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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16:22
나오긴 나왔는데, 거의 안나오다시피 했고, 내용도 솔루션 없이 긴 대화를 했다. 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유독 촬영일이 12월이었다는걸 방송내내 강조하더라구요. 제작진에서도 노골적으로 거리를 두려는게 보였습니다.
19/01/17 16:24
통편집이라고 봐도 됩니다. 원래 내보낼 예정이었던 꽈배기 연습과정, 시식단이 참여한 시식 장면, 가격 문제로 백종원과 부딪히는 장면등을 1~2분 만에 흘려보내듯 내보내고 솔루션없이 장사의 방향에 대해 백종원과 얘기했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어요..
19/01/17 16:26
그냥 딱봐도 엄청 큰통에 물 계속 끓이면서 그때그떄 국수를 삶고 저기 냄비에 육수 다 되고나면 거기넣고 한소끔 끓여내야 되는 각인것같은데..
19/01/17 16:30
사실 저 경우처럼 미리 삶아놓고 보관해도 되기는 합니다.. 빨리 나오는 잔치국수집이 대개 그렇게 하는데 이 사람처럼 손 느린 사람이면 매번 새로 삶는것도 쉽지 않을거니 저렇게 해도 괜찮기는한데...
면을 완전히 식히고 물기를 최대한 빼서 보관해야 하기도하고 내기 전에 뜨거운 물이나 육수에 토렴해서 내보내는 과정도 있어야 해요.. 적어도 토렴만 해서 내보냈어도 국수가 식었단 얘기는 안들었을겁니다..
19/01/17 16:31
회전율이 좋으면 면이 금방금방 나갈테니까 괜찬은데 아니면 끓여놓으면 불지않나요? 물다뺴놔도?
제가 해본건 한 5인분까지라서 다르기야 할것같은데
19/01/17 16:38
냉장으로 유통되는 레토르트 우동이 미리 삶아두고 물기 빼서 진공포장해두는건데 이게 유통되는 동안에 불지는 않잖아요.. 빨아먹을 수분만 없으면 면이 불지는 않기는 합니다..
물론 주방에서 사람손으로 하는거면 물기를 철저히 제거할수도 없고 공기중의 수분도 있어서 오래 보관은 못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식당이면 회전률이 좋아야 저렇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경우는 시식단이 언제 몇명 올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니 저렇게 해도 문제 될 여지는 적기는 합니다.. 다만 제대로 식히고 물기를 빼놨다는 전제하에요.. 저 사람 하는 걸 보면 그런걸 기대하긴 어렵다고 보입니다만..
19/01/17 16:36
그래도 음식에 독은 안탔던 새X...
그래도 식칼 세우며 안 달려들었던 새X... 그래도 카드 마그네틱 복사는 안하던 새X... 피자갑...그립읍니다...
19/01/17 22:46
진지빨자면, 아마 이보다 더 심한 빌런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제작진 입장에서 너무 빌런 수위를 올리면 욕만 먹는 다는게 이번 사건으로 확실이 들어났거든요. 홍탁좌도 생각해보면 어머니 없었으면 답이 없었음... 덤으로 상황이 다르기도 하구요 백종원은 아니라고 하긴 하는데, 홍탁좌로 시청률 끌어올리니깐 빌런 욕심좀 부린거 같은데,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걸 확실히 느꼈겠죠..
19/01/18 08:02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욕먹으면서도 제작진이 빌런 더 쎈 빌런 짱 쎈 빌런 계속했던 게 시청률 때문이었는데
이번 편 마지막 회차에선 최강의 빌런 앞에 시청률마저 내려앉아버렸거든요-_-; 시청자들은 갈수록 자극적인 걸 원하지만 피로도도 빨리 느낍니다. 그래서 방송이 어려운거고 그게 시청률로 나타났으니 제작진도 고민이 좀 될 거 같네요.
19/01/17 16:37
제작진이 자꾸 자극적인맛 찾지 말고... 원래 취지를 다시 생각해봐야죠.
시청률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이런식이면 백종원씨도 그냥 이쯤에서 손절하시는게...
19/01/17 16:47
세탁의 기회를 준 게 이거 아닌가요? 크크크크크 책임감 없는 건 도리어 2주 동안 준비 기간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연습 한번 제대로 한 적 없는 피자없는 피잣집 사장이죠. 쿨병 좀 이제 적당히 앓으세요.
19/01/17 17:10
백종원이 개인적으로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그랬습니다.
마지막에도 그나마 마무리인터뷰 하면서 최후의 세탁을 한 번 더 해줬어요. 간간이 시간 지난 식당들 후일담 다루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잘하면 후일담 다루면서 추가세탁해줄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에게 망신을 당하게 되는 건 이런 프로그램이 가지게 되는 태생적인 한계라고 보는데, 최소한 백종원씨는(+ 아마도 제작진도)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스탠스를 한 번도 버린 적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포방터 (구)홍탁집 사례라고 생각해요. 안될 것 같은 사례를 멱살잡고 끌고가서 억지로 해결해주고 그림도 만들어줬거든요. (안될 놈을 왜 그렇게까지 해주냐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9/01/17 17:17
12월19일에 첫방영된거고, 촬영은 1~2주 정도 했을테고, 어제것까지 5회 방영했네요.
해당 촬영분 내내 꾸준히 기회를 준거죠. 위에 쿠마님 말씀대로 따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도 했구요. 뭘 더 어쩌겠습니까? 피자집 사장 본인이 바뀌기 싫다는데...
19/01/17 17:08
방송취지에 맞지 않게 변해간다는 말씀들이 있으신데,
저는 방송에서 + 인터뷰에서 백종원씨가 하는 멘트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골목식당은 잘하는 가게 홍보하려는 프로도 아니고, 못하는 가게 혼내려는 프로도 아님. - (어차피 방송으로 인한 홍보효과는 몇 달 안에 꺼지게 되어 있음) - 방송에 참여한 가게가 지속적으로 잘되면 다른 가게들도 벤치마킹으로 사업을 개선하면서 골목 전체에 플러스효과가 생기기를 기대. -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가게들도 방송 보면서 본인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사업을 개선하기를 기대. - 문제적 가게를 일부러 섭외하는 게 아님. 섭외 과정에서 그런 문제를 알기도 어렵고, 애초에 방송노출을 꺼리는 가게들이 많아서, 그런 걸 가려서 섭외할 입장도 못됨. - 방송에서 문제적 가게들의 분량이 높은 건, 본인이 문제 가게에 오래 머무르게 되기 때문(잘하는 가게에는 오래 있을 필요가 없음). - 못하는 가게에서 문제가 너무 심해서 다 못 보여주고 편집하는 경우도 많음. 편집에서 MSG를 친다면야 그럴 수도 있는데, 특별히 제작진이 맛들렸다거나 취지가 훼손된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1/17 17:30
국수집은 그래도 백종원이 정량으로 주라는 요구까지는 수용해서 거기까지는 고쳤었고, 대충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육수에 대한 고집 때문에 다른 추가 솔루션 메뉴는 안 줬지만...
19/01/17 17:18
저 사람은 롤로 따지면 대회 나가는데 자기 혼자 브론즈면서
팀원들이 시합전까지 일주일 동안 cs 1분에 70~80개 먹기 자기가 하는 챔프 스킬 쿨타임 숙지 및 최적의콤보 연습하기 등 과제를 알려줬는데 5:5 솔랭 꼴랑 몇판 돌려보고 대회에서 cs 다흘리고 스킬도 제대로 못쓰면서 데스는 최고로 많이 하는거랑 같습니다. 장사 접어야죠. 유튜브 보니 아직 접진 않은것 같던데
19/01/17 18:03
어제 고소 드립에 고로케 사실상 통편집 되는걸 보니 참..
아무튼 논란도 됐겠다 당분간은 매운맛 조금씩 빼면서 가며 눈치 보지 않을까 싶네요
19/01/17 18:12
정말 보는 내내 머리에서 뚜껑 열리는줄 알았습니다
주작으로도 나올수없는 클라스였어요 믹싱볼에 국수를 손님 오기 한시간전에 삶다니.... 한꺼번에 20인분한 다 탄 볶음밥을 담아서 내다니... 그러고도 손님을 내려다보는 태도라니...
19/01/17 18:17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 원인은 밥이 탄걸 그냥 내보낸거였죠. 거의 먹자마자 시식단들 표정이 싹 변했습니다. 탄맛이 다 배였을테니까요. 저는 맨 처음 '한약맛 난다'고 하신 여성분 때문에 끝에가 좀 탔나 싶었는데, 스테인리스 냄비에 밥을 해서 20인분을 한꺼번에 하셨더군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런 대량 연습을 한번도 안해봐서 밥이 탈 것을 몰랐을 뿐더러, 당일에 요리를 하고 솔직히 밥 뚜껑 열었을 때에는 탄걸 모를수가 없을텐데 그걸 그대로 내보냈다는게, 게다가 밥이면 최소한 수십여분은 쪄냈을 건데, 그렇게 오랜 시간 만든 밥을 열었는데 최소한 밥 잘되었나 한 입이라도 먹어보지도 않았다는게 좀 저로썬 이해가 안되더군요. 메뉴 솔류션이 아니라 좀 더 큰 틀에서 손님장사를 깨우치시는게 먼저인 것 같으니 이렇게라도 나름의 적절한 솔류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9/01/17 19:48
그냥 이쯤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는게... 어차피 백대표 써먹을 다른 프로그램 만들면 될테니.. 백대표도 이제 그만 손절하는게 맞는것 같구요. 홍탁좌로 기세 타더니 바로 그 다음회차에서 문제가 미친듯이 발생 욕먹고 있는데.. 이걸 계속 끌고 가는건... 뭐 프로그램 PD야 시청률 나오고 인기 끌고 있고 가져가는건 맞는데 백대표는 아무런 이익이 없어보임.
19/01/17 20:10
화구가 4갠데 그것도 다 고화력이고요.
식당하는 입장에서 저건 손이 느린것보다 음식에대한 이해도가 그냥 병신이에요. 느린손을 커버해주는게 고급 조리도구들인데 그냥 저건 개발에 닭알 딱 그수준이었어요.
19/01/17 20:55
맥도날드나 KFC에서 알바만 몇달 해도 재료 보관법과 수급과 회전, 런치타이밍에 얼마나 주문이 미쳐돌아가는지 감이라도 잡을텐데... 진짜 자영업 쉽게 합니다.
19/01/18 07:58
심지어 이번 화에선 시청률도 떨어졌죠(10% -> 8%). 제작진은 계속 센 빌런만 출연시키면 시청률이 보장된다고 생각했나본데
히어로물은 히어로가 빌런을 이기는 맛에 보는거지 빌런이 계속 날뛰기만 하면 그걸 누가 봅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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