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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15:18
선택의 기회를 준 거 아닐까요? 이렇게 많은 손님이 왔는데 주문이 밀리지 않으면서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가? 떨어졌죠. 떨어졌다면 메뉴 간소화로 퀄리티를 올릴것인가 아니면 그냥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사이에서 고민 할 기회를 준거죠.
19/02/07 15:46
방송에도 나왔지만 풀테이블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다양하게 한번에 여러가지를 주문 들어온적은 없었다고 했죠. 그리고 물론 방송이 타면 손님이야 줄을 서겠지만 저 경우처럼 풀 테이블에서 한번에 여러 메뉴를 주문 하는 경우가 계속 되진 않을테니까요. 메뉴를 줄이는걸 설득시키기 위해 너무 작위적이고 극단적인 케이스를 줬다는 느낌이란 얘기입니다.
그리고 대학가 피자집에서 가성비 좋은 파스타를 빼는게 그리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고요.
19/02/07 02:29
그 피자집 아닐줄 알았습니다. 홍탁집은 최소한 어머니 라는 동기부여가 있었고 자신의 삶의방식이 갑자기 바뀌는걸 두려워 했을뿐, 저는 전에도 사람이 잘 안 바뀌지만 바뀌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피자집은 동기부여 자체도 없을뿐더러 자의식에 사로잡혀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조차도 모릅니다. 그런 곤조 있는 사람들은 못 바꿔요
19/02/07 09:46
앞부분은 완벽하게 처리하는 듯 하지만... 뒤로가면 갈수록 파스타의 퀄리티도 떨어지고(본인도 60%밖에 안된다고 인정..) 마지막 테이블은 입장할때부터 마지막 음식을 받을때까지 1시간이 넘을 정도로 오래 걸리기는 했어요
피자는 한방에 4판씩 구원서 처리가 빠르고 오븐에 넣어두면 구워지다 보니 괜찮았는데 파스타는 1인분씩 조리하다 보니 혼자서 그 많은 주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더라고요
19/02/07 05:22
저렇게까지 잘했음에도.. 결국 5테이블 주문중 2테이블만 정상적으로 처리된거죠. 그나마 시간에 쫓긴 파스타는 다 혹평이었구요.
지난 청파동때문에 이래저래 말이 많긴해도 백종원씨가 정말 현실적으로 조언 해주는거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저 피자집은 정말 잘됐으면 합니다. 백종원씨 말대로 정말 준비된 자영업자가 이런거구나 하면서 봤습니다.
19/02/07 07:32
이분 쓰러지지 않을까가 걱정이예요.. 매일 새벽까지 장사하고 점심장사 때문에 일찍 나와야 해서 잠을 거의 못잔다고 하던데..
메뉴 줄이기도 필요하겠지만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필요할거 같고 모든 걸 혼자 다 하려는 마인드도 좀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완벽주의자인듯 해서 남한테 못 맡기는거 이해는 하겠지만 이렇게 일하다가 큰일 날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19/02/07 09:12
피자 만드는 실력에도 전혀 문제없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도 아시고 부지런함은 역대 최고일 정도로 대단하시긴 한데
사람몸도 한계가 있는지라 건강이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솔루션전에도 오픈후에 아파서 쉬신적 있다고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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