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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2 03:01:14
Name 감별사
Link #1 https://www.realmadrid.com/noticias/2019/03/comunicado-oficial
Subject [스포츠] [오피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복귀.
https://www.realmadrid.com/noticias/2019/03/comunicado-oficial

2019년 3월 11일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 미팅에서 솔라리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을 남은 시즌과 향후 3시즌 2022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맡기는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1차 출처 : https://www.realmadrid.com/noticias/2019/03/comunicado-oficial

2차 출처(번역) : https://www.fmkorea.com/best/1661953335


오피셜 떴습니다.

솔라리 감독이 시즌 중 경질됐고 (로페테기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정식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는 뜻이겠죠?

레알 마드리드 코인이 저점인 것도 이유일 테고...

자신이 이뤄놓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업적이 끝난 것도 다시 동기부여가 됐을지도 모르고.

아마 페레즈 회장은 지단에게 전권을 줬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름이적시장 누가 나가고 누가 들어올지 기대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선수 출신 감독으로는 최고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2번째에도 잘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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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alavista
19/03/12 03:08
수정 아이콘
고점에 팔고 저점에 들어가시네
손금불산입
19/03/12 03:08
수정 아이콘
운 좋은 디마테오 형님의 운은 아직도 남아있을지 낄낄
피터피터
19/03/12 03:09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신과 같은 손절가 재매수네요.

1년만에 다시 복귀, 감독을 계속했으면 온갖 똥칠을 했을텐데, 이제 어쩔 수 없이 재정비를 해야하는 레알에 전권을 가지고 복귀하는 지단이라면 그야말로 맨유의 퍼거슨과 마찬가지로 레알에서는 지단이 자신의 왕국을 세울 초석을 깐거라고 봐야겠네요.
딱총새우
19/03/12 03:10
수정 아이콘
지태식이 돌아왔구나
손금불산입
19/03/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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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라리는 해임이기는 하지만 이사회에서는 구단 내에서 계속해서 일을 맡는 것을 제안했다고 하더군요. 하긴 솔라리도 나름 자기 할 일을 잘했죠. 로페테기 잘랐을때는 지금보다도 더 심각했으니...
배주현
19/03/12 0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체티노: ??????????
피터피터
19/03/12 03:35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 무리뇨 : 난 간다고 한적이 없는데?

하여튼 기사라는 것이 얼마나 자극적인걸 단기적으로 양산해내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
배주현
19/03/1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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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에 이렇게까지 진지하시면... 드립치기가 무섭네요
피터피터
19/03/1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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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립인데요. ^^ 표시가 저도 드립이라는 것 알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 아닙니다. ^^
에반스
19/03/12 03:22
수정 아이콘
경질 뒷얘기로 아자르 영입불가썰이 돌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여름에는 진짜 강력하게 링크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커피소년
19/03/12 03:23
수정 아이콘
와 오피셜!
서지혜
19/03/12 03:30
수정 아이콘
지단은 인생이 드라마인듯..
물만난고기
19/03/12 03:37
수정 아이콘
아자르, 에릭센을 요구했다는데 에릭센은 몰라도 아자르는 거의 확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단이 챔스 3연패라는 대업적을 남기긴했지만 리그에선 저점을 찍은 것도 있고 챔스에서 마법을 부려서 티가 잘 안났지 레알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죠. 그래서 확실히 세대교체가 필요했는데 그걸 못하고 페레즈한테 쫒겨나가듯이 나가 한이 많이 맺혀있었을겝니다. 이번에 전권을 받고 돌아와서 세대교체를 마무리하고 다시 영광을 찾는다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되겠죠.
Judith Hopps
19/03/12 03:49
수정 아이콘
로페테기 위약금 + 솔라리 위약금 하면 얼마일까요?
물론 레알 돈걱정은 뭐 쓸데없는거지만...
피터피터
19/03/12 03:51
수정 아이콘
챔스의 영광은 단기전에서 폭딜을 꼽아넣는 선수가 필요한 영역이고, 리그의 영광은 무엇보다 지속딜이 가능한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인데, 지단은 호날두라는 챔스한정에 그야말로 폭딜을 넣어주는 선수가 있었고, 그 선수를 바탕으로 챔스3연패를 이룩했죠. 하지만, 호날두는 리그에서는 메시만큼의 지속딜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래서 결국 리그우승은 바르샤에 밀리고 있는것인데

아자르 에릭센을 데려온다면 지속딜부분은 확실히 기존보다 보강이 될 수 있지만, 챔스에서의 영광을 재현할 기간한정 폭딜러는 과연 누구를 생각할고 있을까요?
감별사
19/03/12 03:57
수정 아이콘
데려올 수만 있다면 음바페인데...
음바페는 어려울 거 같고 네이마르도 훌륭하다고 보는데 파리지옥에서 놔줄지...
가격도 비쌀 테고...
피터피터
19/03/12 04:23
수정 아이콘
베일도 챔스한정으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복권같은 것이라, 데려갈지도 모르겠고

야구를 봐도 정규시즌과 포스터 시즌에서 미쳐날뛰는 선수들이 따로노는 경향이 있어서 챔스한정으로는 이미 미쳐날뛰어 본 선수들이 높은 단계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음바페와 네이마르도 챔스의 높은단계에서 미쳐날뛴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좀 애매하네요.

커쇼가 포스트시즌만 가면 죽쑤는 것처럼, 챔스도 높은단계에서 미쳐본 선수가 다시 미칠 가망성이 높다고 보면, 현재 남은 자원중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누구일까요?
19/03/12 03:52
수정 아이콘
무리뉴 땡기느니 지단으로 장기전 보는게 맞죠..
작별의온도
19/03/12 03:53
수정 아이콘
하락세가 예고된 거나 다름없는 팀에서 박수칠 때 떠났다가 거의 저점에 다다른 시점에 돌아오는군요. 타이밍 쩐다...
19/03/12 03:58
수정 아이콘
전 저점 매수가 아니라 앞의 챔스 3연패를 잊게 만드는 독이든 성배를 마시는 느낌인데... 제 예측이 틀렸길 바래봅니다.
피터피터
19/03/12 04:30
수정 아이콘
저는 저점매수라고 보는게, 지단은 이미 챔스2연패를 이룬 시점에서도 계속 성적으로 압박을 받았던 감독이죠. 레알, 맨유, 첼시같은 구단은 전 시즌에 우승을 했어도 성적이 무너지면 바로 감독에게 압박이 들어오는 구단들인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일단 선수와 구단 모두에 감독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는 구도인지라 이것은 퍼거슨의 맨유집권의 구도와 비슷한 부분이 있죠.

어떤 선수라도 감독의 눈밖에 나면 날려버릴 수 있는 감독이란 많지 않습니다. 특히 호날두와 지단이 공존했을때 호날두는 지단의 마음대로 날려버릴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이제 레알에 지단과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나요? 이런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하라
19/03/12 04:04
수정 아이콘
아자르는 그렇다쳐도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랑 왜 자꾸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레알이 토니 크로스를 팔아치우지 않는 이상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구성으로 봤을때 에릭센은 전혀 쓸모가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만...
히샬리송
19/03/12 07:43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가 슬슬 나이가 있는데다가 이미지와 달리 중앙 플메 볼배급 스타일이 아니고 측면에서 스스로 공격적으로 움직일때 빛을 발하는 선수라 파괴력있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선행된다는 전제하에 레알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미하라
19/03/12 08:14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는 좁은 공간에서 스스로 볼을 간수하면서 자신의 테크닉으로 수비수들을 제압하고 박스 근처까지 볼을 운반할수 있는 선수지만 에릭센은 그정도의 탈압박 능력이 전혀 없는 선수죠.

측면 자원으로 활용하기엔 이 선수도 딱히 스피드나 주력에 있어서 폭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쿠티뉴가 고전하는 이유와 같은 이유로 고전하겠죠. 비니시우스라는 신체능력 좋고 팔팔한 윙포워드 자원이 있는데 그래야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레알이 모드리치 대체자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볼을 달고 전진할수 있으면서 거기에 모드리치의 부족한 점이라고 평가받는 박스 근처로 치명적인 패스를 날릴수 있는 찬스메이커면 좋겠죠. 예를 들면 티아고 알칸타라같은 선수같은 타입. 토니 크로스나 에릭센이나 직접 볼을 운반하는 역량은 떨어지는 선수들인데 전진성없는 선수들로 중원을 구성해놓으면 그냥 미드필드를 생략축구될 가능성이 높죠.
히샬리송
19/03/12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릭센이 오면 전술을 바꿔야죠. 어떻게 리빌딩을 나이만 젊은 똑같은 선수 데려와서 하나요. 바르샤는 쿠티뉴 하나 왔다고 전술 수정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 현 레알하고는 다르구요.

모드리치랑 에릭센이 같은 스타일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레알에 절대 자리 없다고 하시길래 레알도 슬슬 빈자리 나오기 시작할 시기라고 말씀 드린겁니다.

개인적으로 에릭센이 터진것도 측면에서 활용이었고 레알이 노릴만 하다고 봐요. 비시니우스의 재능이 기대되는건 사실이지만 지단이나 레알이나 반시즌 밖에 보여준게 없는 장기부상 끊은 10대를 믿고, 그것도 팀의 핵심이 되줄거라고 믿고 시즌 준비하는건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마르셀루 남겨달라고 요구했다는게 사실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미하라
19/03/12 0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릭센이 무슨 네이마르, 음바페도 아니고 레알 마드리드같은 빅클럽이 무슨 에릭센을 쓰기 위해 전술을 바꿉니까? 이정도에 빅클럽에서 활약하려면 라키티치처럼 자기들이 팀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받아들여야죠. 쿠티뉴도 그게 안되서 미드필드에서 아르투르한테 완전히 밀린거구요.

그리고 비니시우스를 설령 믿지 못한다 하더라도 에릭센은 그냥 측면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별로 없어요. 더군다나 요즘 이야기 나오는 아자르가 비교대상이면 측면자원으로서 에릭센이 아자르보다 우위를 갖는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에릭센이 아자르처럼 드리블로 사이드 부수기를 하겠습니까. 아니면 비니시우스처럼 우월한 신체능력을 이용해 사이드를 부수겠습니까.

지금 에릭센이 와봤자 비니시우스 절대 못밀어낼겁니다. 장기부상이 무슨 내년 시즌 시작할때까지 못뛸 정도로 어디 십자인대 나간것도 아니고 어차피 올시즌은 끝났어요. 바스케스랑 20살도 안된 비니시우스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왔다는것 자체가 지금 마드리드에 스피디한 자원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근데 무슨 에릭센 측면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밀어낼거면 이스코나 아센시오가 밀어냈겠죠. 에릭센이 한두푼 하는 선수도 아닌데 쿠티뉴처럼 벤치자원으로 쓴다는건 더더욱 이상한 이야기구요.
히샬리송
19/03/12 0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시니우스를 굉장히 높게 보시네요. 거기서 차이가 저랑 많이 나시는듯. 전 에릭센 쓸수 있으면 비시니우스는 고민없이 벤치 보낼 클라스 차이라고 봅니다.

스피드야 왼쪽은 마르셀루 주전복귀하고 오른쪽은 새로 영입해야죠. 애초에 비시니우스,바르케스 중용도 베일한테 또 통수 맞아서 일어난일이니 또 베일 믿지는 않을거라 본다면요
미하라
19/03/12 0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니시우스의 재능과는 상관없습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툴의 한계 차이니까요. 그 자리에 바스케스나 린가드로 경쟁자들을 바꿔놔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릭센은 측면에서 저들보다 경쟁력이 없어요.

그리고 비니시우스가 설령 재능이 형편없는 선수라 해도 스피디하고 폭발력있는 다른 선수들을 찾을 일이지, 에릭센은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르셀루도 이제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요. 신체능력이 가면 갈수록 퇴보하면 퇴보할 선수지, 지금보다 향상될 여지가 거의 없어요. 오히려 리빌딩을 이야기하면서 30 넘은 마르셀루에게 측면에서의 속도감을 의존하자는 이야기는 일관성이 전혀 없죠. 팀에 기동력과 스피드를 제공할수 있는 선수들은 젊고 빠릿빠릿한 선수들인데 현재 측면자원중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우월한 비니시우스는 못미더워서 30 넘은 마르셀루에게 속도를 의존하고 에릭센으로 리빌딩하자는 주장은 너무 이상한 이야기잖아요? 애초에 레알 마드리드 정도 되는 팀이 에릭센을 위해 전술을 맞춰준다는것 자체가 그냥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요.
히샬리송
19/03/12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에릭센 평가도 많이 다르신듯. 저는 레알이 이미 문제가 있거나 잠재적 문제가 있을수있는 좌측면,공미,중미 전부 대처 가능하고 다시 마르셀루 기용까지 하게 해줄수 있는 정말 좋은 카드라고 봐요.

그리고 전술은 에릭세 중심으로 전술을 다시 짜야한다는게 아니고 슬슬 전술 변경과 리빌딩이 요구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에릭센의 가치를 말씀드린겁니다.

저도 마르셀루는 대체자 차는게 맞다고 보는데 지단이 마르셀루 무조건 지킨다고 말 나온다는 점에서 생각했을때 비시니우스 스타일은 마르셀루랑 공존하기 힘듭니다. 괜히 2기 무리뉴 첼시가 아자르 뒤에 반대쪽으로 포변까지 시키면서 탄코 새웠던게 아니라...
미하라
19/03/12 09:18
수정 아이콘
모두 대처 가능한게 아니라 어디다 놔도 애매한 선수죠. 그렇게 되면 딱 쿠티뉴 마드리드 버전인데요. 좌측면에선 속도에 있어서 경쟁력이 전혀 없고, 중앙에선 전진성과 탈압박 문제가 걸리고, 애초에 레알이 에릭센 때문에 공미를 써야할 이유도 없죠.

하다못해 지단이 16/17시즌 재미봤던 4-3-1-2 프리롤 전술을 다시 꺼내든다해도 상대의 압박이 가장 치열한 파이널 써드 구간에서 이스코가 가지는 경쟁력이 에릭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즉, 어디다 놔둬도 베스트는 될수없는 선수인데 에릭센이 한두푼 하는 선수도 아니고 당장 어느 자리에서도 주전 확보가 불투명한 선수가 거론되는것 자체가 이상하다는거죠.
히샬리송
19/03/12 09:21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전 에릭센이 이스코보다 낫다고 보고 못하더라도 월등히 차이
난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그냥 저랑 에릭센에 대한 평가가 전혀 다르신거 같아요. 만능 카드냐 이도저도 애매한 카드냐
미하라
19/03/12 09: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마드리드가 지금 측면에서의 속도감있는 자원이 비니시우스말고는 없어서 음바페니, 아자르니 하는거고 20살도 안된 브라질에서 갓 넘어온 꼬맹이가 졸지에 마드리드 에이스놀이 하고 있는것도 그 때문인데 그런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선수가 대안으로 이야기 나오니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레알이 무슨 아센시오처럼 모든 능력이 애매해서 여기저기 땜빵으로 넣고 쓸 선수가 없어서 문제인게 아니라 20살도 안된 비니시우스랑 바스케스가 주전으로 나올만큼 측면자원들의 퀄리티가 하락해서 문제인건데 에릭센같은 비싼선수를 만능땜빵자원 쓰는 셈치고 사자는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그정도 들어가는 돈이면 당연히 주전감으로 생각하고 사는게 맞지, 쿠티뉴처럼 거액쓰고 구멍 생기면 여기저기다 땜빵하는 용도로 쓴다는것 자체가 보편적으로 할수 있는 생각이 아니라는겁니다.
히샬리송
19/03/12 09:41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말씀하시는 요지는 이해하는데 오른쪽에 추가 영입있고 지단이 꼭 마르셀루를 꼭 다시 중용하고 싶어한다는 전제하에 저는 플랜a로도 충분한 선수라고 봅니다.

잠재적으로 레알이 불안할 수 있는 부분에 다양하게 대처'도' 가능하구요.
미하라
19/03/12 09:50
수정 아이콘
국뽕감성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르셀루 역량을 극대화하고 싶으면 왼쪽에 에릭센말고 차라리 손흥민 있는게 나을겁니다.

지금 마드리드의 또 하나의 문제가 박스에 공격가담하는 인원이 적고 박스안에서의 득점생산성이 떨어지는게 문제이므로 당연히 호날두만큼이야 안되겠지만 마르셀루가 측면에서 전진해서 측면수비수들을 끌어내고 끌려나온 공간 뒤로 손흥민이 침투하면 얼핏 그림은 나오죠. 애초에 에릭센은 침투 롤을 주기에도 스피드랑 침투능력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측면에서 공을 몰아주고 아이솔레이션 시키기에는 그냥 본인의 기술적 역량도 떨어지고 상대 수비수들을 압도할만한 신체스피드도 없는 선수죠.

그냥 현재 레알에게 전혀 필요없는 선수에요. 까놓고 말해서 에릭센 쓰는거랑 아센시오 쓰는거랑 별 차이도 없어요. 둘다 마드리드 시스템에 애매한 선수들인건 마찬가지죠. 에릭센이 찬스메이킹은 좀 더 낫고 아센시오가 왼발 킥력이 좀 더 나은 정도의 차이일뿐.
응~아니야
19/03/12 04:41
수정 아이콘
레알에 아자르 들어간다고 지금 메시의 바르샤를 멈춰세울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해요
특히 베일이라는 똥덩어리가 있어서
19/03/12 09:49
수정 아이콘
베일은 이전부터 원래 팔려고했다가 못 판 선수이기도하고
지단에 대해서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말한 게 있어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알 팬 입장에서 제발 좀 나갔으면......
이녜스타
19/03/12 04:49
수정 아이콘
무리뉴가 아니라 다행이네요.....어디까지 사실일지 모르겠지만 요구사항이 말도 안되긴 했죠.특히 라모스는 라울,카시야스에 이은 레알의 심장같은 선수인데 스페인 현지 팬들이 가만있지 않을거 같아요
19/03/12 04:58
수정 아이콘
오호... 이게 이렇게 돌아가네요. 지금 지단이 복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좀 놀랍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미 챔스, 국왕컵은 탈락했고, 어지간하면 내년 챔스 진출을 가능할 거 같으니 지금 팀을 맡는다고 더 하락할 거는 없네요. 이번 시즌은 챔스 진출로 마감하지만 그거야 전감독들 작품이고 지단은 내년 시즌 리빌딩 후를 본다...그야말로 저점에 매수해서 앞으로 오를 일만 남은 주식.... 거기다가 전권이라도 받았으면 꽤 할만한 딜 같습니다.

바르샤 팬으로 무리뉴가 가기를 바랬는데 가장 껄끄러운 감독이 레알로 가네요.
19/03/12 0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단의 감독 복귀 조건에 대한 글을 링크했는데 가짜로 판명되었네요. 삭제했습니다.
쥬갈치
19/03/12 06:34
수정 아이콘
지단이 승부사에요 자기맘대로 못할꺼같으니 팀 떠났다가
자기맘대로 할수있는 타이밍에 딱 승부보네요
딱총새우
19/03/12 06:49
수정 아이콘
쿠르투와 쓸지 궁금하네요.
미하라
19/03/12 07:15
수정 아이콘
일단 지단 부임후 가장 먼저 링크나오는 선수는 아자르가 아니라 캉테네요.

지단이 카세미루를 굉장히 선호하고 잘 써먹은거 생각하면 그럴듯한 영입.
19/03/12 07:19
수정 아이콘
캉테캉테
IZONE김채원
19/03/12 07:25
수정 아이콘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고 정석이네요
그리고 리빌딩 이유로 어느 정도 시간은 보장 받을테고요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됩니다
히샬리송
19/03/12 07:45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가 돈있어도 선수가 없어서 못사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전권가진 지단의 역량이 기대되네요.
서쪽으로가자
19/03/12 07:47
수정 아이콘
무링요 간다 그랬을 때, 그럴리가.... 싶었는데,
이렇게 급전개가 되는군요. 시즌중에 지단이라니.....
선수단을 어떻게 정리할지 궁금하네요.
스웨트
19/03/12 07:48
수정 아이콘
캉테랑 아자르 빼가면 첼시는 뭐먹고 사냐;
메가트롤
19/03/12 07:53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ㅠㅠ
거품맨
19/03/12 07:56
수정 아이콘
지금 무리뉴는 추해진지 오래라서 저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지도 않았는데 욕 먹은 건 대체 뭐였을까요. 아무튼 지단이면 최선의 선택이죠.
캬옹쉬바나
19/03/12 07:56
수정 아이콘
딴 것 보다도 베일은 내쳐야..
19/03/12 08:01
수정 아이콘
왠지 무리뉴가 선택받지 못한(?) 이유가 선수들과의 불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벌써 기사가 나왔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05827

거의 라모스, 마르셀루, 벤제마가 무리뉴 반대해서 지단이 전권을 가지고 다시 오게 된 듯...
후유야
19/03/12 13:06
수정 아이콘
반대했다는 건 무리뉴 레알 시절에 선수들과 불화가 있었으니 그랬을 것 같다는 추측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레알은 지단이 일순위고 무리뉴가 차선책이라는 기사를 봐서 별 관계없을 거 같아요
19/03/12 13:35
수정 아이콘
사실 칼데론 전 회장의 몇 마디를 가지고 추측한 거죠. 상당히 그럴 듯 하긴 하지만요.
바카스
19/03/12 08:07
수정 아이콘
불쌍한 포치 레알 오피셜, 맨유 거피셜
19/03/12 08:14
수정 아이콘
이걸오네... 할꺼 다해가지고 안올줄알았는데..분명히 보장된 뭔가가 있을텐데 뭐를 보장받았을지..
19/03/12 08:41
수정 아이콘
얼마나 공신력 있는지는 몰라도 위에 올렸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9/03/12 08:46
수정 아이콘
저거 펨코에서 처음 올라왔을때 찌라시로 판명되어서 글삭 되었던걸로...
19/03/12 08:50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처음 본 다음에 확인을 안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9/03/12 08:25
수정 아이콘
팀 전권이야 당연히 주겠다고 하겠죠... 근데 지금 레알로 다시 챔스우승을 바라보려면 대체 얼마나 리빌딩을 해야할지...
19/03/12 08:45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안에 다시 빅이어 들면 지단은 신이 될듯
19/03/12 08:45
수정 아이콘
진짜 귀신같은 손절과 재진입....
醉翁之意不在酒
19/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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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에 마저도 성공하면 지단도 무리뉴 펩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겠네요.
솜방망이처벌
19/03/12 09:05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서는 이미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해서 우위에 있는 면도 있습..
醉翁之意不在酒
19/03/12 09:07
수정 아이콘
물론 챔스 3연패가 후덜덜하긴 한데, 무리뉴와 펩은 트레블이라는 레어템을 가지고 있어서....
그보다도 지단이 아쉬운건 리그우승이 없다는 점이 있어서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모름지기 당대의 최강팀이라 하면 리그를 평정을 해야죠.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지금도 무리뉴 펩과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상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솜방망이처벌
19/03/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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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펩의 누적 커리어에는 아직 못미치는게 사실이죠 흐흐 지단이 다만 첫 부임 이후 감독으로서 이보다 잘할수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목이되긴 하네요 기대됩니다..!!
미하라
19/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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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라리가 우승팀이 레알인데 지단이 리그 우승 타이틀 없다는 이야기는 이상한 이야기죠.

그전시즌도 베니테즈가 전반기에 똥싸고 4위까지 추락시킨거 잡아서 후반기 단 1패만 하고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차까지 추격했으니 지단이 온전히 리그에서 리그 경쟁한 시즌은 2시즌이고 2시즌중 1시즌 리그 우승 못했다고 리그 약한 감독 프레임 씌우는건 이치에 맞지 않죠.
醉翁之意不在酒
19/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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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16-17 레알이 우승했죠. 착각했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9/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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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리그에 약하단건 맞지않지만 적어도 1718 때 라리가 팀한테 전술적으로 다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면 딱히 기대가 안되는것도 사실이죠. 컵대회도 2연광탈이었구요.
미하라
19/03/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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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은 벤치에 모라타, 하메스를 두고 플랜A, 플랜B를 번갈아 가동하던 16/17시즌처럼 전술적 선택지나 선수가용폭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죠.

컵대회야 애초에 발베르데처럼 16강부터 주전 다 때려박고 하는 팀이 이상한거지, 리그 양학본능 만렙인 펩도 EPL가서 FA컵은 아직까지 우승한적 없는데 그걸로 깎아내리는 사람은 없죠.
아라가키유이
19/03/12 11:05
수정 아이콘
그건 발베르데를 바로 반례로 들 수 있죠 지난시즌 리그2위하던 스쿼드에 지분을 반쯤가지고있던 에이스는 개막 4일전에 나가고 돈 때려박아 영입한 한 명은 초반부터 부상에 부진
한 명은 하반기나 나왔는데도 큰 차이로 우승했죠. 지단이 명장이란 소리들으려면 레알 스쿼드로 핑계내긴 좀 그렇죠. 당장 수페르코파때 1대5로 지던 팀을 4개월만에 3대0으로 바꿔버렸으니
미하라
19/03/12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축선수들을 그런식으로 혹사시킨 댓가로 결국 챔스 8강 탈락하고 조기에 리그 우승 확정짓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르셀로나같이 빅이어와 리그 타이틀을 모두 목표로 하는 클럽이 그런식으로 리그에서 무리하게 힘빼다가 챔스에서 그 여파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로마같은 팀에게도 발목을 잡히는 감독이라면 그건 리그운영을 잘하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단 운용을 제대로 못하는 감독이라는 평가가 더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4월에 우승 확정지으나 5월에 우승 확정지으나 똑같은 리그 우승이죠. 발베르데가 그게 얼마나 심했냐면 바르셀로나가 전통적으로 챔스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조별리그 6차전 경기는 유스에서 몇몇 선수들을 1군으로 올려서 써보는 일종의 관행같은게 있었는데 발베르데는 그 경기에서조차 1군 선수들을 그대로 돌릴 정도였죠.

딱히 지단이 리그 명장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리그에 약하다는 프레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애초에 표본자체도 온전히 평가할수 있을만한건 2시즌 뿐이고 지단 부임 첫시즌엔 베니테즈가 똥을 왕창 싸고 나가서 도저히 리그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보일것 같았던 상황의 팀을 이끌고 후반기 1패로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차까지 추격했는데 이게 어딜 봐서 리그에 약한 감독의 모습이냐는거죠.

결국 지단의 리그 성적을 보면 첫시즌엔 부임시점에서 챔스진출 경쟁하던 팀을 승점 1점차 차이로 2위로 마감 -> 그다음해 우승 -> 마지막 시즌 3위인데 3시즌중 가장 팀 전력이 약했고 그장 싸이클이 떨어지는 시기만 가지고 리그에 약한 감독이라고 결론내리긴 무리가 있다는겁니다. 표본 자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리그 잘하는 감독이라는 평가도 성급한 평가지만 그렇다고 리그에 약한 감독이라고 보기에는 더더욱 근거가 부족하지 않냐는거죠.
교대가즈아
19/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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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16-17 더블 아닌가요?
허저비
19/03/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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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님 코인 하나만 찍어주세요
냉면과열무
19/03/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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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단이어도 1~2년 안에 뭔가는 들어올려랴 할텐데.. 어떤 식으로 선수단을 바꿀지 기대가 되네요.. 레알은 퍼거슨이 나올 수 없는 체계라서
19/03/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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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보면 지단은 맨유 간다, 유베 간다, 레알은 거절했다 이렇게 뜨던데 흐흐흐흐흐흐
나우리요코
19/03/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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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만세
19/03/12 10:36
수정 아이콘
쉽게할수있는결정 아닌거같은데 멋지네요
호날두도 없고 하향세인팀 다시 살리면 명장소리 제대로 들을거같네요 이미 명장이지만
설탕가루인형
19/03/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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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후임으로 온 로페테기의 후임으로 온 솔라리의 후임으로 온 지단(?)
19/03/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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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유벤투스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아쉽긴 한데, 레알만큼 리빌딩이 재미있는 팀이 없긴 하죠. 한 1조 쓰는거 봤으면
레알마드리드
19/03/12 11:21
수정 아이콘
지단의 리빌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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