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26 06:28:54
Name 매일푸쉬업
File #1 17fe8c67205f6d.jpg (907.6 KB), Download : 41
File #2 95DE5434_D2DA_4225_977A_F1EB3D0A186F.jpg (69.7 KB), Download : 15
Link #1 구글
Subject [연예] 첫 영화에 실패한 감독이 있었다.jpg (수정됨)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 영화 기생충 - 한국 영화사 100년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첫 수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의지박약킹
19/05/26 06:35
수정 아이콘
이 일화는 사실인지...열정에 기름붓기 이 짤방 시리즈는 감성팔이가 너무 많아서.. 봉감독이 스텝들 한테 대우해주는거 보면 있을법 한 일이긴 한데
휴먼히읗체
19/05/26 06:56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MBC 다큐에서 송강호 본인이 저 일화를 말하더라구요
D.레오
19/05/26 08:31
수정 아이콘
송강호가 봉준호 얘기나오면 종종 언급하죠.
19/05/26 08:37
수정 아이콘
오디션 보다 간 무명배우도 저렇게 대우해준다...기 보다는 송강호에게서 뭔가를 봤겠죠.
카미트리아
19/05/26 07:38
수정 아이콘
첫 영화를 말아먹고도 살인의 추억 같은 영화 연출이 가능해.
싶어서 뭔지 찾아보니 [플란다스의 개]네요..

흥행은 몰라도 평은 좋은 영화였죠..
꺼라 위키보니 국제 영화제에서 상도 몇개 받았고요
19/05/26 08:19
수정 아이콘
뽕보로봉봉봉~ 쏭쏘로쏭쏭쏭~
쿤데라
19/05/26 08:43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 개가 실패한 영화라고 보기엔... 칸영화제 수상에 맞춰서 커뮤니티에 약간 억지감동코드네요.
19/05/26 09:07
수정 아이콘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맞으니까요. 봉준호감독 본인도 데뷔작 흥행실패를 뼈아프게 생각하구요.
19/05/26 09:24
수정 아이콘
흥행은 완벽히 실패이고, 작품성으로 평가받기엔 데뷔작이라 봉감독에겐 꽤 치명적이었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5/26 09:30
수정 아이콘
감독 본인이 그렇다는데요
아르타니스
19/05/26 12:43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은 항상 자신을 상업영화와 장르적인 영화를 감독이라고 스스로 칭하고 흥행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다음 작품에 대한 본인 전권 컨트롤을 제작자 투자자 입김에서 피할 수 있으니깐요. 이번 영화에 표준임급제 적용해서 제작비 올라간것도 봉감독 정도 위치니깐 가능한겁니다.

실제로도 봉감독 본인 필모중 플란다스의 개를 맨 아래로 취급하죠. 평가가 어찌됫든 상업영화가 흥행을 못했다는 이유로요.
공노비
19/05/26 13:01
수정 아이콘
작품성이 인정받아도
폭망하면 기회받기 쉽지않죠..

지구를 지켜라 감독이 작품성인정받고도
다음작품찍는데 10년인가걸린걸로알아요..
베네딕도
19/05/26 08:55
수정 아이콘
좋은감독은 좋은배우를 알아보는법이죠
그런데 플란다스의 개는 당시에 평이 좋은 영화였어서...
쌍무지개
19/05/26 09:24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 개는 좋은 영화가 맞지만 독립영화가 아니라 상업적 성공을 기대하고 만든영화였습니다.
관객이 없었으니 실패한 영화는 맞죠. 봉감독님 본인도 자신의 필모에서 가장 아래에 놓고 이야기 합니다.
곧미남
19/05/26 09:30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 개 시나리오 시절부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소문은 엄청났죠
살인의 추억때는 더 핫했고 그래도 저 얘기는 송강호가 인증한 얘기죠
홍준표
19/05/26 11:58
수정 아이콘
데뷔작 말아먹기로는 박찬욱만한 사람이 없죠 크크크크
19/05/26 12:30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은 별볼일 없는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저런 문자를 보냈을까? 아니면 인상깊은 연기를 하던 송강호에게만 보냈을까?
송강호는 5년전 문자 하나의 인연으로 무조건 출연을 결정했을까?
아니면 흥행은 실패했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를 제작한 봉준호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일까?
이거 어떻게 보면 보는눈 있는 잘난놈들끼리 서로 알아보고 존ㅡ버 한겁니다.
19/05/26 13:23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개는 상업영화였기 때문에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흥행참패가 감독 본인에게도 큰 타격이 되었다 했습니다. 입봉이후 다음기회를 받는데 오래걸리는 감독도 많았구요.
봉준호 본인도 생각보다 빨리 온 두번째 기회 무조건 살린다고 생각했었구요.
레알마드리드
19/05/26 13:52
수정 아이콘
본문의 짤은 마지막 억지 감동코드가 공감 안 되네요.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 배우의 연기를 오디션으로 직접 확인한 사람인데 무명이란 이유로 그를 별 볼일 없는 사람, 가치 없는 사람으로 판단했을까요. 오히려 반대로 생각했기 때문에 살인의 추억에 캐스팅할 결심을 하지 않았을까요. 음성사서함을 남긴 행동은 친절이 맞지만, 부풀릴 필요는 없죠.
19/05/26 21:32
수정 아이콘
우와 황금 종려상!!! 기생충이 양철북, 펄프픽션과 동급이라니! 빨리 보고 싶네요.
벨리어스
19/05/28 00:0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름없는 사람을 상대로 실력이고 뭐고 그냥 휙 하고 넘어가는 인간들이 많죠. 저렇게 뭐 남기기도 귀찮아하고. 봉준호 감독의 인성과 안목이 특별한거라고 봅니다. 음성사서함을 남긴 행동은 그렇기에 특별한 것이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508 [스포츠] [AEW/스포주의] AEW의 첫 PPV Double Or Nothing이 끝났습니다. [14] TAEYEON3370 19/05/26 3370 0
38507 [연예] (fromis_9) - 장규리 wanna have some fun [13] 노지선3052 19/05/26 3052 0
38506 [연예] 서장훈이 부르는 임재범의 사랑 [12] 강가딘7556 19/05/26 7556 0
38505 [스포츠] [NBA] 동부 파이널 6차전 : <토론토, 창단 첫 파이널 진출!!> 하이라이스 [8] k`3537 19/05/26 3537 0
38504 [연예] [AKB48] 쇼룸대전 결과.JPG [24] 아라가키유이7827 19/05/26 7827 0
38503 [스포츠] NBA 토론토 창단 첫 파이널 진출 [34] SKY925606 19/05/26 5606 0
38502 [연예] 효린 측의 학폭미투에 대한 입장 [78] SkinnerRules11866 19/05/26 11866 0
38500 [연예]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30] 한국화약주식회사12217 19/05/26 12217 0
38499 [스포츠] [해외축구] 다니엘레 데로시의 마지막 편지 [10] 아라가키유이4981 19/05/26 4981 0
38498 [연예] 우주소녀 컴백 이미지 티저 공개.jpg (멤버 전원) [16] Ensis6191 19/05/26 6191 0
38497 [스포츠] [해외축구] 바르셀로나, 국왕컵 결승에서 발렌시아에게 패배... 더블 '좌절' [25] Jurgen Klopp8159 19/05/26 8159 0
38496 [연예] 첫 영화에 실패한 감독이 있었다.jpg [21] 매일푸쉬업9883 19/05/26 9883 0
38495 [연예] 구하라 인스타 상황 [16] 라플비13666 19/05/26 13666 0
38494 [연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49] 1절만해야지10106 19/05/26 10106 0
38493 [연예] [아이즈원] 보이즈원 [29] 나와 같다면5920 19/05/26 5920 0
38492 [월드컵] U-20 월드컵 포르투갈 - 한국 골장면.gfy [37] 손금불산입8021 19/05/26 8021 0
38491 [스포츠] [KBO/LG] 6점만 내자(데이터 주의) [8] 무적LG오지환2948 19/05/26 2948 0
38490 [연예] [트와이스](스포) 체조경기장 첫날 콘서트 후기 [16] 독수리의습격5427 19/05/26 5427 0
38489 [연예] [AKB/쇼룸듀스]종료직전 1~5위 방 마무리 움짤.gif [20] 야부키 나코5816 19/05/26 5816 0
38488 [연예] 어쩌면 프리스틴 방치원인이 될수도 있는 플레디스 자본상황 [12] theboys05077864 19/05/26 7864 0
38487 [연예] 소혜루 in 배텐.jpg (with 배성재, 장예원) [3] pioren3056 19/05/26 3056 0
38486 [스포츠] 토트넘 vs 리버풀 챔결 이벤트 [251] SKY926666 19/05/25 6666 0
38485 [연예] [프로미스나인] 이아이는 커서 [10] 삭제됨4191 19/05/25 41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