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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4 21:12:04
Name ZZeTa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오랜만에 보는 프로듀스 48 레전드 무대


붐바야 2조.



솔직히 이걸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손틈새로 봤음.

사토미나 에리이 나나미를 한데 몰아넣고 어떻게 붐바야를 줬는지 이해가 안감

이 퍼포먼스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다면 아학 루키 그 이상의 대재앙이 엠넷을 폭격할것이며

메뚜기떼와같은 케이팝 팬들이 한줌의 AKB 팬들을 시체도 남기지 않을정도로 뜯어먹을 것이다



솔까 이 무대 보면서 이 방송 개조졌구나 생각했다.

에리이는 그 티벳여우와 같은 표정으로 관절을 절그덕 절그덕

옆에서 원폭이 터져도 나는 오늘의 붐바야를 추겠다는 달관한 표정으로 달그닥 달그닥

나나미는 손발이 주체가 안되서 본인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있고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 "리더" 한초원은 자기 파트도 제대로 소화못하고 보는 사람들 홧병에 불때고있고

강혜원은 이 참극에 희생된 희생자와 같이 구석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사토 미나미.. 혼자 흥에 겨워서 댄스브레이크 한바탕 흔들어 제끼시는데 노인당 고속버스 춤사위와 맞먹을 정도의 흥겨움이고

알아들을수없는 제 3국의 언어가 현장에 난무하고 랩인지 반야심경 EDM리믹스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리듬이 하늘에 떠다니는 괴기스러운 무대였다.



암울한게 이 무대 반응은 그 AKB 팬들덕에 열광적이었고 사토미나는 정말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팬관리를 하고있었고

더 암울한건 이 무대가 승리했을거란 것이다..



흥겹기로 따지면 김덕수 사물놀이패보다 흥겨웠다만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제 3국의 언어로 떠드는 짓은 하지 않기라도 하지..

판을 벌린것도 제작진이니까 수습도 제작진 몫이다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할지 감도 안잡힘.



에리이 > 춤추는 티벳 여우. 세상만사 달관함

나나미 > 비율좋고 하얗다. 다음 무대는 본인 팔다리가 어딨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한초원 > 리더님 진짜 개고생하셨겠는데 본인 몫은 하셔야죠

강혜원 > 이 참극의 희생자

사토 미나 > 흥 하나만은 니가 짱이었다. 근데 본인만 흥에겹지 보는 사람은 괴롭더라.



본인 에리이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고유진 찍었음



나와같이 현명한 사람이 현장에 많았길 날마다 빈다.




------------------------------------------

메인래퍼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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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이 미나
19/02/04 21:16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직관했습니다.
붐바야 2조 보고 진짜로 혼마니 리얼 레알 프듀48 핵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대 저 전설의 후기가 뜨더니 ........
인생 진짜 알수없네요 .
IZONE김채원
19/02/04 21:18
수정 아이콘
무대가 망한건 맞죠. 하지만 아이돌판은 실력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죠. 일본이나 한국이나 그건 매한가지
19/02/04 21:20
수정 아이콘
한번 들으면 충격이 가시질 않아

블랙핑크 원곡이 심심하게 들린다는 그 전설의 무대...
김만치두
19/02/04 21:21
수정 아이콘
결국 원본 글쓴이는 아이돌 알못이었던거로....
ioi(아이오아이)
19/02/04 21:23
수정 아이콘
후기갑이 붐바야 살려낸 거라서, 아잘알 인증이죠.
퀸세정
19/02/04 21:25
수정 아이콘
아이돌 잘알이죠.. 이팀이 이길거라고 예상했는데요 크크
김만치두
19/02/04 21:30
수정 아이콘
더 암울한건 이 무대가 승리했을거란 것이다..
중간에 이 글을 못보고 지나갔군요
나와같이 현명한 사람이 현장에 많았길 날마다 빈다.
전 마지막 문구를 보고 아이돌 알못이라고 생각했는데
타노스
19/02/04 21:41
수정 아이콘
승부 예측 뿐만 아니라 일본 참가자들의 대한 기본적인 정보+아직 본방 전이라 간단한 프로필 정도의 정보만 공개된 한국 연습생들의 특징들을 3분 안밖의 짧은 무대를 보고 거진 다 뽑아냅니다 저날 진행된 모든 무대를 다..... 업계 관계자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정도의 아이돌 도사 수준이었죠
민초단장김채원
19/02/05 01:02
수정 아이콘
전 엠넷 관계자라고 확신합니다. 애들 얼굴이랑 이름을 모두 매칭하는 것도 힘든데 단 한번의 무대만 보고 개개인의 특징을 잡아내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촬영한 영상을 여러번 돌려보면서 쓴 게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연습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미 연습생들에 대한 판단을 어느정도 내린 사람일 수도 있구요.
방과후티타임
19/02/04 21:22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공기갑은 애초에 분량이 없긴 했네요.
19/02/04 21:27
수정 아이콘
이때 피지알 불판이 어딨더라? 크크크크크
홍승식
19/02/04 21:30
수정 아이콘
프듀48을 살린 최고 공헌자죠.
本田 仁美
19/02/04 21: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지금봐도 적응이 안뎀
작별의온도
19/02/04 21:46
수정 아이콘
절그덕 절그덕 달그닥 달그닥
피식인
19/02/04 21:4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이거 제대로 정주행 한적이 잆습니다. 끝까지 못보겠어요. 크
불려온주모
19/02/04 21:49
수정 아이콘
실제 공연하고 방송일이 2달 가까이 차이가 나서... 다른 조별 평가도 마찬가지지만 무대 편집하고 음향 입히는데 얼마나 제작진이 공들였을지 궁금합니다.
Normal one
19/02/04 21:55
수정 아이콘
랙쇼랙쇼프랑시스밸리랄치소밸리아빠빠뽀잼
19/02/04 21:59
수정 아이콘
전설의 헬바야와 후기갑....헬바야 서사가 워낙 쎗고 프듀 전체를 관통할만 했죠. 저는 생방때 째욘 이쯔모 보다는 강혜원과 한초원이 끌어안고 우는 장면에 훨씬 더 마음이 가더군요.
19/02/04 22:55
수정 아이콘
나 언니랑 해어지기 싫어요...ㅠㅠ
....ㅜㅜ
19/02/04 23:2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도 1차 순발때 강다민 멘트 ...
거룩한황제
19/02/05 09:20
수정 아이콘
아뇨 3차 순발때 초원이와 혜원이가 말했었죠
10년째도피중
19/02/05 00:59
수정 아이콘
이채연이 떨어지고 한초원이 붙었더라면 그 장면에 보다 포커스가 갔겠죠.
물론 이쯔모가 터진 이상, 수습의 문제는 별개...
及時雨
19/02/04 22:01
수정 아이콘
번번히 패배하는 공기갑
19/02/04 22:05
수정 아이콘
'강혜원> 이 참극의 희생자' 에서
결과적으로 알못이 되어버린..
민초단장김채원
19/02/05 01:08
수정 아이콘
전 '참극의 희생자' 라는 표현이 좀 쎄한게 방송을 본 우리는 강혜원이 왜 랩을 맡았는지 알죠.
아무도 랩을 할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멨다는걸...
근데 저 후기를 쓴 시점은 프듀방송전이라 강혜원은 그냥 '랩 못하는데 랩한애' 정도거든요.
왜 희생자라고 표현을 한건지 이상합니다.
와카시마즈 켄
19/02/04 22:08
수정 아이콘
이건 분명 엠넷 관계자 혹은 사주 받은 사람이 쓴글일거라고 거의 의심 가는 후기죠 누군지도 모르는 애들을 한명 한명 기억한다? 현장에서 딱 한번 듣고?
일부 잊어버린 이름이 있을텐데.
야부키 나코
19/02/04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흥행을 위한 펌핑을 목적으로 누군가가 ‘영상’을 보고 쓴 글이라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도저히 말이 안되는 디테일....
19/02/04 22:32
수정 아이콘
업계사람이라는게 킹리적 갓심
19/02/04 22:38
수정 아이콘
‘희망이 보이는 거 같아요’ -> 이번 시즌도 흥행 성공시킬 희망이 보이는 거 같아요
강광배
19/02/04 23:38
수정 아이콘
사실상 프듀48의 시동을 건, 전반부부터 중후반부까지의 서사의 중심엔 헬바야가 있었죠...
광배맛혜원
19/02/04 23:40
수정 아이콘
붐바야 2조 연습 때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 랩을 나서서 하고
쌤들에게 깨져서 인터뷰 때 눈물 흘릴 때만 해도... 이 아이가
"청순"인줄 알았죠. 알고 보니 광배에 광순이... 크크크
ⓢTory by
19/02/04 23:59
수정 아이콘
에리이 ㅜ ㅜ
기사조련가
19/02/05 00:11
수정 아이콘
이 후기에도 없는 공기갑.......
ChojjAReacH
19/02/05 00:26
수정 아이콘
22
가미유비란
19/02/05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대를 망했는데도 인기가 있던건 2조에 대부분 비주얼이 좋았던 것도 있었고..
실력적인 면에서 일본 참가자들에게 기대치가 적었던 면이 큰듯..
아이돌에겐 비주얼 >> 실력 이라..
프듀 다음 시즌에 비주얼 떨어지는 참가자들이 저렇게 했다간...
광배맛혜원
19/02/05 00:49
수정 아이콘
근데 후보정 덕분일까요? 광배 랩이 상당히 잘 들려요. 딜리버리가 괜찮은듯 해요
19/02/05 01:27
수정 아이콘
초원아..
춘호오빠
19/02/05 01:35
수정 아이콘
후기갑은 엠넷 관계자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런 후기에도 한글자도 없는 공기갑...
19/02/05 07:15
수정 아이콘
akb 멤버들이 사보타주한 무대였죠
지옥에서온강광배
19/02/05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대체 공기갑은 어느정도였길래 후기에도 없었던거지;;;
19/02/05 08:32
수정 아이콘
이 무대는 서사가 레전드인거지 무대가 레전드는 아니죠
19/02/05 08:34
수정 아이콘
(나쁜 의미로)무대가 레전드이기 때문에 그 서사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야부키 나코
19/02/05 08:54
수정 아이콘
무대가 개쩔어야지만 레전드는 아니죠
19/02/05 09:01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 다른 의미의 레전드에서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안준영 PD가 레전드였다면 모를까
블루태그
19/02/05 09:20
수정 아이콘
혹시 영상을 찍어놓고 나중에 복기하면서 적은게 아닐까요
너무 디테일해서 크크크
조유리
19/02/05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데뷔조 나왔을 때쯤 저 사람 후기를 다시 정독해봤는데 관계자거나 최소 제작과정에 커넥션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거 아니라면 기획사에서 빨리 스카웃해야될 사람이구요...
19/02/05 15:3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에리이는 역풍을 맞아서... ㅜㅜ
거룩한황제
19/02/05 15:47
수정 아이콘
프듀48의 명문 중 최고로 꼽히는 후기갑의 글이군요. 크크크
이것 때문에 혼모노픽과 위스플 프레임도 나오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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