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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2 07:22:38
Name 강가딘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어릴땐 몰랐는데 커서 다시 들으면 슬픈 노래 (수정됨)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 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ㅡ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 뿐인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 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보통 어릴적에 캠프나 그런데 가면 레크이에이션 시간에 율동과 함께 이 노래 많이 불러서 잘 몰랐는데
커서 다시 들으니 가사가 되게 슬프네요.
이와 비슷한 경우로 어릴땐 그냥 얄미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커서 다시보니 보살중에 상보살이었던 아기공룡둘리위 고길동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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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찌와
19/05/22 07:25
수정 아이콘
최애 곡중 하나입니다.
유치원 아니면 국민학생 때 처음 들었던거 같은데 율동과 함께(특히 쓰라린 가슴안고~ 뒤에 소주 들이키는 동작과 "캬~"를 넣었던 율동..) 배웠었는데
그때도 가사가 슬프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9/05/22 07:35
수정 아이콘
운동회 때 응원가로도 부른 기억이 있는데, 가사를 저렇게 글자로 보고 있으려니
도대체 왜 이 노래를 응원가로 썼었나 싶은게...크
물론 노래는 참 명곡이쥬.
19/05/22 07:48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 노래를 들으면 슬펐어요 그때 느낀바로는 가사가 너무 슬프게 다가워서 어린 마음에 절로 울게 만들더군요
시린비
19/05/22 07:53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 불러보아요~
캐모마일
19/05/22 10:30
수정 아이콘
생각만해도 슬프네요
19/05/22 08:10
수정 아이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던 건 개+똥+벌레라는 사기 단어 조합 때문이 아니었을지
즐겁게삽시다
19/05/22 08:31
수정 아이콘
계피 동요모음집 버전 들으면 딱 이 기분이죠.
안슬픈데 슬퍼...
19/05/22 08:38
수정 아이콘
저도 거북이 사계가 그런노래였습니다. 신나게 부르는데 슬픈노래.
노찾사의 원곡을 듣고 아 했었습니다.
장원영내꺼야
19/05/22 08:54
수정 아이콘
Ses달리기 원곡도 약간 그런과라고 들었는데 루머인가욤
치킨은진리다
19/05/22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원작자인 윤상씨가 아니라고 하긴했습니다. 희망적인 내용이라고요
오고에다이야몬도
19/05/22 09:14
수정 아이콘
와우...그래도 마지막에 희망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 새드엔딩 유_유
19/05/22 09:20
수정 아이콘
차별당하는 사람의 아픔에 대한 노래라 오히려 요즘 시대에 더 슬픈것 같아요.
파란무테
19/05/22 09:28
수정 아이콘
섬집아기 1절과 더불어 슬픈동요 투탑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사악군
19/05/22 22:41
수정 아이콘
이건 말모르는 아기들도 듣고 웁니다..
소이밀크러버
19/05/22 09:33
수정 아이콘
초딩 때도 이 노래 듣고 울었네요. 흐...
독수리가아니라닭
19/05/22 09:49
수정 아이콘
국민...아니 초등학교 때 운동회나 소풍 때도 자주 부르던 노래였는데...
19/05/22 10:23
수정 아이콘
거북이 노래 "비행기"도 이상하게 신나면서 슬픔?그런
먹먹한 느낌이 들어요. 나이들고 들으니 더 그래요.
이제는 신나는것 보다 꿀꿀한게 더해요. 그래서 우울한땐
이 노래 안들어요.
홍승식
19/05/22 10:38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수련회에 가서 가슴을 내밀어도 라는 가사 가르쳐주면서 섹드립치던 강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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