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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5:51
보니까 포틀 애들이 골스 애들 체력을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커리 보면은 오프볼 무브먼트가 많은데 결국 따라오다가 방전되는 것 같더라고요.
19/05/22 17:34
정말... 스코어 그래프보면 4쿼터까지 쓸 체력을 적절히 배분했어야 했는데
3쿼터까지 쏟아부은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니 4쿼터에 뒤집어지죠. 4차전도 그 커리의 트레블링 아니었으면 연장까지 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연장가니 다들 퍼져서 슛은 들어가지도 않고 뛰지도 못해서 같이 헉헉대는 골스 수비에 처절하게 막혔죠.
19/05/22 19:16
포틀 코치진이 1차전 이후에 매경기 게임 플랜을 잘 짜왔고, 전반까지는 나름 잘 먹혔어요. 하지만 후반만 가면 와장창 무너진 이유는 골스 수비가 기어를 올렸을 때, 해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요. 릴맥 막히고 턴오버가 쏟아지면서 계속 속공 찬스가 나는데, 골스가 가속 페달 밟기 시작하면 15점 정도는 순식간이죠. 사실 너키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에는 너키치에게서 파생되는 백도어 컷이나 핸드오프 등 다양한 옵션이 실종되다 보니 포틀의 공격 패턴이 많이 단순해졌습니다. 그래도 2라운드까지는 릴맥만 가지고도 통했어요. 하지만 골스 수비를 뚫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동안 잘 쓰지 않던 에반 터너나 마이어스 레너드까지 투입해서 활로를 모색해서 꽤 재미를 봤죠. 그래도 결국은 릴맥이 해줘야 되는데 컨파까지 오니 완전히 방전됐습니다. 결과가 스윕이라 좋은 소리 못 듣는 거야 당연한데, 과정을 보면 최선을 다했어요. 다만 너키치 빠진 로스터가 한계에 도달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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