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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4 18:46
예상대로라면 예상대로네요. 트윈스는 3루수가 필요했지만 내 줄 선수를 선택할 수 없는 FA 영입은 안 하려 했고,
히어로즈는 김민성과 제대로 협의도 안 되는데다 이미 다른 내야자원들이 확보되어 있어서 대체 불가도 아니었고...
19/03/04 18:51
결국에 이렇게 되는군요.. 김민성 선수 입장에서도 저 정도는 솔직히 받아야죠
과연 어떤 선수 or 현금으로 키움이 OK하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유망주 + 현금일듯
19/03/04 19:1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166461
아직 확정은 아닌거 같은데 차명석 단장 뉘앙스를 보면 내일 오피셜 뜰꺼 같네요.
19/03/04 19:35
너무 뻔한 결과이긴한데 너무 늦게 나왔네요.
키움의 페이롤과 LG의 3루 상황을 보았을 때 가는건 기정사실이라 놀랍진 않은데 (키움 히어로즈 페이롤이 T1 페이롤보다 적으니...) 3월까지 서로 존버할 줄은 몰랐습니다.
19/03/04 19:54
12월부터 지금까지 FA로 풀어놓은건데 아무도 물지 않았으니까요..
사트라도 안하면 김민성은 그냥 노는거고 키움은 아무것도 받는게 없습니다..
19/03/04 20:13
키움이 선수없이 보상금만 받는다고 했는데도 아무도 안데려갔죠.
김민성 연봉이 3억 5천이었으니 보상금 300%하면 10억 5천인데 그정도 금액은 쓸만한 가치가 없다고 다들 판단한거죠.
19/03/04 20:05
근데 김민성 계약 루머 떴을때 롯데 쪽도 얘기 나왔던것 같은데... 롯데 쪽도 5억이면 충분히 할만한 계약 아니었을까요? 키움 입장에서는 경쟁이 안붙은게 아쉽겠네요. 5억은 너무 적은 금액이라..
19/03/04 20:20
사실 진짜 문제는 이제 키움에서 김민성급 선수가 또 FA로 나오면 안잡는다는걸 이제는 다들 알았기 때문에 그냥 굳이 FA계약 해서 보상금 안주고 그냥 시간 끌고 버티면 똥값에 데려갈수 있다는 인식론을 심어줘버린 셈이죠. 앞으로 키움은 FA로 선수 보낼때 보상금조차 받기가 쉽지 않아진게 가장 큰 문제.
19/03/04 22:34
그냥 성적이 애매했던겁니다. 키움도 퐈로이드 믿고, 직전해 성적 안 좋았는데 보상금 노리고 연봉 인상해준거구요. 그렇게 꼴아박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딱 이보근은 예상한만큼 했고, 김민성은 예상보다 못 했어요. 계륵 그 자체였죠. 계륵인데 어떻게 경쟁이 붙겠나요? 하필이면 내야수들이 퐈로 풀려있었고, 각자 자팀 퐈들 중 3루수가 3명으로 송광민, 모창민, 최정이 있었습니다. 같은 포지션 선수들도 많이 있었고, 본인 성적까지 계륵이니 운도 지지리 없었던거죠. (그리고 그 선수들은 팀 잔류를 택하면서 구단들은 영입 경쟁에서 자연스레 빠졌지요.) 등록일수 1일 부족했던게 이렇게 큰 스노우볼이 됐던거에요. 만약 재작년에 끝나고 퐈 선언했으면, 그때랑 퐈 상황이 다르기에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높았을겁니다. 최근 2년은 거의 인저리프론 수준이었고, 지난해도 퐈로이드 믿고 부상 달고 출전 강행했음에도 타선의 구멍이었고, 비로소 송성문 플래툰으로 번갈아 출전하면서 팀 성적도 좋아졌습니다.
결국 제도의 불합리와 시장상황, 본인의 애매한 성적이 너무나 크게 콜라보 된겁니다. 미국도 퀄파 때문에 말 많은데, 지금 거기도 마차도, 하퍼 빼고는 평범한 선수들은 아직까지 계약 못 하고 있죠. 꼭 스몰마켓 구단의 능력 문제만은 아니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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