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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11:43
프로그램 종영 얘기하셔서 말씀드린겁니다.
글고 이 방송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프로입니다. 크브스가 도올한테 제안해서 만든건데 이런거로 제재 때린다면 지상파 토론프로는 종말이다라고 광고하는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01/20 11:50
제가 본방 풀영상을 보지 못해서 그런데,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인데 유리천장 얘기가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상파의 담론형성 기능은 이미 맛탱이가 갔다고 봐도 되죠. 보수정권 시절 스스로 똥볼을 차댄 탓에 보수 진보 시청자 모두 등을 돌렸고, 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19/01/20 13:17
방송계를 장악한 페미들...
언론을 장악한 좌파들... 청와대를 장악한 주사파들... 세계를 장악한 프리메이슨들... 모두 자신의 의지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실체없이 악의적으로 대상화 하는 것은 아닐까요. 방송에 등장한 패널의 발언이 불편하면 그 부분을 지적하고 의견을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방송계를 페미들이 장악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여자들이 그러는 것은 남자들에게 배워 그렇다는 주장과 방송이 요모양 요꼴인 것은 페미들이 장악해서 그렇다는 주장은 원인과 결론사이의 논리구조가 동일한 주장입니다.
19/01/20 11:53
근데 이런 검열관련은 피해의식이 아닌게 정부가 원하는 방향이 그렇거든요. 모르시겠으면 여가부와 산하 기관들의 주장과 http://www.mogef.go.kr/mp/pcd/mp_pcd_s001d.do?mid=plc500&bbtSn=704730 정부가 진행하는 제2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에 나오는 대중문화 와 인터넷 검열관련 읽어보세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2751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310002 - (미디어‧도서) 인터넷 개인방송·게임 등 미디어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등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실시(’19.3월)
19/01/20 18:38
뭐 문재인정부라고 권력을 그렇게 행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신념이 강한데 권력까지 가졌다? 저라도 칼춤 추고 싶어지는데요.
19/01/20 19:13
글쎄요..블랙리스트 자체는 20대 남성뿐만 아니라 운동권 전체 뒤통수를 때리는거라 자한당계정당이면 모를까 민주당계정당이 그랬다가 들키면 그냥 하야각이라 생각해서요.. 뭐 우려 자체는 존중합니다
19/01/20 21:56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본인들이 집권여당되면 똑같은 힘 행사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청와대에서 생기는 일들도 대부분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는거보면은 결국 정치인은 똑같다가 맞습니다
19/01/21 05:26
물론 여성정책에 있어서 자한당과 민주당의 격차가 의미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만
저는 지지층의 성향상 블랙리스트 자체가 언급되는게 다소 비약적인 우려라는 취지였습니다.
19/01/21 11:17
박근혜때도 자기들이 정한 사장
문재인도 본인이 정한 사장 똑같은 상황에 방송하는 사람들을 보면은 보수성향이였던 사람들 다 사라지고 블랙리스트였다는 사람들이 들어온거보면 똑같은 거라고 보네요 내로남불이란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서로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에게 더 불만인건 본인들이 그게 옳지 않다고한게 국민들에게 지지받아서 집권여당이 됐는데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거라서요
19/01/20 21:59
저는 이런 업계는 존중하기 싫어요
저 또한 본문의 유아인 의견에 찬성합니다만 그보다는 저런 헛소리에도 자신의 주관을 올바르게 설명하는 그 올곧음에 더 감탄하게되네요 헛소리하고 헤이트 스피치에 가까운 소리를 내뱉는 저 여성분 주장이랑 님 댓글이랑 솔직히 수준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19/01/20 11:35
유아인 태도와 말 잘하는거랑 별개로 저기 여성분 말하는건 역겨움 그 자체네요
디테일 다 짜르고 보면 나쁜건 남자꺼고 여자는 보고배운다 남자가 여자를 깔아본다인데 여자는 하등생물입니까? 후진걸 그대로 보고배우게? 나쁜게 남자에서 비롯된다는것도 동의 안 하지만 설혹 그렇다고 해도 여자는 그대로 수용하나요?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본인들 책임은 어디로? 지금 사회 분위기에서 여자 깔아보는게 되나? 진심 모르겠네요
19/01/20 12:08
저 여성분의 역겨움은 깔보는게 남자들의 패시브라고 하며 그걸 여성들이 배운다고 여성의 단점의 근원이 남성이다로 결론내는데 논리적 비약이 어마합니다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는걸 우리는 보고 거를려고 하지 배우려고 안하거든요 그리고 제일 맘에 안드는건 여성이라는 것에 피해의식을 가지는게 너무 크네요 일하는 가게 아주머니들에게 음식이 짜네 마네 하는 소리를 어느계층이 많이하는지... 괜히 식당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손님이 2 30대 남성이겠나요...
19/01/20 11:42
그저 빛빛빛...
근데 이걸 KBS가 내보냈다구요? 며칠전에 아파트 공동명의 해달라는 종편 동치미 같은 프로그램을 본것 같은데... 오모시로이...
19/01/20 11:43
진짜 뻔뻔하네요 여자들 대체적인 생각이 저럴거라는게...허참..
무슨 놈의 유리천정..크크.. 한 40,50대 어머니나 할머니뻘 분들이 그런 말하면 아 그렇긴 하지 이해나 해주지 근데 그 시절은 그냥 남자들도 힘든 시절이예요 따지고 보면 어차피 야만의 시대인데 누가 더 힘들고 누가 더 고통 받았다 이야기 할 거리나 되나요. 그게 지금 와서 남녀차별, 유리천정 이야기하는건 어불성설이구요 솔직히. 본인의 선택인거고, 본인이 능력이 부족한거고, 대체적으로 그런거지 무슨 여자는 차별 받았다, 그러니까 더 대우 받고, 더 우대 받고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면 이건 뭔 X같은 소리야 하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본인들만 차별 받고 고통 받는다고 주장해대는게 얼척이 없고 머리가 어떻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이야기 할 때마다. 막말로 남자들이 여전히 호구 근성, 착한 근성, 배려 근성이 남아 있어서 하고 싶은 말 크게 싸지르지 않는거지 제대로 남자들 차별 받는 부분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여자들도 반성하고 그냥 입 다물고 자기 할 일 묵묵히 해야할 판입니다.
19/01/20 11:49
저분은 자기경험 중심적으로 굉장히 편협한 사고를 갖고 있네요;;
내 친구가 그랬단 말야 -> 그러니까 모든남자는 빼앢~ 그래도 용감하네요. 티비나와서 전국에 짤로 다 팔리고 있는데 저런말을 하다니.. 반론이야 위에 리플들에 많으니 크킄
19/01/20 11:54
저런 병맛같은 소리가 당당하게 공중파를 통해서 나오게 되는 현실입니다......
얼굴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얼굴 안보이는 곳이었다면 저거의 5배는 심한 멘트가 나왔겠죠.
19/01/20 12:00
주변에 여자가 바람나서 이혼한 케이스 들이밀고 여자들이 다 바람핀다고 얘기하면 받아들일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남자가 못해서 바람핀거다 라고 대답할 거라 예상합니다. 뭐든 남자가 원흉인거죠.
19/01/20 12:04
우리나라 국군 사병의 남:여 비율은 어떻죠? 설마 요즘같은 시대에 한쪽 성별이 100.00 : 0.00 인 '기울어진 운동장'인 것은 아니겠죠?
19/01/20 12:41
아니죠, 어지간하면 공중파에서 저정도 과격한 주장은 걸러내기 마련이고, 가명에 모자이크 정도 하지 않으면 저정도 과격한 주장은 안하기 마련입니다. 저렇게 얼굴드러내면 좀 순화해서 말하지요. 저 사람도 사회생활 하는 사람인데 뒷감당 어떻게 합니까? 저런 이야기를 얼굴 드러나는 상태로 말하고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거만 봐도 상전벽해인데요.
십년 전에 키 작은 남자 별로라고 이야기 한마디 했다가 루저 대란 일어났는데 저 이야기는 몇배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일도 없죠. 커뮤니티에서 그냥 욕이나 좀 하고 마는 수준이에요. 정말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한 사람이 세상을 이렇게 많이 바꿀 수 있다는게 참... 유아인이 저렇게 대답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죠. 공중파에서 저런 이야기를 맞다고 할 순 없죠. 어떤 방송인을 놔둬도, 여자 패널도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이야기 할겁니다. 정도의 차이나 있겠죠.
19/01/20 13:41
제가 바뀌었다는 기준은 작년 기준이예요.
이전같으면 유아인씨가 저런 식의 대응을 하더라도 방송에 저대로 안나왔을거란 소립니다. 저 여성의 이야기에 음악도 깔리고 여러 편집이 들어가서... 아니 그 전에 그가 저런 질문을 받지도 못하겠죠.
19/01/20 12:08
저 여자, 진짜 병맛 같은 소리만 해대네요
어그로 끌려고 누가 돈 주고 시켰나 생각이 들만큼. 아니라면, 그건 또 그거대로 걱정입니다. 에효
19/01/20 12:28
저런말 진짜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런곳에서 5:5맞출 필요가 있나? 맞추면 동일노동하는건가? 저런곳에서 동일노동하는게 가능한가싶은데 동일노동안하면 임금차이 날테고 왜 여자가 적게 받냐고 갈테고 ?????
남성할당제받는 교사같은곳에선 여자가 꺼려하는쪽(초등학교 고학년) 그쪽담당이 필요하다보니 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런곳에서 남자가 꺼려하는게 그렇게 많나싶은데.. 저거 뉴스기사볼려고 찾다가 국회페미인터뷰도 봤는데 동등하게 일하는데 여자라 차별받는다라고 하는데 동일노동한다고 생각하는건 자기들 입장이지 남자랑 똑같게 동일노동하는사람이 소수아닌가싶은데... 물론 소수의 여성분들이 차별받아서 못올라간다고 하면 이해하는데 5:5 맞춰야한다면서 말하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19/01/20 12:44
사병숫자는 왜 말 안하는데요? 남자 사병 60만명가량 VS 여자 사병 0 명 이거야 말로 유리천장 아닙니꺼? 유리천장을 깨고 60만 + 60만명 강성대국 대한민국 만듭시다.
19/01/20 12:48
학습된 세뇌의 결과가 아닐까하네요 저만해도 최근 몇년 페미들 득실대는 정보만 취하다보니 남자가 역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자들은 그걸 몇십년 넘게 온갖 매체에서 들어왔으니 저리 생각하나 봅니다. 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할텐데 전문가,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는듯
19/01/20 12:54
어떤 상황에서도 "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가해자" 라는 개같은 공식을 종교처럼 믿는 인간한테는 어떤 말을해도 답이없죠.
남성의 갈비뼈에서 여성이 나왔으니, 여성은 미천하다고 믿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우리가 무슨말을해도 이슬람의 여성인권에 영향이 없는것처럼요. 테러리스트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저런 극단적 신앙을 가졌으면서 남에게 신앙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테러리스트죠. 본문의 사람도 얼굴 내놓고 저런말을 할정도로 차별에 당당한거보면, 거의 신앙에 가까운 믿음아닌가 의심될정도네요.
19/01/20 13:46
연예인으로서 저런 프로에 나오는것도..
저렇게 잘 받아넘기는것도 어려울텐데 대단합니다. 유아인은 허세가 아니라 진짜배기인듯.
19/01/20 14:07
저런 인간들이 공영방송에서 모자이크도 없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는게 멀쩡히 방영되는거 자체가 이 정부의 기조를 잘 보여주죠
그야말로 버팔로들의 화신같은 정부 통합 벌점 처리합니다.
19/01/20 14:52
저 여자분 논리 진짜 숨이 턱턱 막히네요 하...
유아인은 정말이지 허세가 아니라 진짜배기에요. 사람대 사람으로 정말 멋있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19/01/20 16:01
근데 저런 여자분의 의견이 정말 방송이 퍼뜨리고싶은 인식이라면 저렇게 자막이나 카메라나 유아인씨 중심으로 맞춰서 빛빛 그자체인 의견도 굳이 풀스토리로 보여줄 필요가 없는거라.. 모르겠네요 전 그래서 여자분 의견이 어그로성 컷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19/01/20 17:35
질문한 여자분이나 대답한 유아인이나 딱히 수준있는 문답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준을 떠나서 질문은 A를 했는데 대답은 B를 해버린... 뭐 의도한거라면 훌륭한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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