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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6 2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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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osen
Subject [스포츠] KIA 투수 문경찬 대타, 한화 정우람 등판에 항의 메시지?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976954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마무리 등판시켰다고 삐진 눞동님 좀 심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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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6 23:20
수정 아이콘
19/03/26 23:21
수정 아이콘
또 김기태? 아.... 이양반도 참 안변하네요.
그리 억울하면 이기세요.
지난번엔 이만수가 욕받이 시절이라 솔직히 욕 덜먹고 넘어갔는데..
또 꼭 그리 꽁한 티를 내야겠습니까?
파쿠만사
19/03/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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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으로서 굳이 저렇게 투수교체를해야하나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 어쨌든 계속나오지 못한 상태이니 컨디션 정검차 정우람 올린거라는 명분이 있긴했는데.. 그래도 홈팀경기인데 투수를 대타로 올려서 휘드르지도 않고 끝내는건 좀 안좋아보입니다. 아무리 5점차라지만 경기는 어떻게 될지 아무두 모르는건데...
19/03/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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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차 2아웃까지 잡고 바꿔서 어떻게 될지 모르진 않았죠.
해달사랑
19/03/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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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차 2아웃이고요. 한용덕도 할말은 없어요.
파쿠만사
19/03/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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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투수교체할때 이건 아닌데 싶긴 했습니다 딱 김성근 감독이 자주하던 방식이기도해서...아무래도 김기태 감독이 정상적으로 게임했으면 오히려 한용덕 감독에게 좀더 비난이 있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9/03/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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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막전인데 저랬으면 비판 했을것 같고, 뭐 올시즌 첫 출장이라서라면 어느정도는 excuse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원장
19/03/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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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차 2아웃 1루라...
오하영
19/03/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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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대인 선수는 헬멧을 덕아웃에서 집어던졌습니다......
파쿠만사
19/03/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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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상태가..;;;;
무적LG오지환
19/03/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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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1군에서 공 한 번 안 던져본 신인 투수였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까진 아니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_-
진짜 사람 한결 같네요 에휴

그러고보니 지난번에도 4점 차이인가 나는 경기에서 정우람 올렸다고 그랬던거 같은데-_-
너에게닿고은
19/03/26 23:30
수정 아이콘
신동훈 선수... 지금은 우리팀에 있죠.
너무 안타까워요, 감독이 자기 기분 못이겨내서 선수들한테 모멸감주고있어요. 이동걸도 비슷한 경우이고.
곧미남
19/03/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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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팀 분위기 참.. 이제 3경기 끝났는데 희망이 안보이네요
너에게닿고은
19/03/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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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한용덕이 더 많은데... 이건 그렇다치고
제가 알기로 정우람 올시즌 첫출장이면 한번쯤은 내보낼만 합니다.
그리고 이만수한테도 투수 신동훈 타석세우더니 이번에도 똑같은 짓 하네요.
19/03/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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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16연패 가즈아~^^/
참개구리
19/03/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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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감독은 그래도 선 밟기만 하고 넘진 않은거 같은데
김감독님 또 선 한참 넘으시네;;;
방과후티타임
19/03/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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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감독이 투수교체를 좀 기계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죠.
송은범과 이태양은 20개를 기준으로 넘기지 않으려고 마음먹은것 같은데, 3개 상황에서 올라온 이태양의 9회에 투구수가 좀 늘어나면서 19개까지 갔고, 그게 하필 9회 2아웃인거고....마침 정우람이 못나오고 있으니 나온 건데.......
그 전 이닝도 좀 쪼갠 경향이 있고 팀도 연패중이고, 김기태감독도 빡칠만하기는 한것 같습니다만.....교체당한 타자가 헬멧 던졌다는 얘기도 들리고, 선수단 관리 잘 해야 할것 같습니다.
19/03/26 23: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꼴데팬 30년차라 왜 김기태가 욕을 먹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 선발투수가 이대호여도 괜찮으니까 제발 우승좀...
오하영
19/03/26 23:33
수정 아이콘
나종덕 - 안중열 배터리조합에 김준태 지명타자로 나와도 우승만 한다면 충성충성
너에게닿고은
19/03/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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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수들이 다치죠. 게다가 이미 그랬던적이 있던 양반이라 더욱이요.
김연아
19/03/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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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꼴데팬한지 30년쯤 됐는데 우승보단 정상적으로 열심히 건강하게 뛰는게 더 좋아요

염종석 갈아넣어 우승했던 그런 거 바라지 않아요

김기태같이 야구를 우습게 아는 감독은 그냥 판에서 잘려야 돼요
OnlyJustForYou
19/03/26 23:29
수정 아이콘
한감이 잘못한 건 없죠. 뭐 그 전에 누구더라 비슷한 상황에서 교체하며 양해구하던.. 그런 그림이면 좋긴했겠어도 그야말로 배련데..
서지혜
19/03/26 23:31
수정 아이콘
사실 타자 투수안내보내고 그냥 흘러갔으면 비판은 한용덕 감독한테 쏠렸을텐데
김기태 감독이 워낙 돌발?!행동 자주하는 스타일이라.. 전적도있고..
가만히 손을 잡으
19/03/26 23:3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잘못한거 없죠.
shooooting
19/03/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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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하는 거죠??
19/03/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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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차 많이 날때 이닝쪼개는건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오늘은 교체해도 명분은 있었다고 봅니다.
위원장
19/03/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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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가 그냥 항의정도만 했으면 한용덕 감독이 욕먹었을거 같은데 이걸 흡수합니다.
그나저나 황대인도 별 이해는 안되네요.
아스미타
19/03/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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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거 조만간 2군 가나요..
자갈치
19/03/26 23:40
수정 아이콘
화가나서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투수를 대타 내세우는건....
저는 좀 이해는 안 갑니다..
홍승식
19/03/26 23:42
수정 아이콘
한화는 뭐 그렇게까지 라고 할만한 일이지 욕먹을 교체는 아니죠.
MystericWonder
19/03/26 23:45
수정 아이콘
이게 한화가 잘못한 거라고 하기엔 좀...
곧미남
19/03/26 23:51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 제일 속상한건 그때 상대팀에 대한 기분을 떠나서 저렇게 대타로 타석을 떠나는 황대인이나 불펜에 있다가 뜬금없이 타석에 올라갈 문경찬 두 선수에 대한 조금의 배려는 왜 생각 못하는지.. 쩝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26 23:51
수정 아이콘
근데 황대인이 평소 저런 케릭도 아니였고 저 짬에 헬멧 투척을 진짜 했을지가 의문이긴해서.. 김기태는 돌아이짓 한거 맞고요, 황대인은 좀 지켜봐야겠네요
곰그릇
19/03/26 2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독이 김성근이였으면 한화가 엄청나게 욕먹었을 겁니다 한화 선수기용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죠
하지만 김기태가 한용덕이 욕을 먹는 걸 차마 볼 수가 없어서 그 욕을 완벽하게 자신이 대신 먹어주네요
MyBloodyMary
19/03/26 23:52
수정 아이콘
황대인같이 한 타석도 소중한 유망주 기회 저따위로 뺏은 것만으로도 김기태 욕하렵니다. 맘에 안들면 바로 항의하든가 끝나고 덕아웃 찾아가든가 따로 연락하든가 아니면 인터뷰로 한마디 하든가 하지 저게 뭔 최악의 대응...
새벽하늘
19/03/26 23:53
수정 아이콘
김기태는 저런짓을 왜 하는걸까요? 저러면 내일 선수들이 이 악물고 경기에 임할거라고 생각하나
PANDA X ReVeluv
19/03/26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6점 차 2사에서 상대가 마무리를 낼 때 반응
정상인 : '않이 시발 뭔데? -> 우리 타선이 쫄리나?크크 or 이런 경기에 마무리를 쓰다니 잘됐다 내일하고 모레 우리가 털자 xx'
??? : '여기서 마무리가 왜 나와? 안나와도 어차피 역전 못 시키는데! 기분 나쁘네ㅡㅡ 나 기분 상한거 티내야겠다. 흥칫뿡ㅡㅡ'
살인자들의섬
19/03/26 23:54
수정 아이콘
상대감독이 김기태가 아니면 한용덕이 욕 많이
먹을 상황이엿을텐데 타자를 투수로 교체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해버리니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26 23:55
수정 아이콘
김기태가 일본에서 코치 연수를 해서 그런건지 야구관 보면 되게 올드 스쿨 느낌 나긴하죠. 불문율 이런게 되게 따지고.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화가 나도 그 화를 내고 항의 하는데 선수를 단지 도구로 써버리는 그 행태가 너무 마음에 안 듭니다.
최초의인간
19/03/26 23:55
수정 아이콘
한용덕 감독의 정우람 기용은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이건 김기태 감독이 전력으로 싸웠어도 마찬가지예요. 컨디션 점검차 가비지이닝 소화시키는게 뭐 이상한 일이라고요. 심지어 정우람은 팬들 사이에서 오래 쉬면 안 좋다는 속설도 있는 선수인데.
정작 가비지이닝이 아닐 수도 있던 마지막 1/3이닝을 쓰레기처럼 마무리한 건 김기태 감독이라는 것, 이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살인자들의섬
19/03/26 23:57
수정 아이콘
야구판에서는 나름 오래된 불문율이고
충분히 욕먹을 상황 맞는데요
역지사지로 우리팀이 저거 당햇다고 생각하면
욕나오는 상황인데
최초의인간
19/03/27 0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불문율이 한때 존재하였는지, 존재하였더라도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고 팬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고 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설령 존재하고있다 하더라도 타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우람 등판은 한화 입장에선 장기적인 전력유지를 위한 마무리투수 컨디션관리의 의미도 있고, 굳이 의미를 이 한 경기 내로 한정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높아져 있는 승률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전혀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이 아니니까요. '승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상대를 더 깔아뭉개는 것이 존중이 없는 행동인가?'같은 말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기고 있더라도 한층 더 전력을 다하고 변수를 차단하는 게 상대에 대한 존중이죠.
살인자들의섬
19/03/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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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님이 한화입장에서만 보니까 하는소리죠
최초의인간
19/03/27 00: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꼭 한화입장이 아니더라도, LG팬 입장에서 신동훈 대타로 내세울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질 것 같은 상황에서나 지는 과정에서라도 어떻게든 가능성을 발견하려고 발버둥쳐야 하는것 아닌가요. 기분나빠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프로구단의 감독이라면 자기 기분나쁘다고 팬들과 스폰서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의 일부라도 포기해버리는 듯한 행위는 자제해야죠. 미세하게나마 선수 커리어에도 한 번의 삼구삼진이라는 오점이 남는데요.
19/03/27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서 크게 앞서는 팀에서 기습번트나 도루하는 것도 용납되죠. 장기적으로 개인타이틀과 팀기록, 선수컨디션을 고려해서...
게다가 마찬가지로 혹시나 모를 역전될수도 있는 일말의 가능성도 차단시켜야 하니..
반대로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런 불문율을 지키는 이유 중 하나는 빈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작은공이지만 딱딱한 공이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큰 부상을 당하죠. 그리고 빈정 상해서 보복에 보복에 보복에 보복이 나온 사례도 있고.....
최초의인간
19/03/27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맞습니다. 도루같은 경우도 마음 편히 했으면 싶어요. 적어도 프로경기에서는요. 특히 KBO는 근래 타고현상 심해지면서 별 괴랄한 역전도 많이 나오는지라.

보복성 빈볼의 위험성은 사실 원천적으로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글쎄요. 그것만으로 스포츠맨십에 반할 소지가 있는 불문율들을 계속 유지한다는건.. 차라리 도루같은 경우는 몇점차 이내에서만 하는 것처럼 기존 불문율들을 명문규정화시키는 쪽이 나아 보입니다. 애초에 존부나 팬들의 공감/지지 여부도 불분명한 불문율도 있다보니.
곰그릇
19/03/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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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지고 있거나 이기는 상황에서 마무리가 1이닝을 먹는 건 비교적 자주 나오는 일이지만
9회 2사에서 1아웃 남겨두고 마무리가 나오는 건 완벽하게 불문율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불문율 깨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라면 할 말 없지만요
최초의인간
19/03/27 00:10
수정 아이콘
넵. 완벽하게 불문율에 어긋나는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어긋난다 해도 그런 불문율은 깨뜨리고 폐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자들의섬님께 남긴 댓글로 갈음할게요.
19/03/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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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 잡고 마무리 투수를 올리는건 분명히 존중이 없는 태도입니다.
다음날 빈볼 던지는거보다는 투수 대타 기용이 훨씬 온건한 방식이구요.
팀적인 차원에서 무시 당한거고 그에 맞춰 대타 기용하는건데 헬멧 던지는 행위는 감정적인 행동이긴합니다.

결국 셋 다 잘못한거긴한데 그래도 셋 중에서 저는 김기태가 제일 잘못한게 없다고 봅니다.
19/03/27 00:00
수정 아이콘
한용덕은 한용덕 할거 한거고
김기태도 김기태 할거 한거죠

한용덕이야 욕먹을거
혹은 상대 감정 삔또 상할거 뻔히 아는 상황에
그래도 팀이 우선이니 정우람 점검 차 내보낸거고

김기태야 선수들한테도 보여주는거죠
9회 2사에 마무리 점검한다고 아무 제스쳐 없이 올리는데
보고 느끼는게 없냐고

담아두고
다음날 빈볼 후리는거보다 훨씬 낫긴합니다

다만 욕이야 김기태가 다 먹을테죠
으랏차
19/03/27 00:3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게 김기태라서 더 이슈가 되는것도 사실이죠.
Asterflos
19/03/27 00:03
수정 아이콘
(정우람 등판)
한화 : 야 미안한데 얘 오래 쉬면 감 잃거든. 어쩔수 없다(정상)
기아 : 어 열받네?(정상)
(문경찬 대타)
너 나 우리 : ???????
살인자들의섬
19/03/27 00:04
수정 아이콘
김태형처럼 제스처만 취햇어도
서로 좋게좋게 넘어갔을수도 있죠
Asterflos
19/03/27 00: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기아가 화나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27 00:03
수정 아이콘
그놈의 불문율 아예 정식룰을 만들던가 다 없앴으면 좋겠네요
돼지샤브샤브
19/03/27 00:10
수정 아이콘
엠엘비꼰대 느낌나고 되게 구려보이네요 진짜 성문법으로 만들든가;
19/03/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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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시원하게 벤치 클리어링을 하던가....
정반합
19/03/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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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같은 불문율...
R.Oswalt
19/03/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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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태가 또
19/03/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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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같은 불문율이네요.
시메가네
19/03/27 00:08
수정 아이콘
9회에 마무리가 정상적으로 크게 이기는 상황서 등판하는건 문제없죠. 9회 2사는 좀 아껴도 될 타이밍이지만요.
투수 대타는 좀 과한 대처였습니다. 서로서로 한발 물러났음 별거아니게 끝났을거에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27 00: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불문율 갖고만 뭐라고 하긴 그런게 불문율 없는 스포츠는 없어요. 불문율이라는것도 결국 스포츠맨쉽 관련해서 나온것들인데 하다못해 정우람 교체 과정에 있어서 한용덕 감독이 뭐든 제스처라도 했으면 그나마 좀 나았을겁니다.
치열하게
19/03/27 00:13
수정 아이콘
한용덕 감독이 작년만 보더라도 이닝 쪼개는 성향이 없지 않았었고, 하필 김범가 제대로 막지 못하는 바람에 6:0에서 6:5까지 따라잡혔던 선발 김재영 생각나서 소방수로 이태양을 내보냈는데 9회 2이닝에 투구수가 20개는 되었고, 오래 쉬면 더 못 던진다는 속설이 도는 정우람이 한 번도 등판 안 했기에 정우람이 나왔죠.
여기까지보면 김기태 감독이 화를 낾 만도 합니다. 그냥 다음에 기아가 크게 이길 때 똑같이 하든가 다음날 항의하든가 했으면 한용덕 감독 혼자 비난을 받을 수 있는데 한 선수의 타격 기회까지 버려가며 투수를 그것도 장갑도 안 끼우고 내보냄으로써 같이 비난 받게 되었죠.
살인자들의섬
19/03/27 00:18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이닝쪼개다가 경기 이상하게 된적이
있었고 한용덕도 보면 고집이 보통은 아닌듯 해요

일단 성적도 잘나오고 경기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긴한데, 인터뷰도 그렇고 긁어부스럼 만드는 경우도 간혹있는 스타일
곰그릇
19/03/27 00:13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불문율 없는 스포츠는 없습니다
MLB에서도 빠던 크게 하면 당장에 빈볼 맞게 되어 있고
NBA에서도 점수차이 나서 역전할 수 없는 상황이면 마지막 공격 안 하고 시간 끌죠
불문율만 얘기하면 꼰대 타령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불문율 자체가 스포츠인들이 만들어낸 그들 사이의 일종의 합의에 가깝죠
살인자들의섬
19/03/27 00:14
수정 아이콘
다른사이트도 아니고 피지알에서 불문율로 꼰대소리가 나오니 웃기긴 하네요 크크크
정반합
19/03/27 00: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불문율이 유독 야구만 이상해요.
프로경기에서 가장중요한 승리.
농구나 축구가 시간끄는건 이기기 위해서 라는 대전제가 있는데
야구는 불문율은 딱히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본문만 해도 한화입장에선 이기기 위해서 마무리 투수 올린거죠.
19/03/27 00:19
수정 아이콘
일종의 매너 플레이죠. 축구에서 부상 선수 있으면 공 밖으로 내보내는게 승리하고 상관없지만 매너니까 지키는거죠. 이기기 위해서라면 상대 선수가 쓰러진 틈에 더 맹렬히 공격해야죠.

야구의 불문율들을 지키는게 진짜 매너 있는거냐 라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 겠습니다만, 유독 야구만 승부와 관계없는 불문율이 있는건 아닙니다.
정반합
19/03/27 00: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축구나 농구는 그렇죠.
근데 야구는...
19/03/27 00:22
수정 아이콘
농구도 가비지 타임에는 슛 안 쏘고 그냥 시간 보내죠. 축구도 말씀드린 것처럼 쓰러진 선수가 나오면 공을 밖으로 내보내구요.

승부와 무관하게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게 불문율인건 야구말고 다른 스포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곰그릇
19/03/27 00:25
수정 아이콘
축구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축구에서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한다면 상대선수 부상당한 틈에 공격해서 이겨야죠
하지만 이런 것 자체가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가 되니까 자제하는 겁니다
농구도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는 마지막 공격은 일부러 하지 않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게임을 포기한 것이나 팬들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인들간의 합의에 가깝다는 거죠
정반합
19/03/27 00:31
수정 아이콘
선수보호를 위한 불문율은 당연히 지켜져야죠.
근데 농구는 승패가 '결정'난 상황이죠.
야구는 9회말 2아웃 풀카운트에도 승부가 바뀔수있는 스포츠인데요.
이걸 불문율로 마무리투수 안올리고 못하는투수로 역전당하면 지켜보는 팬들을 우롱한거죠.
살인자들의섬
19/03/27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불문율이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만
서로 굳이 긁어부스름을 만들 필요는없다고 생각해서 크크크
최초의인간
19/03/27 00:21
수정 아이콘
222..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의아합니다. 한용덕 감독은 오늘뿐 아니라 시즌 동안 더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정우람을 올린 건데, 김기태 감독은..? 오히려 프로라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게 상대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태도 아닌지.. 김광현이 양준혁 은퇴경기에서 3삼진 잡아낸 것처럼요. 과거 존재했던 불문율이라도 고칠건 고쳐졌으면 싶어요.
19/03/27 00:18
수정 아이콘
전 투수가 타석 올라간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싶어요.
MLB처럼 감정상한다고 빈볼 던지는 것도 아니고...
19/03/27 00:18
수정 아이콘
그놈의 불문율은 참 징글징글 하네요 크크크
Asterflos
19/03/27 00:19
수정 아이콘
결국 프로 스포츠는 근간이 되는 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정우람 등판으로 인해 지금 우리선수(혹은감독) 무시하냐! 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정우람을 올려보낸게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냐면 그건 당연히 아니고,
문경찬 대타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삼각형
19/03/27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화도 오늘 투수 7명이나 투입한 경기입니다.

7회에 4점뽑아서 점수가 벌어진것이지 그전까지 6-5, 8-5 정도로 접전인 경기였고,
12-5에서도 8회에 기아가 점수내서 12-7이된 경기였죠.

9회 한화가 1점 더 보태서 13-7로 6점차이였고,
9회말도 만약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그냥 이태양으로 마무리 했겠지만 4구를 내준상황이었고요,

이상황에서 (세이브 상황이 아닌) 마무리를 낸게 무슨 큰 잘못인지 잘 모르겠네요.

한화 입장에서 봐도 굳이 안써도 되는 투수를 꺼낸건데..



기아가 대타를 내건 뭐건 문제는 아니지만 그 타자가 휘두를 의지가 아예 없어보였는데, 그게 투수 대타 였다는건 그냥 홈팬들을 우롱하는 행위 아닌가 싶습니다.
뭐 한화 팬으로서 그냥 감사할 뿐입니다.

화내야 할건 기아 팬들이겠죠.
동굴곰
19/03/27 00:24
수정 아이콘
결국 김기태 감독은 자기 팀 타자들은 정우람 공 못친다고 인정해버린거 아닌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27 00:32
수정 아이콘
참 하다하다 보니 김기태를 옹호하는걸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김기태 행동은 시즌은 길고 개막 3연패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불문율은 넘어섰고, 그럼 거기에 있어서 상대에게, 혹은 기아 선수들에게 메세지를 던지는 거라고 봅니다. 한 마디로 분위기 전환하고 자극 받으라는거죠
올시즌 배구에서 김세진이나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 떄 한 말인데 상대는 니들 보면서 실실 웃으면서 하는데 열받지도 않냐? 했던거랑 비슷하게요.

뭐 결국 내일 기아가 똘똘 뭉쳐서 이긴다면 그냥 김기태만 기행 하나 추가하면서 욕먹은 식의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긴 할겁니다. (헬멧 투척이 사실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겨울삼각형
19/03/27 00:3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기아 타석을 보시면... 이렇게 감독이 게임 운영하는데 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생길지는 의문입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24564&gameId=20190326HHHT02019&listType=game&date=20190326

대타로 올라온 선수는 방망이 휘두를 의지가 0 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27 00:36
수정 아이콘
기아 주전 빨리 빼는건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라서요.. 그리고 타석 들어간 문경찬은 방망이 휘두르면 큰일나요. 보호대랑 장갑도 안 챙기고 들어간건데.
제가 김기태한테 화가나는건 선수를 그런 식으로 올리면 안 되는 부분 입니다.
최초의인간
19/03/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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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감독시절 신동훈 사태때도 선수단 자극 차원이었다는 얘기 했었죠. 그렇지만 오늘은 정우람 감 못찾게 하려고 일부러 투수를 올리는 큰-그림을 그렸다는 게 학계의 정설..
러블세가족
19/03/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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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첫날인데 마무리가 한번이라도 더 나오면 좋아해야 할 일 아닌가요? 점수차 클 때 마무리 쓰는 것 좋아해서 정작 중요할 때 얻어맞고 못막게 한 노인이 있었는데.....
19/03/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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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은 개뿔
애초에 기분나빠하는게 이상하고 기분나쁘다고 저딴식으로 하는건 제정신이아니고javascript:checkComment();%20document.write_comment.submit();
19/03/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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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저 불문율을 방패 삼는다고 봅니다.
만약 9점차 10점차였으면 저도 한화가 좀 너무하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을겁니다. 이건 역전 시나리오가 거의 안나오니까요.
그런데 6점차면서 2아웃 1루면 시나리오가 전혀 무근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화입장에서는 애매한 점수차니 확실하게 봉쇄하자는 생각 할 만 하죠. 특히 이전 이닝들의 모습 생각하면 더더욱.

뒤집을 확률 낮다고 불문율이라면서 냅다 겜 던지는 모양새라서 눈살 찌푸려졌습니다. 뒤집을 확률이 거의 0인 상황이라 보기 애매한데도.
니시노 나나세
19/03/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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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김기태가 멍청한짓 한거에요.

크보에서 6점차는 큰 차이도 아니에요.

당장 작년 플옵5차전에서 넥센은 아웃 하나 남겨놓고
5점차를 따라잡았고
또 어떤팀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예전에 8점차를 아웃하나 남겨놓고 역전했던 경기도 있었어요.

개막 2연패 해놓고 감정만 앞세워서 게임 말아먹은거에요.

팀한테 메시지를 주는걸로도 볼 수 있는데
악영향만 줄 거 같습니다.
에휴...
레몬커피
19/03/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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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모르겠고 전 예전부터 야구불문율이 좀 웃기다고 생각했던게
농구는 걍 절대적인 시간이라는게 있어서 20초남기고 21점차로 이기고있으면 이기던팀 선수 5명다 코트한쪽에 모여서
춤만춰도 물리적 절대적으로 절대 역전불가능인데
야구는 시간제한이 없잖아요. 그 H2 명대사 "타임 아웃이 없는 스포츠의 묘미를 가르쳐드리지요" 한미일 리그 모아
놓고 한시즌만 표본내도 누가 봐도 진경기 9회에 뒤집은 경기 심지어 9회 투아웃당하고 뒤집은경기 열개는 넘게
나올거같은데. 그래서 이런 룰을 가진 스포츠에서 몇점차 이상이라고 상대 자극 안하는 불문율이란게 좀 웃겨보입니다
실제로 경기뛰는 선수들사이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져서 나온거긴 한데 분명히 저러다가 몇년에 한번정도는
말도안되는 대역전패나 대역전승 해봤을텐데?? 한시즌에 경기수가 많으니까 승부 결정난거같으면 적당히 서로 힘빼
지 말고 좋게좋게가자 이런심리인가....
멀면 벙커링
19/03/27 01:05
수정 아이콘
투수를 이용해서 보복하는 게 가능하니까 저 불문율이 안 사라지는 거 같아요.
'내 기분 엿같게 했으니까 너희 동료들 다치게 할게. 그게 싫으면 다음엔 내 기분 건들지 마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보복구죠.
배트플립 좀 했다고 보복구 던지는 거 보면 메이저리그도 쓰레기같은 꼰대문화때문에 언젠가 큰일 한번 터질 거 같네요.
19/03/27 06:54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는 보복구로 사람이 죽거나 하는 큰 일이 터져도 바로 변하진 않을겁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헬멧 의무화가 된건 선수가 공을 머리에 맞고 죽은 지 16년 후였죠.
Bemanner
19/03/27 09: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시간제한이 없으니까 더럽게 시간끌기 시작하면 매일 8시간씩 겜하는거도 일도 아니고 그래서 서로 어느정도 선 내에서 게임하자는 합의가 있는 거죠
아유아유
19/03/27 01:16
수정 아이콘
한화가 뭘???
19/03/27 01:26
수정 아이콘
저런게 불문율을 깼다는것도 이해안되지만 저런걸로 선수단에게 자극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첫등판이어서 감 떨어진 정우람 상대로 승부를 뒤집지는 못해도 끝까지 물고늘어져 투구수 늘리는게 내일과 모레승부를 위해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19/03/27 02:17
수정 아이콘
양팀 다 비매너 플레이 한거고, 굳이 따지면 먼저 한 한화가 더 잘못한거 같네요.
1perlson
19/03/27 02:43
수정 아이콘
그놈의 킹문율 크크크크크 불문율 소리는 현장에서 나오면 팬들이 합심해서 욕을 해서라도 바꿔야지 쉴드치기 바쁘네요. 진짜 위험한 살인태클이나 빈볼 같은거 고의로 하는거냐 욕해야지 정상적인 범위 안에서 교체하는거로 시비 붙는게 너무 웃기네요. 비판을 하려면 그냥 경기시간 지연 가지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없게 가자 그러면 반쯤 이해를 하겠습니다.
19/03/27 04:13
수정 아이콘
불문율 지키다가 경기 지면 보상이라도 해줄건가 봅니다...
decision maker
19/03/27 06:51
수정 아이콘
거의 모두가 인정할 정도 상황이어야 불문율이 맞지,
이번 건은 참작할 여지가 꽤 있는 편인데도
불문율 따지는 게 저는 좀 답답하네요.
원시제
19/03/27 07:05
수정 아이콘
6점차는 사람마다 좀 애매하다 싶은감이 있을수 있죠.

다만 불문율을 떠나 감독이 팀에 득이되는 방향성을 고려해야되는데
한용덕이야 자기팀에 득이 되는 교체를 한거지만
김기태의 방식은 자기팀에도 마이너스니 뭐...
스타카토
19/03/27 07:15
수정 아이콘
김기태가 진짜 프로였다면 정우람을 어떻게 공을 하나라도 더 던지게 물고 늘어져서 3연전을 끌고가려했겠죠~
하지만 투수대타기용으로 공3개 끝....
이게 무슨 프로의식있는 감독입니까...
19/03/27 08:00
수정 아이콘
그놈의 불문율은.. 이왕이렇게 된거 6점차인지 8점차인지부터 정리해줬으면 좋겠는데
혹시나 역전각 나오면 헛스윙 삼진당해주는거겠죠?
FReeNskY
19/03/27 08:13
수정 아이콘
투수인 신인선수 데뷔전을 자기 화풀이용으로 타석에 세우더니 또 그러는군요. 이러다 4월 중순쯤 성적안나온다고 갑자기 자진사퇴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19/03/27 09:02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 올해까지인가요? 내년까지인가....
어쨌든 우승했으니 까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김기태가 감독으로 있는한 제가 기아야구 보는 일도 없을것 같네요.
19/03/27 09:06
수정 아이콘
불문율 지키다가 역전당할 위기에 처하면 역전안하는 불문율은 없나요?
사랑만 하기에도
19/03/27 09: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어짜피 졌고, 상대 마무리 투수한테 실전연습 기회는 주기 싫은데 (아직 2연전 남아있으니), 타자보고 아예 치지 말라고 하긴 그러니 (타자 개인 스탯 문제도 있고) 불문율에 대한 항의겸 겸사겸사 투수를 내보낸게 아닌가 싶네요.
순둥이
19/03/27 09:29
수정 아이콘
기아측에서도 컨디션 점검이 필요한 벤치선수 내보내면 훈훈할 것 같은데 희한하네요. 9회말 2아웃에 정우람 말고 불펜 최약체를 내 보내면 괜찮았으려나...

불펜투수 공 많이 던지면 혹사시킨다고 무척 욕 많이 하는데 이럴때는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한 선수 더 상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순둥이
19/03/27 09:28
수정 아이콘
크게 이기고 있을때 타석에 벤치워머들 투입하고 주전 다 빼면 그것도 욕먹을 일인가? 투수만 왜 유독 그러지...
미네랄은행
19/03/27 09:43
수정 아이콘
그냥 기아 내부분위기에 따라 괜찮을수도있고 최악일수도 있고... 결국 팀 분위기가 관건인거 같아요.
한화입장에서야 마무리투수 관리가 필요하라고 판단해서 할수도 있는거 같고, 불문율이고 뭐고 이게 더 중요하다고 하면 할수 있죠. 욕이야 감독이 감당하면 되는거고.
반대로 김기태 감독도 충분히 빡칠수도 있는거 같은데, 이때 선수들도 감독의 감정에 공감하고 같이 빡쳐서 투수 내보낸거에 동참하는 분위기면 오히려 내부단합도 되고 괜찮을텐데...
선수들 입장에서 공감을 하지 못하고 각자 생각이 다르다면(헬멧을 집어던졌다던가...), 감독이 팀을 장악하지 못했던가,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있다는거니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할거 같네요.
뭐 야구야 1년에 144경기나하고 별일이 다생기니 선수들은 아무 생각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터키쉬겟업
19/03/27 10:02
수정 아이콘
굳이 첫 경기가 아니어도 마무리 투수가 나올 기회가 없어서 몇 경기 결장하면 컨디션 점검차 나오죠.
우리는 하나의 빛
19/03/27 10:29
수정 아이콘
경기 기록보니 기아가 3회말에 5점 뽑은 것으로 나오는데, 야구는 9회말 3아웃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감독끼리 사석에서 한마디 오갈 수는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공식경기에서 일부러 선수를 바꿔 삼진당하다니;
The)UnderTaker
19/03/27 10:59
수정 아이콘
불문율같은 핑계로 쉴드는 좀..
그리고 불문율도 좀 말같은거야지 야구는 별 쓸데없는 불문율좀 없애야죠
다크폰로니에
19/03/27 11:11
수정 아이콘
불문율같은 소리로 쉴드는 좀 .....
프로세계에서 그런 헛소리는 좀 없어졌음 좋겠네요.
매회 매이닝 최선을 다하는게 잘못되었다는 x소리는 뭡니까?
큰 점수로 이기고 있으면 도루하는 것도 눈치봐야 하는 그런 거지같은 문화는 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19/03/27 11:18
수정 아이콘
이길확률이 있으면 불문율은 없습니다
아유아유
19/03/27 11:43
수정 아이콘
퇴근하면서 3회초인가 6대0으로 이기고 있기에 오늘은 무난히 이기겠구나 했더니, 퇴근해서 보니 순식간에 6대 5 되어있더군요.
불문율? 아무리 기아팬 많다지만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게다가... 한화는 10점차로 이기고 있어도 안심 못하는 팀입니다.
거침없는삽질
19/03/27 11:49
수정 아이콘
예전 엘지 시절에도 SK를 상대로 같은 상황이 나왔었습니다.
마찬가지로 9회 2사 이후에 투수교체 ->김기태감독왈 상대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대타 투수
그때도 1군에서 공한개도 던져 본적 없는 생짜 투수 신인을 타자로 데뷔시켰습니다.
조계현 수석코치가 말려도 성질내면서 결국 타자 교체했던 기억이 나네요.
두번째인데...세번째는 안나오겠죠?
미카엘
19/03/27 14:3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 되네요. 만약에 6점차 나는 상황에서 2점 더 얻어 맞고 만루라도 차면, 그때 알아서 플라이 치고 죽어줄 건가요?
하여간에 불문율은 진짜...
19/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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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신같은 불문율
김기태는 참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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