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30 14:41
개인적인 생각인데, 경연곡이 다시만난세계가 아니었다면 허윤진양이 재도전(?)까지 할 정도로 집착하진 않았을꺼 같습니다. 허윤진양의 그 전 행적을 보면 소녀시대(태연) 더쿠가 틀림없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를 메인보컬로 부를 수 있는 기회여서 그런지 더더욱 집착한 느낌.
그리고 학계에서는 저때 로봇채원에게 과도한 감정프로그래밍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크크크
18/12/30 14:55
플레디스 비주얼 과인 만큼 생방 갔다고 아이즈원 된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선택은 정말 값비싼 수업료였죠. 욕심을 귀신같이 잡아채는 안준영의 편집솜씨까지 저번화 순위에 허윤진 보여준 건 사실상 이걸 위한 빌드업이었죠
18/12/30 15:22
자칫하면 나코도 같이 엮여서 끌려갈뻔했는데
흘리기가 진짜 신의 한수였죠 프듀를 잘 모르던 일본인이라 그랬던걸수도 있는데 진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처를 했어요
18/12/30 15:37
개인적으론 전체적으로 일본친구들이 한국친구들보다 데뷔에 대한 절박함커보이진 않았고(특히 나코정도면...)
그런 마인드로 프듀봤으면 계산하고 한 행동으로는 안보입니다 그냥 순수하게 선의로 한 행동으로 보이긴 하고 ‘내가 지금 여기서 엮이면 뭐 되겠다’하는 생각은 많이 쳐줘야 20%정도?
18/12/30 15:30
규리한테 뭐라고 하니까 미유 눈빛보소...
개죽이의 프듀는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덕분에 팀이 많이 폈으니...얻어간게 꽤 있다고 생각하는 장규리를 끝까지 센터로 믿어준건 실리적으로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한국어'로만 된 잔잔한 보컬 곡을 하는데 네명 중 세명이 일본인이라 발음 문제가 있는 상태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개죽이가 중심을 잡았어야 했어요 무대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현장 후기가 의외로 안좋은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마 발음 영향이 꽤 있을 거라고 봐서. 센터까지 바뀌었으면 그게 더 컸을 것같은
18/12/30 17:04
현장에 가보질 못해서 추측뿐이긴 하지만, 꼭 전못진에 국한된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음향이 제대로 전달될 환경이 아니었다고 봐요.
널너모, 전못진, 메리크리. 이곡저곡에서 호평/혹평이 갈리는 기준중에 가장 명확해보이는게 세션을 뚫는 보컬이 나오느냐였거든요. 편곡을 쎄게 하면 안되고 잔잔하게, 보이스가 제대로 관객귀에 박혀야 되고. 너닿의상 입히느니 걍 청바지에 흰티입히는게 나은거랑 비슷하달까요? 이 기준에 부합되는게 한초원/미호, 뭐가됐든 꾸준히 박힌 박해윤...이었는데 메리크리는 대놓고 깔아줬구요. 미호의 뛰어난 발음보다는 전못진 전개상 딱 그 시점이 미호 음색 잘박힐 타이밍이었습니다. 그 후부터 세션도 점점 커지고 화음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그게 잘 조율된 형태로 전달될 음향이 아니었을것이다~라는 거죠. 추가로 첫번째 사비는 인상적일수 밖에 없는 파트기도 하구요. 전못진 후기중에 "후반부에 서로 싸우는듯했다"는게 기억에 남는데요, 다 지나고보니 인간적/음악적으로 가장 합이 잘맞는 조였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런 평이 나오는건 현장음향이 한계가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보컬로 좋은 평을 받는 경우는 돋보일수 있는 파트를 솔로로 부여받았을때. 그래야 관객이 헷갈리지 않고 고대로 귀에 넣어와서 후기로 풀어냅니다.
18/12/30 18:51
아마도 포평때 보컬은 세션맨의 라이브 연주가 들어가니 참가자들에겐 AR보다 더 극악의 환경이었을 겁니다.
어느 누가 라이브 세션에 연습을 해봤을까요? 이건 akb출신 멤버라도 극히 적을겁니다. 그렇게에 그걸 볼륨이 낮은 세션음일때 음색으로 뚫느냐(채원, 먀오) 아님 성량으로 세션을 압도 하느냐(초원, 윤진, 해윤)가 관건이겠죠. 그래서 미유의 떡락도 이해가 되죠. 미유는 음색으로 봐야 하는데 중저음 보컬이니 피아노음에 묻혀서 잘 안들리게 되니까요. 다만 트레이너 방에서 미유 첫소절 보고 소유가 이야기 한 부분은 맞다고 봅니다. 거기선 어느정도 튜닝이 들어간 소리를 들었을테니 현장에서 들은 오디언스와 틀리게 이야기 했겠죠.
18/12/30 15:33
윤진이는 순위가 낮아서 욕심부렸던 건데 알고보니 이미 순위는 떡상중이었고 오히려 올리려고 욕심부린 행동이 제대로 찬물을 끼얹어서
탈락확정이 됐고 위에 미나님 말씀대로 나코에겐 큰 위기였는데 최상의 대처를 해서 경연에선 순위가 낮았지만 데뷔 굳히기가 됐죠. 윤진이가 전투에선 이겼는데 전쟁에서 졌다면 나코는 전투에선 졌는데 전쟁에선 이긴 느낌...
18/12/30 15:39
쌈드로이드에서 빵 터졌네요. 크크
사호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김민서양 저평가 된 것 같아 아쉬워요. 비쥬얼이 상당히 좋은데..
18/12/30 16:13
사호는 그룹배틀 평가때 자기 센터할때 지적받고 힘들때는 안울었었죠 그런데 옆에서 규리가 힘들어 하는데 자기가 못 도와준다고 눈물 같이 흘려주는거.....사호 정말 착해요
18/12/30 17:18
본문에는 덜 나와있는데, 처음 메보정할때도 사호가 규리 드리블해주죠.
미유: 규리짱!! 스고이~~~ 미호: 아 됐고, 규딸라. 아무튼 규딸라. 사호: 꼭 너로 정해놓고 하는 말이 아니라 고민도 해보고 그랬는데 니가 막 잘났고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음색이 너무 잘맞아서 그러는 거니까는 부담갖지말고 니가해. 사실 위 본문짤만 봐도 이미 미유가 규리밀어줄때 사호도 손짓으로 규리로 낙점해두고 있었지만 어떻게 토닥토닥 해줄까~하면서 섬세하게 스탭 밟아주는거에요. 이 조는 언니들이 나이값 했어요.
18/12/30 17:14
저때 사호 우는거보고 응? 왜울지?? 감수성이 풍부한가?? 했는데 우는 이유를 들어보니 이 친구도 참 착하구나 싶었습니다. 괜히 새댁갑이 아니었어요.
18/12/30 18:59
이번 회차를 보더라도 가장 아쉬운건 윤진인거 같아요.
한번이라도 트레이너들에게 선보이고 바꾸는 방향으로 갔다던가 아니면 하이텐션처럼 메보는 나코가 하지만 하이노트는 윤진이가 찍었으면 어땠을까 말이죠. 가뜩이나 시즌1에 비교하면 보컬라인이 없는 시즌이었는데 말이죠...
18/12/30 19:45
가장 좋은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너무 늦게 나와서 많이 아쉬운 7화네요.하하
아마 6화 7화 순서만 바뀌어서 나갔다면 1/5정도는 2차 순발식에서 멤버 체인지 됐을겁니다. (배은영, 치요리, 박해윤, 사호 등) 베스트 에피소드는 전못진을 뽑고 싶네요. 경연 완성도도 그렇지만 다른 기존의 조들과 다르게 한국인 1명, 일본인 3명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죠. 일본인 누님들의 활약이 커보였던...(사호는 귀요미 역할) 복습해보면, 은근히 분량 없는데 경연 점수 잘 나오는 연생들이 있습니다. 사에, 미루, 미호가 이쪽 부류인데...은근히 쌈무도 경연때마다 성적이 상당히 좋더군요. 음색 때문인지, 인형같은 외모 때문인지...암튼 쌈무도 은근히 6각형 캐릭입니다.밸런스가 좋음.
19/01/09 13:14
제일 좋아하는 무대가 핸드클랩하고 인스트럭션인데 핸드클랩이 너무 아쉬워요. 본방 편집이 무대 매력이 하나도 안 느껴지게 나가서요.
의상도 찰떡이었고 직캠보면 하나같이 다들 춤도 잘 추고 매력적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