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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10:03:55
Name 감별사
Link #1 유튜브 등
Subject [연예] [BTS] 어제 BTS를 울린 영국 아미들의 깜짝 이벤트






웸블리 2일차 공연인 어제, 영국 아미들(유럽 아미들이라고 해야 하려나요.)의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미(BTS 팬클럽 이름)들이 깜짝 노래를 불러주는 거였는데요.

그들이 준비한 노래는 Young Forever.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앨범의 에필로그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가사 때문에 특히 마음에 와닿았을 거 같은데 그래서 정국이하고 지민이하고 멤버들도 우네요.

전혀 예상 못했을 거예요.

아래는 Young Forever 가사입니다.


가사

막이 내리고 (나는 숨이 차)
복잡해진 마음, 숨을 내쉰다
오늘 뭐 실수는 없었었나
관객들의 표정은 어땠던가
그래도 행복해 난 이런 내가 돼서
누군가 소리지르게 만들 수가 있어서
채 가시지 않은 여운들을 품에 안고
아직도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괜한 공허함에 난 겁을 내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삶의 사선 위에서
괜시리 난 더 무딘 척을 해
처음도 아닌데 익숙해질 법한데
숨기려 해도 그게 안 돼
텅 빈 무대가 식어갈 때쯤
관객석을 뒤로 하네

지금 날 위로하네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자신에게 말해 난
점점 날 비워가네
언제까지 내 것일 순 없어 큰 박수갈채가
이런 내게 말을 해, 뻔뻔히
니 목소릴 높여 더 멀리
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난 노래할거야
오늘의 나로 영원하고파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Ah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Forever ever ever ever
(꿈, 희망, 전진, 전진)

Forever ever ever ever
We are young

Forever ever ever ever
(꿈, 희망, 전진, 전진)

Forever ever ever ever
We are young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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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
19/06/03 10:15
수정 아이콘
내한스타들을 위한 이벤트가 역수출되어서 외한스타를 위한 이벤트가 되었고
그게 웸블리 공연장이고.... 이제 경규아저씨 나와야 할 타이밍 아닌가요.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네요.
하이텐숀
19/06/03 10:51
수정 아이콘
몰카였다가도 이젠 일이 너무 커져서 그냥 가는 수 밖에 덜덜덜
BTS지민
19/06/03 10:16
수정 아이콘
ㅠㅠ 멋진 bts 곁에 멋진 아미들
로즈마리
19/06/03 10:2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찡하더라구요. 예전에 윙즈투어 파이널콘에서 같이 불렀었던게 오버랩되면서... 아마 그 현장에 있었던 아미들은 모두 오열했을것 같아요 ㅠㅠ
캐모마일
19/06/03 10:33
수정 아이콘
콘서트 후기 보니까 다들 대성통곡 했다고...
로즈마리
19/06/03 11:25
수정 아이콘
윙파때 영포떼창듣고 지민이가 힘든시기에 많이 위로되었다고 했었거든요. 만약에 알고 선곡한거면 진짜 외국아미들의 아미력에 다시한번 감탄을....
오늘 이 기분 그대로 집에가서 윙파콘dvd 봐야겠어요. 내일은 달방 봐야하고...이렇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고 한단...ㅠㅠ
Cazellnu
19/06/03 10:29
수정 아이콘
넘쳐흐른다 흘러
현실맞습니까?
캐모마일
19/06/03 10:36
수정 아이콘
너무 찡하네요 웬만해선 잘 안우는 슈가도 눈시울이 촉촉
타카이
19/06/03 11:19
수정 아이콘
외국 가수들이 우리나라 왔을 때 떼창 해주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한국어로 노래 불러주니 많이 벅차오르겠네요
후크송이나 쉬운 발음의 곡도 아닌데
덴드로븀
19/06/03 11:32
수정 아이콘
캬....
한국도 아니고 머나먼 영국에서 대부분 한국어를 제대로 모르는 6만여명의 때창을 듣는건 도대체 무슨 기분일까요...?
Janzisuka
19/06/03 13:3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jFk1fAMFsY

비슷하지 않을지?!
거친풀
19/06/03 11:52
수정 아이콘
와~ 영어 아니면 푸대접하기 일수인 나라에서...정말 감동이네요.
조유리
19/06/03 12:52
수정 아이콘
모르는 노래인데도 떼창이 주는 울림이 꽃히네요.
팬들과 가수가 저렇게 감동을 주고받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19/06/03 13:07
수정 아이콘
안대를 벗어주세요~~
19/06/03 15:53
수정 아이콘
영포 띵곡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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