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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21:25
중국잡는데 이틀전 풀타임뛴 흥민이가 나와야하는게 안타깝지만 사실 오늘 경기는 전체 레이스로 보면 꼭 잡아야하는 경기이긴해요. 2위로 가면 16강 이후 8강 상대가 이란인데(1위로 가면 카타르/사우디) 상대도 상대지만 16강 일정이 2위는 3일 휴식인 반면 1위는 5일 휴식이라 한숨 돌릴수 있는 일정이라는거... 가급적 전반에 쇼부보고 후반에 쉬게해주는게 베스트겠네요.
19/01/16 21:19
아시안게임 끝나고 방전된 손흥민 평가전도 뛰게하던 사람이라
그때는 이상하게 여론좋았는데 지금은 피지알만 보면 반전되었네요. 사실 그래도 이건 아시안컵이기라도 하지 평가전 뛰게한건 쉴드의 여지도 없었는데
19/01/16 21:22
그 때는 경기력이 만회를 했고, 분위기가 좋았잖아요.
지금은 연이은 졸전에 이어 손흥민의 경우 혹사 논란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태니까...
19/01/16 21:21
벤투에게서 거의 슈모감독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안 써도 되는 것을 무리해서 쓰는게 문제라 봐야죠. 거의 김성근급 혹사에요. 이 상태대로라면 유력 선수들은 사실상 거의 혹사급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그나저나 이럴 것이면 이승우는 왜 데려 왔는지.. 쓰지도 않을 선수 지금 막 팀에 잘 적응해서 잘 뛰는 선수 데려와놓고서 아얘 쓰지도 않네요. 진짜 최악의 감독 가능성 높아집니다.
19/01/16 21:23
이승우는 애초에 선발도 안했다가 부상 땜빵으로 급하게 간거죠...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있다고 봅니다. 이승우는 진짜 애매해진 상황이죠;
19/01/16 21:52
전례야 뭐 수도없이 많지요.
그리고 한국 호주 일본 이란에 밀린다는 자격지심이 있는 중국 입장에선 월드컵 나갈수만 있다면 뭔 짓이든 못할거 없지 않을까요. 물론 월컵 최종예선은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만...
19/01/16 21:59
전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앞두고 중국이랑 평가전했다가 공격의 핵심인 황선홍이 중국 선수에게 의미없고 심한 백태클 당해서 큰 부상 당하고 월드컵도 그라운드도 못밟아봄.
19/01/16 21:27
키르기스스탄전 전례를 봤을 때 있는 교체카드도 안 쓰고 풀타임 돌릴게 뻔합니다.
저는 중국전 대승해도, 아시안컵 우승해도 벤투 깔겁니다. 선수 생명 아작내서 본인 배불리는 감독은 이 세상에 필요가 없어요.
19/01/16 21:33
감독이 까일 상황 맞는데요? 당장 EPL에서도 선수 저따위로 굴리면 100% 탈나요.
가뜩이나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거의 휴식 없이 계속 뛰었던지라... 거기다 단순히 원정이니 이런게 아니고 완전 장시간 비행기 타고 와서 시차적응 이제 막 끝났는데 바로 선발이라니..
19/01/16 21:37
런던에서 리그뛰고 러시아에서 챔스뛰고 하는거랑 비슷해요
그리고 만에하나 2위가 되거나 그러면 일정이 많이 꼬여요 둘다 최선을 봤을때 합리적인 결정이에요 무조건 까일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19/01/16 21:40
전혀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죠. 이미 16강 진출 확정된 상태인데 2위로 올라가더라도 이란, 일본 무서워서 그런다 하면
솔직히 아시안컵 우승할 생각 하지 말아야죠. 중국도 손흥민 없이 못 이긴다고 떠들어댔는데.. 일정이 문제가 아니라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달려온 팀인데 이건 그냥 조 1위에 목 매달았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19/01/16 21:42
조 1위를해야 수월하게 7경기 다 치루죠
2위로 가면 아부다비, 두바이 계속 왔다갔다 이동하고 쉬는 기간도 3일정도입니다. 1위로 가면 한경기장에서 결승까지 계속 경기하고 16강까지 5일(사실상 6일) 쉽니다. 이게 우승을 위해 1위를 해야되는거죠
19/01/16 21:51
댓글 추천드립니다 이게 제일 좋은 댓글이네요 혹사 따질때가 따로있지 앞으로 일정 생각하면 진짜 중요한 경긴데 무슨... 누가 보면 손흥민이 국대보다 위인줄.
19/01/16 21:26
중국전 지는거 보다 최악은 손흥민 부상일텐데요....그것도 중국전이라 아 제발 그냥 쉬었으면 했는데 결국 나오네요. 감독님 이번 결정은 매우 실망입니다.
19/01/16 21:27
손흥민 아시안컵 보낸다고 뒤도 없이 굴린 포체티노나 다를거 없다고 보는데
벤투야 아시안컵 실패하면 여론 안좋아질거라서 거기다가 중국전 16강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무조건 중국전이죠 담경기 쉬게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뭐... 국대 아시안컵인데 선수 혹사는...
19/01/16 21:32
일단 이기면 5일 쉬니까 전반에 불 붙어서 2:0 3:0 만들고 후반에 쉬어라 뭐 이런거라면 이해 못가는건 아니긴 합니다.
이재성이 부상이고 구자철이 제 컨디션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이 쓴다는 느낌도 약간 있으니까요. 근데 이러다 못 이기거나 만에 하나 다치기라도 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긴 하네요.
19/01/16 21:33
선수기용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미 리그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선수를 비행기 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선발 출전 시키는 건 좀... 이건 이러다가 선수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19/01/16 21:44
전반에 두골정도 넣고 후반 시작할쯤에 빼줬으면..
감독으로써 선발로 쓰는게 전혀 이상하지는 않은데, 결과가 안좋으면 후폭풍은 크게 있겠네요
19/01/16 21:48
컵대회는 어쩔수없이 혹사 나와요 그리고 위에 다른 분들이 써주셨지만 이기면 쉬운 상대 5일 휴식 못 이기면 3일 휴식 불같은 상대입니다 거기에 이동거리도 2위로 가는순간 헬입니다 어차피 결승이 목표니 다 만나도 되지 않냐라는 반문도 보이는데 밑 라운드부터 혈전 치르고 굳이 어렵게 가야되는 이유가? 막말로 2위로 진출하면 결승 갈 확률 수직하강이에요
손흥민 힘들죠. 부상 위험도 높고. 그런데 어쩌겠어요 경기력이 접바둑하면서 대강대강 할 레벨이 아닌데 2경기 다 만족할 결과가 안 나왔는데 지금부터라도 반등 때려야됩니다 안 그럼 다음 경기 끝이구요
19/01/16 21:52
쿨병걸렸단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는데 벤투 오고 초반 몇경기는 그렇게 찬양하다가 아시안컵 2경기 꾸역승하고 오늘 흥민이 선발내니까 바로 슈틸리케니 갈아버리느니 나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슈틸리케의 실패이후 협회도 크게 물갈이하고 국축팬들도 인내심을 갖고 오래 지켜보자라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말이죠... 막말로 이런식이면 누굴 감독으로 데려와도 똑같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만 흔들려도 냄비끓듯이 달아올라서 비난에 경질요구에 욕을 바가지로 하는데 버텨낼 재간이 없을듯요.
19/01/16 21:55
이게 정상이에요
저번 키르키전 보고 무슨 최악의 감독이라느니, 김학범이 낫다느니 하는 피지알 댓글보고 참... 너무 단편적으로만보고, 축구 잘 모르시는분들이 분노하는것같아요
19/01/16 21:58
시간이 지났음에도 슈틸리케도 그렇고 본인 전술을 위해 발굴한 한명도 선수가 없어요.
그냥 이전 선수들 굴리는 수준이면 기대치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19/01/16 22:11
슈틸리케 말기부터 국축에 관심줄이고 결과만 살펴봤던 입장이라 원론적인 이야기밖에 못하겠지만 무조건 국대감독이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고 획기적인 전술로 무언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런건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영입방출이 가능한 클럽축구에서나 필요한 것이고 국대는 한정된 인재풀에서 잠시 차출해오는 개념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국대라서 전술이나 선수선발에 시간이 충분히 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이라도요. 오랜기간 수없이 감독들이 물갈이되면서 중구난방이던 한국이니까요.
19/01/16 22:01
도박수죠. 1위로 갈때의 메리트가 너무 큽니다. 일단 이번 경기만 이기면 5일의 휴식도 있고 대진도 더 좋을 수 있구요. 하지만 실패한다면 패망...
19/01/16 22:07
리스크가 있지만 리턴이 크니까 해볼만한 시도죠.
중국이 진짜 X밥이라 발로해도 이기는수준도 아니고 정작 최근엔 중국상대로 시원하게 이겨본적도없고 이기면 휴식+이동거리등등 리턴이 너무커요. 물론 이러고 2위하거나 부상당하면 댓가를 치러야하지만..
19/01/16 22:10
(다른 요소들은 일단 다 제쳐두고) 16강에서 2일 더 쉬는게 진짜로 그렇게 큰 메리트인가요? 어차피 8강부터 결승까지의 일정이 그만큼 빡빡해지는 건데요.
16강전 상대는 태국 및 3위팀이라 부담이 덜한 편이고 8강전부터 본격적으로 강팀과의 대진이 시작되는데, 16강 좀 여유롭고 8강부터 일정이 빡빡해지는 게 유리할 게 별로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차라리 이란 피하는 게 제일 크고 그 다음이 경기장 이동거리고 휴식일은 마지막일 듯.
19/01/16 22:11
일정 이야기 하시는데 그 일정을 몰라서 축구 전문가들이 손흥민 없이 중국전 해야된다고 말한걸까요.
손흥민이 없으면 중국도 못이기나요?
19/01/16 22:19
일단 중국이 중국'도'라고 할만큼 무시할상대가 아닙니다.
예전 공한증시절 중국때문에 이미지가 그렇게 남았는데 최근 우리랑 반반가고있어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못합니다.
19/01/16 22:21
벤성근 크크크.
리턴이 크니 리스크를 짊어지는건데 결국 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번 선택은 앞으로 한국 국대 감독 하는데 상당히 큰 부담이 되겠죠. 좋은쪽으로 마무리 되기를
19/01/16 22:27
허허... 완전 실망이네요.
손흥민 없이 중국 못 이긴다고 생각한다면 감독 하지 말아야죠. 도대체 몇달 동안 뭘 한건지. 굳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넣을 거라면 2대 0 정도로 이기고 있을때 후반 30분 경에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큰 부상을 당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19/01/16 22:30
리플 많아서 설마 했더니...
손빼고 차라리 비기거나 지는게 낫죠. 지금 소모했다가 탈나면 어쩌려고? 근데 손 빼면 중국한테 발릴정도라고 생각하나? 그정도로 자기팀에 자신이 없나..??
19/01/16 23:40
스포츠는 별거 없어요. 결과로 말하는거고 결과가 나왓는데도 궁시렁 대는거야말로 잘못된 거죠.
냄비니 뭐니 하는데 냄비도 제대로 냄비해야한다고 봐요. 월드컵 16강갔는데도 허정무 욕하고 그런던거 보면 냄비는 양반이죠.
19/01/17 02:14
스타팅 라인업 보고 쌍욕하고 끝나고도 쌍욕했습니다
선수는 노예가 아니에요... 선수가 직접 뛴다고 해도 말려야죠 아니면 2:0 이기고 있을때 빼주던가 이기고도 찝찝한게 많아서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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