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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5 09:48
지니어스 이후에 장동민 바보 이미지 목소리만 빽빽거리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거의 없어졌죠. 장동민이 이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고 지니어스의 압도적 지배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거에요.
19/06/05 09:57
제 개인적인 장동민의 베스트 샷은 시즌3 하연주와의 데스매치입니다. 패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의 그 절제력은 범인인 저로선 잘 상상되지 않습니다.
19/06/05 10:02
사실 정종연의 편집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동안 무표정으로 허수를 뒀던 장동민의 멘탈은 대단하지만 그날 메인매치부터
장동민이 신해철빈소에서 밤을 세우고 녹화를 들어간탓에 너무 못했죠.
19/06/05 14:52
저도 그 매치의 주인공은 하연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연주씨가 말한 "내가 나를 안믿어주면 누가 나를 믿어주냐"는 말이 제 맘에도 항상 있어요.
19/06/05 13:16
적확히는 "데스매치 초이스를 내가 한거야" 라고 했죠.
이미 마지막 라운드 돌입하기전에 장동민은 본인이 데스매치를 가야하는걸 알았고 자신어 어떤 숫자를 내냐에 따라 데스매치 상대가 달라지는걸 알았죠. 데스매치가 미리 공개된탓에 남은 데스매치가 십이장기였고 장동민이 시즌3 결승전에서 오현민에게 패배한 그 게임에서 다시 이기고 싶기때문에 오현민을 선택했죠. 그리고 2:0완승
19/06/05 14:20
지니어스나 무한도전 같은 것은 끝내야 할때 (박수칠때) 적절하게 잘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종연 pd도 지니어스는 절대로 다시는 만들 생각없다. 매우 완벽하게 끝냈다. 라고 인터뷰 할정도니까요.
19/06/05 16:49
시즌3는 딩요갓부터해서 탈락자 대부분이 진짜 수준 높았죠.명언도 많이 나왔고요.
시즌2의 가버낫이나 206,0가넷 전략같은 재미는 없지만 진짜 좋았습니다.
19/06/05 17:24
위 댓글에도 언급이 되지만, 제 기준으로 "내가 지니어스 나갔다면 절대 할수 없을거같은 플레이"를 꼽는데
하나가 홍진호의 손등을 맞댔다, 두번째가 장동민의 불가능입니다, 요 2개에요.
19/06/05 20:41
전시즌을 다 보긴 했었는데, 댓글에서 말하는 순간들이 대부분 기억이 안 나는데
오픈패스만 생생히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제게는 홍진호의 오픈패스의 충격이 엄청 났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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