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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5/30 22:55:54 |
Name |
LiXiangf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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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
Subject |
[연예] [AKB48] 나카노 이쿠미의 졸업공연이 있었습니다. |
오늘은 팀8의 초기 센터였던 나카노 이쿠미의 졸업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공연을 끝으로 나카노 이쿠미는 AKB로써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학생으로써 새롭게 나아가게 됩니다.
이 친구를 보면 뭔가 참 2% 부족하다는 생각이드는데 신체 스펙도 좋아, 춤 실력도 AKB내에서는 훌륭해, 마이크웤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센터에 딱 세웠는데 인기가 안붙어요.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일지 아니면 팀8의 무게중심이 관동맴버쪽으로 이동해서 그런지 슬슬 센터에서 밀려나게 되는게 팬들이 보기에도 안타깝지만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출연했던 프로듀스 48에서도 좋은 먹잇감이었습니다. 1화때 AKB 맴버 사이에서 댄스 맴버로 불렸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경연때는 하이텐션이라는 AKB곡을 하는 바람에 분량에서도 서사에서도 뒷전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1차 생존컷인 58등의 바로 뒤인 59등, 심지어 58등인 사토 미나미가 경연에서 져서 1000표를 받지 못했더라면 58등과 59등이 뒤바뀌는 상황이었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그래서 오늘 공연에서 졸업 앵콜로 사랑스러운 악셀(with 요코야마 유이), 눈물탓이 아니야(시노다 마리코 졸업곡), 그리고 지와루Days를 했는데 그 아쉬움이 배가되는 느낌이었네요. 아래는 이쿠미의 졸업 소감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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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에게)
여러분 만났을때 다들 라이벌이고 다들 지면 안되는 라이벌심이 강했어요
계속 활동해가면서 여러분의 좋은 점이 많이 보여서
사람들을 사랑한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내 애처럼
모두를 사랑해서 폐를 끼친적도 있지만
앞으로도 팀8을 만들어가주길 바래요
팬분들에게)
초기에 저를 스태프분이 좋아해주셔서 많이 밀어주셨는데
저는 그 현상을 못받아들이고 반발하던가 너무 자신을 많이 가진적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팬분들이 부모처럼 아닌 점은 아니라 해주고 좋은 점은 너무할정도로 칭찬해주시고
그만두고싶다고 생각했을때도 몇십번 있었지만
악수회에서 여러분과 대화하는게 너무 즐거워서 항상 본심을 저는 말해버리지만
그거를 웃고 지켜봐주신 여러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는 일반 대학생으로 돌아가지만 여러분 앞에 무조건 돌아올거라고 말할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들 돌아와주세요 라고 말해주시는게 기쁘지만 졸발 후 오늘 공연까지 저 아이돌 해서 좋았다. 라고 엄청 느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졸업으로 울어주시고 공연보러 와주시고 진짜 저를 아이돌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많이 뒤에서 보살펴준 스태프분들.. 엄청 귀찮았을텐데..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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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졸업 발표 쇼룸에서 말하길, '로켓을 발사했을 때 대기권의 어느 지점까지 도달하면 로켓 본체만 남겨놓고 분리되는 부속 파츠같은 것들이 있는데 팀8에서 자기가 그 파츠같은 존재가 아닌가'라고 했을정도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는데 대학생활 하면서 맨탈 수습도 잘하길 바라고 대학에서도 음악관련 공부도 꾸준히 한다고 하니 어디선가 연예계에서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로써 프로듀스 48 출연했던 AKB맴버 중 졸업한 맴버는 (졸업발표 순)타케우치 미유, 우에무라 아즈사, 코지마 마코, 타카하시 쥬리, 하세가와 레나, 나카노 이쿠미의 6명이며 큰 변화가 없다면 7번째는 고토 모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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