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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2 15:42
의외로 둘의 비교서 수지 쪽에서 이기는게 국대입니다. 1옵션 캐리 차이때문에요....
앙리 중심으로 국대가서 남긴건 2002년의 예선탈락....대 월드컵 4강 11코파 우승이 있죠.
19/03/02 20:02
2010 월드컵 우루과이의 제1중심은 수아레즈보다는 포를란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아레즈가 그 바로 다음이었지만요
98월드컵의 제1중심이 누구였냐 물으면 당연히 결승전도 캐리했던 지단이겠지만 3골로 팀내 득점 1위였던 앙리도 그 바로 다음 정도의 중심이라 보는 게 맞고, 2000 유로에서도 3골로 지단 다음가는 활약을 한 게 앙리라고 봅니다. 즉 98월드컵 우승 2등공신 + 2000유로 우승 2등공신 + (2006월드컵 준우승 3등공신 정도?) vs 2010월드컵 4강 2등공신 + 11코파 우승 1등공신 이 정도의 비교인데 저는 적어도 국대에서는 앙리가 살짝 더 우세라고 봅니다.
19/03/02 20:29
사실 그 때 중심 따지면 튀랑이니 데샹이니 철의 풀백들이 먼저 옵니다. 그건 팀의 밸런스상 어쩔수 없죠.
우루과이가 공격진 둘이 주목을 다 먹은 케이스인데 이런 케이스가 아닌 경우보다 오히려 드뭅니다
19/03/02 22:59
98월드컵에서 앙리를 논하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당시 프랑스 국대는 지단-포백-데샹 이미지의 팀이었고 앙리는 토너먼트 부터 지단이 징계로 나오지 못한 16강을 제외하면 주전에서 밀려 벤치 출전했습니다. 이런 선수가 2등 공신이라는 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19/03/02 15:47
선수비교에 있어서 클럽성적을 주로 보고 국대성적은 플러스알파정도로만 봐야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국대도 팀에 대한 기여도 영향력은 수아레스쪽이 더 컸다고 봅니다.
19/03/02 15:47
.. 스펙은 바르샤에서 더 임팩트있게 쌓았는데 왜 사진은 죄다 리버풀이냐..
근데 수아레즈 있을때 느낌은 작년 살라 그 이상이었음요 수아레즈가 뭔가 해줄거야.. 그래도 몰라 뭔가 해줄거야 같은 윤대협느낌이 있었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ㅠ
19/03/02 16:02
그 느낌이 수지>살라로 평가받는 이유죠.
epl킹 네명중에서 날두가 발롱까지 탔으니 원탑이고 살라 수지 앙리 셋중에서도 수지 고평가 근간이니까요
19/03/02 15:55
다른걸 떠나 월드컵 우승때문에..크크.
월드컵 우승은 본인 능력도 물론 운도 타고 나야 되죠. 메시만 봐도 월드컵 우승만 커리어에서 마지막으로 완성하면 그보다 더 좋을수 없다라고 생각하거든요.
19/03/02 15:57
메날두가 나빴네요. 수아레즈 발롱 순위는 일단 +2하고 시작.
야구는 그래도 스탯만으로도 비교가 많이 끝나고, 농구는 원체 한 명의 영향력이 강하고 폐쇄리그에서 경쟁하다보니 반지 수, 개인수상내역들, 커리어 스탯들 놓고 보면 대개 그럭저럭 얘기가 되는데 축구는 정말 어렵네요.
19/03/02 16:11
발롱 하나 오언에게 뺏긴거 앙리가 타는게 맞다 보면 비교에서 앙리 우위 확연하다 보는데
스탯만 보면 수아레즈가 낫고 이건 감독들이 뽑아도 비슷하게 나올거라 봅니다
19/03/02 16:17
둘 다 나이 30 지나면서 그전의 압도적 포스는 잃었지만 멋진 선수들 이에요
음 저는 위닝 같은 게임에서는 스피드가 빠른 앙리 고르고 FM에서는 수아레즈 고를거 같네요
19/03/02 16:34
기록만 보면 수지가 좋지만
앙리가 득점왕먹고 전성기 시절에는 경기당 0.5 골이면 리그 탑급이고 0.8정도만 되면 월클급 격수 시절인데!!! 무한도전 출현한 앙리 미만 잡이죠 그깟 메날두 랑 수지는 억울하면 런닝맨정도 나와야...크크
19/03/02 17:47
뭘 아시네요 크크 저에게도 아직까지 임팩트 남아 있는 해축 지식이죠. 전무후무한 02-03 리그 24골 20어시, 시즌 32골 23어시.
다음 시즌 리그 30골로 반니로부터 득점왕 탈환. 앙리vs반니 01-06 리그 득점왕 경쟁 전적 4:1인 것도 지금까지 기억나고
19/03/02 17:04
에레디비시, epl, 라리가 3대 리그 득점왕 출신 수지가 앙리보단 골게터로서 더 출중하죠. 다만 앙리는 또 앙리 나름의 장점이 있기에... 그래도 수지쪽으로 무게추가 좀더 실리긴하네요.
19/03/02 17:05
팩트인 스텟상으론 수지가 앞서는데
두 선수의 경기를 많이 챙겨봤던 저의 입장에선 이상하게 앙리가 더 좋은 선수로 보이네요. 물론 다분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9/03/02 18:31
난제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앙리가 왜 밀리냐 전문가나 공식적인 평가에서 지금도 앞으로도 수지든 누구에게든 오래오래 밀릴 일 없을 것이다'와 '수지가 밀릴 것도 없다 얘도 굇수인데 남아공 월드컵부터 리버풀-바르샤 임팩트가 내년이면 만 10년이다' 두 생각이 다 들어요 흐흐 여담으로 2010년대 현대축구에서 메날두 같은 규격 외 플레이어 말고도 전체적으로 스탯 늘어난 것에 대한 탐구 욕구가 생기긴 하네요 옛날부터 지금까지 시대가 지날수록 거친 수비 덜 허용해 와서인지.. 수지야 15-16 몬스터 시즌 찍으며 메날두까지 밀어버리고 피치치 차지한 대선수니 그러려니 해도 호두, 앙리, 셰바, 반니, 에투 같은 거대 선수들 스탯은 지금 눈높이로 사람들이 명성보다 못하다 느낄 정도로 덜 높고, 저들보다 확실히 클래스, 티어 낮은 선수들 중에 무지막지한 스탯 찍은 후대 선수들 꽤 있거든요.
19/03/02 19:55
솔직히 원더 골 빈도수도 스펙에 넣어야 합니다.
원더골을 간간히 넣는 선수들은 각인 효과 때문에 스펙에 비해 고평가받는 경향이 있어요. 살라가 이쪽 면에서 약해서 한편으론 평가절하당한다고 봅니다. 수지야, 정말 아직도 찾아볼 정도로 아름다운 골 많이 넣었죠
19/03/02 20:21
살라는 이제 고작 한시즌 반짝이니 평가할게 없죠. 탑클래스 공격수치고 기본기도 구리고 쭉 몇 시즌은 저번 시즌 근접한 활약 보여줘야 평가가 가능할텐데 요즘 경기력 보면 원시즌 원더로 끝날 느낌인...
19/03/02 21:52
기록은 좋은데요. 경기력 시원찮은데 스탯으로 세탁한거에 가깝고 2년차 되니 왼발만 쓰는 패턴 읽혔는지 저번 시즌만큼 경기장 내 영향력 발휘 못하고 있어요. 12월은 쏠쏠하게 활약하는 듯 싶더니 1월 되면서 폼이 눈에 띄게 하락해서 리버풀 공격 전개도 답답하고... 살라가 드리블이 투박해서 스피드로 제끼는 타입인데 이번 시즌은 기복도 좀 있고 슈팅이 많이 무뎌졌더군요. 살라 성적이 곧 리버풀 성적이랄만큼 중요한데 올 시즌은 작년 기대만큼 확실히 부족합니다.
19/03/02 21:10
단순 스텟으로만 하기에는 동시대 각 리그의 특성도 있고 그에 따른 경기 당 득점률이 리그마다 차이가 좀 나죠. 단적으로 EPL 득점왕이 20골 일때도 있을 정도로 골이 적게 나오기도 했던 시기도 있었고, 반대로 어시 규정은 다른 리그에 비해 제일 널널하기도 했고..
그래서 임펙트나 얼마나 클럽을 하드케리 했냐로 보면 클럽쪽에서는 앙리가 좀 더 높지 않을까 하네요. 클럽에서는 수아레즈가 앙리보다 임펙트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이면에는 리버풀 시기는 너무 짧고 바르셀로나는 메시라는 거대한 산이 있어서... 앙리는 클럽은 자기가 하드케리 심지어 리그까지 하드케리 했지만 국대에서는 지단이라는 거대한 산이 있어서... 이것을 더 극적으로 보여주는 선수가 레알의 라울. 갈락티코전에는 부동의 레알 에이스에서 임펙트가 더 큰 피구, 지단, 호나우두, 베컴 입단하니 에이스라는 상징성도, 스트라이커라는 자기 자리도 뺏기고 미드필더 보던..
19/03/02 23:54
저는 축구사 역대 탑 10 이하로는 월드컵 우승이 커리어 평가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탑텐들 안에서는 월드컵 우승을 캐리했냐 안했냐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이하 급에서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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