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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5/03 10:38:44 |
Name |
내설수 |
File #1 |
tumblr_na7c3e0q2q1tw62oco1_1280.png.jpg (65.1 KB), Download : 31 |
Link #1 |
http://naver.me/F6qwVffb |
Subject |
[연예] 남태현이 말하는 위너를 탈퇴한 이유.txt (수정됨) |
- 일단 논란은 다 물어볼게요. 방송이나 공식 입장을 통해 밝힌 적은 있지만 위너를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이유를 안 묻고 지나갈 수 없네요.
"내부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죠.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일이니까요. 내가 단체 생활을 일단 못했어요. 당시 심리적으로 힘들기도 했어요.
어느 매체나 어느 기회에서 YG에서 나온 이유를 속 시원하게 조목조목 말하지 않은 건 상도덕상 아닌 것 같아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어떤 사건이 있어서 나온 건 아니에요.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나온 건 아니라는 거죠.
활동하면서 정신적인 문제도 있었고, 음악적 의견 차도 있었고, 단체 생활을 하는 데 힘든 부분도 있었어요.
그냥 여러 가지가 복합적이었고 5년 계약이 남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다는 결정을 하게 됐죠.
냉정하게 말해서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건 내 인생에서 손해예요. 주변에서 정말 다 말렸어요.
근데 난 당시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고 내가 있는 곳이 YG(엔터테인먼트)라서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당시 상황을 못 견딘 것 같아요."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님이 은인이라고요.
"은인이죠. 어쨌든 나를 키워 준 회사가 YG고, 또 많은 걸 줬어요. 5년 계약을 남겨 둔 상황에서도 아무런 제지 없이 나를 내보내 주신 것도 사장님이고요. 어쨌든 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데뷔하게 해 준 분이고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기 때문에 잘되면 가장 먼저 보답해야 할 은인이 양현석 사장님이에요."
- 위너에서 탈퇴할 때 불화설이 있었죠.
"객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위너는 진짜 불화가 없는 팀이었어요. 내가 불꽃 막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그냥 나만 성격이 제일 셌어요. 멤버들은 항상 이성적으로 회의했고, 행동했죠. 위너는 굉장히 착한 팀이에요. 내 기준으로 멤버 간 음악적 이견, 갈등이 있었을진 몰라도 불화가 있진 않았아요."
- 사우스클럽 '왕따'라는 자작곡 가사와 위너 불화설은 상관없는 건가요.
"'왕따'는 위너에 있을 때 쓴 곡이에요. 멤버들에게 들려줬던 곡이에요. 그 노래는 전혀 상관없어요. 엄마가 그 노래를 좋아해서 이번에 타이틀로 했는데 그냥 YG에 있을 때 만든 거예요. 이번 앨범에 수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밴드성이 있는 음악이라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허심탄회하게 잘 얘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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