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유닛 때는 그 밋밋한 방송에서 흔치 않게 어그로가 끌린 참가자기도 했죠
에이프릴 나갈 때의 과정이 있다 보니.
개인적인 인상도 그리 좋진 않았고요
하지만 유니티 활동이 시작된 다음에는
원래 이중 1픽이었던 이수지와 더불어 가장 정이 가는 멤버였던
복잡한 이유는 없습니다. 팬싸인회 가서 직접 보고 반한. 너무 예쁘고 귀엽고 또 서글서글합니다.
사실 이런데 가서 별 말 없이 선물 주고 싸인받고 나오는것만 하는 편인데,
몇마디 나누고 말려드니 어느 새 야시장을 가서 뭘 먹어야 될지를 의논하고 있었던 -_-;
(자긴 안가봤다고 밤도깨비 야시장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 이후에 갔는지는 모르겠네요)
워낙 좋은 인상을 받아서 그 이후로는 생각날때마다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입니다.
여전히 에이프릴 때처럼 몸이 썩 건강한 편은 아닌 듯 보이는
(27초쯤에 보면 지엔이 '아프지 마'라고 하고 지나가는....)
그래도 활동이 그리 힘들어보이진 않았던게 신기하긴 합니다.
의지할 언니들이 있어서 버텨낸 건가 싶기도 했던
지금은 가끔씩 이렇게 개인방송을 하면서
원래 에이프릴 나올때의 포지션이었던 연기자로 다시 돌아간
당장 예정된 건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웹드라마 '러브 디스턴스2'에 주연으로 나온다는군요
앞으로는 아이돌을 할 일은 없을 것같아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본투비 아이돌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아이돌로서의 모습을 더 못보는게 아쉽달까요.
약간 소혜를 보며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마무리는 가장 많이 본 직캠으로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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