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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13:19
1516때 악명떨쳤던 커리그린 픽앤롤을 듀란트있을때 봉인해두다 2라 6차전부터 다시꺼내는데 그린이 각성해서 돌파마무리가 잘되니 답이 없네요.
19/05/17 15:48
1차전에서도 좀 이렇게 하지...
골스 집중력이 무섭네요. 오늘 2차전은 정말 커리 데이였습니다. 세스커리도 맹활약하고 스테픈 커리도 날라다니고...
19/05/17 17:39
포틀이 수비 플랜은 잘 수정했어요. 다만 그걸 실행하는 선수들, 특히 빅맨이 다들 단점이 뚜렷하다보니... 그나마 콜린스가 가로 세로 수비가 다 되는 편이지만 신인급이라 파울 관리가 안 됩니다. 캔터를 안쪽에 짱박아두는 드랍백으로 그간 잘 숨겨왔는데, 골스한테는 얄짤없다는 게 1차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 버렸고요. 그치만 스탯 볼륨이라도 꾸준히 채워주는 빅맨이 캔터뿐이라 아예 안 쓸 수도 없고 딜레마죠. 레너드는 민첩성과 판단력 둘다 꽝이라 극단적으로 드랍백을 해도 커버가 안 되는데 블리츠를 하면 뭐... 아미누나 하클리스를 5번으로 썼다가는 리바가 털려버리고요. 이 문제는 솔직히 너키치가 건재해도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고 봐요. 애초에 시즌 내내 기본적으로 드랍백을 쓰던 팀이 갑자기 블리츠 썼는데 이만큼 한 것도 대단한 거긴 합니다.
사실 진짜 문제는 주요 밥줄인 픽앤롤 공격에서 시원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대놓고 릴라드한테 더블팀 들어오는데, 이걸 깨려면 롤맨이 플레이메이킹과 득점력을 둘다 갖춰야 하거든요. 근데 포틀에는 그런 선수가... 딱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없죠. 너키치 외에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유일한 선수가 에반 터너인데 득점은 거의 기대를 할 수 없는 수준이고요. 이게 진짜 너키치의 공백이자, 현재 로스터의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19/05/17 18:04
릴맥보다 커탐을 1티어 높다고 보는게 오늘같은 경우인거 같아요.
특히 릴라드는 한번 트랩수비에 걸리면 나오질 못하네요. 클블과 휴스턴에 단련된 커리는 진짜... 14~16까지 리그를 주름잡던 커리-그린 픽앤롤 정말 반갑게 보았습니다. 결승에서 이궈달라 새깅& 커리 더블팀에 잡히고 우승 놓친뒤 KD들어온 이후엔 전혀 못봤는데.. 세스커리가 오늘 정말 좋던데 릴라드가 매조지 욕심내지 않고 세스에게 좀더 몰아줬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결론: 오늘의 승자는 델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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