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말 이천웅이 땅의 정령의 도움으로 안타를 치고 출루합니다.

이후 상대 실책-볼넷으로 1회부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大은성이 고급 야구를 시전하며 가볍게 선취점을 기록합니다.

이후 유강남도 땅볼로 1타점을 추가하며 1회부터 2득점에 성공하는 LG입니다.

2회초 선두타자 나지완의 타구를 주장이 잘 잡아주면서 차우찬을 돕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2회말 2사 이후 9번 정주현-1번 이천웅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2사 1,3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를 딱! 치며 4-0으로 달아납니다.

이어 등장한 기계는 바가지 안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大은성님께서 좌중간을 가르며 주장까지 불러들이며 6-0이 됩니다.

4회초 1사 1,3루 위기를 맞은 차우찬은 오지환의 좋은 수비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좋은 수비에 힘입어 7이닝 1실점으로 QS+을 기록하는 차우찬입니다.

4회말 오지환이 1사 이후 3루타를 치고 나가자 기계가 땅볼로 불러들입니다.

이 득점은 오지환의 통산 600득점입니다. KBO 리그 통산 65번째 600득점이기도 하죠.

유격수로 한정하면 박진만-유지현-김민재에 이어 통산 4번째입니다. 유격수 한정 누적 깡패의 위엄(...)

5회에도 1사 2,3루 찬스를 잡았는데요. 또치로가 상대의 전진 시프트를 뚫어버리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9-0까지 달아납니다.

이후 큰 이벤트 없이 10-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리는 LG 트윈스입니다.

올시즌 첫 닉값이라 뿌듯하네요(응?)

내일의 선발 투수는 장원삼-양현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