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2 16:39
몇십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축구변방 아시아의 국가에 대해서 '차붐이 있는 나라'라는 것만으로 높게평가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
86년 월드컵 때요.
19/01/22 16:50
국뽕 요소 배고 당시 독일에 로테로 국대에 한자리 충분히 차지할 정도고 그분 평가론 흐베르쉬 포를란 이었을겁니다 raute님 말로는요....
그 분 심지어 싸줄에서 차까로 파이어 난분이엇는데두요
19/01/22 16:50
예전에 차두리와 함께 독일 월드컵 전인가, 독일 어느 작은 경기장에 갔더니 차붐이 경기장에 왔다고 장내 아나운서가 소개했다고 하더군요.
방송 중이 아니라 그냥 보러 간 건데 그게 바로 루디 푈러 사진 바로 위의 사진
19/01/22 20:39
2000년대 들어서 겨우 차붐의 외국인선수 득점기록이 깨질만큼 레전드 그 이상이였죠
그것도 이름도 위치도 모르는 나라의 축구 변방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온 동양선수였으니 더 인상에 남았을거구요 참고로 득점은 PK없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윙어로서 올린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 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19/01/22 17:23
https://namu.wiki/w/TSV%20%EB%B0%94%EC%9D%B4%EC%96%B4%2004%20%EB%A0%88%EB%B2%84%EC%BF%A0%EC%A0%A0
꺼라위키를 보니 레버쿠젠을 최전성기가 UEFA 우승일때인것 같은데 그걸 만들어낸게 차범근이니 골수(?) 레버쿠젠 팬이라면 충분히 알것 같긴 합니다.
19/01/22 19:18
저도 겨우 2004년부터 뉴캐슬을 좋아한 사람인데 90년대 중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요 선수들은 얼굴보면 딱 기억날정도로 알고있는데 저 사람들은 로컬 팬들과 축구인들이니 많이 알거에요 흐흐
19/01/22 17:37
우리나라 프로리그로 치면 누구정도 될까요?
축구로는 신의손? 샤샤? 농구는 맥도웰? 야구는 니퍼트? 다 써보니깐 비슷한 선수가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19/01/22 18:37
비교대상 없습니다.
리그 자체가 격이 달랐죠. 베트남 선수가 K리그에서 리그 폭격하는 수준인거라... 굳이 비교하면 말컹? 그나마도 브라질 출신이라... 그것도 상대비교 어럽고요
19/01/22 18:48
니퍼트는 MLB에서 왔고요. 차붐은 반대인겁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니퍼트와 차붐의 리그지배력을 따지면 종목이 다릅니다만 팀 멤버나 전력차이를 생각하면 니퍼트가 떨어집니다.
애초에 전제가 하위리그에서 상위리그로 올라가서 폭격해야 하는건데 예를들어 박주영이 베트남 리그 폭격한다고 비교가 되겠습니까.
19/01/22 18:57
피아퐁이 10년 이상 한국에서 85년 폼으로 10년정도 뛰었으면 들었을 칭호가 한국의 차범근이었을겁니다.
단기 폼으로 따질일이 아닙니다. 차붐이 괴물인건 폼 유지기간과 UEFA컵 우승을 클럽 바꾸며 두번을 한거죠 그것도 핵심멤버로. 피아퐁이 90년대 이후 10년간 그 폼으로 아챔 2회 들면 수준차 생각해서 그때야 비빌만 할겁니다.
19/01/22 18:14
옛날 독일에 12~3년째 프랑크푸르트에서 유학하고 있던 형이 있었는데 "그럼 형은 차범근 선수 알겠네요?" 했더니 그 형이 "아~ 차집사님?"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심 부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