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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8 20:21
사실 저런 불문율은 기싸움이니 꼰대니 하기전에 타자 입장에서 부상과 안전문제가 걸려있으니 쓸데없이 자극하지 말자는 취지도 있을겁니다. 공 던지는 저 녀석이 미친X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내가 다치면 본인만 손해니까요.
19/04/08 20:26
그게 꼰대 마인드인 거죠.
말씀하신 내용을 축구에 적용하면 축구도 골 넣고 세레모니 했다 아니꼽게 본 수비가 담굴 수 있는 건데요... 왜 유독 타자만 미친 투수를 걱정하라는 건지
19/04/08 20:35
위험도의 차이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수비수가 담그는 것,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향해서 강속구를 던지는 것...물론 합리적인 설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게 옳다 그르다 문제로 따지면 당연히 투수가 무조건 나쁜놈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만으로 투수의 돌발적인 행동을 막을 수가 없으니...그리고 위장도 쉽죠. 이게 진짜 일부러인 지를 확신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엉덩이 쪽으로 공을 던지는건 오히려 깔끔하다고 평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오케이, 투수 너 이유가 뭐든간에 빡치는 거 알겠어. 그런데 타자가 다치게끔(혹은 사망) 하지마...이런 느낌이더라구요.
19/04/08 21:28
설명이 안 되긴 해요. 왜 저기선 저러고 여기선 이러고...어차피 논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로 타자에게 공을 던지는게 아니고 감정적인 문제로 그러는 거니 뭔가 경기에 애국심이 들어가면 감정이 달라지나...?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있어요-0-;
그리고 국가대항전에서 그렇게 했다는게 메이저리그에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이유가 되는 게 아니기도 하구요. 일관성이 없는건 없는건데...사람이 항상 일관성 있게 행동하진 않으니까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게 크지 않나 싶어요. 투수가 삼진 잡고 포효하는건 뭐...타자가 투수를 공격하려고 하는건 투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의성이 드러나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투수의 세레머니에 상대 투수가 안 빡치는걸 보면 투수끼리는 그냥 연대의식 처럼-.-; 통하는게 있나 싶기도 하고...이 문제에선 논리적으로 이유를 찾고 당위를 생각하려고 하면 너무 답이 뻔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것만으론 타자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없다는게 그네들이 암묵적으로 합의한 결과다...지 않나 싶어요. 결국엔 규정으로 더 페널티를 줘야 될 거 같은데...글쎄요
19/04/08 21:30
말이 안되는 상황을 팬들이 이렇게 꾸역꾸역 이해하자~~ 하는 게 더 웃깁니다.
옹호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계속 된다 생각합니다. 홈런 세레모니가 분하면 인플레이 상황에서 삼진 잡고 포효하면 되지 맞추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19/04/08 21:42
옹호로 보였다고 한다면...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옳다 그르다 따지면 무조건 투수 잘못이고 투수가 저러는건 말도 안 되죠.
저런 상황에서 욕하는 팬들이 정말 많았지만 고쳐지지 않아요. 빡친 투수는 절대 그런 시선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예전 임창용이 오재원한테 공 던질 때도 그렇고...근데 이건 진짜 돌아이짓-.- 저렇게 해도 괜찮다가 아니라 저 사람들이 서로 타협안을 찾은게 저거구나...저는 이정도로 받아들이고 보는 편이에요. 엉덩이에 맞추는걸 그래서 저정도는 괜찮다고 여기는 팬들이 있는 거기도 하고요. 홈런타구 오래 봤다고 머리에 공 던지면 그 투수는 옹호받지 못 해요.
19/04/08 22:06
이리저리 장황히 쓰시는 데 결국 엉덩이맞추는 정도는 괜찮다고 옹호하시는 거에요.
팬들이 원하면 결국은 바뀝니다. 그걸 옹호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서 그렇지...
19/04/08 22:03
절대 저런 투수들 생각시 맞다는건 아니구요(여기엔 다 같은 생각이실 거예요.). 단지 도대체 쟤들이 왜 저러나 생각하고 든 생각들을 말씀드린 거예용. 바뀌는건...정말 오래 걸리거나 불가능하지 않나 싶고...바뀌면 세레머니 말고 다른 이유로 던질 거예요 아마
19/04/08 20:38
그래서 축구도 상대팀 자극 안할려고 경기장 구석에서 세레모니 하는거 아닌가요?
상대팀 골키퍼 앞이나 벤치 앞에서 세레모니하는 경우가 있나요?
19/04/08 20:49
저는 불문율을 옹호하지도 않고 그 꼰대 마인드를 부정하지도 않습니다만... 정당성을 따지기 전에 그렇다는거죠. 어쨌든 게임이 돌아가면 나한테 90마일 짜리 속구를 머리로 던질 수 있는 상황이 계속 돌아오니까요. 단순 기싸움이면 타자 쪽이 뭣하러 수그리겠습니까. 진작에 들어엎었죠.
19/04/08 21:09
그러니까 이상한 불문율이라는 거죠.
wbc국가대항전, kbo는 배트플립 신나게 합니다. 말씀하신 위험성 문제면 국가대항전이 더 민감할텐데 오히려 관대하죠.
19/04/08 20:30
상대팀 감독 면전에서 호우하면 좋은 소리 안 나올걸요.
애초에 도발과 세레모니가 무자르듯 나눌 수 있으면 이런 논란이 생기지도 않을거고요.
19/04/08 21:01
농구도 승부 결정난 마지막 포제션에서 공격하면 싸움나고 어느 스포츠건 심심찮게 보이는 종류의 불문율이긴 한데
문제는 투수는 마운드에서 세레모니 허용된다는 점에서 결국 일관성이 무너지는지라... 좀 웃기긴 하지 않나 싶습니다. 크보처럼 양쪽 다 허용하는 게 진보적이고 좋은 듯
19/04/08 21:22
축구도 그래서 사포기술로 수비수들을 농락하는 네이마르를 리그1 수비수들이 담궈버릴려고 기를 쓰죠.
네이마르가 괜히 리그1에서 부상이 잦아진게 아닙니다. 사포에 당하는 수비수들이 발끈해서 거친 수비로 일관하거든요.
19/04/08 20:19
귀찮게 팔만 슝 휘두른거 같은데 홈런이 ;;;
므르브가 망한다면 필히 꼰대들 때문에 망할거라 생각합니다. 홈런 치는 즉시 상대팀 도발하고, 백덤블링으로 홈런하고 이런 쇼맨십이 좀 있어야. ;;;
19/04/08 20:29
저번에 김기태가 투수른 타석에 올리는 것도 그렇고
유독 야구가 불문율 따지죠.. 반대로 투수가 삼진 잡고 포효 하면 다음 타자가 배트 던지게 해줘야죠 크
19/04/08 20:31
그냥 꼰대문화죠.
투수 존중과 안전문제 걸려있다는데, 보복한답시고 130이 넘는 직구를 타자 몸에 던지는건 뭡니까? [너가 나 어쨌든 기분 나쁘게 했으니 일단 처맞아라] 어디서 많이 본 논리네요.
19/04/08 20:33
모든 얼빵한 규칙들도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죠. '그 당시엔' 말이죠.
그 얼빵함을 수정하지 않는걸 보통 꼰대스럽다던지, 교조적이라던지 뭐 그런식으로 부르죠.
19/04/08 20:39
어떻게 보면 미개한 문화이지만, 미국에서는 야구가 격투기를 겸하는 합성종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됩니다.
물론 이해가 되더라도 안 미개한건 아닙니다만.
19/04/08 20:42
축구는 세레모니 했다고 태클로 담가버리면 선수 퇴장으로 팀만 손해죠.
뭐 교묘하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파울에 대하여 페널티가 세잖아요. 야구는 그런 게 없어서 더더욱 그런 게 아닐까요. 빈볼 던져봤자 똑같은 몸에 맞는 공이라 1루 진루고. 투수 퇴장이라고 그래도 다른 투수도 또 있으니. 물론 박빙의 승부에서는 투수 한 명도 아깝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선수 한 명이 비는 것하고는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9/04/08 20:44
솔직히 꼰대문화 맞습니다. 차라리 아이스하키처럼 그 자리에서 맞다이를 치던지, 구질구질하게 흉기로 맞추고 있는거죠.
쟤네가 보통 급들도 아니고 당장 아처가 던진 공도 93마일이면 거의 150km/h 대인데... 이런거 잘못 머리나 급소에 맞으면 어떡하려고 저럽니까.
19/04/08 20:45
실제로 야구를 해보면(수준 낮은 아마 야구만 해봐도) 엄청 예민할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긴해요
10번의 타석중에 7번 실패하고 3번 안타쳐도 컨택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되는 종목이고 투수는 본인의 몸과 신경을 극도로 소모해서 고속구를 핀포인트에 던져야하죠 이걸 160경기가 넘도록 장기간 미국 전역을 이동하며 본인 컨트롤 하면서 지내야하고요 이런 긴 기간 동안 실패와 싸우는 맨탈 스포츠고 극도로 날카로워질수밖 없는데 저 첫번째 홈런처럼 치고 멀뚱히 서있으면 솔직히 상대 입장에선 매너가 아닌거 같아요 의외로 보는 입장과 하는 입장이 차이가 큰 스포츠라 저게 꼰대질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퍼포먼스가 성행하면 젊은 층들 유입엔 좋겠지만...그 결과가 투지는 부족하고 유흥이 되가는 우리나라 야구같고 빈볼이 사실 치명적인 부위가 아닌 맞아도 시즌에 영향이 없는 부분을 골라 던진다는 면에서 그들의 문화도 이해는 되네요 사실 크보랑 엠엘비는 야구만 공유할 뿐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보는게 맞긴해요
19/04/08 21:02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0&v=VZfEv4JqxHQ
글쎄요... MLB가 작년부터 밀고있는 모토가 'Let the kids play'고 대놓고 쇼맨십 더 하라고 밀어주는데 문화로 포장받기에는 이미 낡은 꼰대질이죠.
19/04/08 21:15
이게 전형적인 올드팬들 마인드 아닌가요??
투지 부족 유흥이라니... 홈런 잡고 세레모니 아니꼬우면 아웃카운트 잡고 포효해야죠. 그게 왜 상대를 맞추는 행위로 가는지...
19/04/08 20:46
근데 야구만 저런 불문율이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배구는 상대 코트에 공이 떨어지는걸 오래 보고 있으면 바로 불만 표시 나옵니다(물론 네트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일은 정말정말 드물지만...17-18시즌에 김밥스타즈의 알렉스가 네트를 넘어가서 몸싸움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적은 있네요.). 득점 후 세레머니를 상대 코트 쪽을 바라보고 하면 역시나 불만 표시...
근데 네트 때문에 직접적인 몸싸움이 없는 스포츠라 그런지 몰라도 심판한테 가서 이르는게 다일 때가 많긴 합니다-.-; 선수들이 대부분 순둥이...다른 스포츠에 비해 야구 투수의 공은 치명적이고 위장하기 쉬워서 이런 논란이 더 자주 생기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절대적인 전제는 투수(혹은 벤치)가 진짜 나쁘다는 겁니다
19/04/08 20:48
자주 생각합니다만, 몸에 공이 맞으면 1루로 출루하는 건 너무 사소한 패널티라고 봅니다. 최소한 2루 출루는 해야해요. 만약에 주자가 있을 경우엔 마찬가지로 2루 진루하고요.
19/04/08 20:56
그냥 mlb 스피드업 규정이랑 맞춰서 타격 후 제자리에서 공 응시하거나 하는 등의 지연 사유가 있으면 패널티 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레머니 하고 싶으면 베이스 다 돌고 온 뒤 배터 박스 밖에서 하면 되니까요. 그거 보고 꼽다고 빈볼 던지면 투수한테 패널티 주면 되고.
19/04/08 20:57
엉덩이로 제대로 제구되었다는 점에서 빈볼은 아니네요. 한국에 비해서 보수적인, 속칭 꼰대 문화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교적 광범위하게 합의된 꼰대문화이니만큼, 머리쪽을 노리고 들어온 빈볼이 아닌 이상 피츠버그가 그렇게까지 욕먹을 일이나 싶기도 합니다.
19/04/08 20:59
투수가 삼진잡고 세레모니할때, 타자도 다음타석에서 배트 놓친듯이 투수향해 날릴수 있으면, 투수의 빈볼도 인정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꼰대질이죠.
19/04/08 21:02
목숨을 걸고 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고, 4대 구기종목으로 한정하면 유일하게 경기 중 죽을 수도 있는 스포츠가 야구이니 그럴 수 있죠...
... 는 압도적으로 타자가 손해인데??
19/04/08 21:06
불문율도 불문율 나름인게 예를 들어 점수차 벌어졌을 때 서로 페이스 조절하고 선수 기용을 느슨하게 하고 이러는 건 야구가 1년에 150경기 가량 하니까 모든 경기에 전력을 다할 수도 없고 또 시간제한이 없는 스포츠에서 서로 룰을 최대한 악용하면 경기 같지도 않은 경기 6시간씩 봐야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필요한 거고
삼진 세레머니는 되지만 홈런 세레머니는 안되는 건 그냥 투수가 권력을 갖고 있으니까 내로남불 갑질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9/04/08 21:14
따로 인터뷰로 클레임을 걸든가 해야지...저렇게 보복구 던지는 건 쓰레기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투수들 삼진 잡고 잘만 포효하던데요?? 마운드에서 포효하면 그거 삼진당한 타자가 보게 됩니다. 이건 조롱인가요?? 투수는 되고 타자는 안된다?? 쓰레기같은 꼰대문화입니다.
19/04/08 22:15
이제 사이영 상 타서 어깨 힘들어간 블레이크 스넬이 초짜 시절에 처음 스캠 왔을 때 예정 시간보다 15분 빨리 왔는데
왜 늦게 왔냐고 아처가 갈군건 레이스 팬들에게 레전설로 남아있습니다...
19/04/08 21:41
투수가 백마일 공을 백개쯤 사람 있는 쪽으로 던져야하고 같은 지구나 리그면 자주 만나는데 한번 보면 3연전 해야 하는 특성상, 서로 조심하자 특히 위험한거 던지는 투수 신경은 건들지 말자라는 암묵적 합의가 생기는 거야 어쩌면 당연한거죠. 다만 엉덩이 맞추는 정도로 경고하면 모르겠는데 머리로 공이 날라가는게 문제...
국대에서는 안그러는게 일단 그 팀으로 또 볼일 거의 없다는게 제일 클겁니다.
19/04/08 22:07
그건 홈팀이 경기를 끝내는 점수를 내는 퍼포먼스기 때문이지 싶어요
홈경기잖아요(원정에선 끝내기를 칠 수 없죠) 축구나 다른 경기도 원정에서 승리 했다고 과도한 세레머니(우승 빼고) 하는 경우는 많이 못 본거 같아요
19/04/09 00:11
굳이 나눠보자면 경기 중에 하는건 안되는거고 끝내기는 경기가 끝난 다음에 하는거니까 뭔 짓을 하건 상관 없는거죠. 경기 끝났으니 불문율을 지킬 이유가 없는.
그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끝내기 세레모니가 다른 세레모니와 구분될 지점은 충분히 있다는것일 뿐.
19/04/08 21:57
당연히 언젠가는 바뀌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한국 팬들이 꼰대네 그것때문에 메이저리그가 망하네 신나게 떠드는것때문에 바뀌는건 절대 아닐겁니다만.. 20대들이 꼰대들 열심히 욕해서 꼰대들이 바뀌는게 아니라 그냥 세월이 지나서 바뀌는겁니다
19/04/08 22:22
젊은 세대가 안보는 올드한 스포츠라는 인식을 위기로 여기고 mlb사무국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야구가 꼰대스포츠로 가고 있습니다... 20대가 안보면 결국 그 스포츠는 미래가 없습니다.
19/04/08 22:22
축구에서 불문율 없다고 하시던데 원정 경기가서 골 세레머니를 홈팀 응원단 앞에서 세레머니 안하는 것은 불문율 아닌가요?
가끔 홈팀 응원단(홈경기시 원정팀 응원단에 구지 가서)까지 달려가서 골 세레머니 하면 동료선수들이 같이 세레모니 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거 같은데... 그리고 홈팀 선수였다가 이적 후 원정 경기에서 골 넣으면 세레머니 자제 하는 것도 어떤 불문율 아닌가요? 골 넣고 왜 기쁨을 만끽 안하고 자제하죠? 야구에만 불문율 있다고 그러지 말고 다른 종목의 경기에서도 그 종목들 만의 불문율은 다 있습니다
19/04/08 22:43
상대를 자극하는것과 세레머니는 다른거죠.
상대를 자극하는건 모든 스포츠에서 암묵적으로 금지합니다. 그거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지금 이건은 아예 세레모니(이게 세레모니인지도 모르겠지만)자체를 못하게 막는 문화를 비판하는거고요. 거기에 보복성 플레이까지.. 불문율은 모든 스포츠에 있습니다. 그 불문율이 얼마나 합리적인가로 말하는거죠. 지금 메이저리그 불문율은 낡고, 꼰대스럽다고 까는거고..
19/04/08 22:46
그게 다른 종목에선 모든 선수가 동등한 입장이지만 야구는 그게 아니죠
타자의 생사여탈권을 투수가 가지고 있으니 투수의 멘탈에 자극을 주지 않게 이런 저런 불문율이 쌓인거죠 과도한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니 이것을 야구에서 타자가 행하지 않아야할 행동들(투수의 멘탈을 해하는)로 하나씩 추가된게 현재 시점의 불문율이겠죠
19/04/08 22:55
이 정도는 용인할 수 있는 문화여야한다는거죠.
축구도 열받으면 태클로 선수생명 위험하게 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안하는건 이 정도 세레머니는 용인하는 문화라 그런거죠. 야구도 그런 문화가 생기면 세레머니 좀 했다고 투수가 그렇게 기분 나쁠일도 없고, 보복구 자체를 안하게 되는거죠.
19/04/09 10:28
풉 생사여탈권 크크
세레모니에 기분 상해 사람 맞추겠다는 건 정신질환급이죠. 그리고 서로 자제하던가 투수는 삼진 잡고 포효한다니까요?
19/04/08 22:49
저 위 경기도 머리로 던진 빈볼 아니고, 엉덩이쪽인데요?
예전에야 빈볼로 머리쪽도 노렸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그러면 바로 퇴장 아닌가요?(메이저는 어떤지 모르겠네요-한국은 머리 직구 맞으면 스쳐도 퇴장이죠)
19/04/08 22:52
머리가 아니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요. 엉덩이든 팔이든 빈볼이 문제인건 여전하지 않을까요. 격투기를 제외하고 경기중 선수간에 고의적인 폭력행위가 가해져도 퇴장이 안 되는 종목이 흔치 않지요
19/04/08 22:55
요즘 과도한 빈볼이면 경고나 퇴장 바로 날라 가는걸로 알고 그 후 추가 제제도 하는 걸로 압니다
야구 경기의 특성상 투수는 없으면 경기 자체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빈볼을 날려도 팀에는 그 선수만 퇴장으로 그 외 다른 영향이 없지만(농구나 배구도 영향이 없긴 하지만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이가 야구보다 더 심하죠), 축구는 그 경기에 바로 영향이 가기 때문에 과도한 세레머니(상대팀을 자극하는 것) 등을 자제하게 되는거죠
19/04/08 23:02
그럼 "나 혼자 퇴장당하면 그만이니 빈볼 던지고 퇴장당해야지 히힛"같은 사고방식의 선수 나와버리면 추후 징계같은건 몰라도 경기 내에서 본인 퇴장 외의 팀의 손해같은건 없는거군요. 그게 "플립하면 빈볼 먹여주마"로 이어진거라면 대회
규칙의 허점에 가깝군요
19/04/08 23:04
그러니 지금 던지고 있는 투수가 어떤 성향의 투수인지 모르니 홈런 치고 묵묵히 뛰어 나가는거죠
한국이야 퍼포먼스를 강화해서 어느정도의 세레머니를 허용하는 상태라 그에 대한 빈볼이 극히 드물게 나오지만(간혹 나오죠) 메이저 쪽은 아예 불문율로 막은 상태인거죠
19/04/08 23:09
그런 폭행을 투수가 알아서 조심해야한다 그 자체가 말이 안돼니까 성토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MLB쪽에서 시청률이 줄어든다 어쨌다 말이 많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니 이젠 불문율이 아니라 투수의 폭행을 강하게 통제하는 쪽으로 가겠죠.
19/04/09 10:39
제가 표현한 부분은 베트 플립 부분이 아니고 홈런 공 치고 가만히 지켜 보는 세레머니에 더 집중해서 적었어요
국내에서도 뱃 플립은 대부분 잘 하고 있지만 홈런 치고 베트 박스에서 가만히 지켜 보다가 뛰면 상대팀에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죠 그리고 포시랑 페넌트레이스랑 성격이 다른 경기죠 메이져리그 선수들도 국가대항전에도 뱃 플립등등 세러머니 과하게 하죠
19/04/09 10:48
TWICE NC 님//
둘 다 세레모니란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어요. 님 말처럼 적당히 하자, 투수 성향 고려하자 라는 게 상황별로 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걸 보면 없애도 되는 불문율인거죠.
19/04/08 22:58
하키는 과도한 세레머니나 행동을 하는 선수를 경기 내에서 풀기 위한 선수가 따로 존재하는 걸로 압니다
그에 대응하는 상대팀 선수도 있어서 그런 선수 출전하면 격투기가 벌어지죠 그러면 심판의 제제는 2분간 퇴장 아닌가요? 야구만 선수들간에 경기중에 고의적 폭력행위가 있는거 아닙니다
19/04/08 23:07
하키는 그걸 관중들도 원하고 그 시간에 심판도 동료 선수도 구경하고 관중들은 열심히 응원하는데요?
그러다 좀 과격해진다 싶으면 주위에서 뜯어 말리는거죠 퍼포먼스에요 그냥.. (하키가 퍽에 맞으면 야구공에 맞는 거 이상의 충격이라 방어구가 장난아니라 손으로 몇대 때린다고 선수에게 충격이 거의 안 가기 때문에 허용되는 거죠)
19/04/08 23:12
야구는 그렇게 갑빠를 입고 하는 스포츠조차 아니죠. 설상 하키의 난투가 퍼포먼스라 하더라도 빈볼이 퍼포먼스가 되어선 안 됩니다.
19/04/08 23:14
네 빈볼이 퍼포먼스가 되면 안되는 건 당연한 말이고, 그렇다고 투수의 멘탈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어느정도 자제 해야 한다는 거죠(이 부분이 참 애매해요, 받아들이는 투수의 행동이 제각각이라서요)
19/04/09 10:30
야구는 빈볼은 퍼포먼스가 아니잖아요.
하키도 웃기지만 그건 양측이 합의하에 전문적인 난투선수가 하는 거고, 야구는 일방적으로 투수가 맞추는 건데...
19/04/08 22:54
불문율이야 그렇다치고 빈볼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조치가 취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놓고 도구로 사람을 후려치는건데 격투기도 아니면서 퇴장이 안 되는 스포츠가 또 있던가요?
19/04/08 23:22
일반적인 경우 빈볼이 나오는 홈런 세레머니는 너무 정타로 맞아서 맞는 타구음만으로 경기장 내에 누구나 다 알만한 홈런 타구를 보냈을 경우에 타자가 그 타구를 감상하다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건 이미 타구음으로 멘탈이 1차로 상한 상태로 타구를 안 보고 포수쪽을 바라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타자가 그 타구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에 다음번 타석에 들어서면 빈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타자도 약간의 잘못이라는거죠
19/04/08 23:42
왜 타구 감상, 뱃플립이 타자의 잘못이죠?
https://twitter.com/MLB/status/1113280567167082497 MLB는 타자의 잘못된 행동가지고 마케팅하는 집단인가요?
19/04/08 23:47
네. 정 셀레브레이션이 꼴불견이면 룰로 그 자극의 역치값을 정하던가요. 선수들이 직접 보복하고 쌈박질하는건 당연히 잘못된 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선수들에게 뱃플립, 쇼맨십을 더 유도하는 중인데요?
19/04/08 23:50
짧은 안타든 내야땅볼이든 홈런이든 모두 동일하게 타구 감상후에 뛰어가는 타자면 아무말 안하죠
평소엔 그리 잘 뛰는 선수들이 정타 홈런 한번 쳤다고 감상하고 있는게 투수자극하는거라는거죠 이건 국내 선수들도 극히 안하는 행동입니다
19/04/08 23:54
그 '투수 자극'이 별 문제 없다구요. 당장 친정팀 상대로 홈런까고 뱃플립하면서 걸어가도 사무국에서 홍보해주는 추세에 왜 저 행동이 문제죠? 국내야구는 안봐서 제 관심사 밖이구요.
19/04/08 23:59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경기내 영상들로 홍보야 하는거죠
그 경기내에서 일어나는 걸 사무국이 관여하나요? 100년이 넘게 이어진 관행을 외국인 팬이 왈고왈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렇게 이어져온 관행이구나 하고 보는거죠
19/04/09 00:04
관행에 어긋나면 '잘못'인지부터가 의문이고, 사무국은 당연히 룰을 제정하고 게임을 홍보하는 곳인데 사무국의 홍보방향이 선수들에게 더 많은 쇼맨십을 요구하는거면 낡은 [관행]이 그동안 메이져 유입에 장애물이었다는걸 인정하는거죠.
19/04/09 10:46
네 타자도 3루 돌아오면서 홈 밟을때, 그리고 덕 아웃 들어가면서 세레머니 하면 됩니다
이부분은 다들 하고 있구요, 상대팀도 용인 하는 부분 이죠 대형 홈런 치고 지켜보지 말고 뛰어 가면 좋겠다는거죠 아슬아슬한 펜스 살짝 넘어가는 홈런 치고 지켜보는 타자는 없잖아요(파울라인 애매한 건 예외죠)
19/04/09 10:51
그럼 투수는 세레머니를 두번 하나요?
그리고 삼진 잡으면 항상 세레머니를 길게 하나요?(박빙일 땐 길게 하기도 하고, 타자의 홈런 세레머니가 길어도 어느정도 용인하잖아요)
19/04/09 10:55
두번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무슨 초딩도아니고 [난 한번하는데 넌 두번하니까 기분나빠!] 이건가요? 아니면 [난 바로하는데 넌 바로하지말고 덕아웃가서 해]. 이런거에요?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19/04/09 10:53
아니 자기가 잘못하고 상대가 잘해서 홈런 맞은건데, 타구음으로 멘탈이 1차로 상했다구요?
거기에 가만 서있는걸로 2차로 멘탈이 나간다구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유리멘탈인지. 뭔 중세시대 귀족인가... 백번양보해서 사람(저 투수)이니까 비합리적인 이유로도 감정상할수 있다쳐도, 그걸 쉴드치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19/04/09 11:01
실투면 그러니까 본인이 잘못한건데,
지가 잘못해놓고 멘탈상해서 빈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본인이 잘못해서 넘어져놓고 아프다고 울고 투정부리기] 이거 딱 우리 3살배기 아기가 그러거든요?
19/04/09 00:20
야구 불문율은 이해가 가는 입장입니다.
축구와 야구가 한국에서 인기 1,2위 스포츠다 보니 비교가 많이 되는데요. 야구와 축구의 비교는 안 맞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축구는 골이 많이 안나오고 골이 경기 결과 그 자체기 때문에 세레머니야 뭐 당연하죠. 그런데 야구는 득점이 많이 나오며 야구는 타자가 홈런칠때마다 세레머니를 하면, 투수는 그 타자를 삼진 잡을때마다 세레머니를 합니다. 야구는 축구와 다르게 (거의)매일 하는 스포츠라 따져야 될게 되게 많구요. 대표적으로 주자견제를 적당히 한다가 있죠.
19/04/09 07:44
말씀하신건 변명이죠.
야구나 축구나 득점으로 승패가 갈리는건 마찬가지죠. 득점이 나왔을때 기쁜건 두 스포츠 모두 똑같고, 골 넣은것과 마찬가지로 타자입장에서 홈런은 기뻐할만한 일인건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상대를 향해서가 아니고, 혼자 좋아하는것도 막는건 꼰대인거죠. 매일하는것과 이 건은 별 연관이 없습니다. 축구는 몸을 서로 부딪치며 하는 경기라, 선수충돌에 의한 부상도 야구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그럼에도 세레모니를 용인하는건,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19/04/09 10:26
비교가 말이 안되는 게 한 경기 삼진이 홈런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축구 경기 골이랑 홈런이 딱 맞는 상황이죠. 며칠 전 16:1 나온 경기도 홈런은 3개 삼진은 그 5배 나왔습니다. 그리고 투수는 삼진 잡고 포효해도 보복 없잖아요.
19/04/09 17:15
봉중근과 이치로의 사례는 말씀하신 불문율과는 거리가 멉니다.
봉중근과 이치로 모두 최선의 플레이를 한 상황입니다. 동영상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치로가 리드폭을 크게 잡았기에 그렇게 한 겁니다. 감정이 붙었다기 보다는 철저히 이치로라는 빠른 주자를 봉쇄하려는 견제였습니다. 실제로 이 이후에도 빈볼이나 벤치클리어링 같은 거 전혀 없었죠. 봉중근 인터뷰 전문입니다. 완전 심리전이었죠. 제가 등판한 두차례 경기서 이치로가 한번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날 경기서 이치로가 처음으로 한번 살아나갔는데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리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견제 동작을 취했는데 화들짝 놀라 슬라이딩으로 귀루를 하더라구요. 웬만해서 슬라이딩을 하는 선수가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치로도 부끄러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오기가 생겼는지 그 다음엔 이전보다 한 발 더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싶어서 다시 제스처를 취했는데.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팬들은 그 장면에서 호쾌하고 즐거우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치로는 고교때부터 존경하는 선수였습니다. 국가대표로 만나 그를 봉쇄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입니다.
19/04/09 05:44
이건뭐 배트플립 후 빈볼이 나올 때마다 논쟁이 되는군요. 역시나 각자의 입장은 매번 어긋난채로 고수되고 있구요.
이건 빈볼던진쪽이 무조건 잘못한겁니다. 불문율 머시기 얘기하는데 그 불문율이 잘못되었다는거죠. 대놓고 투수 희롱한것도 아니고 던져야할 배트를 조금 흥이나게 던진다는점과 어차피 달릴거 급할것도없으니 좀더 흥을내고 달린것일뿐인데 뭐그리 억울하고 약올라 하는지를 모르겠군요. 축구할때 골넣고 기분좋다고 그물망 맞고 팅겨나온 공을 다시한번 세차게 차버리는것도 키퍼입장에선 무진장 기분나쁠수 있는데 아무런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흥에 겹다면 그걸 누릴수 있도록 하는게 옳죠. 근데 뭐 저는 쌈구경좋아해서 벤클 자주일어났음합니다. 크크
19/04/09 10:25
이런 저런 세레모니는 3루 돌고 나서 홈 밟으면서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정도는 다들 하고 있는 거구요
그에 대해 극히 일부 행동 제외하고(다른 종목도 극히 일부분에서 분쟁 일어나죠) 용인하고, 덕아웃 들어가면서 하면 됩니다 중계 방송에선 당연히 이 장면 카메라로 찍어서 송출 중일 테구요
19/04/09 10:32
근데 그럼 투수는 왜 삼진 잡고 바로 포효해도 되냐구요.
타자 퇴장하고 해야죠. 생사여탈권이 타자는 없으니까?? 또 홈런 치는 순간의 임팩트가 있죠. 윗 댓글 중 유투브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사무국도 이제 장려하는 추세에요.
19/04/09 10:47
사무국은 중립이니 여기선 빼야죠
상대팀이 아니잖아요 대형홈런 치고 뛰어가고나서 3루 돌고 홈 들어오면서 세레머니 하면 카메라 원샷 받고 사무국은 그 영상으로 홍보 하면 되죠
19/04/09 10:58
왜 빼야 하죠??
분위기가 세레모니를 하자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건데요? 그 영상보다 치는 순간부터 바로 배트플립이나 환호 지르는 게 훨씬 극적이고 장면이 잘 나와요. 정말 서로 배려의 영역이였으면 투수도 삼진 잡고 가만히 들어가다 덕아웃 앞에서 소리질러야 맞는 거죠.
19/04/09 11:01
삼진잡고 투수가 내려가나요?
그러면 사무국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정확한 룰을 공지하고 홈런 순간에 이러이러한 행동을 허용하자고 알려야죠 그런데도 빈볼이 나온다면 심판이 룰을 알고 있으니 바로 퇴장 시키면 되는거죠 사무국은 홍보를 위해 좋은그림만 잡을려고 하고, 선수들에게는 여태까지 있던 불문율을 깨라고 안하면 사무국의 잘못이네요
19/04/09 11:07
이닝종료 삼진 잡고 안내려가고 세레머니 길게 하는 선수 있나요???
전 여태 못 본거 같은데요? 1사, 2사 삼진 잡고 세레머니를 길게 하는 선수도 못본거 같구요
19/04/09 11:23
삼진 잡고 투수가 내려가냐고 물어봐서 그런경우도 있다고 답변드린건데.
이젠 또 길이가 중요한가요? 두번하면 안된다에 이어서 길면 안된다. 뭔가 없던 불문율도 만들어 내시는거 같은데요?
19/04/09 11:07
이닝이 끝나면 내려가죠.
님 말대로 상대팀 타자 배려하려면 콜 끝나고 타자가 퇴장한 후 해야죠. 잘못된 불문율은 깨야 하는 거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세레모니 금지가 정말 필요한 거였으면 룰에 넣던가요. 포스트시즌, 국가대항전, 타리그 가능한 게 유독 mlb정규리그에서만 불가능한 거면 누가 봐도 이상한 거죠. 투수성향 멘탈이 정규리그에서만 저렇게 취급되어야 하는 거면
19/04/09 16:25
댓글을 보시다시피 저런 불문율을 쉴드치는 논리가 뒤죽박죽이고 일관성도 없죠.
메이저리그 숭상하는 분들이 제발 KBO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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