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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9 20:13:4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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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출처에
Subject [스포츠] [해축] 알레그리 "축구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니들이 와서 함 해볼래"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09&aid=0000014716

주말 리그 인테르 전 이후 인터뷰를 한 알레그리.

"나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전술적 포메이션같은 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3-5-2, 4-3-3 이런 것들 말이다."

"내가 축구에 대해 배운 건, 영리한 사람들을 위한 멍청한 스포츠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가장 간단한 것들을 바로잡는 일이, 실로 가장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즉흥적으로 행동해야하고 7월에 구상했던 걸 아예 뒤엎어야 할 때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모든 사람이 축구 전문가다. 이건 정말로 문제다. 이제 그 입 좀 닫고 내 얘기를 들어라. 당신은 책상에 앉아 책을 읽기만 하지, 스포츠적인 부분을 알기나 하나?"

"나는 스쿠데토를 6개나 따냈다."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인다. 게임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세 번을 똑같이 하고 나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나도 그 사람들과 똑같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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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20:15
수정 아이콘
축알못 크크크크
아라가키유이
19/04/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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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찌 어지간히 압박 받은듯
ioi(아이오아이)
19/04/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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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기에도 스쿠데토는 당연히 따야 되는 거고 챔스 못 따면 이번 시즌 말아먹은 거 아님? 하는데

저기에서 피부로 느끼는 애들은 뭐 말해 뭐해 겠죠
醉翁之意不在酒
19/04/29 20:47
수정 아이콘
사실 맞는 말이죠.
축알못 팬들이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건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것이구요.
그럼에도 그렇게 아는척하는 팬들이 있어서 프로축구라는게 돌아가는거니 감독이나 선수들도 그냥 감수해야 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19/04/29 21:09
수정 아이콘
알레그리가 팬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죠.
tv 쇼 패널들한테 빡쳐서 한 얘깁니다 저건.

원론적으로야 하신 얘기에 동의합니다만.
醉翁之意不在酒
19/04/29 21:12
수정 아이콘
패널들도 마찬가지죠. 개리 네빌이라는 좋은 예시도 있고.
19/04/29 21:14
수정 아이콘
'축알못 팬' 이라고 쓰셨길래 남긴 댓글입니다.
기본적으로 맞는 얘기라고도 썼구요.

tv쇼 패널들이 축알못 팬은 아니니까요.
건이건이
19/04/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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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축구보면 정말 고구마 100개쯤 먹는 느낌이긴함
아따따뚜르겐
19/04/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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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니뛰의 감독버전이군요.
19/04/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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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하긴 합니다.

352니 무슨 이런 관람객들이 하는거 그냥 숫자놀음일 뿐임

가령 451 인데 윙어가 마치 공격수처럼 쓰이면 433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4231하고 삼각형으로 중원 배치한 433하고도 별 차이 없고

4231이니 451이니....진짜 중요한건 세부적인 움직임이죠.

움직임에 따라서 4231일수도 451일수도 433일수도 4141일수도 있는거니까요.

물론 포메이션이 아예 무용하다는건 아니고 큰 틀 정도라고 봐야하고(포백이니 쓰리백이니 원톱 쓰리톱 투톱 등등)

똑같은 쓰리백도 윙어가 내려오면서 5백으로 쓸수도 있는거고

중앙 수비수가 볼 운영에 참여하면서 마치 수비형미드필더처럼 쓰여서 4백으로 보일수도 있는거고요
시메가네
19/04/29 21:31
수정 아이콘
원래 포메이션은 말장난이고 실제 움직임이 더 중요하죠 옛날 축구 라인업봄 3 5 2인데 실제론 3 43이라든가하는것도 있고 경기내에서도 꾸준히 바뀌는거라 큰 의미가 없긴합니다
19/04/29 21:32
수정 아이콘
축구 제대로 몇 달만 본 사람도 아는 얘기죠.
19/04/29 21:35
수정 아이콘
실상 입터는 사람중에 제대로 안본사람이 대다수라서 ㅡㅡ;
19/04/29 21: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서 알레그리가 하는 얘기는 전 인테르 수비수한테 하는 얘깁니다만 크크
19/04/29 21:37
수정 아이콘
아 네 저는 약간 원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인터넷에 방구석 축구 전문가들이요. 442가 어쩌고 저쩌고 fm 하던 지식으로 키보드 배틀 하는 ㅡ.ㅡ
19/04/29 21:40
수정 아이콘
네. 근데 키류님이 쓰신 내용도 그것만으론 방구석 전문가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운 기본적인 내용인 것도 사실이라..
뭐 어쨌든 잘 알겠습니다.
19/04/29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주장을 안하니까요 이러쿵 저러쿵 말이죠

그러다가 알레그리라는 축구전문가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비슷한 이야기 해주니 반가웠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도 방구석 축구팬은 맞죠. 전문가인척 안할뿐
19/04/29 21:46
수정 아이콘
본인도 방구석 축구팬이라고 하시면서 다른 방구석 축구팬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드린 말씀인데..
제가 오버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전 이만 하겠습니다.
세츠나
19/04/30 05:43
수정 아이콘
조금 여담이 되지만 실제로 442니 433이니 하는 식의 설명이 대유행한게 해설이나 축구전문가 지분보다 축구게임(fm만이 아니고 위닝일레븐 등) 지분이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에선 아무래도 고정된 포지션이 필요하죠. 위닝 같은 게임은 한 사람이 모든 선수를 조종할 수 없고 fm은 아예 조종을 못하니...실제 사람이 뛸 때는 그걸 완전히 지키는게 더 이상하죠.
뻐꾸기둘
19/04/29 21:47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다면 알레그리야 말로 그런 세부전술 짜는데 쥐약인 감독이라...
성큼걸이
19/04/29 21:26
수정 아이콘
알영무
Normal one
19/04/29 21:45
수정 아이콘
눈물의 챔스2연패 가나
뻐꾸기둘
19/04/29 21:49
수정 아이콘
선수경력은 알레그리보다 몇 배는 위인 양반이었다는게 유머라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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