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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8 15:17:14
Name 시메가네
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Mlb에서 최고의 운영은 무엇일까요?
현재 fa제도 대격변과 논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선수입장은 이해가는데  팬적은 입장으론 도저히
선수들 요구대로 운영하면 망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울러 세실 리크 홀랜드 그레거슨 등등등
스타플레이어없이 1억6천 쓰는 바보팀처럼 운영하면
성적이 안나옵니다
코어 플레이어 싱싱한거 한둘은 싱싱하게 잡고
젊고 어린애들 마이너서 대학 나와서 적당한 애들
전성기 쏙쏙먹고 필요없음 버리는게 성적엔
최선이란 생각이듭니다
볼티같은 윈나우 탱킹케이스아니더라도
Fa시장서 고만고만한 b플급 선수  4년으로잡음
떡락하고 자리먹고 망하는게 90프로 같습니다

효율성과 돈의 한계서 지금 선수들 불만이 가득한데
콜로의 1억불 불펜 삽질도 그렇고 늘 항상
돈을 이상하게 쓰던 팀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니
랜스린같은 선수가 돈도못벌고 선수는 답답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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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mind
19/01/28 15:25
수정 아이콘
지금상태로는 탱킹으로 유망주 끌어모아서 그 유망주들 터질때쯤 트레이드나 FA로 1~2명 질러서 전력완성시키는게 베스트죠.
지금 마냥 구단들한테 돈있는데 왜 안쓰냐 하는건 그냥 땡깡부리는거에요. 돈쓰면 망하는데 왜 돈을 씁니까.
롱고리아처럼 헛소리하는 선수도 있고 아리에타처럼 말아먹고 돈못받아서 징징거리는선수도 있고 자업자득입니다.
샐캡도 자기들이 반대해서 무산되, 지금 FA한파에 큰 영향끼치는 QO도 그냥 받아들여, 선수협은 그냥 멍청이들이에요.
아마 조만간에 무조건 파업할텐데 여론 싸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서비스타임을 줄여서 염가봉사기간을 줄이고, 구단입장에서는 계약기간 줄여서 리스크를 서로줄여야죠.
알레그리
19/01/28 15:25
수정 아이콘
농구처럼 샐러리 내 일정비율 이상 쓰도록 무조건 강제하고, 스타급 선수들 이적을 위해 농구처럼 프랜차이즈 및 슈퍼스타 FA룰 만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시메가네
19/01/28 15:27
수정 아이콘
전 농구 샐러리는 바보 그자체 같아요
그냥 농구가 스타가 확실하고 재밌어서지 팀 운영은
야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꼼수부터 페이컷에 이상한 동네죠
미하라
19/01/28 15:31
수정 아이콘
NBA가 페이컷이 횡행하는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MLB와는 다르게 탑 클래스 선수들은 반지의 갯수가 향후 선수들의 위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가령 MLB같은 경우 커쇼가 월시우승 없다고 커쇼 < 범가너같은 주장을 하는 야구팬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근데 NBA는 우승반지 없는 커쇼같은 선수는 그냥 크리스 폴처럼 그그컨이라고 조롱이나 당하는게 현실이죠. 듀란트가 워리어스행을 선택했을때 다들 욕했지만 선수로서의 듀란트 지금 위상은 오클 시절과는 비교가 되지 않죠. 팀수저빨 못받으면 평생 조롱이나 당할바엔 페이컷해서 우승반지 몇개 추가하고 커리어 쌓아 대접받는게 훨씬 바람직한 선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MLB도 만약 커쇼 반지없다고 NBA처럼 쩌리취급하면 MLB도 페이컷 하는 선수들 생길걸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28 15:42
수정 아이콘
거긴 워낙의 스타의 광고수입이 큰데다가 우승반지가 그 광고수입을 늘려줄 요소라 그러는건데 야구는 연봉빼고는 부가수익이 현저히 낮죠.
19/01/28 23:15
수정 아이콘
야구는 페이컷해봐야 영향력이 적어서 그런것도 크죠.
미하라
19/01/28 15:28
수정 아이콘
메타는 보통 우승팀을 중심으로 돌고 도는데 NBA도 보스턴 빅3가 결성되어 우승하고나니 너도 나도 슈퍼팀 만드는게 트렌드가 되어버려서 르브론 제임스같은 슈퍼스타가 반지를 위해 디시전 쇼를 하고 결국에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라는 괴물을 만들어버렸죠.

MLB도 탱킹의 끝을 보여준 휴스턴이 월시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상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돈이 아까운걸 떠나서 사치세 제도가 존재하는 전미스포츠 샐러리캡 제도 특성상 장기 FA계약 폭망선수가 생기버리면 구단 입장에서는 샐러리 유동성이 급격하게 암울해지거든요. 돈이 아까운건 둘째치고 팀 전력 강화 시도를 위한 무브 자체가 제한적인 상황이 걸리는게 아마 빅마켓 구단 입장에서는 가장 깝깝할걸요.
시메가네
19/01/28 15:30
수정 아이콘
사치세를 높이고 선수 옵션을 좀 유도리있게
풀어줌 괜찮을까요? 최상급이야 어케 계약한다쳐도
어중간하게 잘하는 선수들은 앞으로도 대우가
찬밥일겁니다
미하라
19/01/28 15:38
수정 아이콘
전 퀼리파잉 오퍼제도부터 손봐야 된다고 봅니다.

KBO도 그렇고 특급 선수 아닌 선수에게 지르기 가장 아까운 결정적인 요인중 하나가 MLB는 드래프트 픽, KBO는 보상선수 출혈 때문이거든요.
알레그리
19/01/28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휴스턴이 돈은 아끼면서 강팀 만들려면 탱킹이 최고다 보여줬으니, 안따라하는게 이상하긴 한데 대놓고 탱킹하는 행위에 대한 대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1/28 16:33
수정 아이콘
탱킹이 혹시 그해 리그망치고(고의로) 드래프트에서 잘뽑자인가요?
알레그리
19/01/28 16:50
수정 아이콘
보통은 한해 정돈데, 먹튀들 많으면 걔네 계약 리셋될때까지 고액연봉자 트레이드 하고, 유망주들은 최대한 마이너 묵히는 한편 애매한 애들은 계약 끝나면 트레이드 내지 방출하면서 유망주들 원기옥 모으다가 터진다 싶으면 걔네 메이저 콜업하면서 FA로 마지막 조각 영입해서 우승노리는 방법이요.
시메가네
19/01/28 15:34
수정 아이콘
뭔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려운게 구단 페이롤 자체가
옛날 플로리다처럼 심하게 낮은 팀도 없고
돈자체는 많이써요
그냥 가성비 떨어지는 선수들에게 막 퍼주는
시대가 지났을뿐이죠
19/01/28 15:34
수정 아이콘
루헨진은 참 올바른 선택했습니다.
지금 시장에 나왔더라면...
19/01/28 15:41
수정 아이콘
제일 간단하게 탱킹을 막으려면 서비스타임을 없애면 되긴 할겁니다. 그러면 드래프트 후에 싼 가격에 오래 써먹는게 불가능해지니까요.
결국 탱킹은 서비스타임을 버텨서 선수단 구성을 하고 연봉조정기간쯤 해서 포텐을 터트리는 방식인데 이 근본이 짤리게 되죠.
문제는 이러면 스몰마켓은 팀 운영이 거의 불가하고 전력평준화를 위한 드래프트는 물건너 가겠죠.
그러한 문제가 없는 지금도 돈 문제때문에 1순위 쥐고 제대로 된 선택 못 한 구단들이 존재하는데
서비스타임이 사라지면 결국 돈 많은 팀이 모든걸 가져갈테니까요.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이긴 한 상황이긴 합니다.
황금가지
19/01/28 18:43
수정 아이콘
없앨 수는 없고 어떻게든 개선을 하긴 해야힐 시기가 왔죠. 예전엔 재능이 터지는 시기가 보통 20대 중반 쯤부터였는데 이젠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터질놈들은 10대 후반부터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게다가 진작에 메이저 대뷔해야할 게레로 주니어같은 경우도 서비스타임 아끼려고 짱박아놓는 행태도 문제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28 15:47
수정 아이콘
팀에게는 팀 FA (자팀 출신 FA와 계약을 맺으면 셀러리캡 일부를 예외로 둔다거나) 같은 당근을 줘야하고 QO를 더 약하게 하는 등의 채찍도 줘야죠. 지금처럼 FA 앞둔 선수들 단기 임대 형식처럼 보내버리는게 탱킹 팀 입장에서 대권 노릴때 중요한 카드인데 이걸 부셔버리고 탱킹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으로 가야합니다.

근데 서비스 기간 조정은 쉽게 건들지 못할거에요. 탱킹이 이를 악용해서 문제지 이걸 건들다간 스몰마켓은 말 그대로 죽는거니까.
시메가네
19/01/28 15:49
수정 아이콘
셀캡보다 자리가 더 아깝습니다 로스터는 25명인데 자팀이어도 못하는 놈 무조건 써야되는게
답답하죠 크보가 그나마 메져보다 나은게
1 2군 유동성일겁니다 나머진 다 구린데
그거하난 크보가 나아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28 15:52
수정 아이콘
크보는 걍 65인안에만 넣어버리면 끝나는데, 메이저는 부상인게 아니면 1년에 계속 25인이니까... 그렇다고 마이너리그로 자유롭게 내려버린다면 서비스타임은 더 큰 문제가 되고. 그렇다고 FA 선수 자리를 따로 만들어버리자니 양키스 같은 팀이 돈으로 다 긁어모아서 로테이션 돌려버리면 답이 안나오고...
시메가네
19/01/28 15:54
수정 아이콘
로스터 운영은 진짜 답이없죠
서비스타임 마이너 옵션 다 합쳐서
개선 좀 해야합니다 괜히 부상꼼수가 나오는게
아니에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28 15:58
수정 아이콘
한국은 엔트리가 27인에다가 2군 전환이 자유롭다보니 선수 운영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는데 선수풀이 좁아서 이걸 다 못쓰고, 메이저는 선수풀은 넓은데 25인 제한과 마이너 전환이 빡세다보니 이걸 다 못쓰고... 그렇다고 한국처럼 자유롭게 메이저-마이너 전환하자니 서비스 타임가지고 장난치는 구단들때문에 선수들이 들고 일어나고...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긴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19/01/28 15:52
수정 아이콘
운좋게 최근에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이 구단 운영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오프더레코드 자리였어서 자세한 썰은 못 풀지만, (제 생각보다 훨씬) MLB전체의 위기에 대해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고 (그런 위기감을 리그 전체에서 느낀지 꽤 오래됐고), 그러한 위기를 넘기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실험들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당연한 얘기지만, 일개 구단이 뭘 하려고 해도, 중고등학교-대학교팀, 선수노조, 에이전트, 팬, 그리고 쿠바, 베네주엘라, 한국, 일본 등 관련 국가/단체들 입장이 다 다른데, 이걸 조율하면서 진행하니 그냥 외부의 팬 입장에서 보기엔 변화가 엄청 더뎌보이는 거더라고요.
구단들 골 터져나갑니다 ㅠ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28 15:56
수정 아이콘
막무가내로 밀고 나갈수 있는 KBO도 서울구단 3개가 힘을 합쳐버리니 서울지역 공동 드래프트 관리라는 말도 안되는 제도가 운영중인데, 거긴 관련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변화가 더딜수 밖에요.
PANDA X ReVeluv
19/01/28 17:30
수정 아이콘
모젤리악 당신 일 좀 똑바로 하라고...ㅠㅠ
곰그릇
19/01/28 16:17
수정 아이콘
구단의 입장이 어떻든 어쨌거나 결론은 탱킹 위주의 운영이 리그의 경쟁력을 망친다는 거죠
오우거
19/01/28 16:17
수정 아이콘
사무국의 높으신 분들이나 구단 경영자들이 저보다 훨씬 생각이 깊을테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시프트 금지 같은건 좀 아니지 않나 시포요~
히샬리송
19/01/28 16: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래서 모든 스포츠는 강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탱킹이 결국 중간하느니 꼴지가 나아서 나오는건데 프로 스포츠에서 나오면 안되는 현상이죠.
although
19/01/28 17:56
수정 아이콘
어린 선수들은 효율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서비스타임 제도는 옛날 그대로라 좀 괴리감이 있습니다.
이젠 22~25세 선수들의 기량이 가장 좋고 전성기로 보이는데 이 연령대의 대부분 선수는 서비스타임 내에 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이 당장 내년부터 이전의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해도 놀라울 일이 아닐 겁니다. 에이징 커브 자체가 달라졌죠.
깨놓고 이젠 어중간한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FA로 돈지를 이유가 없습니다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겨울삼각형
19/01/28 19:34
수정 아이콘
야구팀 운영 게임을 좀 해봤던 경험상(?)

FA로 대형 선수 사는건 너무나 큰 출혈이었습니다.
매년 우승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언제나 싱싱한 신인들 위주로 발굴해서 키우는게 재미지요.

물론 이건 게임이니까 그런거고, 실제 팀 운영은 뭔가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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