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4/28 01:07:03
Name 손금불산입
Link #1 jtbc3
Subject [스포츠] [해축] 라이벌 팀의 우승 레이스를 저지시키는 짜릿함.gfy (7MB) (수정됨)






2019. 04. 27. Dortmund 2 - 4 Schalke (Caligiuri 62')


그것도 라이벌의 홈 구장에서 말이죠. 전반에 2골이나 내주며 끌려가던 상황에 로이스가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 그리고 그 퇴장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시킨 샬케. 도르트문트 팬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멘탈이 터진 도르트문트는 한 명이 더 퇴장당하며 상황을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고 자멸. 바이언과의 경기에서 받은 정신적인 타격은 예고편 수준도 안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패배를 당했네요. 역사에 남을 레비어 더비 패배가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제 잔여 경기가 3경기 남았고, 바이언은 1경기 덜 치른 상태임에도 승점 1점이 앞선 상황이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르겐클롭
19/04/28 01:09
수정 아이콘
번리형들 내일부터 맨시티랑 라이벌 합시다!
本田 仁美
19/04/28 01:11
수정 아이콘
저건 당연히 레드감인 태클이네요.
19/04/28 01:12
수정 아이콘
요새 축구판에 ~~할자격이 없다 말이 많은데

보루센 팬들도 이번시즌 보루센은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말이 많더군요
파브르 특유의 후반기 무너지는 운영이 너무 심각하다고 했네요.

바이언이 영입도 제대로 못하고 감독바뀌고 삐걱거리는 이번 시즌에서 이뤄내지 못하면

앞으로 과연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싶네요
킹이바
19/04/28 01:23
수정 아이콘
뮌헨 리빌딩한다고 빌빌거리는 이 시기에도 승점 못 지켜내면
뭐 할 말 없죠. 우승 못함
쿼터파운더치즈
19/04/28 01:23
수정 아이콘
사리 마르셀리노 파브르 셋이 보면 되게 비슷한 거 같아요 뛰어난 전술가임과 동시에 플랜B가 없고(아이러니하죠) 본인 전술플랜에 맞는 핵심 선수에 따라 경기 질이 달라지며 그 선수가 부상이나 부진에 빠졌을 경우에 알아서 자멸한다는거
미하라
19/04/28 01:42
수정 아이콘
파브르는 후반기에 제대로 밑천이 드러나네요. 도르트문트 수비가 워낙 수준 미달이기도 하지만...
강슬기
19/04/28 04:00
수정 아이콘
이건 로이스가 너무 멍청한 반칙을 했네요 저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뒤에서 테클을..
19/04/28 04: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은 플랜A가 있는데 플랜B까지 제대로 보여주는 감독이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펩도 뮌헨-맨시티 시절에 플랜A의 파괴력이 엄청나고 뎁스로 부상자를 때우면서 이걸 끌고가는거지 플랜B는 별로입니다.
클롭도 플랜A 밀고가다가 후반기에 무너지는걸 오랫동안 답습했구요.

에이스급 선수가 쓸데없는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고 이은 프리킥까지 그림같이 들어가는건 불운이죠.

언더독에겐 언제나 불운이 찾아오고 이걸 극복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돈과 아웃라이어급의 베팅 성공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PSG와 맨시티의 챔스에서 그토록 성과를 못내는것, 리버풀이 아직도 우승컵 하나 못든 것 모두
현대 축구에서 한 클라스 위로 올라가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저는 이번 시즌 클롭의 리버풀이 뭐라도 들면 좋겠는데 참..
맨유는 축구 내적인 문제를 외적으로 풀려다가 결국 비효율의 극치로 접어들어서 어떻게 될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4/28 0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아요 저 셋만한 감독도 없죠 사실 그러니까 높은 연봉 받고 첼시 도르트문트 발렌시아에 있구요
다만 플랜 A에 대한 관점이 저랑 다르신거 같은데 플랜 B 뭐 FM처럼 4-3-3 1전술 마스터 4-4-2 2전술 마스터 이런 개념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유동적인 포메이션 가져가고 전술대응 다르게 하고 이런 부분 말씀드린겁니다 펩은 오히려 세부전술 및 포메이션 변경 엄청 건드는 감독이고 바르샤 메시 제외하곤 특정 선수 없으면 안돌아가는 스타일은 결코 아니죠 자르딤, 투헬, 에메리도 그런면에서 굉장히 자유롭고 유동적이게 대응하구요 도르트문트시절 클롭이나 꼬마 시메오네는 말씀하신대로의 성격이 맞는데 그들은 성적으로 이미 증명했죠 그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구요
더욱이 특정선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경향', 이 부분에서 저 세 감독과 차이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저 경기에서 로이스가 퇴장당한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올시즌 로이스 돌격대장과 꼬맹이들 역습으로 한창 잘나가다가 로이스 부상당하고 그 대안을 아예 못찾았어요 돌문팬들이 가장 실망한 부분도 그런쪽이었구요 첼시팬분들이 사리보고 그놈의 조르지뉴 하고 외치는것처럼요 니스에서도, 묀헨글라드바흐에서도 잘나가다가 자기가 코어역할 부여해준 그 선수 하나 삐끗하면 힘 쭉 빠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었죠
저는 오히려 트로피가 만능이라고 생각안해요 기대치에 걸맞는 성적만 보여줘도 높게 평가하는 쪽이고, 저 셋도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클롭이나 시메오네가 보여줬듯이) 항상 비슷한 이유로 팬들에게 아쉬운 소리 듣고 항상 비슷한 이유로 넘어지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19/04/28 14:25
수정 아이콘
돌문... 이렇게 무너지네요... 다른팀도 아닌 샬케에 잡혀서
우왕군
19/04/28 17:29
수정 아이콘
보루센... 시즌초 9점차로 차이 벌릴때만 해도 어려워보였는데... 참 아쉬운 행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103 [연예] [오마이걸,약스압]첫 정규앨범 드로잉 티저 및 앨범 사양 [5] 배유빈3501 19/04/29 3501 0
37102 [연예] 가요톱텐 93~97 1위곡 모음 [2] SaiNT4033 19/04/29 4033 0
37101 [스포츠] 혜르노빌의 npb에서 벤치클리어링 [12] 4616 19/04/28 4616 0
37100 [스포츠] [EPL] 운명의 번리vs맨시티 현재 진행상황.gfy [40] 낭천6773 19/04/28 6773 0
37099 [연예] 최근 5년간 일본 연예계 속보.JPG [14] 비타에듀9211 19/04/28 9211 0
37098 [연예] 어렸을 때 이것이 미쿡 클라쓰구나했던 무대 [7] style6143 19/04/28 6143 0
37097 [연예] [아이즈원] 모두의 주방 마지막회 사쿠라.jpg (feat.청하) [4] pioren4119 19/04/28 4119 0
37096 [스포츠] 현재 EPL 상황 [36] 반니스텔루이6961 19/04/28 6961 0
37094 [스포츠] 두산 김태형 감독 욕설장면.gif [59] 청자켓11389 19/04/28 11389 0
37093 [스포츠] [NBA] 골든스테이트-휴스턴 PO 2라운드 피자이벤트 [117] SKY924446 19/04/28 4446 0
37092 [연예] [AKB48] 사시하라 리노 졸업 콘서트.gif(약 데이터) [24] 아라가키유이7506 19/04/28 7506 0
37091 [스포츠] [해축] 호날두 프로 통산 600호골.gfy (4MB) [6] 손금불산입4486 19/04/28 4486 0
37090 [스포츠] [해축] 어떤 축구 선수의 2012년 트윗.jpg [2] 손금불산입4559 19/04/28 4559 0
37089 [연예] 지난 1년간 KPOP 가수들 세계 대륙별 나라별 유튜브 조회수 랭킹.jpg [13] 삭제됨4878 19/04/28 4878 0
37088 [스포츠] 2개 리그 양분화된 KBO [20] 치열하게7013 19/04/28 7013 0
37087 [연예] 2019년 4월 넷째주 D-차트 : BTS의, BTS에 의한, BTS를 위한 [3] Davi4ever3795 19/04/28 3795 0
37086 [스포츠] [아이즈원] 사시하라 리노 졸업콘서트에서 전설의 1군이 되어버린 꾸라.gif [22] TWICE쯔위8028 19/04/28 8028 0
37085 [스포츠] [해축] ??? : 제발 부탁드립니다. [10] 화려비나6061 19/04/28 6061 0
37084 [스포츠] [해축] 오늘의 매치업 [27] NORTHWARD5502 19/04/28 5502 0
37083 [연예] 안테나 박보검 근황 [4] 나와 같다면7299 19/04/28 7299 0
37082 [연예] 오늘 인기가요 걸그룹 무대 모음 (트와이스, 스테파니, 밴디트 外) [4] Davi4ever3488 19/04/28 3488 0
37080 [연예] [에이핑크]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아이돌의 자세 [3] 나와 같다면2968 19/04/28 2968 0
37079 [스포츠] [KBO] 감독이 앞에 서는 벤클 (정수빈선수 갈비뼈 골절) [154] 아이즈원_이채연11351 19/04/28 113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