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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8:54
몸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 없지만, 자신의 육체적 능력으로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대체 왜 음주운전을...다치면 지 선수생명만 갉아먹는건데
19/04/25 18:59
음주운전 하는 사람은 대리비가 아까운게 아니라 대리를 부를 생각 자체를 안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사고방식이 없죠.
보통 음주운전 걸리는 사람들은 습관적이고, 대부분 이정도 술먹는다고 안걸려 라며 운전하는 사람들이라...
19/04/25 19:11
야구선수들 사고치면 매번 거슬리는 게
임의탈퇴를 구단 징계로 쓰라고 만든 제도가 아닌데... 먼저 용어부터 바꿔야되요. 그냥 직역해서 자발적은퇴가 맞는 표현이고, 아예 자의에 의한 활동중단 같이 풀어써야지 임의탈퇴 징계라는 거지같은 표현이 없어질듯
19/04/25 19:29
그런데 자발적으로 활동 중단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고(본문 케이스만 해도 구단에 숨겼으니) 자발적인 중단이면 다른 구단에서 데려갈 수 있어서 저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19/04/25 20:22
구단은 계약유지의 의사가 있고, 선수가 활동하기를 원치 않을때 -> 임의탈퇴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면 FA가 아닌 선수들은 누구나 임의탈퇴 하고 다른팀으로 이적하겠죠. 구단은 계약유지의 의사가 없고, 선수는 활동하기를 원할때 -> 방출 방출된 선수는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죠. 임의탈퇴란 제도는 애초에 계약관계에 따른 선수신분의 변화일 뿐, 징계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임의탈퇴 선수는 경기에 참여할 수도 없고, 다른 팀과 계약할 수도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구단에서 징계의 방법으로 임의탈퇴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의탈퇴는 선수 본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수가 요청해야 합니다.)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본래의 임의탈퇴라는 제도의 의미는 선수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만큼 선수의사만 있다면 복귀가 아주 쉽습니다. 결국, 뭔가 엄청난 징계인척 했다가, 나중에 슬그머니 복귀하기 아주 좋은 제도인 것이죠.
19/04/26 07:13
원래 임의탈퇴가 구단 측 의견만으로도 가능해서 악법으로 쓰이다가 손혁이 트레이드 거부하자 해태가 쓴 걸로 이슈화되었고 그 뒤로는 선수 와 구단이 동의해야 하는걸로 바뀌었죠.
무슨 징계용으로 막 남용되는데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19/04/25 19:39
음주운전이 그렇게 난리를 칠만큼 나쁜거라는게 자라온 환경이 그래서 납득이 안된다면
최소한 도덕적인 기준은 씹더라도 본인 인생에 대한 이해타산이라도 따져보면 안되겠냐. 어떻게 앞에 전례를 그렇게 보고도 저럴수가 있는지.
19/04/25 19:54
음주운전은 초범이 없죠. 이미 수십번은 하다가 단지'처음' 걸렸을 뿐 입니다. 앞에 선배들이 뭘 하고 무슨 처벌을 받았는지 상관이 없습니다. 앞의 사례들 보고 배울 사람 같으면 애초 음주운전을 안합니다. 그런거 보고도 배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쩌다 걸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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