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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1 11:02
그 악수회가 맴버별 악수회지 그룹 전체 악수회인가요?
그룹내 줄세우기 문화의 정점인 시스템을 가지고 국내 그룹 팬싸인회에 적용을 바라는건 아니죠
19/02/11 11:04
악수회 시스템을 말한게 아닌데요?
팬사인회를 추첨으로 하지 말고 응모 후 결제 방식으로 하자는 거죠. 100장을 신청하고 추첨되면 결제하고 떨어지면 결제 안하는 식으로요.
19/02/11 10:41
빠칭코의 나라라 우리나라의 가챠식 팬싸는 바로 철퇴죠
일본 공연보러 일본식 예매 몇번 사용해보니 진짜 좋다고 느꼈습니다. 팬싸(하이터치)뿐만아니라 공연예매도 저런식으로 신청받고 추첨. 그리고 당첨된 사람만 입금. 이렇게하니 암표도 획기적으로 주는것 같습니다. 망할 자본주의의 느낌도 덜하고...
19/02/11 10:46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정부에서 조지는 수밖에 없어요.
붙은 사람에게서야 얼마를 뽑아가든 둘사이의 계약이지만 떨어진 사람 주머니 털어가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19/02/11 10:53
잘못알고 계시는데 일본이 무조건 글쓴분이 언급한 AKB 악수회식으로 판매하는건 아닙니다. 트와이스 하이터치회 같은경우는 국내와 동일하게 가챠식으로 판매합니다.
19/02/11 11:02
akb식이 합리적이에요. 팬들 입장에서는...국내 인기 남자 아이돌은 팬싸 한번에 몇십은 기본이고 몇백씩 넣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대신 총선거 같은 비정상적인 것들이 있을때는 팬들이 죽어나는거죠.
19/02/11 11:06
대신 저 방식의 단점이 수익을 뽑을려면 횟수를 늘여야 하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아이돌/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힘든방식이죠 물론 저도 저런 당선후 입금 방식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 좋겠습니다크크
19/02/11 11:24
멤버를 늘리던가 싸인회를 늘리던가 그런 현상이 벌어지겠죠. 우리나라의 음방문화도 체력을 빨아먹는 나쁜점도있지만 좋은점도 있기에, 우리나라 걸그룹으로 빗대어 볼때 결과적으로 그룹의 질적하락은 있을수 밖에없다고 봅니다.
19/02/11 12:03
확실하진 않은데 콘서트도 선착순이 아닌 추첨방식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콘서트의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되팔이들이 매크로로 좋은자리들을 선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입장시 신원확인을 하는게 아닌 이상 완벽한 근절은 불가능하겠지만...
19/02/11 13:37
아라시가 당선되면 공연 2-3주전 티켓이 도착하면 자리를 알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17년부터 전자티켓이 도입되면서 큐알 찍고 들어갈 때 비로소 자리를 알 수 있게 되었죠..
예전에는 판매자가 내 얼굴 보여줄 것 없이 티켓만 보내주면 끝이었는데 전자티켓이 되면서 만나서 같이 들어가던지(1명의당 4장까지 신청 가능한데 큐알은 당선자 한명에게만 보내줘서 당선된 티켓 수만큼 모여서 같이 들어가야해요..) 내 팬클럽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함 + 자리를 알 수 없음 콤보로 암표값이 확 뛰었어요.... 예전에는 돔 3층은 3-5만엔 정도로 갈 수 있었는데 자리를 알 수 없으니 6-8만엔 주고 돔 천장석 가는 경우가 생기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여러개 당선된 사람들이 티켓 판 가격대로 자리 배분하는 기분 더러운 경험을 하게되는....
19/02/11 12:12
사실 줄세우기 같은거야 이게 확연히 드러난다 뿐이지 어떤루트로든 드러나는거고...모든 악개가 그렇지만 잘될때는 차이가 나도 그냥 대충 뭉개고 넘어갈수 있기 때문에 엄청 큰 문제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일본 법으로 막혀있는건 아니고 오리콘 판매량등으로 제한을 좀 둘거에요. 그것도 빌보드랑 비교해보면 큰 차이도 아니긴하지만...걍 숫자가 많은팀은 랜덤으로 하면 판매량이 확연히 떨어지니까 이런 방식을 택하는거죠. 특히 국내는 랜덤 방식 안하면 판매량이 안나오는 기형적인 구조니까요.
19/02/11 12:14
저 방식이 팬한테는 정말 합리적인데....
대신 인기 조금 떨어지는 아이돌 개별 멤버한테는 바로 다른 멤버와 비교되고 또 개인 영업 부담이 생기는거라 도입하면 좋겠다 이런 말은 또 못하겠습니다. 방탄 워너원 같이 몇백 써도 떨어질 수 있는 가챠시스템은 문제이긴 한데...그 정도 써야 하는 그룹은 또 극소수라서요. 다른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9/02/11 12:27
사실 악수회나 사인회 관점에서 보면 저게 합리적인 방식이긴하죠. 다만 음반 통계나 차트 관점에서 볼때 사인회나 악수회는 도핑이나 마찬가지라서 저렇게 이벤트가 확정되는 방식이 되면 해당 음반 판매 분량을 차트 판매량에서 제외해야 한다거나 그런 얘기들이 오갈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방식은 사인회가 판매량에 기여하는 부분은 있는건 사실이지만 확정이 아니므로 변명의 여지가 있거든요. 저는 저런 시스템을 도입하는건 괜찮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럴거면 일본처럼 음반 판매랑 이벤트를 일체화 시키기 보단, 음반판매와는 별도의 이벤트 응모 받는 방안을 고민해 봤으면 싶네요.
19/02/11 12:44
판매량에 기여하는 부분은 있지만 확정이 아니므로 -> 이게 랜덤박스에 대한 게임업계의 변명과 똑같은데 국회의원들한테 전혀 안 통했죠...뭐 케이팝은 한없이 좋게 보는 분들이니...
19/02/11 12:42
저도 AKB 악수회 얘기 보고 팬한테는 되게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대신 아이돌은 죽어나겠죠. 그래서 양쪽을 고려해본 결과 결론은 반대.
19/02/11 13:36
쟤네는 저런거 하기전에 이미 개인정보 다 받아놓고 하기때문에
혹시나 했는데 이유없이 확 취소해버리거나 하면은 다시는 못 하게 하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오덕들이 첨부터 아에 안갈생각이 없지 않기때문에 입금은 무조건일거라고 보네요
19/02/11 14:57
팬한테는 확실히 좋은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손해(일단 당장 판매량부터가... 솔직히 얼마 안 떨어진다고 장담 못할 것 같습니다만.. 특히 남돌의 경우 정말 어마어마하게 앨범을 사는데 말입니다.)가 많아보여서 될 지 의문이네요. 일본처럼 정부가 나설 리도 없으니 그냥 현재 상태로 고착화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한테는 정말정말 좋네요.
19/02/11 17:55
팬사인회 응모권을 넣은 앨범을 팝니다. 그리고 그 응모권을 넣고 추첨하는 거죠. 반품하려면 앨범을 반품해야 하는데 같이 판 응모권이 없으니 반품을 안해줍니다. 형식적으로는 앨범을 팔고 그 앨범에 무료 응모권을 주는 거지만 실질은 반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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