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4/04 12:41:48
Name 내일은해가뜬다
File #1 4E646441_9003_4A51_8252_8376FD5433C8.jpeg (42.0 KB), Download : 25
Link #1 내 클라우드
Subject [스포츠] 2011-2014 삼성왕조의 위엄 (수정됨)


예전에 캡처해둔거 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엄청나네요.

제가 기억하기로 저기서 연승 더해서 140연승 이상 찍은 걸로 아는데....

정말 다시 돌아봐도 압도적 포스 였네요. 2015때도 정규시즌 압도적 우승하며 잘나가서 한 4년은 더 해먹겠다 싶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4 12:43
수정 아이콘
저건 왕조라서가 아니라 그냥 오승환 때문인거죠. 왕조 아닌 적당한 강팀이어도 오승환 있었으면 비슷한 성적 낼겁니다. 물론 야만없이지만요.
페로몬아돌
19/04/04 12:44
수정 아이콘
오승환이 저 기간에 털린적도 있죠. 타자가 다시 점수도 내주고 7회 이후기 때문에 권혁, 권오준, 정현욱 안지만 등이 잘해서죠.
물론 오승환이 가장 잘 했고 그 담이 안지만이긴 하지만
마둘리
19/04/04 13:08
수정 아이콘
저 기간 오승환이 비중 큰건 맞는데, 나머지 불펜들도 엄청 잘했습니다.
태바리
19/04/04 12:52
수정 아이콘
같은시기에 5회 리드시 53연승인가 할겁니다.
19/04/04 12:57
수정 아이콘
저시기 필승조가 고대로 국대로 뛸수준이가도 했고...
류중일 감독이 불펜 관리를 잘하기도 했습니다.
선발투수들이 어떻게든 이닝을 먹게 운용했고,
불펜 혹사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9/04/04 13:26
수정 아이콘
사실 불펜관리를 잘한거라기 보단 잘던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굴내도 되니까 그런거죠. 엘지때 하던거 보면 딱히...
저때 오승환 제외하고라도 안지만, 권혁은 어딜가도 특급 마무리가 가능한 수준이고 정현욱 권오준도 왠만한 필승조 수준은 넘어섰죠. 사실 국대급 불펜 5명에다가 차우, 심창민 까지 누가 감독이였어도 불펜운용은 술술 되었을 겁니다
19/04/04 13: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전임은 같은 멤버로 코시 셧아웃...
페로몬아돌
19/04/04 13:47
수정 아이콘
누가 해도 되는건 아니죠. 선동열이라는 완벽한 예시가 있는데..쉽게 운영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몰라도 누가 감독해도는 아니죠.
선발 이닝 길게 가져 가서 불펜 혹사 줄여 줄려고 한 것 팩트고 애들 쳐맞아서 질 상황 와도 연투 하는애들 안내서 진 다음 경산라이온즈 애들한테 오지게 까인게 그 당시인데요. 2010 선동열 처럼 윤성환, 차우찬 불펜 쓰다 선발 쓰다 선발 털리면 바로 내려서 불펜 쓰는 게임 하다가 꾸준히 선발에 박고 점수 주더라도 선발 이닝 먹여 준게 저렇게 불펜들이 몇년동안 안 퍼지고 다들 잘 던진거죠.
10년째도피중
19/04/04 14:42
수정 아이콘
아마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의 배경에서는 LG에서 보여주는 모습때문도 있을겁니다. 작년이요.
다들 '관리의 류중일'이라고 믿고 기대했는데 불펜운용에서 익히 알고 있는 '그 모습'이 드러났다고 지인인 LG팬이 기함을 합디다.

물론 그 정도도 안되는 감독이 널렸다는건 인정하는 바입니다.
아니 왜 신인투수 팔을 못잡아먹어서 안달들이야... 고참급은 목소리 내니 못하겠고 만만한게 어린애들인가.
지금만나러갑니다
19/04/04 16:1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식으로 예시를 드시면 마찬가지로 류중일감독 작년에 한걸로 바로 불펜운용 구리다고 평가 가능합니다.
여름내내 지는 경기 이기는 경기 대패하는 경기 구분없이 고우석 계속 올리다 결국 퍼지는 모습 시즌내내 선발 빨리 내리고 김지용/진해수/정찬한 죽어라 올리는거 보면 선동렬이 삼성에서 하던짓이랑 딱 똑같아요.
히샬리송
19/04/04 13:57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따지고 보면 이미 전임감독이 한번이상씩 갈아서 수술대 보냈던 선수들이고 계속 이적이나 부상으로 이탈해서 왕조 기간동안 동시 가동된 적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냥 선수가 좋았다 로 정리하기에는 그 선수들이 몸상태 멀쩡하고 공 더 좋던 전성기에도 저렇게 못했는데 그걸 잘 돌아가게 관리한게 감독 능력이죠.
스토너 선샤인
19/04/04 13:11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보고있자면 가슴이 아픈... ㅠㅠ
19/04/04 13:11
수정 아이콘
저시절 국내야구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삼성의 수비력은 어떠했나요?
마둘리
19/04/04 13:18
수정 아이콘
포수 : 진갑용 이지영
1루수 : 이승엽 채태인
2루수 : 신명철 조동찬 김태완 나바로
유격수 : 김상수
3루수 : 박석민
좌익수 : 최형우
중견수 : 정형식 배영섭 박해민
우익수 : 박한이

대략 이랬는데, 중견수는 박해민 말고도 12년, 13년 중견수를 지켰던 정형식 배영섭이 수비범위가 좋았었고, 유격수 김상수도 당시에는 수비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그 탑급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이승엽 채태인이 1루를 지켰었고요.
2루수와 외야수 양 코너가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요, 못한다는 수준은 아니라서 평균보다는 좋은 정도였습니다.
19/04/04 13:19
수정 아이콘
센터라인이랑 받아먹는 1루수가 좋았다면 나쁘진 않았겠네요..
19/04/04 13:27
수정 아이콘
2루가 불안했는데 나바로가...그 당시엔 그냥 되는팀 느낌이었죠
오승환 가니 임창용오고..
페로몬아돌
19/04/04 13:19
수정 아이콘
내야 수비가 투수 많이 도와줬죠. 내야 수비는 탑급이였슴다. 외야는 중급? 중상급은 될 것 같네요.
최형우 정형식 배영섭 이영욱 박하니 가 나왔는데 탑급은 솔직히 아니였죠.
종합백과
19/04/04 13:57
수정 아이콘
김상수는 수비 잘했습니다. 수비만 잘해서 문제였지...

제2의 류중일로 수비는 준수하게 해줬던 것으로 기억 납니다.
빠따가 그정도인데 삼성에서 주전 먹었으니 뭐...

팀에 공격력은 차고 넘쳤으니 수비력 만으로도 충분하긴 했습니다.
더치커피
19/04/04 14:08
수정 아이콘
삼성왕조 시절 김상수는 공격력도 나쁘진 않았죠 ㅠㅠ
종합백과
19/04/04 14:14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KBO 기록실 가보니까 2할 중반 이상 꾸준히 쳐줬네요.

특히 2013년에 좋았네요.

너무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빠따는 약하다는 이미지가 심어졌었나 봅니다.
히샬리송
19/04/04 14:02
수정 아이콘
좌익수 빼고는 수비적으로 전부 리그 탑급이었습니다.

특히 삼성내야는 90년대부터 양키스 연수가서 배워온 수비법 개량 적용한 삼성식 수비법으로 항상 리그탑급을 벗어난 적이 없었고 저때도 마찬가지였죠.

여담으로 그 삼성식 수비법 만들고 정착시킨게 선수,코치시절 류중일인데 실제 류중일 떠나자마자 팀 역사상 유례없는 수비례 붕괴가...
19/04/04 14:07
수정 아이콘
뭔가 리베라있던 98~01 악의축 양키스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랬군요 어쩐지..-_-
항즐이
19/04/04 14:29
수정 아이콘
다저스입니다. 다저스 시스템을 개량해서 썼죠.
내일은해가뜬다
19/04/04 14:54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과 관련없지만 회원포인트가 딱 3만점이시네요 덜덜....
위르겐클롭
19/04/04 13:13
수정 아이콘
그유명한 JOKKA 라인...
19/04/04 13:19
수정 아이콘
오승환 있던 2011~13 시절 진짜 야구 편하게 봤었네요..
19/04/04 13:30
수정 아이콘
이때는 9회에 3점차 이내면 점수 내지 말라고 할 정도였죠. 지금은 6점차라도 불안하다고 난리...
솔로14년차
19/04/04 13:32
수정 아이콘
FA획득까지 기간이 길어서 왕조가 좀 더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FA기간이 좀 짧았으면, 연속 우승정도만 해도 전력유지가 안됐을텐데.
Rorschach
19/04/04 13:33
수정 아이콘
3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때 한 점 더 냈다고, 세이브 기회 날아갔다고 아쉬워하는 팬들의 모습이 (순위 결정되고 나서 여유로운 시즌 막바지 상황도 아니고 그냥 시즌내내...) 또 다시 나올 일은 거의 없겠죠 크크
signature
19/04/04 13:35
수정 아이콘
그게 당연한건지 알았습니다
삼성그룹
19/04/07 22:54
수정 아이콘
??? : 아 빨리 1점 실점해줘 흑흑
19/04/04 13:41
수정 아이콘
FA 잘 잡아주고 도박 사건만 없었으면 몇 년 더 갔을 거라 봅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감독 부임 후 FA 선물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출근하기싫다
19/04/04 14:04
수정 아이콘
박석민 같은경우는 정말 아깝고... 본인도 팀에 애정이 엄청났는데.. 최형우는 나갈려고 워낙 오래전부터 준비했었죠..
문제는 구단이 높아진 연봉을 감당하기 싫어서 페이컷 하려는게 너무 티나게 보여서ㅠ
19/04/04 14:17
수정 아이콘
박석민 나가고 발디리스가 왔던 걸 생각하면.... 정말 그말싫이죠. 전 제일기획 산하로 들어간 이후 팬질도 끊었습니다.
종합백과
19/04/04 13:58
수정 아이콘
해태에게 맨날 털리고 우승 못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왕조도 지나서 이제 다시 호구 왔는가가 되었네요.

참 야구가 뭐라고 돌고 돌면서 여러가지를 느끼게 만들어 주네요.
시나브로
19/04/04 14:41
수정 아이콘
훠훠 전 한화팬인데 재미있고 좋은 댓글이네요

옛날 옛적에 남부럽지 않은 강호인데 저희 역시 해태한테 맨날 털리고(한국시리즈 세 번 붙어 3패-,.-)

02삼성 우승처럼 99년에 감동의 우승. 06년에 또 한국시리즈 진출해서 대제국 같던 삼성 상대로 1승도 거두고 1무 혈투 벌이며 선전했지만 패배.

이듬해 가을야구 마지막으로 긴긴 암흑기 겪고 작년에 한용덕 덕분에 무려 3위하고 올해도 중위 전력으로 재미있기는 한
19/04/04 14:33
수정 아이콘
저 때는 결과보다 과정, 이기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봤습니다..
19/04/04 14:48
수정 아이콘
오승환, 안지만을 필두로하는 특급 불펜과 상위권 빠따의 힘이었죠.
루크레티아
19/04/04 15:14
수정 아이콘
매수시절 아닌가요?
오승환이 쩔긴 했지만 왕조라고 하니 좀 웃기네요. 류감독 저때는 참 굉장한 감독이라고 느꼈는데 매수 터지고 난 다음에는 관리고 뭐고 그냥 우습기만 합니다. 엘지 성적이 류감독의 진짜 성적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푸른피
19/04/04 16:27
수정 아이콘
저 시절 삼성이 왕조가 아니면 크보에 왕조쳐줄 팀이 해태밖에 더있나요? 이건 무슨 헛소리인지
루크레티아
19/04/04 17:16
수정 아이콘
매수를 하고도 떳떳하게 왕조라고 주장하시나요? 헛소리를 누가 하고 있는건지
푸른피
19/04/05 0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5년연속 압도적으로 정규시즌 우승하고 4년연속 통합우승하고 7회이후 승리시 140연승한 팀보고 왕조라고 안하면 나참 크크
님혼자 아무리 야부리 털어봐짜 지나가던 야알못도 왕조라고 인정해주니깐 님잘만맛에 사시길
아스미타
19/04/04 15:36
수정 아이콘
이때 삼성 정말 강했죠

롤 15skt급..
난 아직도...
19/04/04 15:38
수정 아이콘
귀족 불펜이라고 까이던 시절이 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884 [연예] 에버글로우 장신 미녀 [7] kien6477 19/04/04 6477 0
35883 [연예] 김희철과 결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연예인.jpg [32] 손금불산입9289 19/04/04 9289 0
35882 [스포츠] [해축] 1부리거 10명 vs 2부리거 11명.gfy [8] 손금불산입4155 19/04/04 4155 0
35881 [스포츠] [해축] 2달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gfy [3] 손금불산입4630 19/04/04 4630 0
35880 [연예] 쥬리의 졸발, 벌써 한달... [8] 어강됴리6136 19/04/04 6136 0
35879 [스포츠] 2011-2014 삼성왕조의 위엄 [44] 내일은해가뜬다5802 19/04/04 5802 0
35878 [연예] 로이킴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네요 [39] 빨간당근9812 19/04/04 9812 0
35877 [연예] 걸그룹 유닛이름 추천 대참사 [23] 휴울7097 19/04/04 7097 0
35876 [연예] 일관성이 없는 영상 [15] 나와 같다면5285 19/04/04 5285 0
35875 [기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리메이크 됩니다! [50] 빨간당근7112 19/04/04 7112 0
35874 [연예] 나코도 울고, 나도 울고 [51] 온리진8163 19/04/04 8163 0
35873 [연예] [볼빨간] 모교에 금의환향한 볼빨간사춘기.avi (스쿨오브락) [4] 홍승식4258 19/04/04 4258 0
35872 [스포츠] (해축) 토트넘 새구장의 역사를 쓰는 첫 골.gif [17] 라플비9306 19/04/04 9306 0
35871 [연예] [아이즈원] 한끼줍쇼 장원영 주요 클립 [11] pioren7070 19/04/04 7070 0
35870 [스포츠] [KBO/LG] 채은성의 날(데이터 주의) [24] 무적LG오지환3884 19/04/04 3884 0
35869 [스포츠] [MLB] 후드러 맞은만큼 후드러 까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15] v.Serum5317 19/04/04 5317 0
35868 [연예] [아이즈원] 안유진, 사쿠라, 권은비 게릴라 공연 입덕 직캠 [4] LEOPARD4348 19/04/04 4348 0
35867 [연예] [트와이스] 공트 FEVER TWICE [7] TWICE쯔위2867 19/04/04 2867 0
35866 [연예] [셀털주의] 피지알이 밥 먹여 주냐 약 3년 [57] 나와 같다면9130 19/04/03 9130 0
35865 [연예] [아이즈원] 사쿠라, 예나, 민주 게릴라 공연 홍보 사진 [11] LEOPARD5134 19/04/03 5134 0
35864 [연예] 걸그룹 오리콘차트 직수입판매량(2019년 4월 3일 기준) [3] theboys05073052 19/04/03 3052 0
35863 [연예] 역대 멜론 24시간 최대 이용자 수 순위 (2019.04.03) - 볼빨간사춘기 1,352,764명 [21] 기다4311 19/04/03 4311 0
35862 [스포츠] [해축] EPL 빅 6 감독 연봉 현황.jpg [16] 손금불산입4631 19/04/03 46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