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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9 19:40
관련 이전글 댓글에 각도기 가루내신 분들 참 많았죠. 이렇게 사실 확인 안 된채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한 두번도 아닌데 아직도 생각없이 알량한 손가락 놀리는자들이 너무 많아요.
19/04/20 02:26
저는 오히려 에이미 말을 철석같이 믿는게 이해가 안되서 한번보고 이후엔 관련글은
어디서든 클릭도 안했습니다 휘성측에서 피드백을 할것이고 그때도 바로 정확한 사실이 들어날거라 생각않고 한참 기다려야 그나마 사실파악이 가능하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생각보다 쉽게 파악되는 분위기네요 사실로 밝혀져도 휘성 까는글을 올릴일도 없어겠지만 숲속 친구하신 분들 전부 칭찬합니다
19/04/19 19:43
울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고 말하는거 보니 안쓰럽네요.
휘성이 진짜 아니라고 진짜면 처벌 받겠다고 했을때 나온 반응들보면.. 진짜 왠만한 사건은 결과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게 답인거 같네요.
19/04/20 02:31
사실인양 휘성을 몰아간 사람들이 분명 있었고 일개 네티즌이라니요 ?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 일개 네티즌들이 키보드로 한 사람 한가정을 박살내는건 일도 아닙니다 무수히 봐왔잖아요 오히려 일개 네티즌이기 떄문에 정확한 정보파악이 힘드니 관계자보다 더욱 더 조심해야죠
19/04/20 08:22
그러면 사과할 짓을 하지 말던가요 면상에 대고 하지못할 짓을 했으면 사과하던가 벌금먹던가 해야지
사과나 벌금 내는건 뭐 대단한 사람만 하는 겁니까?
19/04/19 19:48
휘성도 불매운동같은걸 당한건지 모르겠는데 불매운동같은거 너무 성급하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막 회사에다가 전화해서 그사람 XX아니냐 빨리 계약해지해라 난리치는거 하더라도 경찰수사보고좀 했으면....
19/04/19 19:52
메신저가 워낙 불안정한 상태고, 저런 식의 멘트를 한두번 한 게 아닌데 고작 yg소속이었지 않냐는 것 하나로 여론 몰아가는 게 참 웃기더군요. 입국금지 등의 기사 나왔던 때는 에이미 씨 비아냥대며 씹던 사람들이.
19/04/19 20:02
이 사건은 에이미의 발언 하나 밖에 없어서 함부로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리 되는군요.
그런데 언론은 이런 일에 대해서는 기사만 올리고 엄청 조용하네요. 익명 연예인 어쩌구는 뉴스란에 그야말로 엄청 올려대면서... 애초에 그건은 익명이었지만 어느새 실명으로 떠들어대기 시작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양 호도해버리고 이 나라가 진짜 어디로 갈려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진짜 처벌받아야 할 사람들은 어디론가 숨어버린 것 같고.. 오로지 이슈거리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19/04/19 21:55
세상에 깨시민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본인 딴에는 정의구현한답시고 인터넷, 전화로 욕하고 항의해서 영업방해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19/04/19 20:23
여기에 대해서 휘성이 있으면 사과하겠다고 하니깐 왜 없다고 하지 않고 있으면 사과하겠다는 거냐 그알에사 보니깐 프로파일러들이 그렇게 말하면 수상하다고 하더라는 타 사이트 인터넷 댓글보니 참 안타깝더군요
19/04/19 20:25
" 2013년도에 문제가 되었던 프로포폴 남용으로 기소된 연예인들이 몇명이 있었는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A양은 185회, B양은 111회, C양은 95회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습니다. 이렇게 상습투약자라면 아마도 주1회이상 투약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상습투약으로 기소되었고 D양은 42회로 상대적으로 적어 약식기소되었습니다. (가수 휘성도 억울하게 연루되었으나 10회 정도로 명확히 의료용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제가 전에 글을 쓰면서 조사했던 내용입니다. https://pgr21.co.kr../?b=8&n=68654
19/04/19 21:35
뜬금없이 프로포폴얘기 꺼내서 당연히 추가사건인줄알았는데 참 어처구니 없음 제대로 속았네요
이정도면 거의 언론 기획 기사 아닌가싶습니다
19/04/19 20:28
저는 피배만하고 있었지만 별시덥잖은 선동글로도 훅 믿게된 데는 사회적분위기도 있엇던 듯합니다
무죄판결받았던 정준영이 실은 범죄자였고 그후로도 연관된 연예인들 한둘이 아니게 언급되면서 아 요새 남자연예인들 성범죄 왤케많이 저지르나 상태에서 툭 던져진 기사 + 무근거가십글 퍼지면서 별생각안하고 받아들였다고 봅니다 요새는 정말 확실한 기사, 소문도 걍 자기가 보고겪은거아님 온라인서 함부로 떠드는거 아니라고봅니다
19/04/19 20:42
https://pgr21.co.kr../pb/pb.php?id=spoent&no=36483&divpage=7&sn=on&ss=on&sc=on&keyword=%EC%97%90%EC%9D%B4%EB%AF%B8&cmt=on
저기에 있는 몇몇 분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길 바랍니다. 언젠가부턴가 피지알이 진짜 존댓말쓰는 디씨 이상도 이하가 아니게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도 언제라도 저 위에 있는 몇몇분들과 하나도 다를바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면서 신중하게 살아야겠습니다.
19/04/19 21:30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댓글을 읽어보고 달죠.
만물이 일베에서 생성되지는 않습니다만 가령 휘성이라면 ‘아 휘성 노래 많이 들었는데 이제 풀레이리스트에서 빼야겠네요’ 이 수준이 각도기 부러뜨린 커뮤니티 평균이고요. 여기에다 드립 섞기 시작하면 순한맛 일베입니다. 거기에서 매운맛으로 칠걸 여기에서 순한맛으로 하는거죠. 겹치는 유저가 한쪽에서 회포를 못 풀면 다른데서 푸는 겁니다. 되게 일반적인 현상인데요
19/04/19 21:59
이 사건의 댓글들에서 순한맛 일베라는게 어떤건가요? 'YG 소속이었다니 납득된다' '마약쟁이들 싹 다 털자' '범죄심리학 교수가 증거 있으면 처벌받겠다 하면 의심할 만하다더라' 이 정도면 일베스러운 댓글들인가요? 제가 보기엔 지극히 평범한 커뮤니티 댓글의 일상인데요.
애초에 일베가 그 씨앗을 뿌리기 한참 전부터 네티즌들이 악플로 연예인 자살시켰던게 한국 인터넷이에요. 미친 사람들과 그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은 일정 비율로 어느 때나 있었습니다. 피지알도 그런 평범한 커뮤니티 중 하나일 뿐이고요. 그걸 두고 일베를 동시에 활동하는 유저가 독을 풀었다, 라고 하면 속이야 편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비겁한 면피밖에 안 되죠
19/04/19 22:27
속이 편한게 아니라 유저층이 겹친다고요.
댓글로 드립치고 뇌절하고 하는게 본인이 그걸 쓰면서 만족하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읽는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겁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기대치에 따라 장소에 따라 상대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하는거죠. 님이 언제부터 피지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던 피지알은 님이 쓴 댓글 수준이 서너개씩 달리는 사이트가 아니었습니다. 왜 그랬냐 하면 여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건강해서 그랬던게 아니라 쓰는 사람이 없으니 못썼던 건데 누군가가 시작했는데 별 문제가 없다거나 여기 밖에 쓸데가 없거나와 같이 조건이 달라지면 ‘못’하던게 아니라 ‘안’하던 짓을 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도 이렇게 ‘전에 그러던 사람들 다 어디갔냐’ 하면서 비아냥대고 까대고 이러면 다음번에는 영향이 좀 있겠습니다만 님처럼 ‘원래 그랬다’ 와 같이 쉴드아닌 쉴드가 나오게 되면 원래 그랬는데 뭐 하면서 자정이 안되는 거죠. 사람들이 본인이 정의롭고 깨끗해서 깨끗하게 사는게 아닙니다 남보기 부끄러워서 그렇게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피지알이 이꼴난건 아주 급격하게 선을 넘는 댓글이나 글이 많아졌기 때문에 규정 적용이 힘들어져서 그런거죠. 이게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갑자기 늘어나서 그런 겁니까? 님 말대로 그 비율은 똑같습니다. 단지 행동경향이 바뀐거죠. 단속 카메라가 경고가 나오는데 아무도 속도를 안줄이면 ‘고장났나봐’ 하면서 옆차따라 속도를 안줄이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19/04/19 23:05
실드라고 할수가 있나요? '피지알 회원들이 잘못된 댓글을 단 것이다' 와 '일베 활동하는 유저가 분탕친 결과다' 중에 어느 쪽이 실드인가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후자가 더 실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요. 댓글 단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일베를 데려다 허수아비 치는 것밖에 더 되나요. 저는 그냥 잘못한 행동은 잘못한 행동일 뿐 뭔 일베까지 끌어들여서 설명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무슨 명확한 일베발 밈이나 드립, 비하발언도 아니고, 단순히 기사만 보고 미리 지레짐작해 판단하고 욕하는 사람들을 아 이거 일베 영향이다 넘겨짚는게 우스운 일 아닌가요?
인터넷상의 댓글 수준이 지저분해지고 말이 험악해지는것과, 사실 관계를 호도하고 섣부르게 단죄하는것은 아예 다른 범주의 이야기죠. 최소한 후자의 일은 '피지알이 변했다'고 할만큼 보기 드문 경우가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19/04/19 23:46
제가 쉴드 워딩 쓰면서 뭔가 잘못될 것 같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쉴드라기 보다는 정확하게 말해서 ‘막을 수 없으니 놔두자’ 라는 방조에 가까운 스탠스인 거죠. 제가 댓글에도 썼지만 이게 저도 그렇고 님도 그런데 댓글 쓰면서 별로 큰 부담을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걸 뉴트럴로 보면 곤란하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쓴 글이나 댓글에 부정적인 반응이 오면 데미지를 심각하게 받거든요. 그게 설령 이런 유저가 많고 공개된 커뮤니티 게시판이 아닌 sns라 하더라도요. 그런 부담을 이겨내고 댓글을 달거나 글을 쓰는 사람, 그 중에서도 그걸로 드립치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입니다. 일베로 예를 들자면 가학적이거나 타부시되는 행동 등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산자는 그걸 소비하기만 하는 유저보다 압도적으로 적어요. 물론 둘 다 하는 인간들도 있겠고, 본인도 관심받고 싶어 유사하거나 모방 포스팅을 쓰는 유저도 있겠습니다만 그 반응 역시 직격탄이라 리스크를 감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생산자들은 아주 노련하다는 거에요. 반응을 읽는건 물론이고 줄타기를 정말 잘합니다. 어디까지 되고 안되고, 여기는 막 던져도 되고 안되고를 귀신같이 알거든요. 왜냐하면 얘네는 단순 던지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걸로 인한 반응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만약 님의 스탠스처럼 ‘원래 그랬으니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라는 기조가 팽배하게 되면 이 ‘생산자’들은 그걸 정확하게 읽고 막 던지기 시작할 거에요. 이미 시작했는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변했습니다. 최소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규정을 피하려고 이리저리 비꼬려는 노력이라도 했었는데 이젠 그냥 직구를 던지거든요. 저 역시 디씨를 오래해서 여기가 바뀐들 엉망진창이 된들 별 문제 없습니다만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 왜 변했느냐는 제가 여러 커뮤니티를 해보니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니까요. 디씨는 여초화가 엄청나게 진행됐고 남성 위주 커뮤니티는 매우 노골적이고 원초적인 욕구를 배설하는 게시물이 늘어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이야 알 수 없겠습니다만 단기간에 커뮤니티 분위기가 변하는건 어딘가가 망했을 때 라는걸 이미 여러번 경험해 봤으니까요.
19/04/20 00:14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앞서나가서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어떤 기사가 나거나 사건이 터졌을때 그냥 한 마디씩 '나쁜 놈이네' '못된 짓 했네' 하고 툭툭 던지고 지나가는 모양새 자체는 언제부터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됐죠. 맥핑키님은 일베가 쇠락한 이후라고 생각하시지만, SNS의 활성화 이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인터넷 마녀사냥 때부터라고 할수도 있고, 뭐라고 콕 집어 말하기가 어려워요.
채선당 사건, 240번 버스 사건, 김보름 서명운동 등 일련의 사건들이 노련한 생산자들이 주도한 결과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특정한 불씨를 제공하는 사람은 존재했지만 사람들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런 화제들을 소비했죠. 나중에 가서 자기 입맛에 따라 일베에서는 '감성만 앞선 좌파들 이번에도 선동에 놀아났다' 고 놀리고, 반대쪽에서는 '일베충들 선동에 애꿎은 사람 잡았다' 고 하는 차이야 있으려나요. 일베 혹은 그와 비슷한 부류의 극단적인 축이 인터넷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 결코 적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그 축에 끼기 아주 어려운 문제죠. 네이트 판이나 각종 커뮤니티의 자극적인 사연들을 사람들이 '주작일 것이다'고 말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소비해 주고, 물어뜯을 거리가 나왔을때 누가 이끌거나 유도하지 않아도 자진하여 단죄의 역할을 자처하려고 하니까요. 위에서도 저는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맥핑키님께서 말씀하신 '노골적이고 원초적인 욕구의 배설'이 늘어난것과 이 부분은 저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휘성 기사에 지레짐작해 의심하고 마약쟁이다, 역시 YG다 식으로 비아냥대는 수준은 맥핑키님께서 말씀하신 무슨 생산자의 농간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히 인터넷 사회가 격변했다고 하기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조차, 지금이 아닌 십수년 전 기준에서조차 그렇게 특이한 반응이 아니에요.
19/04/20 03:05
비역슨 님//
약간 지칭하는 댓글이 미묘하게 다른데, 제가 위에서 같이 포함시켜 버린 것고 있고 뭉떵그려서 큰 덩어리로 만든 것도 있으니 제 표현이 조금 부족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들이 충분히 예전부터 있어왔다는 것에 저도 동의를 하고요. 다만 저 역시 온갖 커뮤니티를 누비며 나름 생산을 해 본 입장에서 '경솔한 판단' 이 아닌 '소재'의 일종으로 사건을 대하는 댓글이 최근들어 너무 많아졌어요. 어떤 영감 같은걸 주는거죠. 님은 그다지 특이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기준으로 봤을 때는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마인드맵으로 드립을 치더라도 중간에 브레이크가 걸려야 되는 부분이 몇번이나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이 툭 하고 나온게 틀림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격이 되어 버려 이곳 기준으로 벌점을 받기 때문에 대놓고 쓸 수가 없습니다만 '저게 어떻게 나온 걸까'를 생각해 보면 사건을 쉽게 단정짓거나 경솔하게 생각하는 그 이상의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있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그걸 보면서 '아 저건 자연발생 할 수 없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원래 사람들은 연습이나 실패의 과정을 본인이 못봤을 경우 그걸 재능이라 생각하잖아요. 실은 재능이 아니라 그냥 그동안 안하던 건데 이제 할만하니까 하게 되는 거죠. 아니면 다른 곳에서 왔든지 제가 댓글에 쓴 생산자는 무슨 거창한 의도 같은게 있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인 거죠. 단지 그것이 다른 이들의 눈에 띄느냐 띄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건데, 눈에 띄어도 되면 활동을 하는 겁니다. 애초에 일베가 야갤 주갤에서 분리된게 눈에 띄어도 되는 곳을 자신들이 찾아서 모여든 거니까요. 그 이전 시점에 야갤이나 막장 갤러리에 상주했던 것은 거기가 눈에 띄어도 되는 곳이니까 그랬던 거고요. 통상적인 서퍼들은 새로운 커뮤니티에 그렇게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님이 어디든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다면 님은 매우 노련한 서퍼인 거고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이런게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단지 눈에 띄지 않을 뿐이에요. 님 지금 당장 예능 프로그램 이를테면 나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을 유게나 연게에 올라오듯이 캡쳐해서 자막이나 설명같은거 달아서 포스팅 하나를 만들어보세요. 그거 보통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매우 귀찮고 시간이 엄청 많이 소모되는 일이에요. 커뮤니티에 도는 유머짤이나 스샷들이 할 일 없는 백수가 만들어낸 것들이 아닙니다. 그걸 '일반적인' 사람들은 별다른 의문없이 소비하죠. 여기에서 부터 사실 '특이한 반응'을 정의하기 어려운 거에요. 생산자의 의도대로 반응하는 대다수가 특이한 건지, 그 반응에 의문을 갖는 일부가 특이한 건지 정의할 수 없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보통의 사람은 '혹시 나도 저런 일을 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하게 마련이라, 게다가 나이가 최소 30대 이상이고 인터넷에 댓글을 남길 만한 여유가 있는 생황을 영위할 수 있다면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니 더더욱 그렇게 쉽게 툭 하고 던지고 갈 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불과 얼마전 곰탕집에서 그 난리를 치고 성비가 남초인 커뮤니티에서는 더더욱 더요. 이 프로세스가 오염되기 시작했다는건 본인이 일베라는 커뮤니티를 안했을 뿐 그 커뮤니티의 기저에 있는 의식의 영향을 이미 받은 거죠. 알게 모르게 그들이 생산한 컨텐츠에 의해서요. 마지노선을 그어 줬잖아요. '인터넷에서는 이정도까진 해도 되더라'
19/04/19 21:24
솔직히 원래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이 커뮤니티가 가입할때 지능검사를 한다는 등 무슨 장벽이 있는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딱히 언젠가부터도 아니에요.
19/04/19 22:13
제가 피지알 가입을 04년도에 했는데 그때는 안이랬긴 했어요.
근데 그건 여기 뿐만 아니라 그 디씨마져도 안그랬죠. 크크크크 피지알이 점점 엉망이 된다라는 주장은 피지알 15년 넘게 하면서 수도없이 봐왔고 저도 자주 쓰던 말이긴 합니다. 크크
19/04/19 22:15
04년이면 린정의 영역이긴 하네요.
근데 걍 인터넷문화가 더 자극적으로 된거정도 일듯 하네요. 뭐가 낫냐 아니냐는 솔직히 각자 판단의 영역일듯 하고요,
19/04/19 21:53
버닝썬 사건 초반때도 정준영 최종훈이 이니셜로만 표시됐을때 추측해서 단정지을때도 맘에 안 들었는데 결국 이렇게 비극이 일어났군요..
뭐든 정황이 확실해질때 그때 이야기해도 안 늦었습니다 진짜..
19/04/20 01:54
그런 문화를 원하는 분들이 많죠.
언제까지 선비짓하는 PGR로 남을거냐. 이 정도의 자유도 안되냐. 다른 커뮤는 되던데 여기만 웃긴다. 이미 사문화된지 오래아니냐. 시대적 흐름이라면 흐름인건데 저는 PGR은 좀 더 꼬장꼬장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4/19 21:08
휴 너무 다행이네요. 에이미 말만 듣고 의심을 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데뷔때부터 평소 행동들이나 말들을 봤을때 절대 이런쪽으로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런 문제가 터져서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다행히 잘 수습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안 그래도 멘탈 약한 편인데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19/04/19 21:29
진짜 무슨 이슈될만한거 터뜨려주면 감형해주겠다고 뒷거래하는게 아닌이상
휘성이 프로포폴을 했었다는 팩트로(심지어 의료용이었다고 어쨌든 한번 해명했었던 사실에) 약쟁이에 승리,정준영급 그쪽쓰레기까지 만들려고 하는 스토리를 짰다는게 대단하네요 요즘보면 멘탈약한게 벼슬이네요 진짜 멘탈약한여자가 깽판치면 나쁜선택할까봐 봐주는 사건들 너무 자주나오네요
19/04/19 21:32
녹취록 듣는데 진짜 마음이 안좋네요...진짜 무고죄 진짜 처벌 빡시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걸린 억울한 사람들과 그리고 진짜 피해자분들을 위해서라도요.
19/04/19 22:11
얼마전 이영호 건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결과론적으로 접근해서 나중에 어쩌고하는 사람들 싫어하는데,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결과에 따라서 의견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정보로 판단해야하는 일과 최종적으로 판단해야하는 일, '최종'이란 것이 올 가능성이 없으니까 그냥 입다물어야하는 일들을 구분했으면 좋겠어요.
19/04/19 22:26
그래도 언론은 사과한 부분만 과하게 강조해서 인정하듯이 기사 제목을 다는군요.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3948150&cluid=enter_201904191940_00000021 지금 작금의 사태까지 온건 이 나라가 시스템에 대한 불신들로 가득하니 메스컴을 믿지 못하고 검경같은 사법기관을 믿지 못하니 직접 우리손으로 심판하자는 자경단적인 광기가 익명의 인터넷을 통해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군중심리의 정말 안좋은 케이스죠. 어쩧게 해야 이 집단 이지메를 자정시켜야할지 이제는 감도 안오는 지경까지 떨어졌죠. 더이상 이렇게 계속 가면 안됩니다. 이렇게 계속 아님 말고식이라면 타겟 지정된 무고한 피해자들이 극단적인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우린 집단 망각을 하고 계속 또다른 사냥감을 찾으러 다닐겁니다. 언론들이 공직자들이 고위 공무원들이 책임을 안지더라도 우리라도 지어야지 다같은 악당이 되어선 안된다는거죠. 참 이런 부패한 나라에 산다는것 자체가 짜증나는일이지만 이렇다고 그들이 원하는데로 마리오네트처럼 놀아나는건 우리 스스로 그들의 종이 되겠다는것과 다를바 없는겁니다.
19/04/19 22:27
근데 마약은요...? 에이미 얘기는 에이미, X, 휘성 3인이 프로포폴을 같이했고, 에이미가 걸리자 휘성이 X에게 에이미가 발설하면 안되니 동영상을 찍어놓자, 라고 한 것을 X가 에이미에게 전달했다는 건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기억오류 혹은 거짓인거죠??
19/04/19 22:37
에이미는 왜 저런 글을 썼을까요?
보통 거짓말은 뭔가 이득이 있거나 손해보기 싫어서인데 이경우는 둘다 아닌거 같고 본인이 정말 그렇게 믿고 있었다면 사과를 안했을거 같은데....
19/04/19 22:38
제가 몇번 숲속친구들을 경험하면서 느낀건.. 그냥 이런 사건 터지면 글 안쓰고 가만히 보는게 최고더군요.
이번에도 피카츄 배 만진 나. 칭찬해~
19/04/19 22:54
오잉?? 제가 이 상황을 처음 봐서 여쭙니다. 에이미가 아예 사실무근인 일을 지어내서 휘성을 직간접적으로 비방한건가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저렇게 악질적인 말을 지어내서 자칭 소울메이트를 묻으려고 했다니 황당하네요;; 인간은 참..
19/04/19 23:44
이건 아무래도 기자에게 에이미가 당한(?)거 같습니다. 원래도 오락가락 하던 처자인데. 기자가 유도심문 비슷하게 하면서 특종빨기 딱 좋죠.
19/04/20 00:15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만. sns 어떤 글이 올라와있는지 그걸 알리는건 언론이죠. 자 그럼 이 사실을 어떻게 신속하게 알았냐는건데 평소에 에이미 sns를 기자가 24시간 365일 감시했다는 전제가 붙거나 해야 되는데. 이미 국외 추방자를 이렇게 까지 감시할 정도로 기자가 한가한 직업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방송과 기사는 의외로 짜고치는거 많습니다. xxx 맛집 xxx 방송에 나왔고 어쩌고. 그거 보고 그 맛집 가서 낭패 당하신분들은 이미 한두분이 아니죠. 실제로 방송관계자가 섭외단계에서 돈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바닥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어디까지나 중간과정을 확인할수 없기 때문에 . 킹리적 갓심만 하고 있을뿐. 심지어 아직까지도 KBS 뉴스에 xx 관련해서 방송이 나오면 그게 진실인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아직까지 많아요. 대표적으로 전자담배 같은거인데. 이미 US 쪽에서는 담배보다 유해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라고 하고. 분석 리포트 이런것도 원문으로다수 존재 하는데. 한국에서는 유해한놈으로 대놓고 광고에 뜨더군요. 뉴스에 보도된 자료를 근거 찾아보면 근거가 빈약하거나 결론이 반대로 나오는 경우도 공중파 기준으로 50% 가까이 됩니다.
19/04/20 00:29
이미 한국에서 국외추방자이자 에이미 . 과거 여러차례 약물로인하여 문제를 발생햇던 처자가 .
국외추방당한 이후 미국에서 갑자기 360도 변신해서 . 모든 약물을 끊고 일명 정상인(?)으로 살았다 ????! 하급 마약은 담배빨듯이 하는 동네인 미국에서 ??? 이런 오락가락한는 처자 잘 구슬려서 sns 에 머 올려라 내가 알려줄께. 이러지 말라는 법도 없는거죠. 휘성과의 통화에서도 나온건데. 이 처자는 자신의 글과 통화내용의 골자가 일치하지 않아요. 애초에 에아미는 지금도 오락가락 하는 상태인지도 모르는거죠.
19/04/20 08:40
추측까지는 그럴수야 있죠.
여기서는 입장 전문 관련 기사 글이 안 올라왔는데, 다른 커뮤니티나 sns에서 입장 전문 글 올라왔을 때 아예 구체적으로 까는 댓글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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