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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22:11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파생그룹들의 부진이 어쩌면 한번쯤은 다시 모이게 해줄 이유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제 친구도 저날 보고 와서 눈이 퉁퉁 부어서 왔더만요 크크크크크
19/01/22 22:27
자본주의 논리를 이토록 바라는 적이 없습니다 크크크.
[우린 X나 예전에 끝났어. 돈 때문에 하는거지]라는 갤러거 형제들처럼이라도 크크크
19/01/22 22:15
근데 5년 후에 모이자 한 것도 그냥 멤버들끼리만 얘기된 거 아닌가요? 소속사끼리 협의가 안되면 뭉치긴 힘들지 싶은데...
물론 저는 아이오아이 완전체 무척 기다리고 있는...ㅜㅜ
19/01/22 22:24
그렇죠. 사실 전 아예 15년 후쯤에 이 친구들이 30대 지나서 다들 여유있을 때 모여서 팬미팅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픽미 무대 하나만 봐도 정말 기쁠 것 같아요.
19/01/22 22:42
2년 전 첫날 보고 온 다음 감상에도 남겼지만...
정말 감정 소모가 심한, 이별여행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콘서트였죠 멤버들이 얘기한 5년후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7년 계약이 끝나고 나면 한번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9/01/22 23:05
지금 저도 그렇지만 아이즈원 팬들이 달리는게 아이오아이의 경험이 클겁니다. 프듀 그룹 끝이 있는 줄 알고 있었지만 머리로 아는게 아니라 정말 그 끝을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같은 선에서 출발하는 어떤 그룹과 비교해도 잘나가지만 기간이 지나면 소미조차도 다시 기약없는 데뷔 출발선에 서야하고 세정이나 유정이처럼 그룹 활동이 잘풀리지 않을수도 있어서 지금 당장 아무리 화려한 기록을 남겨도 팬 입장에서는 아쉽기만 한게 프듀그룹이라는걸 아이오아이 경험을 통해서 배웠으니까요.
19/01/23 00:10
연정이가 미지수긴 한데 다른 그룹들 행보 보면 죄다 죽쓰는 중이라 소속사들 입장에서도 이렇게라도 주목 받고 싶다 생각하지 않을지....
19/01/23 00:56
5년뒤에 모이겠다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1원이라도 더 뽑아먹으려하는 회사의 계약문제가 충돌하게 될 시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래도 어떻게든 꼭 모여줬으면...ㅠㅠ
19/01/23 01:14
콘서트 티켓을 못구해서 결국 못갔었고 아직까지 올레에서 결제한 영상 못보고 있습니다.
방금 유튭으로 처음 마지막 소나기 영상 보고 왔는데 왜이리 슬픈지 참...
19/01/23 01:46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저도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이 이후의 경연프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파생그룹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대부분 암울한 상황이라 더욱 아쉽군요. 그나마 청하양과 소혜양이 잘 하고 있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도 잘 풀려서... 3년 뒤에 이왕이면 크게 성공해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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