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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2 12:06
통상 라이브러리와 그걸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배포되는 형태라 그 전체를 총괄하는 시퀀서는 에듀케이션이 있는데 라이브러리 류의 가상악기는 아카데믹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공되는걸 그대로 사용해도 노래가 만들어지는 수준의 라이브러리도 많기 때문에 교육용이 될수가 없죠
19/03/02 12:04
펜타곤 맴버인 후이 작업실 컴퓨터,키보드 상태보면 아예 이런쪽은 신경을 안써주는거 같더라구요..
(컴터는 툭하믄 블루스크린에 키보드는 안눌러지고...이러는 상황인데.. 오죽하면 종신옹께서도 한마디 하셨을정도..)
19/03/02 12:16
보통 사람들이 작곡 관련 프로그램들을 처음에 어떻게 접하고 공부해가는지 생각하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이해는 갑니다.
근데 본인도 저작권이 중요한 입장이라면 본인이든 소속사든 제대로 처신했어야 하는건 맞죠. 당연히 사과할 일입니다.
19/03/02 12:16
이게 전소연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의 전반적으로 저작권 인식이 그리 높지 않는 의식도 한몫하는데 전소연의 경우는 본인이 저작권자이면서 저작권관련 문제를 일으킨거라(수익관련) 차원이 다르긴한데...뭐 일단 사과문/피드백은 했긴했는데 이게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져서 과연 어떻게 인식될지는 모르겠네요. 별개로 여초에서 다른게 끌올되 물타기?술타기가 있었는데 경우/차원(결)은 다른데도 욕먹게하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물론 몇년 지난일로 또 욕먹었지만요) 여튼 각자(소비자들) 판단할 일이라 어떻게될지는 모르겠네요
19/03/02 12:33
잘햇다는게 아닙니다. 사서쓰는게 맞다는걸 모르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만약 불시에 전수조사해서 털어보면 프로그램 걸리는건 부지기수일건데.. 마치 다들 괜찮은데 저친구만 범법자인것처럼 몰아가는게 좀 불공정하달까요? 그렇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물론 뭐 저친구가 좀더 가중치로 욕먹는게 맞긴하겠죠 본인도 저작권으로 먹고사는거니까요 그래도;; 그냥 조금만 욕먹고 본인이 정품쓰면 해결될일인데 심하게 욕먹는거같아요
19/03/02 12:37
마루마루의 쉴더 논리와 유사한데
전소연은 창작자라 케이스가 다르죠. 김성모나 이말년이 웹브라우저에 마루마루 켜놓고 있다가 걸린 겁니다. 이건 방어가 안되는 이슈죠;
19/03/02 12:56
님이 방어하려고 한다는게 아니라 방어가 안되는 이슈라 지금 욕먹는게 과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전소연이 지금 포지션일 수 있는 이유의 태반 이상은 좋은 곡을 써낸 씽쏭라인 점일텐데, 어떤 사람에은 이게 운동선수의 약물복용과 유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요즘 노래들은 예전 작곡법과 다르게 나옵니다. 예전엔 기타나 피아노 앞에 앉아서 코드의 운용으로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였다면 요즘은 대체로 라이브러리의 가상악기들을 퉁탕거리다 사고(?)로 튀어나오죠. 음악을 배운적 없는 사람들이 저작권자가 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그 퉁탕거리던 라이브러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가 만들어낸 음원 역시 존재할 수 없었던 거니까요. 이해 불가능한 이슈는 아닙니다만 작정하고 까려면 복귀 불가능으로 만들수도 있는 이슈입니다. 운신의 폭이 아주 크죠;
19/03/02 13:01
말씀하셨다시피
이해가능한 이슈 ~ 작정하고까면 복귀불가능으로 만들수있는 이슈 전 이해가능한 이슈라고 생각하고, 작정하고 까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는 포지션인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사안에서 후자로 가버리는 사람들은 좀 이상해요
19/03/02 13:23
그렇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돌판만큼 불법저작물이 하나의 문화가되어서 굴러가는판이 없거든요 예를들어 직찍같은게 그렇죠 그렇다고 저는 직찍같은거 왜 소비하냐? 와 화가난다! 잘못된건 까야한다! 이러진않거든요 그렇게해야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떤사람이 '그것도 불법아니냐?' 이래버리면 저는 할말이없어요 그말이 맞기때문에.. 하지만 전 그사람에게 그러겠죠 좀 심하지않냐 하고
19/03/02 12:45
심하게 욕먹는 것도 아니고 회사 이야기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오히려 저는 잘못을 본인이 했는데 왜 회사가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작곡한다고 이미지 업 시키고 그렇게 작곡해서 저작권료는 본인이 받을텐데 잘하면 수입을 얻는만큼 잘못하면 욕먹는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진짜 누가 해킹해서 퍼진 것도 아니고 저것도 결국 자기 홍보하다가 된 사건인데...
19/03/02 12:26
물론 저작권에 신경써야 할 창작자 지만 아직은 어린 친구란 점에선 소속사가 이를 케어해 줘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이에 대한 문제는 소속사가 책임도 져야 하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사소한 일은 아니지만 박하게 재단하기 보단 오랜만에 나온 어리 창작자가 잘 케어 되었으면 합니다.
19/03/02 12:34
그건 좀 말이 안되는게 소속사에서 저 프로그램을 사다주고 컴퓨터 사다주고 이러는거면 소속사에서 전소연의 저작권 일부를 같이 받아 먹어야 되는거죠. 물론 작곡 가능한 아이돌이라는 유니크한 포지션으로 소속사에다 돈을 벌어다 주는건 맞습니다만 저건 전적으로 전소연 본인이 잘못한 겁니다. 왜냐하면 큐브 정도의 소속사라면 작업실 컴퓨터가 따로 있을 거에요. 거기서 작업을 하는게 맞는 겁니다. 저걸 본인 노트북에 한 이유는 본인이 편하려고 한겁니다. 혹은 정말 본인 말대로 작곡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무렵에 자기 컴퓨터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 것일수도 있고요.
19/03/02 12:56
전 말이된다고 봅니다. 전속 계약이란게 리스크는 회사 책임이란 의미겠죠. 대략 특수 계약직일 가능성이 있지만...이익이 나기 위한 작업이나 행위는 회사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책임은 회사가 저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 후에 이로 인한 손해를 가지고 다시 회사가 해당 직원을 상대로 배상 청구를 하는 게 순서겠죠. 이도 회사의 관리 실패를 들어 회사가 더 책임 질수 있습니다. 작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회사내 공적인 영역이닌깐요.
하지만 이렇게까진 안하겠죠. 이 친구 이 회사에선 최애니....시말서 쓰고 야단 좀 맞을 듯
19/03/02 13:05
그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전체가 설치된 작업실이 큐브 정도 되는 회사에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게 없으면 작업을 맡기는 사무실이 존재하고요.
지코나 딘 이런 애들이 괜히 이작업실 저작업실 놀러다니는게 아닙니다; 작업실로 출근을 괜히 하는게 아니고요. 지디가 어디서 작업하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지디가 노트북 살 돈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19/03/02 13:22
약간, 뭐..이런 이야기 하자고 한건 아닌데..하하;;; "그냥 한번 봐 달라고요~~~"한 사심 담은 소리죠..;;; 봐주십쇼~~
여튼 지코나 지디급이면 프로고 돈도 많고...그 정도 급과 비교하는 건 좀 과한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이제 대뷰한지 1년 갓 안된지라 아마도 그냥 신입이라 기본 포맷대로 계약했겠죠. 때문에 사실상 어떻게 나눠 먹던 고용직일테고 회사 책임하에 움직이죠. 그럼 우선 책임은 회사에게 있죠. 회사 업무가 어디까지냐는 논쟁이 될수 있지만 어차피 이를 통해 회사가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우선 소송이 걸려도 회사를 상대로 걸릴테고 그 소송비용이나 손실 비용도 회사가 책임 지겠죠. 그런 후에 이하 동문일테고~ 여튼 좋은 교훈이 되는 걸로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지디나 지코 급으로 성장하면 더 좋고요.
19/03/02 12:36
이게 자기가 저작권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 인터뷰까지 있어서......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거 같습니다. 쉴드나 해명이 내로남불로 보일만한 여지가 많아서
19/03/02 12:37
저도 이거 가져오려다 말았는데..쩝...
윗분들 말대로 불법프로그램에서 자유로운 사람 대한민국에 몇 없습니다. 프로그램이야 그렇다 치는데 VST같은 DLC개념의 악기들 박으려면.... 필요한 VST1개 때문에 40개짜리 팩 사기도 좀 뭐하죠... 4~5년전만해도 음악하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웹하드 사이트도 있었죠. 요즘은 원체 웹하드가 사양길이긴해서 많이 줄었긴했습니다만... 그래도 점점 불법프로그램에 대한 인식도 알맞은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전소연은 진짜 긁어 부스럼 만든꼴....
19/03/02 12:43
쇼미더머니 나오는 사람 대부분이 그렇게 시작했을 거고 업계 대부분은 자유롭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 그건 업계 사람들이 그런거지 아이돌에겐 왠지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일반인 + 견제를 위한 타팬덤의 총공세가 더해진다면? 이건 그냥 욕을 먹는게 낫습니다. 괜히 '그럴 수 있다' 이런말 나오면 더 까여서 미세먼지가 될거에요. 박진영도 표절가수인데 지금은 마이더스의 손 아닙니까. 곡 잘 만들어서 연속으로 뜨면 발치하고 이러는거 아닌 이상 수습됩니다
19/03/02 12:55
저도 딱히 쉴드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긁어부스럼’이라 한거구요. 수업료 비싸게 냈다 생각해야죠.
근데 몇몇분들은 거의 죽일놈 만드는것도 이해안가긴합니다.
19/03/02 13:20
지금 님이 하는게 쉴드인데요.
다른놈도 다 털면 나온다는 물타기 댓글 보여서 그게 쉴드라고 했더니 허수아비 세워놓고 쉐도우 복싱한다고 하시는 분이 무슨 쉴드를 안쳐요. 저작권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유명인이 저작권을 위반했으니 이슈되는거야 당연한거고...님말대로 "죽일놈" 될만한 짓을 한것도 아니니 어차피 이러다 며칠있으면 잠잠해질 이슈기도 한데 님같은 쉴더들 때문에 댓글들이 더 늘어나는거죠. 저도 나코님 아니었으면 댓글 하나만 쓰고 끝낼거 3개째 달고 있네요.
19/03/02 12:40
다같이 그런다고해서 저작권을 어긴게 아닌건 아니죠. 다른 커뮤를 비롯해서 실드글들이 보이는데 실드글같지가 않네요. 제가 음악쪽에 관련이 없어서 그런지
19/03/02 12:46
잘못한건 맞고 사과문도 깔끔하게 잘써서 빠르게 잘 올렸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겠죠.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내길 바래요.
19/03/02 12:46
와 이건 그냥 욕쳐먹어도 할말 없는 일이고, 자기도알아서 사과하는데 쉴드가 어마어마하네요 크크 일반인도 저짓하면 복돌이라 욕하는 세상인데 복순이 정도 될듯
19/03/02 12:53
누구랑 열애설 터진것도 아니라 본인도 구질구질하게 변명 안하고 깔끔하게 잘못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그냥 쉴드 안치고 있으면 며칠이면 묻어갈 이슈를 "다른놈들은 다 정품만 쓸거 같냐" 면서 계속 쉴드치고 있으면 욕이나 더 먹죠.
19/03/02 13:13
"그런데 만약 불시에 전수조사해서 털어보면 프로그램 걸리는건 부지기수일건데.. 마치 다들 괜찮은데 저친구만 범법자인것처럼 몰아가는게 좀 불공정하달까요? 그렇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댓글을 전부 확인 못한거면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이런 똥글 남기는 님의 경솔함이 문제일테고... 알면서도 이런 쉴드를 치는거면 결국 아티스트 욕만 더 먹일 짓 하는거니 어느쪽이든 그쪽 문제 맞는거 같은데 무슨 쉐도우 복싱타령을 하십니까?
19/03/02 13:32
님말대로 이슈될때 잠깐 욕좀 먹고 정품 쓰면 해결될 일인데 그런식으로 쉴드글 하나씩 쓰실때마다 거기에 달리는 비난성 댓글은 10개씩 늘어나죠. 본인이 오히려 해당 가수를 더 욕먹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혀 인지가 안되시는거 같은데 벌써 위에 본인이 쉴드친글에 댓글 몇개 달렸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19/03/02 13:36
뭐 다들 욕할때 가만있어서 빨리 지나가게 하자가 현명하다는 지적이시라면 맞는말씀이죠
어느의미로는 저친구팬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더 미울수도있겠죠 근데 좀 생각해보면 제가 잘못하고있는걸까요. 내가 깔건데 브레이크를 걸다니 괘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상한걸까요? -_-;;; 잘 모르겟습니다 제가 무슨 '쉴드'를 쳤는지 무슨 의견을 말하면 까/빠 밖에없고 쉴드밖에없고 그렇게 단순하고 싶진않네요 저는 뭐 제가 근본적으로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신다면 그건 제잘못이겠죠
19/03/02 13:45
본인이 이미 쓰신글부터가 당사자로부터 일어난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끌어들이는 전형적인 물타기식 화법인데 그렇게 글을 쓰시면서 이분법을 지적하며 회색분자로 포지셔닝한다고 달라지진 않죠.
이미 본인의 글을 보면 관측할수도 없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저작권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하면서 어느 한쪽을 편들고 있다는게 명확해 보이는데요.
19/03/02 13:49
그렇게까지 기세등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친구가 잘못했다는거에 대해서는 님이나 저나 생각이 동일할거니까요 그렇죠? 그럼 질문을 두가지만 드려보죠 첫째는, 이제 저친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둘째는, 우리(?)는 저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19/03/02 14:01
기세등등할 필요도 없지만 못할 말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님이 쓴 댓글 보고 찌그러져 있어야할 이유는 더더욱 없지 않을까요. 규정에 댓글 글자수 제한 있는것도 아닌데 문제의 본질과 전혀 상관도 없는 이런 영양가도 없는 이야기를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답은 제가 쓴 이전 댓글들을 보셨다면 알수 있으실거 같은데요. 저작권으로 밥먹고 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사실은 이슈가 될만한 사안이고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 대중들의 속성이고, 집중하던 이슈가 금방 사그러 드는것 또한 대중들의 속성입니다. 게다가 해당 가수가 직접 잘못을 인정했으니 그냥 시간 지나면 묻혀질 이슈라구요. 그런 문제를 바로 님같은 분이 방패들고 어그로 끄는 탓에 댓글이 하나라도 더 늘어나고 저 가수에게 관심도 없던 사람들도 댓글 많은거보고 클릭해서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될테니 결국 스스로가 해당가수에게 더 큰 빅엿을 선사하고 있는 셈이지요.
19/03/02 14:08
미하라 님// 가만있으면 적당히 욕먹고 넘어갈 사안이란건 저도 알죠. 제가 마하라님하고 댓글몇개 더 단들 그런 대세에 큰 영향이있겠습니까? 너무 과대평가하시는거 아닐까요 님이나 저나 별영향력 없어요
때문에 너같은놈때문에 저친구가 더 욕먹는다~ 는 말씀은 큰의미없어요 그건 그냥 너 입닥쳐라는 과장된 수사죠 ^^;; 저는 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묻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거에선 전혀 모르겠는걸요 우리가 어떡해야할지 이부분은 알겠네요. 실드를 치지말자. 실용적인 의미에서는 맞는 말씀이라고 동의합니다 네 그럼 이질문을 다시드려보죠. 저친구는 어떡해야할까요?
19/03/02 14:23
쓰시는 글과 보여주시는 태도가 계속해서 일치를 하지가 않네요.
어차피 이런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글 몇개따윈 영향력 없다고 치부하시는 분이 왜 여기에 올라오는 댓글에 "왜 이렇게까지 뭐라하냐" 라는 말은 뭣하러 하세요. 어차피 여기서 까는 사람들 영향력 하나도 없는데요. 그렇게 뭐라하는 본인의 말 역시 별 의미도 없는데요. 본인 행위 스스로에 모순이 느껴지지 않으시면 이상한겁니다. 계속해서 쉴드는 치고 싶은데 "당신때문에 더 욕먹는다" 는 말은 듣기 싫으니까 이제 "너나 나나 여기서 하는 모든 짓거리들은 다 의미없음" 으로 만드시는겁니까. 그럼 대체 글은 뭐하러 쓰셨으며, 댓글은 뭐하러 쓰세요. 어차피 아무 의미도 없는데요. 그리고 해당가수는 제가 보기엔 처신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쉴더들이 문제지...하면 또 본인은 그래도 곧죽어도 댓글로 지기는 싫어서 영향력 없다는 궤변으로 일관하시겠지만요...
19/03/02 14:32
미하라 님// 저랑 마라하님이랑 사고방식이 극단적으로 달라서 그렇겠죠
저는 실용적인 해결책은 그것대로 인정하되, 제의견을 계속해서 내고있어요 정리해드릴까요? '저친구 잘못했음. 그런데 과하게 욕먹는것같음. 과하게 욕하는사람들 좀 이상함. 가만있는게 도움된다는건 실용적차원에서 맞음' 이해가 가시나요? 여기서 저친구가 잘못했음. 가만있는게 도움됨이라는건 님이나 저나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해서 이부분들은 딱히 논쟁할거리가없는거죠 차이가 갈리는건 과한거같음. 과한사람 이상함. 이건데요 전 그래서 이부분에 대해서 님과 관점이 갈리는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질문을 드렸는데 회피하시는게 님이신거죠 ^^;;; 좀 자세히 풀어서 써드렸는데 이해가 안가신다면 다시한번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혹시 본인의 의견이 없으신건가요?
19/03/02 14:41
아뇨.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과한 비난인지 아닌지에 대해서야 본인이 각자 판단할 일인데 과하다는 근거로 물타기를 써먹으셨으니 문제가 되는건데 그 부분에 대한 문제인식이 전혀 없으신거 같네요.
한명의 아티스트에게 향해지는 비난에 대한 참작사유를 주잡시고 다른 사람들을 모조리 의심하며 범법자 가능성을 제기하는건 그냥 물타기에요. 무슨 유죄 추정의 원칙도 아니고 본인 마음속으로 심증이야 할수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다고 인식하는게 맞는거죠. 님이 주장하는건 "너무 과한거 아니냐" 가 아니라 "왜 얘만 갖고 그래" 에요. 이 두가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자꾸 본인이 물타기하신건 쏙 빼고 이야기 하시는데 본질을 회피하시는게 누군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해당가수는 처신 잘하고 있다고 이미 언급했고 그러므로 제가 해당가수가 이렇게 해야된다, 저렇게 해야된다 뭐 이야기할게 딱히 없어요. 근데 여기에 무슨 더 의견이 필요한거죠? 잘하고 있는것도 억지로 까달라는거에요?
19/03/02 14:55
미하라 님// 난감하네요 제가 님의 말을 반박하려면 제가 알고있는 다른 사례들을 가져와서 애먼사람을 욕을 먹여야하는 곤란함에 봉착해 버리는군요 -_-;;
절대로 이길수가 없는 수를 놔버리시니 할말이 없네요
19/03/02 15:11
처음부터 그러셨잖아요.
그리고 그걸 가져온다고 반박이 되나요? 그냥 욕먹을 사람 하나 더 늘어나는것 뿐이죠. "얘만 까지말고, 쟤도 까줘" 이상의 논의 가치가 없잖아요.
19/03/02 15:24
미하라 님// 거기서 과하다가 나오는거죠
잘못한것이상으로 자음어로 크크크크거리며 잘못을했으면 벌을받아야지? 식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19/03/02 16:16
여기서 자음으로 크크크 거리며 냉소적인 반응이 담긴 댓글은 찾아보니 하나밖에 없고 그 글도 해당연예인을 향한 글이 아니라 쉴드치는 글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인거 같은데 그 어떤 글에서도 그런식의 물타기가 합리화가 될만한 이유는 찾지 못하겠네요.
잘못에 대한 벌이야 저작권자가 직접 문제삼을 경우엔 해당 가수 스스로가 알아서 치를테고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나 잘못을 했으면 욕을 먹는건 아이돌 가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거니 딱히 해당 가수에게만 빡빡한 잣대가 적용된것도 아닙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19/03/02 16:39
미하라 님// 저는 님의 말씀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쉴드'라는 말입니다
이건에서 저친구가 잘못했죠. 그 잘못한건에 대한 반응이 과하다는 말이 실드가 되니 할말이없어요 그래서 위에 여쭤본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만족하겠냐고요 과한비난이 가해지고있는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그에 대한 지적을 하면 그래서 잘못한게 없단말이냐? 로 돌 아옵니다. 그부분에 대한 문제인식은 아마 전혀 없으신듯하네요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와 별개로, 제가 위에 님께 무례한표현을 한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피지알엔 그런분이 안계시지만 다른곳엔 많더라구요. 그런 크크크크 거리시는분들이. 죄는 죄지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그런분들이 님에게 겹쳐보였나봅니다
19/03/02 13:32
극대다수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들어가는 마당에
‘업계관행(?)인데..참작좀..’말했다고 쉴더라고 네이밍하고 까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적어도 쉴더라고 네이밍 지으려면 ‘난 잘못없음. 왜 나한테만 그럼?’수준의 어조로는 얘기해야죠. 쉴더라고 허수아비 세우는게 웃기단 얘깁니다.
19/03/02 13:39
일단 업계관행이라는것 부터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구요.
애초에 저작권으로 밥먹고 사는 업계가 저작권 위반을 관행으로 여기고 있으면 그것부터가 잘못된 관행이고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상황인데 그걸 "관행" 이라는 사유로 면죄부 받으려고 하니 당연히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사고구조가 될수밖에 없고 그러니 쉴드라는 말이 안나올수가 없죠. 저게 그냥 표현만 온건할뿐이지, "왜 나한테만 그러냐" 고 하는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요? 해당 가수가 잘못했는지, 안했는지만 이야기하면 되지, 애초에 다른 사람들 끄집어 온것부터가 물타기에요. PC 사용하는 전국민이 윈도우 정품 안쓰고 짭퉁 쓰면 윈도우 짭퉁쓰는게 합리화됩니까?
19/03/02 13:56
음악업계의 저작권 기준(관행)이 주관적이면 님의 기준도 주관적인겁니다. 음악업계의 저작권인식 기준을 높게 잡으신거 같은데 아쉽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구요. 인정하고 들어가야 대화가 됩니다.
그리고 어떤 잘못의 경중을 따질때 다른 사례와 비교하는것도 맞는 방법입니다. ‘남들 다 안하는데 나만하는’거면 (많이) 나쁜놈이고 ‘남들도 하는데 나도하는’건 참작의 사유가 있습니다. 물타기가 아니에요. 복돌 나쁜거 누가 모릅니까. 그럼 모든 창작물 낼때 ‘라이센스 프리’인증하고 내볼까요? 멜론 100위 중에 절반이상 날아간다고 확신합니다. 퀄리티의 하락은 차치하고서라도.. 저작권 인식을 고치자고 얘기해야지 한사람 족치면 남는게 뭡니까
19/03/02 14:12
지키라고 법으로 만들어 놓은것을 지키지 않으면 그건 그냥 불법이지, 이미 관행의 차원을 넘어선 문제니까요.
전국민이 윈도우를 불법복제 이용하고 있으면 그건 한국 네티즌들의 관행이라는 말로 포장할게 아니라 그냥 한국에 불법 사용자들이 많은겁니다. 그런식으로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로 관행으로 포장해버리면 범법, 범죄가 많은 집단일수록 해당 문제에 있어서 참작사유를 줘야죠. 극단적으로 전국민에 음주운전하는 사람의 비율이 50%를 넘어가면 음주운전도 참작사유가 되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해당가수를 족치는데 가장 일조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까요? 이미 잘못한 쪽은 명백히 드러나있고 그래서 해당가수도 깔끔하게 사과하고 그냥 이러다 넘어가길 바라고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19/03/02 14:18
저친구가 잘못했다는건 누구나 다알아요.. 님 혼자만이 알고있고, 나처럼 반응하지않으면 저친구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않는사람이라고 생각하실 필요없대도요..
19/03/02 14:30
님처럼 "알면서 쉴드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은 낫죠. 몰랐던 사람은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근데 알면서 쉴드치는 사람들이 가장 문제에요. 어차피 감성이란 그런것이니 님같이 작정하고 방패들고 쉴드치려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납득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애초에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도 안하구요. 님말대로 빠/까만 있는것도 아니니 그런 사람들에게 못이라는걸 강조해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길 바랄뿐이죠.
19/03/02 13:00
잘못하고 사과했으면 된거죠 뭐.
팬들도 쓸모 없이 옹호할 필요 없고 까들에게는 까일만큼만 까이면 됩니다. 더 까여야할 이유는 없어요. 반성했다니 다음부터 안하고 정품 사용하면 되는거죠 뭐.
19/03/02 13:01
인증이 없는걸 보니 그냥 뭉개고 갈 모양이네요
만약 여태까지 불법으로 쓴거라면 지금이라도 결제하고 라이센스 인증하면서 사과하는게 맞고 변명문 내용대로 실제로 지금은 정품 쓰고 있는거라면 기존에 취득한 라이센스를 인증해야 할거고 불법복제야 뭐 할수도 있어요. 사실 불법복제 안해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근데 하다가 걸렸으면 그에 맞는 대처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응이 이해가 안되네요
19/03/02 13:06
해명에 따르면 상업적 용도가 아닐 때는 불법복제품을 썼는데, 상업적 용도로 작업할 때는 정품을 썼다 이거네요.
그러면 구매내역을 인증해야지 그렇게 말로만 끝날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빠른 사과는 좋은데 사과에 이상한게 붙으면 그걸로 또 책잡히는 거니까요.
19/03/02 13:13
남들 다 하는거 남들처럼 욕 안 먹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평받고 살려면 카메라앞에 나와있는 직업 안 하면 되는거죠.
연예인아니라 게임유튜버도 복돌짓했다고 욕 드럽게 먹고 지금도 꼬리표 달려서 이름만 나오면 그때일 소환되는데
19/03/02 13:14
초창기 시작할 때는 돈도 없고 그러니 불법으로 시작하는거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인기와 돈을 벌기 시작하면 가장 기초적인 불법적인 부분을 합법적으로 돌려서 정당히 댓가를 치르고 사용해야죠. 앞으로는 신경써서 잘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이건 무엇보다 소속사가 등신인거 인증하는거라 봅니다. 큐브가 이름만 큐브지 얼마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지 보여주는거죠
19/03/02 13:21
제목만 보고 뭐 대단한 일이 터졌나했더니 일반인들 게임이나 오피스 복돌 쓰는 수준이네요.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으면 된거지 더 옹호할 필요도 없고 더 욕먹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19/03/02 13:34
일반인이 게임이나 오피스 복돌 쓰는 수준에 비교할건 아닌 듯 하고, 게임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크랙판 불법게임을 쓰다가 걸린것과 비슷한 상황같네요. 잘은 모르지만 이 처자는 저 프로그램들로 작곡을 해서 실제로 수익을 내고있는 듯 하니....
19/03/02 14:19
수익을 내는지 여부는 전혀 중요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복돌은 다 똑같은 복돌이고 잘못도 다 똑같은 잘못이죠. 일반인이 벼슬인가요?
19/03/02 15:17
수익을 내는지 여부가 전부 다 인데요. 자기가 음악 만들어서 저작권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그 저작권을 행사하는 지 돈 버는 과정에서 남의 저작권은 침해하니까 욕 먹는 겁니다.
일반인과 유명인의 차이가 아니라 노래 만들어놓고 "이거 저작권은 나한테 있으니 돈 내쇼. 하지만 나는 남의 창작물엔 돈 내지 않겠소" 하는 사람과 후자만 하는 사람의 차이죠.
19/03/02 13:47
만화작가가 마루마루 사이트 즐찾되어있고 켜놓은 스샷 같은 개념이라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야하지 않나요? 차세대 저작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 저작권 안 지키고 불법으로 프로그램 사용한건데요.
19/03/02 14:20
위에도 얘기했듯 복돌은 다 똑같은 복돌이고 잘못도 다 똑같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일반인이 하면 상대적으로 괜찮지 않냐 식으로 느껴져서 전 그런 접근은 별로네요.
19/03/02 14:21
제가 아재라 인방 얘기는 잘 모르는데, 복돌은 누가 하든 복돌이죠. 쟤는 더 잘못이고 나는 덜 잘못 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아니네요.
19/03/02 15:30
상업적인 복돌과 비상업적인 복돌은 층위가 다르죠.
똑같이 약을 했어도 스포츠선수가 약을 한 것과 헬스매니아가 약을 한게 다르듯이요. 비상업적인 복돌은 복돌에 대해 욕을 먹으면 되지만, 상업적인 복돌은 복돌에 더해서 그 결과물에 대한 비난이 더해져야 합니다.
19/03/02 13:42
근데 저렇게 바탕화면에 크랙버전이 가득한데 걸리고 나서 "저건 다 예전에 쓰던거고 지금은 정품만 씁니다." 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19/03/02 14:25
근데 이건 까여도 할말이 없죠. 자기 인터뷰도 발목 잡고 있고 ... 사실 어차피 뭘해도 대도서관 예처럼 앞으로 복돌이 이미지는 절대 못벗어날거라 그냥 구매내역 인증 쌩까고 여기서 닥치고 있는게 낫긴 하죠
19/03/02 14:31
복돌이라고 까는건 절대 강경대응 못하죠. 루머가 아니고 이미 팩트가 됐으니. 팬들이야 열받고 짜증날테지만 가수가 강경대응 하는건 거의 자폭 수준이라 참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9/03/02 14:37
본인 사과문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작곡 시작한 이후로는 정품만 썼다고 하니까.. 작곡한 곡은 모두 구매 이후라서 저작권 포기할 곡도 없을거고, 구매시점 인증하면 깔끔해지긴 합니다.
19/03/02 13:56
제가 부정적인 이슈에 댓글을 거의 안다는데 이건 댓글을 좀 많이 단 경향이 있어서 전소연이 한 일이 어떤 것인지 알기 쉽게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kontakt 라는 프로그램은 가상악기입니다. 정확하게는 가상악기 라이브러리를 컨트롤하는 프로그램의 이름인데, 프로그램과 라이브러리가 함께 제공됩니다. 전자음악, 힙합 이런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해서 전통의 강호입니다. 그러다보니 써드파티도 많아서 타사 라이브러리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굳이 kontakt를 쓰는 이유는 라이브러리를 불러와서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이펙터를 넣어서 완전히 다른 소리로 바꾸는게 가능한데 이게 a2b, b2a 다되는 양방향입니다. 이런 강력함 때문에 ‘요즘’ 대중음악을 만든다고 하면 컴퓨터에 이게 없기가 힘듭니다. 또한 이 회사의 과거 프로그램 중 battery 라는 드럼 킷이 있었는데, 이게 거의 업계 표준 드럼킷입니다. 프로그램 버젼업으로 통합되면서 자사 프로그램에 라이브러리나 번들 형태로 제공되는데 그게 komplete 구성 중 일부입니다. 요약하자면 사무실에 마소 엑셀 또는 오피스, 한컴 한글이 반드시 깔려있듯이 그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아마 어디에나 있어서 경각심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음악관련 작업실 어디에나 있지만 개인 소유의 컴퓨터엔 없죠. 그러니 크랙판으로 설치를 한거고요. 정품인증은 참 애매한게 이게 어디에나 있다보니 써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이용한게 아니라면 백프로 정품일 수 밖에 없습니다. 폰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어떤 곡을 만들었다고 했을 때 그게 전소연의 개인 컴퓨터에서 마지막 작업이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믹스다운 된 것이더라도 서밍을 하거나 믹싱/마스터링을 해야 해서 결국 작업실 컴퓨터가 사용될텐데 그럼 정품이고 나발이고 무의미하죠. 결국 ‘정품 소프트웨어로 음악을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전소연이라는 엔드유저가 구매를 했냐 안했냐’ 가 되는데, 글쎄요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1살 짜리에게 ‘너 기백만원짜리 소프트웨어 샀어 안샀어’ 이런 식으로 족치고 싶지 않습니다. 뭐 이부분은 주관적인 거니까 비난하실 분들도 계시겠죠.
19/03/02 14:03
저는 외국에 산 시간이 이제 한국에 산 시간하고 비슷해지는 시점인데 우리나라가 저작권에 관한 것에 너무 관대한게 아닌가 싶을때가 많아요. 저는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도 다 하는 복돌이 수준이니 괜찮다가 아니고 누구든 잘못된 것이다. 이래저래 아쉬운 것이 많은 사건이네요.
19/03/02 14:25
제가 응원하는 모그룹 멤버도 태연양 앨범불다해서 듣다가 걸려서 사과문 썼었죠.. 뭐 이경우는 제작자이기도하니 더크게다가오는 이슈입니다만 앞으로 조금더 조심해야겠네요..
19/03/02 14:34
잘못은 잘못이고 욕먹을만 했으면 욕먹는거고, 피드백했으니 피드백 받아들일사람은 받아들이고 그냥 앞으로 같은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각자 알아서 판단해서 응원할사람은 응원하고 거를사람은 거르면 그만인데 이걸로 자와자 티키타카 하려니 더 길어지고 그러는듯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도 어차피 욕먹을 일이고 욕할사람들이 있다면 그냥 내비두고 나중에 전혀상관없는 문제에서 잘못을 뉘우쳤는데도 이걸로 트집잡는다면 그때가서 쉴드(옹호)/응원한다면 모를까 지급 굳이시 나서서 욕을 더 먹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합니다.
19/03/02 14:44
그게 현실적으로 맞는말씀인데 아이돌판이 참 이래서 어렵네요
이상한사람들을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오히려 피해가 되는 이구조는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통용되어버리니
19/03/02 15:58
아무래도 욕하는 사람들은 반응때문에 더 불타오르기도 하니깐요, 물론 반대로 호감이나 옹호하는 분들도 까들이 나타나면 불타오르는건 마찬가지겠지만요
19/03/04 03:33
애초에 님은 위에댓글에서 팬심담아 봐주자고 하셨잖아요.. 어리니까 모를수있다고.. 기가막히네요.
나이는 21살에 주 수입중 하나가 저작권료. 거기에 얼마전엔 저작권부자가 되고싶다고 인터뷰까지 했더군요. 이걸...이걸 쉴드를.. 이거를요???
19/03/02 14:40
댓글을 쓸려다가 전소연??아이들 ??팬들이 쓰는 댓글들 다 피드백 할 만한 댓글을 쓸려다보니
왠지 못쓸거 같아요. 참다 쓰는데 그들의 주장은 몰랐다 어리다 다들쓴다 이거 말고 더 있나요??? 정말 웃긴게 저 전소연이랑 큐브는 자기들 이미지 더 좋게 할려고 저런 방송을 하다 잡힌거란 말이죠?
19/03/02 16:03
비슷한데 정확히 이게 문제가 붉어진 계기는 팬들이 이걸로 커뮤마다 영업을해서 알려졌답니다...그러니 빠가 까를 만들게 됐다는것도 어느정도 맞는 말일수도요...물론 안티들도 언젠가는 이걸 찾아냈겠지만요, 원인제공은 본인(당사자와) 큐브인데 과정에서 팬들이 개입된것이죠
19/03/02 14:44
비꼬는 댓글 단다고 그러실테지만...(
닐로나 yg 소속 가수들이 저랬으면 온갖 조리돌림과 악플들이 달렸으텐데 역시 반응이 달라요 참고로 피쟐 대부분 사람들이 게임 복돌이에 대해서는 엄청 죄악시하고 비난을 하던걸로 기억하는데...쩝
19/03/02 21:40
이게 막상 음악계에서 크랙 문제는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는 다들 사용하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보니... 물론 요즘엔 전문가 레벨로 들어가면 크랙 설치한다고 하루종일 구글링 해서 바이러스 먹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구독 형식의 정품을 사는 게 더 낫다는 분위기이고, 또 직업윤리적으로 프로 데뷔를 하면서 음악으로 수익이 나는 경우는 정품을 쓰는 게 맞는 거라 저 케이스는 별로 옹호의 여지가 없습니다.
19/03/02 14:46
음... 음악은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불법프로그램을 쓰긴했는데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열리니까 저렴한 걸로 사서 어떻게든 적응하고 있습니다. 쓰던 프로그램 정식판이 비싸기는 너무 비싸서.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슬슬 사 모아서 갖추고 있는 단계죠.
물론 그 시작이 매우 불편하고 어려웠기 때문에 힘들수는 있는데 적어도 그걸로 수입을 내는 이상은 정식으로 판권낸걸로 사야만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불법루트로 자신의 컨텐츠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뭐라 할 수가 없게 되는거에요.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소득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문제인만큼 민감했어야죠. 이런 행동은 심지어 다른 창작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입니다.
19/03/02 15:13
복돌서관 아직도 욕먹고 있는거 보면.... 그래도 전소연은 바로 사과하고 잘못을 시인하네요 복돌서관은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내가 게임해서 게임 홍보해주면 더 좋은거 아니냐는 개차반 같은 마인드로 아직까지도 까이고 있으니... 잘못 인정했으니 앞으로 안 쓰면 될 듯 합니다.
19/03/02 15:19
잘못한건 혼나야죠. 그나마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다음부턴 그러지마 라고 얘기할수 있는거고요. 잘못한거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라는 반응이 전소연 더 욕먹게 하는겁니다.
19/03/02 16:21
쉴드(?)치는 게 다 팬은 아닌게, 저도 예전에 조이 평양 공연 불참때,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만약 중요했던 거라면 정부와 행사 책임자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레벨 팬도 아닌데 키배 떴거든요.
그럼 왜 키배가 되냐? -어느 선까지 까여야 하는지에 선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누군가는 일반인들 불법 야동 수준으로 보는 거고, 누군가는 직업윤리에 크게 어긋나는 케이스로 보는 거고...
19/03/02 17:08
저작권으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복돌은 백번천번 까여도 할말없죠 뭐... 막말로 왜 아이들 노래 그거 불법음원으로 들으면 안되요? 라고 비아냥 들어도 할말이 없죠...
19/03/02 17:08
개인적으론 편곡을 전소연한테 맡기고 있으면 정품 프로그램은 큐브가 사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소연이 돈이 많으면 모르겠는데 아마 아직 전소연은 정산 못 받았을테니까요.
19/03/02 18:09
걸리면 문제가 되는거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야한다고 보는데.. 정품 사서 글 같이 써주는게 좀 낫지않을까 싶네요. 항상 문제는 걸리면 생기는거죠..
19/03/02 18:31
이건 잘잘못이 확실한 경우인데도 옹호가 나오나요?
예전사건 끌어와서 욕하는거도 아니고 실시간 오늘 일어난 일에다 명백하게 잘못한건데 욕먹는게 그렇게 싫을까요? 감수할건 감수해야죠. 반성하는 모습 보이니 전 그냥 한번 나무라고 말건데 의아한 댓글이 많아 저도 댓글하나 남깁니다.
19/03/02 19:21
다음 활동 때는 전소연 작곡일지 궁금해지네요. 전소연이 작곡한 곡으로 나올 시 저 곡도 불법프로그램으로 작곡했냐는 둥 온갖 이야기가 나올테죠. 상대적 부진인 이번 세뇨리따도 있고... 다음 활동 때는 다른 아이돌처럼 전문 작곡가의 곡을 들고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9/03/02 21:34
사실 보통 처음 시작할 때는 크랙 쓰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긴 하죠. 그나마 요즘은 구독 형식으로 쓸 수 있는 게 많아져서 부담이 덜해진거지 솔직히 웨이브스 플러그인 같은 경우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산다고 해도 기본 2-30만원은 깨지는 등 비싼 프로그램들이라 결국 처음 시작할 때는 크랙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니고 나름 곡 하나 히트친 작곡가가 정품환경을 안 쓴다는 건 욕먹어야 하는 일이죠. 애초에 직업윤리가 굳이 아니더라도 요즘엔 작업 안정성도 있고 결국 작업하다 보면 쓰는 플러그인들은 정해져 있어서 그렇게 많은 플러그인을 쓸 필요도 없는데다 구독 형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쓸만한 플러그인들이 많아져서(slate digital이라던가) 크랙을 까는 데 드는 시간과 짜증을 굳이 감당할 이유가 없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전문가 레벨에선 정품을 구입하는 게 훨씬 유리하죠. 다른 예긴데 적어도 음악 플러그인 업계에서 크랙 근절에 제일 좋은 방법은 아예 UAD처럼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대놓고 전문가용으로 포지셔닝을 하거나, 아니면 구독 형식으로 해서 굳이 크랙을 까는 데 걸리는 수고를 감당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가격에 대한 메리트를 주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9/03/02 21:58
예전에 사진쪽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정품 쓰는 사람 없었지만 요즘엔 라이트룸 월 1만원 선 이렇게 구독식으로 바뀌고 나서는 정품 사용자가 늘었죠.
19/03/03 01:40
웨이브 플러그인은 믹싱 단계까지 가야 쓸텐데 괜히 더 파기 시작하면 궁지에 몰립니다; 초기에만 썼다고 하는데 시퀀싱 배우고 얼마 안된 친구가 웨이브 플러그인 쓴다고 하면 알만한 사람들 중 믿어줄사람 없죠;
님이 혹여 측은지심이 있다면 그냥 모른척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19/03/03 02:15
소연이 웨이브스 플러그인을 쓴다는 게 아니라 그냥 왜 처음 출발하는 작곡가들이 크랙을 쓰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웨이브스 플러그인 예시는 아무리 요즘 구독으로 쓸 수 있는 게 많아졌다지만 보통 정품 플러그인을 정식으로 구입하려면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선 아무래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예시로 든 거구요. 그리고 전 아이들이라는 그룹과 소연에 대해 별 감정이 없습니다. 소연에 대해 옹호할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크게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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