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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18:57
손예진의 재발견과 이하나의 발견이 동시에 이뤄졌죠.
한국 드라마중 유일하게 두번 풀로 본 드라마.. 저에게는 00년대 원탑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10년대 원탑은 나의 아저씨입니다 크크)
19/04/15 19:01
아직도 2~3년에 한번씩 정주행하는 드라마라서 반갑네요.. 사실 이별을 하고 새 연애를 시작할때마다 봅니다 크크 뭔가 대사하나하나가 공감 가는것들이 너무 많은 드라마...
'안좋은 기억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내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다...' 등등.. 상황에 맞는 대사가 너무 좋아요 안보셨으면 강추합니다
19/04/15 19:55
강북개는 그냥 개들이랑 촬영하는 일이 있었는데 개들이 많은걸 보고 와 이 많은 개들이 어디서왔어요? 라고했는데 주인이 강북이요 라고 한게 이상하게 퍼져나가서 강북비하라는둥... 참 어이가 없었죠
19/04/15 20:15
진짜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죠...그냥 이쁘기만 한 줄 알았던 손예진을...섹시하기만 한 줄 알았던 오윤아를 다시 보게된...감우성이야 뭐...
그 영향으로 이후에 나온 같은 작가의 청춘시대도 2시즌까지 다 봤다는... 그나저나 오윤아 딸 역으로 나온 애가 진지희였죠? 빵꾸똥꾸...저때 나온 아역들은 우는연기 등 격정의 연기를 잘했는데...유독 이친구만 감정 절제하면서 아역이 아닌 한 배우로써의 존재감이 있었죠...
19/04/15 21:37
인생작품
명장면 중에 은호가 동진이집에 가서 과거의 흔적들을 대하며 무너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손예진씨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당시에 안보였던 느껴지지 않았던 장면들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넷플이나 왓챠에 있었으면 참 좋았을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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