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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16:03
지난 시즌이 워낙 망이라서...
그 좋던 떡밥과 스토리 매력있던 인물들은 다 어디가고 죄다 똥멍청이에 단순 무식 급수습... 소설 연재 속도 때문이라면 미드는 그냥 미완성으로 남겨두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좋아하던 미드인데 슬퍼요
19/01/16 16:22
원래 원작이 있는 작품이야 원작이랑 조금이라도 틀어지는 순간 욕 먹게 되어있는거라 그런 반응은 뭐 그러려니하는거고..
지금 와서 8시즌 전체를 돌아본다면 오히려 원작이랑 비슷하게 가려고 질질 끌었던 2~4시즌이 문제죠. 그 시즌에 특별한 사건 없이 너무 질질 끌다보니 정작 본게임 들어가는 아더들과의 전쟁이 너무 짧아져버리네요.
19/01/16 16:48
질문 죄송한데 제가 그 스타크 원래 왕? 죽는거까지 꾸역꾸역 참고 보다가 포기했는데
혹시 더 참고보면 여지가 있을까요? 그냥 이정도면 취향이 아니라고 봐야할까요 잊을만하면 뭔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같아서 시즌 오픈할때마다 눈이 가네요
19/01/16 16:53
스타크 원래 왕이라는게 저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아버지를 말하는건지 큰오빠를 말하는건지..
아버지가 죽을때까지 보셨다면 더 보실 여지가 있고 큰오빠가 죽을때까지 봐도 노잼이었다면 최소 5시즌까지는 패스하셔야함
19/01/16 17:22
시즌2까지 완주하시고도 크게 재미를 못 붙이시겠다면 그냥 접으셔도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왕겜의 재미의 정점이 블랙워터 전투라고 봐서요. 그 후는 경악스런 반전과 떡밥 풀리는 재미 정도지 극적인 재미는 슬슬 쳐진다고 봅니다.
19/01/16 18:55
소설 전개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마무리를 위한 마무리 느낌으로 너무 급하고 개연성 떨어지게 전개가 된게 아쉽습니다.
시즌을 압축했어야 된다는 의견이 보이는데, 오히려 시즌을 늘릴 수 있었다면 좋은 드라마가 됐을거라봅니다. 시즌 중반에는 전개는 느려도, 소설의 개연성을 충분히 반영하며 전개가 되어 오히려 긴장감과 재미를 읽지 않았습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짧은 시간안에 개연성 없이, 그동안 공들인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빠르게 엔딩으로 끌고 가려다 보니 재미가 죽었죠. 대표적인 예가 스타니스와 베일리쉬였죠. 등장인물들이 순간이동을 시작하고
19/01/16 20:56
원작가가 이렇게까지 소설을 안 낼 줄 알고 시즌1 시작한 게 아니었었죠. 뭐 어쨌든 판타지 드라마 이 정도 뽑아주는 것도 좋고 시청자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니까요. 물론 원작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릴 들을 수밖엔 없죠. 저는 기대됩니다
19/01/17 00:07
원작 읽다말아서 전 기대되네요. 전 시즌 스토리 진행이 웨이 포인트 찍고 포탈타듯이 진군하고 이동해서 어안이 벙벙했다는 거 말고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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