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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22:17
이당시 1박이나 전성기 무도 같은 케미를 볼 수 있는 프로가 요새는 없네요.
케미만 좋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1시간 내내 수다만 떨어도 재밌는데 ㅜㅜ
19/04/02 23:04
어쩌다 때려서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폭행한다고 인식하는군요. 자료 찾으면 수십개는 나오는데 다 가져오기도 귀찮네요 ㅡ.ㅡ 검색만해도 넘칠텐데
진짜 어쩌다 때렸으면 저런 링크 말도 안 나옵니다.
19/04/02 23:27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정말정말 보기 싫었어요. 어쩌다 한 대 때린 게 논란이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 한 대도 때리지 않습니다.
19/04/02 23:29
그니까요~ 진짜 위에분들 [폭행 쉴드]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그래도 요새 많이 고친것 같아 다행입니다. 복귀할때만 해도 못고쳤었는데
19/04/02 23:29
10년전 글인데요..
10년전에 버럭 호통 한방치기 등이 예능 대세였죠. 일본에서 건너온 컨셉들이기도 하고요.. 읽어보다 너무 괴리감이 느껴져서 년도 보게 됬네요.
19/04/02 23:30
저 당시에 강호동이 방송에서 상습적인 폭행으로 불편하다고 사람들 의견이 있었으니 그당시 글인거죠..
지금은 폭행을 안 하니까 현재날짜 폭행글은 당연히 없겠죠?
19/04/03 00:07
그 당시에 그런 논란이 있었는지도 공감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이네요.
10년전 자료 검색해보고 있는데 그 당시에 그렇게 느꼈던 사람들이 다수였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저 블로그는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오나요.
19/04/02 23:50
그니간 그당시 욕먹던거 상기시켜서
다시 욕하자는 건가요. 아님 저런 인간이란걸 상기시켜 주실라는 건지요. 생각나시면 혼자 생각하시지 유머게시판에서 뭐하자는건지 뭐가 강호동이란 인간자체가 불편하신듯..
19/04/02 23:47
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저것도 다 미리 합을 맞춰놓고 짠거일수도있고, 진짜로 자주때려서 저렇게 방어용으로 넣어둔거일수도요.
근데 진짜 때린거면 지금까지 웃으며 방송할수없다고 생각하기에 서로 합을 맞춘거라고 생각합니다.
19/04/02 23:52
저렇게 강호동이 당하는거로 웃기면 아무도 욕 안하죠.
제 첫 링크에 나온 것처럼 이수근이 진짜 혹나서 눈물 흘릴 정도로 아프게 맞은게 여럿 있어서 사람들한테 꽤나 욕먹었다가 다행히 요새는 많이 고친듯 합니다. 어쨌든 지금은 안 하니까요.
19/04/06 23:11
저희 어머니도 같은이유로 강호동 엄청 싫어하셨죠. 어머니때문에 1박2일볼때 강호동 행동을 의식해서 계속 보게됬는데 확실히 폭력적이긴했어요. 안때리긴해도 손이 자연스레 먼저 나간다거나...
19/04/08 07:26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죠. 저깉은 경우도 덩치가 작아서 학생때 재미로 절 때리는 애가 있었는데 정말 아프고 힘들었거든요~ 어쨌든 저도 별로 좋지않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따라할 수도 있는거구요. 지금은 어쨌든 안하시니...
19/04/02 23:20
저당시엔 웃자고 했던거였지만 지금 기준으로 봤을땐 절대 못나오는 츳코미란건 동의합니다
(윗분 링크로 옛날 1박2일 보는데 느낌엔 얼마전인데 주행하는 버스에서 안전벨트도 안매고 춤까지 추는군요.크크 그만큼 예능문화가 많이 바뀌었단 얘깁니다.) 그래서 강호동도 요즘에 안하죠. 오히려 요즘은 공포정치하던 저때 피해자들한테 당하는 기믹으로 바뀐지 오래... 당시에도 호불호 많이 갈렸습니다. 유재석하교 비교당할때 맨날 나왔죠. 유재석은 저렇게 공포정치 안한다고.. 불-편하다는 분들도 이해가고, 웃자고 한건데 왜그럼? 하시는분들도 다 이해갑니다. 지금은 안그러니까 서로 이악물고 싸우진 맙시다. 크크
19/04/02 23:24
네 요새는 안 해서 아는형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저 당시에 매우 심각했다는 거죠.
복귀후에도 예체능에서 못고치길래 평생 저러는갑다 했는데 아는형님 친구컨셉하면서 많이 바뀐것 같더라고요. 일단 김희철, 민경훈이 한번도 안 맞았다고 증언하니
19/04/02 23:36
크크 우리 다같이 웃어보아요~ 유겐데 ㅠㅠ
그런데 강호동씨 예전부터 유명하긴 했어요. 알만한 분들 사이에선요 크크 말로 들은것도 대단하지만 실제로 본 기억도 있어서.. (스타킹 촬영장 2번 방문, 엑스맨 촬영장 1번 방문) 아는형님에서 게스트들이 폭군드립 하던거 드립 아니고 정말 담아뒀다가 말하는거에요 크크크 그래도 지금은 많이 변하고 소통하려 노력한다 하시더라구요 박진영씨도 예전엔 좋은소리 못 들었지만 요즘은 연예인들 권익의 선봉장같은 행동 많이 하시죠. 이 세상에 완전한 선인 및 악인이 어디 있겠어요. 변하고 발전하는 거 자체로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비난은 그런 사람들의 의지조차 한풀 꺾이게 할 수 있다는것에 명심
19/04/02 23:41
크크크 네 알겠습니다~
요새는 진짜 많이 바뀐것 같더라고요. 오죽하면 김희철, 민경훈이 자기들은 진짜 한번도 안 맞았다고 계속 말하고 다니겠어요.
19/04/03 00:02
뭐 강호동씨가 저 시절에는 사석에서도 폭력 행사 했다는 증언들도 꽤 있습니다. 그것도 어디서 어께에 힘 주고 다닐 (힘으로 말고 직위로) 사람이 강호동씨에게 맞고 침울해서 술 마시고 있었는데 그보다 높은 사람이 와서 네가 못 나니까 맞고 다니지 했다가 며칠 후에 맞고서 나 맞았다 술 한 잔 마시자 했다던 일화도 있어요. 근데 그걸 방송에서 말하는 걸 보니 금방 풀고 그냥저냥 잘 지내는 것 같고요. 또 강호동씨가 확실히 지금은 그러지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아는 형님에서 수많은 스타킹 피해자와 강심장 피해자 등등이 그냥 예능적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 시절 강호동은 지금 같지 않았고 지금은 많이 유해진 거죠. 그리고 한창 성격 표현할 시절에도 상대적 약자들을 때리고 그랬던 것 같지는 않고요. 물론 그 약자들이 강호동씨 심기 거스르는 행동을 안 하려고도 했었겠지만요.
19/04/03 00:45
강호동 프로 자주 봤으면 알만 한 일이죠.
얼마 전에 아는 형님에 정형돈이 진심 안쓰러워하는 표정 나왔었죠. 하지만 전 1박이 흥한 이유 중의 하나가 강호동의 비호감 이미지가 컸다고 생각해서 불만 없었습니다. 예능에서 vs 구도를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힘든데 1박은 강호동 vs 동생들이 너무 자연스러웠죠.
19/04/03 01:32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예능인이긴 하죠.
저희 어머니도 1박2일 시절 자꾸 수근이 때린다고 싫어하셨습니다. 가장 최근 때린거 기억나는게 아형 트와이스 첫 출연분 오프닝에 제대로 때린거... 딱 3년 전인데 그땐 기세 눌려있던 시절이라 김영철이 바로 맞받아쳐 때리면서 살아났죠. 최근엔 강압적인 컨셉 줄이고(여전히 때리지만 않지 하긴 합니다) 귀여운척 하는 스타일로 가는데, 예전 정준하 무도 귀여운척 시절 보는 것 같아서 갠적으론 비호감입니다.
19/04/03 07:02
저는 아형에서 구준엽이 얘기했던 게 가장 놀라웠었어요.
술 거나하게 취하고 나니까 내 밑으로 웃통 벗으라고 했던 거 그러고 나서 심지어 형인 구준엽에게도 벗으라고 해서 구준엽이 무서워서 벗었다는
19/04/03 08:22
그 맞았다고 증언하는 라인들이 대부분 강호동 심복(...)들 아닌가요?
그리고 증거자료로 제시하려면 하다못해 언론 기사를 가져와야지, 블로그 가져와서 주장하는건 어디서 많이 보던 거 같은데... 폭행이 심각했으면 고소를 먹었든 법적인 소송이 걸리든 하겠죠.
19/04/03 10:42
솔직히 강호동은 호불호가 갈리는 취향이라 뭐 싫어하시는분들도 이해는 됨..
저도 강해보이는 사람이 진짜로 강압적인 컨셉이면 보기 좋진 않음.. 예를들어 비슷하게 강해 보이는 김종국이 맨날 누구 때리고 이러면 보기 좋진 않죠 그나마 김종국은 자주 당하기라도하니까 큰 말이 없지; 뭐 예능이니 이해는 하지만 마냥 예능적으로 보기에도 불편하긴했음
19/04/06 22:37
아형에서 하는 애기도 게스트들이 웃자고 하는 에피소드고
강호동이 진짜로 폭력적이라면 고소 몇번 당했겠죠 적어도 신문 사회면에 하나정도 떳으면 모를까 (창렬이형의 위엄...) 예능만 보고 강호동이라는 사람이 폭력적이다라고 몰고가는건 옳지 않습니다 강호동이라는 예능 캐릭터가 천하장사&1vs다수 구도로 몰고가는 악역이고 그래서 예능에서 강호동이 당하는 장면 나오면 더 재미있었죠 예전에 1박에서 1vs다수 닭싸움 잠자리 내기할때 산에 올라가 막 진지히게 준비운동하고 시작하자마자 나자빠질때 엄청 웃겼는데..
19/04/06 22:41
강호동이 보여주는 예능 캐릭터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인건 맞지만 예능에서 모습으로 사람을 매도하는건
드라마 악역하는 배우들 실제로 보고 쌍욕하는 사람이랑 다를바 없지 않나 싶습니다
19/04/06 23:59
이경규 강호동은 유명하죠
녹화하다가 사다구 날리고 유명했는데.. 뭐 아주아주 옛날 일이라 그후는 모르겠네요 물론 맞은 사람이 괸찮다고 하면 문제 삼을껀 없지만..
19/04/07 00:06
재미있는건 그렇게 맞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강호동이랑 예능을 같이 한다는 점이겠죠.
이수근이야 너무나 유명한 강호동 심복과도 같은 존재이고.. 심지어 요즘 그 아는형님, 신서유기 둘 다 1박 때 컨셉 그대로 하고 있죠. 김종민도 역시 같이 하고 있고... 그 프로에서 김종민의 컨셉도 과거 1박 때의 컨셉과 비슷합니다. 정말 차이가 없어요. 애초에 그 폭군시절이 진짜 누구도 건드리기 힘들 정도의 폭군시절이었다면 아는형님에서도 그렇게 말 못합니다. 그 어느 누구가 자기에게 트라우마가 될 법한 사항을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저 같으면 당장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괜히 피해자들이 괜한 스트레스 받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30이 넘어간 저도 솔직히 10대 시절 때 생긴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생중인데...
19/04/07 00:46
진짜 감정적으로 맞은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 하기도 싫을텐데 맞았다는 연예인들 급이 그리 낮지도 않고 그냥 강호동이랑 같이 프로그램 안하면 안했지 할 이유가 없죠.
19/04/07 11:57
누군가를 폭행(?)했는데 같이 일한다고 그게 합리화 되는건 아니죠..
회사에서도 사장한테 부장들 쪼인트까이고 그러지만 이 회사가 다른데 보다 좋다면 뭐같지만 남아 있을수 있죠.. 그게 뭐같아서 떠난 사람도 있고 강호동의 그런 부분이 싫어서 같이 일 안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싫지만 강호동의 위상때문에 같이 할수도 있는거죠.. 급은 중요하지 않죠 대령도 스타앞에선 그저 셔틀일 뿐이죠
19/04/13 13:37
그러니까요. 일반인이나 군인은 대부분은먹고 살기 위해서 상급자를 피할수가 없죠. 하지만 위에 언급한 연예인들은 수입은 조금 낮아지겠지만 피하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음을 말한거에요.
급을 언급한건 급이 너무 낮으면 강호동 위상의덕을 봐야 프로그램 출연이 가능하겠지만 위에 나온 연예인들이 그정도는 아니죠.
19/04/07 01:16
뭐 예전에 강호동의 문득문득 드러나는 폭력성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긴 했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유해졌다고는 하지만 이경규의 권위적인 모습도 나이먹고 달라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예인 걱정할 필요도 이유도 없지만 그들도 자신들의 영역에서 살아 남으려면 변해야 했을 겁니다.
요즘 김희철,민경훈 등이 역으로 강호동을 능멸(?)하는 장면이 이슈가 되는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이젠 강호동도 나이를 먹어서 어린 후배들이 까부는 것을 받아주는 입장이 오히려 화제가 되는 장면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예전에 그의 혈기가 넘쳤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게 무의미 할지는 몰라도 막상 그 혈기를 감당했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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