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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3 19:36
이효리 제주도 집 사태 생각이 나는군요...
연예인 집공개, 사생활 공개는 양날의 검인거 같아요. 요샌 그런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아서 돈이나 인기를 얻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인데 그게 잘되서 돈이나 인기를 얻으면 또 사생활에 대한 침해가 생김. 처음에는 사생활 침해가 될걸 알면서도 돈이나 인기에 대한 갈증으로 선뜻 시작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고나면 사생활 침해가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어보인단 말이죠..
19/02/23 20:47
음.... 일전에 같은 주제로 다른 커뮤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일상을 공개해서 소득을 얻는다는 것은 이러한 류의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일종의 동의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노출로 이득을 보고 대중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일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누드화보로 떠놓고 본인이 성적대상으로만 어필된다고 피해자인양 우는 여배우와 다를 바 없다... 생각보다 여러 분이 저 의견에 동의를 하셨는데요. 음... 이런 의견은 어떻게 봐야할지. (사실 저 누드화보 운운도 사람에 따라서는...)
19/02/23 21:00
얻은게 있으니 잃어도 된다라는 논리인데
그럼 인기를 얻은 정도에 따라 사생활 침해를 해도 되고 해선 안되는 케이스가 생기는겁니다. 이 정도는 어디 사는 누가 정해주나요? ‘너는 인기가 이정도니 집방문 정도는 감수해’ 이런 건데 그냥 멍멍이소리죠; 방송에 공개되는걸 동의한거지 개나소나 방문에 동의한 적 없잖아요. 중고나라에 물건팔려고 올린 전화번호를 수집해서 광고발송에 이용해도 괜찮은건가요? 물건 팔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죠.
19/02/23 21:55
표현을 조금만 바꾸면 대상만 조금만 바꾸면 그 말도 동의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벨을 누를 수 있겠죠.
저런 논리자체가 생각보다 넓게 통용되더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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