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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16:00
SGA, 샤멧 두 재능있는 루키에게 플옵 경험까지 넉넉히 먹였고.. 이렇게 잘 풀릴 수 있나 싶은 시즌이었네요. 제롬 로빈슨은 제리 웨스트가 엄청 꽂혀서 지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다음 시즌 로빈슨까지 성장해주면 루윌 해럴 갈로 코어에, 어린 선수들, 새로 들어올 맥시멈 FA까지 환상적인 밸런스의 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닥 리버스는 역시 이렇게 언더독 느낌의 팀을 이끌 때 형님 리더십이 가장 빛을 발하는 감독 같습니다.
19/04/27 16:43
지면서도 박수받는 플레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줬어요
더해서 마지막에 베벌리가 듀란트와 포옹하는 걸 보니까 이게 스포츠맨쉽이다 느꼈습니다 19년의 클리퍼스는 정말 멋진 팀이였어요
19/04/27 17:02
심지어 올랜도를 이끌 당시 으린감동님이셨고, 주전 5명이 모두 언드래프티였죠. 이 모습 때문에 지장이자 덕장으로 평가받는거구요.
19/04/27 20:47
아들 다른 팀으로 보내고 난 후 이해가능한 운영들을 이번 시즌에서 보여줬습니다 흐흐흐
그게 성적으로 증명됐구요. 그 아들은 기량 성장을 아버지가 커버 쳐주면서 최소 NBA에서 활약할 정도로 성장했죠.(기대 안 하던 도련님에서 때론 인생 경기 펼치는 도련님이 됨) 닥 리버스 아니었으면 1,2년차때 진작 방출당했을지도 모릅니다.
19/04/27 19:13
개인적으로 닥감독 그냥 선수빨로 성적 내는 감독이라고 생각했는데(올랜도는 그냥 뽀록이고) 이번에 보니까 진짜배기더라고요. 해리스 트레이드 때는 그냥 시즌포기 같았는데 지금 멤버로 골스를 이렇게 두들기는 걸 보니 명장 맞네요.
19/04/27 19:13
언더독의 매력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언더독 선수들에 농구도사 루윌, 갈리나리의 가세는 정말 매력적인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팬인 제 친구가 레이커스 vs 클리퍼스 직관 다녀와서 루윌 팬으 되어서 왔더라구요.
19/04/27 21:00
애초에 리빌딩을 싫어하는 감독이라 갖고 있는 전력으로 어떻게든 성과를 내는 감독입니다. 전력이 어중간하다 싶으면 트레이드도 적극적으로 하구요. 폴 보내고 신인 픽 받았을 당시에도 오히려 그리핀을 디트에 보내고 즉전감들을 받아왔죠. 그 선수들이 브래들리와 해리스였구요. 그 때 좀 놀랬습니다.
19/04/27 21:10
전술적으로 선도할수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맞춤능력은 있는 편이고
큰형님 리더쉽이 되다보니 잇몸들을 이끌고 두목농구가 되는 느낌이에요 선수보는눈도 있는편이죠 말씀하셨다 시피
19/04/27 21:23
신인 픽도 있고, 샐캡도 여유 있고, 선수들도 성장했으니 윈나우가 가능한 팀이 됐습니다. 보스턴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상황이라고 봐야죠 흐흐 사실 보스턴에 있을때도 이런 상황을 바랬던 것 같은데, 에인지 단장이 리빌딩이라고 못 박으면서 나갔던거라 좀 아쉬운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19/04/27 19:54
돌버스라고 한 과거를 반성합니다.
근데 사장직은 때려쳤나요? 감독에 집중하고 나서부터 무서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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