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10 18:55:18
Name 별이지는언덕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연예] 강다니엘이 연예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되었네요. (수정됨)
강다니엘측에서 고용한 법무법인 율촌에서 입장문을 밝혔는데 완벽하게 강다니엘측 손을 들어줬네요.
사태가 오래가고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분쟁여지가 적었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가수 강다니엘의 법률 관련 업무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유)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입니다.

강다니엘이 지난 3월 19일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은 10일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강다니엘은 독자적인 연예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LM엔터테인먼트와 제3자가 2019. 1. 28.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 권리 대부분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이며, 이에 대하여 강다니엘이 사전에 동의한 바가 전혀 없으므로, LM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행위는 전속계약에 반할 뿐만 아니라 전속계약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로서 전속계약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하고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의 각종 연예활동과 관련하여 계약 교섭, 체결, 연예활동 요구를 하여서도 안 되고 연예활동을 방해하여서도 안 된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다니엘 자필전문]

3달 넘게 긴 시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여러분의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저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 행동들, 제 생각들을 믿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받은 모든 용기와 믿음을 이제 제가 돌려드릴게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습니다.

팬 여러분!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야근싫어
19/05/10 18:5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진짜 소속사의 그 계약이 문제가 있었군요.
생각도 못한 결말이네요.
별이지는언덕
19/05/10 18:57
수정 아이콘
어지간해서는 소속사 편들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도 제 예측과 완벽히 반대되는 결말이네요.
19/05/10 18: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강다니엘이 완전 잘못?한것처럼 됐는데 다시한번 피지알 매매법이 성공하는건지?
karlstyner
19/05/10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본안소송이 아니라 가처분이니 지켜봐야죠.

그래도 강다니엘측 주장에 어느 정도는 근거가 있긴한가봅니다.
19/05/10 18:58
수정 아이콘
가처분이에요
세츠나
19/05/10 18:59
수정 아이콘
오 이걸 이기네
녹색옷이젤다죠?
19/05/10 18:59
수정 아이콘
율촌느님..
19/05/10 19:00
수정 아이콘
와 역시 율촌인가 했는데... 아직은 가처분이네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너에게닿고은
19/05/10 19:00
수정 아이콘
가처분인데요...
카미트리아
19/05/10 19:00
수정 아이콘
벌써 재판이 끝났나하고 들어왔는데 가처분이네요.

생각보다 강다니엘이 유리한 상황이긴 하나보네요
19/05/10 19:00
수정 아이콘
가처분 인용이라해도 팬미팅 이런 것 빼고 제대로 활동이 가능할지는..
빨간당근
19/05/10 19:01
수정 아이콘
가처분인지라... 흠
타츠야
19/05/10 19:01
수정 아이콘
가처분은 얼마든지 뒤집어 지는거라 본안 가봐야죠.
19/05/10 19:0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일을

어? 엄밀히따지면 불법아닌가요? 이렇게 치고들어간거라고 경우로 보입니다

이런상황에서는 법정에서는 후자가 이기긴 하는데...현실에선 어찌될지
19/05/10 19:06
수정 아이콘
가처분이라서 뭐...
19/05/10 19:06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야 승산이 있으니까 시작했겠죠. 그게 과연 본인한테 이득인가가 문제지
IZONE김채원
19/05/10 19:07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가봐야 하긴 하는데 어설프게 활동하다가 수익배분 문제로 더 크게 싸움나죠. 공개되지 않은 무기가 강다니엘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19/05/10 19:08
수정 아이콘
이겨도 이긴게 아닐거라서...
19/05/10 19: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팬덤은 이러면 기살아날듯
벌처사랑
19/05/10 19:11
수정 아이콘
활동 시작하기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바로 잡은게 다행이죠
시작했으면 암묵적 동의에 정산문제에 불리했읕텐데...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일단 연예 활동이 가능하니
빨리 얼굴 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능이 너무 아까워요.
난엘리
19/05/10 19:13
수정 아이콘
본소송은 가야겠지만 일단 전부인용으로 판결이 나와서 팬으로써 숨이 트이는 느낌이네요.
언제든 어떻게든 나와주기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진 하나 못본지 3달돼가는데...ㅠㅠㅠㅠ
야근싫어
19/05/10 19:16
수정 아이콘
아직은 가처분이지만 문제의 저 계약만 효력정지 되도 강다니엘이 이긴 거라 봐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 결과로 효력정지될 가능성도 꽤 커졌고요.
나와 같다면
19/05/10 19:18
수정 아이콘
아직 가처분이긴 하나 일단 지기도 했기에 본안 가더라도 LM이 얼마나 유리한 패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입니다. 회사만 놓고보면 그냥 중소연예기획사라 법리적으로 얼마나 꼼꼼하게 일했을지 알수가 없..

그리고 뒤에 CJ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야기 흘러가기에 따라선 LM하고 강다니엘 중 CJ가 LM을 버릴 가능성도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다니엘하고 강다니엘 없는 LM 이렇게 둘을 양자택일해야 한다고 했을 때 CJ가 어느 쪽에 메리트를 느낄지.
헛된희망
19/05/10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만 보면 강다니엘의 통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거보면 확실히 소속사에 문제가 있던게 맞나보네요...
어찌보면 너무 말도안되는 상황이긴했는데...굳이 강다니엘이 거대한 적을 스스로 만들려고 한다는게...근데 이런 결말이 있을줄이야
진짜 (전)소속사에서 무언가 검은힘?같은걸 발휘하려고 한건지 초반 여론도 그렇고 이상하게 얽히는것들도(홍콩부호, 승리 등) 그렇고 다른의미로 무시무시하네요
응답하라2001
19/05/10 20:08
수정 아이콘
강다니엘 루머는 솔직히 소속사발 언플이라고 예상한 사람들 많죠 그리고 그 악의적인 언플로 강다니엘 이미지 훼손시켰던 것 보면 이 계약서의 문제점을 본인들이 더 잘알고 있었지 않았나 싶고요. 본인들이 이길게 확실한 소송이고 계속 소속사에서 안고가야 할 연예인이면 절대 그런 더러운 언플 안하거든요.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드니 이미지 안좋게 해서라도 강다니엘을 궁지에 몰고 묶어두려고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홍승식
19/05/10 19:35
수정 아이콘
세금을 줄이기 위해 - 과하게 말하면 탈루하기 위해 - 신생 기획사를 세우는 관행이 없어지겠네요.
동방신기 노예계약(?) 이후 7년 표준계약이 된것 처럼요.
강다니엘은 그런 사정 다 알면서 건수 잡아서 가처분 신청한거라서 강다니엘에게는 괘심죄가 적용될 가능성은 아직도 높다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5/10 19:41
수정 아이콘
프듀x 뜨기 전에 빨리 강다니엘도 자리잡아야
와카시마즈 켄
19/05/10 19:44
수정 아이콘
아직 멀었어요 재판가고 완벽하게 판결 나오면 그때 활동할수 있을겁니다 지금은...무리
tannenbaum
19/05/10 19:54
수정 아이콘
끼얏호우~~!!
응답하라2001
19/05/10 19:58
수정 아이콘
부분인용도 아니고 전부인용이네요 이정도면 강다니엘측 분쟁쟁점을 모두 법원에서 니말이 모두 맞다라고 편들어준건데 본소송도 승소할 가능성이 훨씬 높겠죠. 소속사가 계속 루머언플하고 말도 안되게 재판 시간끌때부터 조짐이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역시나네요.
태연과 지숙
19/05/10 20:2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프요일이군요.
지금 깨달았습니다.
한주간 류군과 손군의 활약 덕에 그런듯 하네요.
물론 분홍색 프듀였다면 그깟 공놀이겠지만요.
기사조련가
19/05/10 21:07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도 제작자 협회??? 그런게 있어서 거기서 보이콧할 수도 있죠.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19/05/10 21:1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 삼으면 문제 되는 일인데 관행처럼 다뤄오던 일인가 보네요. 매니지먼트 연합들이 괜히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인 게 아닌 듯
치열하게
19/05/10 21:57
수정 아이콘
소송은 이기는 데 과연 cj와 그 뒤에 지켜보던 업계회사들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뭐 공중파나 공연은 최소 보장이겠죠
샤르미에티미
19/05/10 22:15
수정 아이콘
아마도 표준 계약서가 생길 당시처럼 관행이 법적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범위에 속하는 것 같네요. 그때도 기획사들은 많이 반발했었죠.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계약 자체가 문제라는 게 완전히 뒤집히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또 연습생-신인 관련 계약서가 전반적으로 수정되는 상황이 올 지도요. 그런데 그렇게 된다고 해도 여러 기획사와 협회나 방송사가 강다니엘을 잘 받아들여 줄지는 미지수긴 하네요. 뒤집히면은 뭐 TV방송으로 얼굴 보기는 힘들어지는 거고요. 안 뒤집혀도 고위 관계자들이 대인처럼 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제일 문제지만요.
곧미남
19/05/10 22:36
수정 아이콘
마눌님 이 뉴스보자마자 너무 신났더군요 부디 잘 해결되서 활동 좀 하길..
golitomyo
19/05/10 23:09
수정 아이콘
계약내용이 소속사측이랑 강다니엘측 말이 너무 달라서 피카츄 배 만져보자는 입장이었는데 1차전은 권리양도로 결정됐나보군요
전부인용은 흔하지 않을텐데 계약이 문제가 있긴 있었나봅니다
캐모마일
19/05/11 08:56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759 [연예] [뉴이스트] 데뷔 8년차에 첫 1위를 했습니다. [19] 뉴이스트6883 19/05/11 6883 0
37758 [스포츠] [해축] 약간 이른 이적 시장 루머들 [23] 손금불산입7761 19/05/11 7761 0
37757 [연예] [여자친구] '유구봉'은 잊어라! 이젠 '밤하늘봉'이다! [5] 야부키 나코6518 19/05/11 6518 0
37756 [연예] [트와이스] Im 'the Rabbit' Nayeon.gifs [4] 홍승식4861 19/05/10 4861 0
37755 [연예] [현지에서] 장사가 안될경우 이연복의 행동 시즌2 [10] Croove12082 19/05/10 12082 0
37753 [스포츠] [KBO] 창원에서 대첩 발생했네요. [11] 아이즈원_이채연8453 19/05/10 8453 0
37752 [연예] [오마이걸]오늘자 컨텐츠와 뮤뱅 무대 모음 [7] 배유빈3844 19/05/10 3844 0
37750 [스포츠] 포수 잡아먹는 키움 박동원의 스윙.jpgif [47] 청자켓11633 19/05/10 11633 0
37749 [연예] NC.A(앤씨아) - 밤바람 MV, 뮤직뱅크 컴백 무대 [4] pioren2863 19/05/10 2863 0
37747 [연예]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칼국수, 여자친구 [17] 엔터프라이즈9154 19/05/10 9154 0
37746 [스포츠] [해축] 리그 15골을 넣은 10대 유망주 카이 하버츠 [14] 손금불산입5312 19/05/10 5312 0
37745 [연예] 강다니엘이 연예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되었네요. [38] 별이지는언덕12150 19/05/10 12150 0
37744 [스포츠] [해축] 팀별 역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횟수.jpg [15] 손금불산입4524 19/05/10 4524 0
37743 [연예] [아이즈원] 에너지 캠 플러스 - 아이즈원과 함께 게임 GO [10] LEOPARD4086 19/05/10 4086 0
37742 [연예] 기안84 사과문 올려 [113] 스위치 메이커13590 19/05/10 13590 0
37741 [스포츠] [오피셜] KIA 새 외국인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 영입…메디컬 체크 남아 [14] 강가딘4343 19/05/10 4343 0
37740 [연예] [이달소] 츄, "남자셋 여자셋 모른다" [13] 나와 같다면5741 19/05/10 5741 0
37739 [연예] 계란이 왔어요 [17] 어강됴리8043 19/05/10 8043 0
37738 [스포츠] [해축] 리그에서의 펩, 챔스에서의 과르디올라, 진실은? [32] 아우구스투스5963 19/05/10 5963 0
37737 [연예] [아이즈원] 식비 3천만원의 유력 용의자.gif (데이터주의) [28] 야부키 나코12612 19/05/10 12612 0
37736 [스포츠] 대구 FC 홍정운 선수 [5] 及時雨4424 19/05/10 4424 0
37735 [연예] 전소미 두번째 티저 + 빈폴스포츠 화보.jpg [4] pioren5193 19/05/10 5193 0
37734 [스포츠] V리그 새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결정되었습니다. [17] Broccoli4049 19/05/10 40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