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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18:02
이걸로는 주작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위에 짤은 김윤상 아나운서가 '두 번째'로 출연했을 때의 화면이구요, 첫 번째로 출연했을 때는 '부르지 않았는데 왔다'는 말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첫 번째로 출연했을 때는 섭외고 두 번째 출연했을 때는 섭외 아니었을 수 있죠. 이 경우 주작 아닙니다.
19/01/15 18:05
저는 저 아나운서볼때마다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42639&divpage=60&ss=on&sc=on&keyword=%EC%9E%90%EA%B4%B4%EA%B0%90 이글에서 나오는 여자한테 인기쩔어주는 잘생긴 후배가 저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그런 느낌 크크
19/01/15 18:13
저는 방송 주작논란 나올때마다 좀 신기합니다
솔직히 95%는 주작이죠. 95%도 좀 낮나? 전 이걸 주작이라고 불러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예능이건 다른프로건 시청자들이 보게할만한 그림 만들어야되고 그러려면 다 대본쓰고 협의한대로 만들어내는게 당연한거라....그냥 대부분사람들이 대본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볼때 재밌으면 됐지~이런 마음가짐으로 보는줄 알았는데 주작이다 아니다에 신나게 불타는거보면........ 대부분의 방송이라는게 '만들어낸 그림'이 100%라고 해도 될정도인데
19/01/15 18:31
똥싸고 손닦는 모습 일식 요리사는 걸리면 안된다랑 비슷한 느낌이죠. 그 상황 조성이 안 중요하면 예능 프로그램에 그 정도의 작가수가 필요할리가.., 저도 생각은 같은데 모든걸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니 이해합니다
19/01/15 18:35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럴수있다 싶기도하고.... 제가 방송을 거의 안보다보니까 쿨병인가?싶기도하고 방송국에서 잠깐 일할때
본게 있다보니 그럴수도 있고 쿨병끼가 좀 있는듯 크크
19/01/16 09:11
본문의 진위여부와는 별개로, 이런건 방송 재밌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해야죠. 엄밀히 말해서 대놓고 이러이러하게 연출했다고 알려주지 않는 이상은, 현실적으로 일리없는 그림을 주작으로 만들어내는것 자체가 소비자에게 사기쳐서 등쳐먹는거니깐요. 그러나 완전 쌩으로 하는건 오히려 방송할 생각이 없는것일테고, 어떤 그림을 목표해서 가능한한 그러한 그림이 나오게끔 준비하고 유도하는것까지야 해야죠. 그러나 대놓고 긴걸 아니라 그러고 아닌걸 기라고 그러는건 그냥 사기치는겁니다. 그저 뭉뚱그리시면 안됩니다. 엄연히 달라요.
19/01/15 19:52
'만들어낸 그림'이라는 건 맞고 그건 제작진과 시청자 간에 합의가 된 부분이죠.
문제는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해당되고, 여기에서 제작진과 시청자간에 이견이 있는 겁니다. 이른바 조작이라고 불리는 건 '거짓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본문의 경우 불러놓고선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는데요. 저런 건 '조작'인거죠. 요즘 예능에서는 어지간하면 그냥 길게 촬영해서 그 중에서 골라서 편집하는 걸로 해결합니다. 제작진이 그럴듯한 장면이 나올만한 환경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하되, 충분히 긴 시간을 촬영해서 안정적으로 원하는 그림을 얻는 거죠. 본문에 나오는 것같은 출연자와 제작진이 거짓말하는 것과 비교해서 그만한 조작이 흔하게 벌어질 리가 없는걸요. 뭘 신기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덕적문제가 아니라, 조작이 필요한 상황이어야 할 이유가 있는건데요. + 댓글을 보니 본문도 딱히 거짓말 한 것 같지도 않네요.
19/01/15 18:42
저 분 평소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리뉴얼 오픈할때마다 귀신같이 입장 시간 맞춰오는거 보면 제작진하고 커넥션이 없다고 생각하기 힘들죠
19/01/15 22:04
에이. 요새 골목식당이 구설수가 많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분의 경우는 식당 안도 아니고 골목 걸어가는 등장 씬부터 클로즈업 단독 샷으로 잡는데
이걸 섭외 안했다고 믿는 분이 진짜 있다고요? 거의 코너 속의 코너 수준인데 백종원도 시청자도 알면서 모르는 척 연기하고 봐주는 거라고 봐야죠.
19/01/15 22:45
첫 편에서 등장할때는 섭외한것 처럼 편집해서 나왔습니다. 이대편에서요.
그 이후로도 종종 나오긴 했지만 첫 편 제외한 나머지 편에서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왔다는겁니다. 방송 꾸준히 본 시청자라면 어떤 상황인지 알텐데요.
19/01/15 23:45
예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연기자"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본과 모든게 다 짜져 있는데 시청자 대부분은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19/01/15 23:52
해당 명칭은 그냥 명칭이죠. 작가랑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방송계의 암묵적인 명칭이 오래 이어지면서, 흔히 생각하는 명칭의 역할과 실제 하는 일이 좀 달라진 겁니다. 과거엔 드라마와 예능의 구분이 덜했고, 구분이 된 후로도 과거 예능은 유머1번지류의 꽁트였으니까요. 관찰 카메라류의 방송으로 많은 예능이 전환되었지만, 명칭은 옛날 명칭을 그대로 쓰는 겁니다. 애초에 대본이 명확한 수준으로 있고 대본대로 진행되는 거라면, 1시간이나 1시간반정도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오랫동안 녹화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 많은 카메라를 동원해서요.
19/01/15 23:55
명칭을 떠나서 방송은 각본이 다 짜져있는게 대부분 기본입니다.
심지어 어떤 멘트치는지까지 작가들이 다 작성해주고 상황 설명까지 다 해줍니다. 그걸 100% 리얼이라고 믿는 시청자들이 바보라고 전 생각합니다.
19/01/16 00:03
100%리얼이 어느정도의 리얼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본은 당연히 있습니다. 애초에 큐시트를 들고 진행하는데요. 작가들이 멘트를 짜주기도 합니다. 이런 멘트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출연자들에게 알려주겠죠. 애초에 예능 출연 전에 기획사 차원에서 회의해서 예능에 출연해서 어떻게 웃길 건지 멘트를 짜기도 하는데요. 근데 작가가 써 준 것만으로 진행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것만으로 진행할 수 있으면, 예능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게 작가일 겁니다. 예능방송작가들 다 프리랜서인데,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서로 스카우트 경쟁하겠죠. 드라마 작가들이 실제로 그렇잖아요. 하지만 현실은 메인 MC가 누구냐, 메인 PD가 누구냐를 더 중요하게 따집니다. 거기에 방송의 재미가 더 많이 좌우되니까요. 님이 이야기하시는 건 거의 '작가 만능설'에 가까워요. 작가가 그걸 어떻게 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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