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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15:08
정말 구단에서 못하게 했는데 억지로 밀고 들어가서 안에서 몰래 옷 갈아입고 한거면 자유당이나 황교안이 민사로 물어줘야 마땅하죠. 선관위에서 제재도 해야할거고..
19/04/02 15:22
근데 이걸 소송걸수 있긴 한가요? 해당행위를 하는걸 구단에서 알려주지 않고 몰랐다고 한다면 자한당 잘못으로 몰고 갈수 있긴 한지..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9/04/02 15:31
무시하고 들어갔는지 옷을 벗고 들어가서 안에서 다시 선거운동옷을 입었으니 말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구단측에 입장할때 제지는 확실한게 한거같아 몰랐다는게 안먹힐거 같습니다.
19/04/02 16:32
한 번쯤 역으로 운동선수들이 정치인 저격해서 정치인 망하는거 보고 싶습니다. 워낙 잘난 분들이라 일반국민들도 무시하지만 특히 예체능쪽에 대한 시선 보면 참.
19/04/02 16:46
참 웃긴게 조기호대표와 김종부감독 모두 홍준표씨때 뽑힌 분들이죠. 김종부씨는 감독이니 정치성향상관 없지만 조기호대표는 김경수 도지사오고서 정치성향 문제로 2번사표냈지만 능력인정받아서 지금도 계신걸로 압니다...
19/04/02 16:50
그나마 승점삭감은 피했네요. 연맹에서도 경남이 입구에서 제지한 점과 선거 운동원들이 막무가내로 들어온 점을 참작해줬나봐요 불행 중 다행입니다.
19/04/02 17:23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82234
다른건 몰라도 징계사유에 이게 있네요. △선거운동원들이 입장게이트를 통과하는 상황에서 티켓 검표나 선거운동복 탈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선거운동원이 아니라 일반 관중 상대로도 검표 제대로 안하면 경기장 치안유지에 문제 생기는 판에... 진짜 제재금으로 끝난 것도 많이 봐준겁니다.
19/04/02 18:12
뭘 모르고 말씀하시는 게 맞네요.
현행 K리그 규정 제3장 경기관련 규정의 일부를 가져옵니다. 제 20조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① 홈 클럽은 경기개시 2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후 모든 관중 및 관계자가 퇴장할 때까지 선수, 팀 스태프, 심판을 비롯한 전 관계자와 관중의 안전 및 질서 유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 ② 홈 클럽은 상기 1항의 의무 실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경기장 안전 및 질서를 어지럽히는 관중에 대해 그 입장을 제한하고 강제 퇴장시키는 등의 적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③ 연맹, 클럽,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를 비방하는 사안이나, 경기진행 및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경기감독관의 지시에 의해 관련 클럽은 즉각 이를 시정 조치하여야 한다. ④ 경기감독관은 상기 3항에 해당하는 사안을 경기 중 또는 경기 전후에 발견하였을 경우, 관련 클럽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으며, 관련 클럽은 경기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⑤ 상기 3, 4항의 사안이 시정 조치되지 않을 경우,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제5조 마 항 및 바 항에 의거 해당 클럽에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 ⑥ [관중의 소요, 난동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선수, 심판, 코칭스태프 팀 스태프, 미디어를 비롯한 관중의 안전과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클럽이 사유를 불문하고 그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부담한다.] ⑦ VAR 운영 및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해당 대회요강에 따른다. <추가. 2018/01/15 개정> 그리고 제6장 상벌규정의 유형별 징계기준에는 이렇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5, 경기규정 위반 마. 연맹, 클럽,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를 비방하거나 경기진행 및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사안이 발생한 경우 ① 클럽 ㆍ2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바. 원활한 경기 진행을 목적으로, 또는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와 관련하여 경기감독관의 지시를 불이행한 경우 ① 클럽 ㆍ5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3. 폭력행위 바. 관중의 소요사태 ① 클럽 ㆍ하부리그 강등 ㆍ10점 이상의 승점감점 ㆍ무(無)관중 홈경기 ㆍ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ㆍ5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일반인들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던 말던, 구단이 구장 내의 질서 관리를 못하면 그건 해당 홈구장을 관리하는 구단의 책임이라고 연맹 규정에서 못박고 있습니다.
19/04/04 01:03
네 그 부분은 제가 제대로 모르고 댓글달았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정치인의 막무가내식 입장과 일반 원정팬들의 소요사태는 여전히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19/04/02 17:41
그러라고 돈주고 고용한 경호인력이죠. 선거운동원 수십명이 물리력을 동원하여 밀어부쳤다면 불가항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인원도 그렇고 물리력을 동원했다는 기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소위 높으신 분들이라 강력하게 안막은 것으로 봐야하죠. 일반인들이 밀어부쳤다면 과연 통과시켜 줬을까요? 통과시켜줬을리도 만무하지만 만약 통과시켰다면 엄청 욕들어먹었을겁니다.
19/04/02 17:56
경호인력이 제지함에도 티켓을 안사고(혹은 몇장만 구매하고) 들어온 사람들이 먼저 까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일반인이었다면 하는 가정에 대한 답변은 윗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9/04/02 17:41
축구 좀 관심 있으면 축구장에서 정치행위가 어찌 취급받는지 알텐데 아무도 몰랐나.
날벼락 맞은 입장이라 징계 하기도 그렇고, 기준이 있으니 안할수는 없고, 적절한 마무리라고 봅니다. 민사를 걸면 좋겠지만, 정치인이란게 이래저래 얽힐 일도 많고 보복이 두려운 집단이기도 하고 똥 밟았네요.
19/04/02 18:50
저치들은 그냥 사람 많은곳에서 자기 홍보하려했겠죠
스포츠랑 정치랑 왜 분리되어야되는지 모르는 머저리들.. 보니까 벌금 대납도 고려 안한다는데 낯짝도 두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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