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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0 20:56
좋은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고생 많으십니다~~하하;;
아래 7-1 리플에도 비슷하게 적었지만...전못진에서, 그리고 아마 1000%조에서도 미야자키 미호의 역할이 꽤 컸으리라 예상하는데, 3차 순발식전까지의 순위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아마 PD픽이 아니었음)..이후 악편만 계속 나오는게 좀 많이 안됐더라고요. 타케우치 미유도 비슷한 편집방향이었고... 암튼, 7화는 좋은 스토리 많아서 좋아합니다. 떨어질 애들 노자돈 주는 느낌이 많긴 하지만....
18/12/30 21:20
개인적으로는 피디가 가장 잘라내고 싶었던, 그래서 악질적인 방법을 써서 내친 참가자라고 봅니다.
마코, 사에, 미루는 그냥 분량을 안 준 수준이고, 미유는 아쉽게도 본인이 빌미를 줬고, 미우는 출신지때문에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면 미호는 그걸 넘어서 적극적으로 잘라내고자 하는 제스처를 보였죠. 한일합작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이번 시즌에서 미호가 그나마 한국어가 되는 일본인이라는 것+최고참이라는 것 때문에 같은 조가 아니라도 일본 친구들이 엄청나게 의지한 건 확실해 보이는데(3차 순발식에서 단 한 번도 미호랑 같은 등급이나 조에 있던 적이 없는 이가은이 미호한테 감사인사를 하죠.) 피디가 그걸 다 잘라내 버렸죠. 뛰어난 보컬과 한국어 실력, 리더쉽 셋 중 하나만 제대로 조명해 줬더라도 아마 데뷔했을건데, 하다못해 전 시즌의 허찬미나 주학년은 피디한테 먹잇감이라도 줬지 미호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플러스 요인만 있었음에도 피디가 그걸 다 잘라버리고 오히려 악편만 잔뜩 먹이는.....
18/12/30 21:15
1. PR영상 댓글성비 8:2로 시작해서 전못진 6:4, 너닿 4:6 까지 온것도 결국 그 삑싸리낸 피카부 보고 붙은 여덕 때문이거든요. 이제 프로미스나인 럽밤 댓글성비는 5:5 나옵니다.
피카부/전못진, 규리가 메보맡는게 베스트였으니 어쩔수가 없죠. 거기서 빼면 규리답지 않아요. 몰린상황에서 1위하겠다고 다짐하는거나, 너닿 서브3로 마무리하고 끝내는것까지, 장규리다웠습니다. 2. 이맘때쯤이 한창 스탯분석하면서 프듀보던 시기인데, 인스트럭션 때 왕크어 네캐 추이가 쌈빡했습니다. 초반 몇일 잠잠하다가 소문듣고 몰린 하트가 엄청 높았거든요. 미호가 상위호환격으로 원래도 높았고 추가하트는 넘사벽인 케이스. 3. 은영이는 딱 저때 하루...반응오는게 느껴져서 더 슬픔. 투표마감이라. 아이돌학교땐 시종일관 단단하던애가 1차순발식때 펑펑 울때부터 얘가 이런애가 아니었는데 싶더니만, 터치때도 인터뷰하면서도 울고. 어쩌면 아이돌학교 2차 라이브 펫방에서 낙선인사 할때도, 이미 핑크 내무반에서 실컷 울고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18/12/30 22:09
배장군이 아학 때와는 달리 압박을 좀 많이 받는 느낌이었던.
그때는 연습생 경험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였다면, 이젠 현실이라는걸 체험한 프로 지망생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본인에게 남은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절박함 같은게 느껴졌어요.
18/12/30 21:58
방송공학적으로 쏘낫쏘나 사투사는 둘 다 7회에 나오는게 맞고, 최소한 한 팀은 7회 마지막에 나왔어야죠
6회에 인스트럭션이나 핸즈크랩 한 조만 나왔어도 6회가 그리 욕먹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터치가 6회에 나왔으면 최소 파이널 진출이었다고 봅니다 이 정도 떡상각 잡힌 서사가 프듀 역사 통틀어도 없어요
18/12/30 22:47
아마도 이번 시즌 하면서 주녕이가 나이 많은 멤버들을 상당히 많이 걸러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일 멤버 최고령인 미호, 가은, 사호, 미유, 현아, 은비까지...어찌보면 실수든 프레임이든 편집이든지간에 그닥 좋은쪽으로 편집점을 가져가지 못했지요. 이 중에 파이널까지 어찌저찌 진출한 미호, 가은, 미유, 은비야 실력이든 매력이든 살아남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냥 썰렸... 아무래도 처음 연생들 컨택 할때부터 시즌1의 경험이 있으니 바로 데뷔 대기하는 아이들 보다는 조금은 여유가 있는 아이들로 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와중에 은비가 최종적으로 뽑힌건 외모나 실력보다는 예능과 맏내의 모습때문이 아닐지... 인스트럭션은 정말로 아까운 조이긴 한데... 시즌1의 흙르렁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차이가 있다면 그 와중에서도 당시 청하 다음으로 춤으론 둘째라면 서러운 박소연만 살아남았지만 인스트럭션은 그러지 못한게...
18/12/31 10:21
이가은이나 권은비를 걸러내려 했다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이가은의 사탕 건을 역풍을 예상하고 잡았을리 만무하죠. 그냥 시간없어서 하다보니 그런 거지같은 편집이 된 건데, 어쨌거나 이가은에게 엣지를 주려는 의도의 편집이었지, 절대 잘라내려는 편집은 아닙니다. 권은비도 마찬가지에요. 권은비 자신이 육각형 능력자에, 처신도 워낙 훌륭했기에 문제될 것이 없었던 점도 있지만, 그거 그대로 잘 드러나게 내보낸 거 자체만으로도 걸러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봐야죠.
18/12/31 10:45
권은비는 다른건 몰라도 1995 <- 요거 때문;;;
다른 연생들은 없는데 유독 권은비만? 이란 의심을 한거죠. (물론 실수겠거니 했지만서도;;;) 이가은은 위스플 프레임? 아마 이때였죠? 네이버tv 고지전 한게;;;; 준영이가 그걸 몰랐을리는 없을테고... 유리하게 하려고 했는데 정말로 편집을 그지 같이 해서 그런건지 아닌건지에 대한 의심이라서요;;;; 여튼 이번 6, 7화가 작성자 분도 쓰쎴고 우리들 모두다 느꼈지만 정말로 이상한 회차임에는 분명합니다. 뭔가 기승전결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 느낌이랄지... 물론 이건 다 제 궁예이긴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결론은 준영이 hdd 털어야 나올 것들이니;;;
18/12/31 11:06
그 건이 있긴 했군요;;; 그렇지만, 1회부터 12회까지 편집 방향을 볼 때 권은비는 본인이 잘 한 게 제일 컸지만, 그걸 잘 살려서 내보내줬다는 점에서 절대 걸러내려고 했던 참가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6, 7회는 저도 이 댓글만 이 시리즈에서 한 4-5번째 다는 것 같은데, 방송공학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회차죠. 사투사, 소낫소 중 한 조는 시청률을 고려했을 때 무조건 7회 마지막에 배치하는게 정석이죠. 꾸라조를 마지막에 배치했는데, 이 조에 실력적으로 기대할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터치, 핸즈클랩, 인스트럭션 중 2개가 6회에 배치되었으면, 프듀48 시청률 자체가 동력을 상실치 않았을 겁니다. 6회 때문에 시청률 상승의 동력 자체가 멈췄죠.
18/12/31 11:32
결과적으로 권은비는 살아 남았고 이가은은 뭐 훌륭한 페이스 메이커가 된거죠. ㅠㅠ
아무튼 6, 7회차는 김연아 님께서 말씀한 부분에 저도 동의합니다. 정말로 이상해요. 차라리 시즌1처럼 보컬&랩 한주 하고 댄스 한주 하던가... 아니면 순위 다 알고 있으니 저순위권 애들 한주 먼저 시작해주고 튀는 애들이 있음 넣던가 해야 하는데...하아...쩝;;;
18/12/30 23:03
인스트럭션은 짜장면 분량밖에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포평에서 제일 좋았는데 안무를 누가 짠건지 알 수가 없네요. 연생 경력으로 봐서는 수윤이나 크어가 짰을 거 같진 않고, 치요리일리도 없고, 하은이가 드러난 것 이상의 엄청난 천재...는 너무 나간 거 같고, 킹리적 갓심으로는 현아가 예전에 했던 무대에서 슬쩍 가져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랬으면 현아가 리더였을 거 같고. 은채 중심으로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만든 거면 과정이라도 좀 보여주지...
끝나고 나서 생각이지만, 제작진의 의도는 애매한 일연생 빨리빨리 쳐내고 생방 무대에는 데뷔 확실한 친구들 소수만 올려서 문투에 따라 한일 비율이 휘둘리는 일을 방지하는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7화에 몰아넣고 살아남을 만큼 팬덤 확실한 애들만 골라 데려가는게 목표가 아니었을까... 전못진은 강력한 코어팬덤에 확장성이 떨어져서 변수가 될 수 있는 미호 미유가 있었고, 좋은 이미지만 챙겨서 꼭 돌려보내야 하는 규리도 있었고... 전체 표가 늘어나면서 점차 동력을 잃고 하락세인 미호와 미유가 아주 탈락하기를 빌며 규리 위주 천사편집을 짠 거 같은데 각각 27위,30위로 기사회생하고는 전못진 반응이 터지고 팬덤 결집까지 하면서 3차 순발식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 어차피 근거없는 궁예질에 불과하지만, 6/7화 이후를 준영이 시점에서 복습하면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재밌습니다. 보컬 살려라 - 나고은 조유리는 메보대전 끝에 약점 노출하고 나고은 탈락, 조유리는 비주얼픽으로 데뷔, 박해윤은 끝까지 팬덤이 안붙으며 19위, 한초원은 메보 두번 놓치며 13위 탈락, 박민지 윤해솔은 피디 본인도 별로 생각이 없었던 건지... 한연생 실력픽 살려라 - 응 위스플 특혜 논란 애매한 일연생 죽여라 - 응 미호 중간순위 1위
18/12/31 00:14
6화/7화를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나눈지는 진짜 모르겠어요. 떠오르고 있던 위스플 논란이 폭발 한것도 6화에 쏘리낫쏘리와 사투사가 나왔기 때문이었죠. 강혜원과 한초원이 2차 순발때 떡상할 수 있었던 것도 6화에 널너무모르고가 나왔기 때문이고...
터치가 6화에 나왔으면 배은영은 최소 생방은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8/12/31 02:39
이제 다들 빛준영 빛준영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회차 때는 욕밖에 안나왔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 욕이 나오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후;;;; 몇 가지 말씀하신 유감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좋은 분석글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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