬들까지 있었거든요 조던의 리더쉽이나 카리스마가 1차보다 한층 발전했거든요 아버지의 죽음 강도 사건을 극복한 조던은 팀의 패배나 실패를 더욱 두려움이 없어진듯했죠 클러치에 더욱 강해진 느낌이였습니다 암튼 조던 피펜 로드맨은 진짜 프로패셔널한 선수들이였어요 서태웅 강백호가 티격태격하지만 코트에서는 서로를 인정하듯이요
18/12/26 15:42
15-16때 듀란트가 없어도 워리어스가 강했던 건 이궈달라, 리빙스턴이 수비와 미드레인지로 풀어주고 바르보사, 스페이츠 같은 벤치자원이 쏠쏠하게 외곽지원 및 디그린도 망설임 없이 삼점 올라갔으니 자연스레 커탐에게도 스페이싱이 잘 되었죠. 게다가 커리의 괴랄한 셀렉션과 메이드까지...상대팀이 공간을 안 줄래야 안 줄수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궈달라(오늘은 잘했지만) 리빙스턴이 실질적으로 미니멈 선수급 공격력에, 디그린이 거의 삼점을 못 던집니다. 게다가 탐슨의 오랜 부진....처음엔 커리가 없어서 많아진 볼 소유시간 때문인줄 알았으나 이젠 오픈도 못 넣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니... 워낙에 원투펀치 공격력이 강해서 성공은 어려워도 골스만큼 솔루션이 명확한 팀이 있나 싶습니다. 커듀만 집중방어...
18/12/26 16:50
디그린 탑에서 완전 오픈인데 3점 못 쏘는 거 보고 자신감도 죽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탐슨은 샌안 시절 대니 그린처럼 롤이 많아져서 과부하 걸린 것처럼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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