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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01:30
봤는데 기본기 차이랄까 이런게 크더라구요. 볼키핑, 패스정확도 이런거만 봐도... 기본적으로 재능자체도 좋은 선수가 포르투갈에 많은것 같았고. 한국팀은 이강인 발끝에 공격작업을 의존하는 정도가 조금 높지 않았나 싶었네요.
19/05/26 01:38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도 많이 밀렸지만, 조직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지, 오프 더 볼 움직임에 대한 개념을 대부분의 친구들이 체득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어렵게 공을 따내고도 탈압박이 안되서 쉽게 공을 내어 주는 그림이 너무 많았네요. 스코어는 0:1이지만, 0:3 정도로 끝났어도 할 말이 없죠. 그래도 가끔씩 번뜩이는 이강인의 크로스나 엄원상의 역습 등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상대가 너무 강했어요...남은 두 경기 잘 해봐야죠 뭐
19/05/26 02:13
초중고에서 성적에 연연하는 엘리트축구를 하니까 실력이 안늘죠. 특히 대학입시랑 고등학교 갈때도 입시랑 연결되어 있으니 감독들이 선수 혹사하고 개인기라도 좀 치면 난리를 쳐대니까 실력이 안늘어요.
엘리트축구 버리고 클럽유스로 바뀌면 좋겠네요. 중고교팀 전부 폐지하고 생체 + 유스로...
19/05/26 10:56
말만 클럽유스지 여전히 고등학교팀을 계약하는 형식이라 진짜 클럽유스라기엔 어려운점이 많죠. 게다가 여전히 일반학교 출신도 많은데요??
19/05/26 11:59
진짜클럽유스란게 뭔지 참 궁금하네요.
고등학교계약 안하고 자체적으로 유스운영하는 팀도있고 한국현실에 맞게 유스시스템 발전하고있는데 댓글은 진짜 02년도쯤에나 볼법한 댓글이네요. 오히려 축구가 국내프로스포츠 유망주들 육성에서 학업도 열중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이고 그 클럽유스가 가장많이 배출된 대회가 이번대회일텐데 쌍팔년도식 엘리트육성이 문제라는 댓글을 저애들상대로 볼줄은 몰랐네요
19/05/26 12:36
제 조카가 유스팀 다녀서 맨날 보니까 알죠. 지난달에도 가서 애들 피자시켜주고 왔는데;;왜 자꾸 02년 타령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 연계팀은 여전히 말만 기업 유스지 예전이랑 비슷하게 돌아가요. 엘리트축구랑 다를바가 없어요. 진짜 유스면 애들이 대회있다고 수업 빠지고 연습하러가고 이런게 없어야겠죠?? 실제로 돌아가는 현실은 외면하고 그럴듯한 이름과 겉모습에 속으면 안됩니다.
19/05/26 13:10
프로팀유스는 안그러는데요?
프로팀유스로 들어가서 금전적 어려움없이 축구계속할수있게 됐다는 기사도 나오는데 좀 제대로 아는척좀하시요 학원유스는 개선해야된다는건 인정하고 적어도 저세대들 주축이 프로팀유스인데 성적이 연연하는 엘리트축구하고 거리가먼애들인것도 이제부터 아세요
19/05/26 13:27
실제 선수들이 여전히 성적 압박 있다고 그러는데 참... 말이 안통하니 그만하겠습니다. 프로팀 유스 매우 대단하네요. 알겠습니다.
19/05/26 13:42
(수정됨) 그건 님같이 fc코리아팬들에서나 볼법한 댓글때문에 국대나 연령별대표에서 압박받는거지 프로팀유스 성적하고는 전혀상관없습니다.
고작 청대대회에서 빅리그뛰는 포르투갈상대로 한번졌다고 중고교팀 폐지하자는 댓글보면 누가 압박을 안받을까요. 누구보다 대회성적에 연연하면서 성적에 연연하지않는 클럽유스를 원하다는 모순을 극복하는게 요즘 트렌드긴 한가봅니다
19/05/26 13:49
님과 의견이 다르면 fc코리아팀 팬으로 몰아가시는군요?? 좋은 대화태도네요. 학뷰모 입장에서 학원스포츠가 쓰레기니까 폐지하자고 하는걸 fc코리아 팬이라니 크크 유소년리그 한게임이라도 보시고 그런소리 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국가대표랑 클럽리그랑 같나요?? 말이되는 비유를 해야지 참. 얼토당토않은 말을 열심히도 쓰시메요.
19/05/26 13:58
기사조련가 님// 저도 개인적으로 학원스포츠 시스템 안좋아하고 쓰레기인것도 인정하는데 적어도 저 대표팀보고 엘리트축구가 어쩌고저쩌고 할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저 애들은 프로유스애들이 주축으로 시스템보다 그냥 개개인 실력차이예요. 지금 자국클럽팀이 얼마나된다고 클럽유스로 모두전환같은 말도안되는소리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유스에서도 재능은 나오기마련이고 수많은 축구유망주들 뛸곳없어서 대학교라도 가서 뛰어야되는데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거같네요.
19/05/26 13:57
프로팀유스는 안그런다는 증거는요?? 이미 여러 기사로 주말리그 된 후 예전보다 더 훈련량 많아져서 공부할 시간이 더 없다는게 중론인데요?? 알게 모르게 감코용돈 주는것도 공공연한 사실인데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도 현실이 달라지지않아요.
19/05/26 14:02
프로팀에서 자기유스팀들 경기용품 훈련비용 모두 무상지원이라는데 뭘 증거를 대랍니까
연맹이나 토토지원금도 유스로밖에 못쓰게 법으로 정해놨는데 이런건 좀 찾아보세요. 프로팀유스 감독중에 누가 용돈받고 그러는지 오히려 증거를 제시해주시죠. 그리고 그렇게 학원유스 불신하시면 조카보고 쓰레기같은데에 발붙이지 말라고 권유하시길 바랄게요
19/05/26 12:40
진짜 클럽유스면 학부모가 버스대절비 모금하고 돈모아서 감독코치 용돈주고 이런걸 안하겠죠??? 현실은 여전히 학부모들이 돈모아서 감코 용돈주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껀데요??? 실제 돌아가는 현실도 모르시면서 저한테 02년이 어쩌구 논하실게 아닌듯해요.
19/05/26 13:14
지금 프로팀유스에서는 안그런다고요
적어도 프로팀유스는 유럽의 클럽유스랑 비슷하게 운영할려고 하는데 클럽유스도아닌 학원유스로 오바가 심하시네요 한 10년전쯤 청대광탈기사에서 학원유스 신세한탄 댓글다시는게 적당할거같네요
19/05/26 12:42
여전히 감코용돈 학부모들이 모아서 주고...기타등등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 엘리트축구하던 사람들이 가르치는데 많이 안달라져요.
19/05/26 10:57
조카가 유스팀 다녀서 아는데..왠 시세한탄이요 크크 여전히 고교팀 위탁같은 형식이라 진짜 유스팀이라기엔 한참 부족하죠. 성적 압박도 크고...
19/05/26 12:18
학원축구는 까기위한 마법의 단어죠. 잘난 02년 10년 월드컵 12런던세대도 대다수 학원출신이고요. 크크
클럽으로 바꾸든 뭘하든 아시아에 있는한 유럽인프라 못따라 갑니다. 유럽에서 유스해야죠. 지금 클럽유스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과거 기성용 이청용 윤석영 홍정호처럼 어린나이에 리그휩쓸은 선수들보다 뛰어나냐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요.
19/05/26 12:38
클럽유스 중 고교연계팀은 여전히 과거 엘리트스포츠랑 크게 다르지가 않아요. 이름만 바꿧지 그 운영하는 일선사람들이 예전이랑 마인드가 똑같으니 같은 결과가 반복이죠. 물론 기업유스팀도 무조건 좋다는건 아니지만요
19/05/26 03:28
(수정됨) 뛰는 거야 경기 내내 몸 날려가며 끝까지 열심히 뛰기는 했는데 "트래핑, 퍼스트 터치, 볼 키핑, 탈압박, 드리블, 침투, 위치 선정, 패스 정확도, 창의성, 시야, 판단, 스피드, 힘, 체격, 조직력" 등 뭐 하나 상대에게 앞서거나 비등비등한 것 없이 죄다 크게 밀렸습니다. 그나마 상대가 골 결정력이 조금 떨어지고, 우세한 가운데 다소 여유를 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대참사는 겨우 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의 문제야 워낙 많이 들어오던 터라 인지를 하고 있었는데 보니 공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사실 그간 선수단 변화가 많았다고 하더라도 툴롱컵을 비롯한 이전의 모습들을 보았을 때 경기력에 크게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지니까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나마 아르헨티나와 남아공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들이고, 최악의 경우에도 3위 와일드 카드 진출을 노려볼 정도의 전력은 된다고 하니까 계속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19/05/26 07:41
졌잘싸한거같지만 포르투갈은 다득점이 목표도 아닌거같고 이기는게 목적이라 사실상 템포나 경기운영에서 완벽하게 수준차이가 심하게 보였습니다.
19/05/26 07:57
우리나라에서 이강인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준 경기라
다음에는 담궈버리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축구의 레벨이 다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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