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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7 08:07
마리나의 승리인가.. 근데 사실 레알도 장전해놓은 총알은 많긴해서 어차피 사야했다면 시원하게 지르는것도 좋죠. 아자르같이 해바라기처럼 레알 바라는 선수도 드뭄
19/06/07 08:32
계약기간 1년 남은 선수에게 저정도 이적료는 비싸긴 하지만 아자르니까..
그리고 레알이 그동안 돈 엄청 안썼는데 이번에 좀 질러줘야죠 그동안 이룩해놓은 성과가 있으니 팬들이 인내하는 안식년도 딱 1년이 한계지, 그 이상 삽질하면 페레즈 모가지 날라가는것도 순식간임
19/06/07 08:56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첼시 리그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기들 본 이유 때문인지 '아자르 생각보다 초초특급은 아니다'라고 전부터 생각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이번 시즌 21골, 리그 도움왕(15도움), MOM 15회 선정.. 생각보다 초초특급 맞네요-_-;;
19/06/07 09:00
첼시 팬들이 이적 시장 징계 수용하는 논리가 생각보다 흥미롭네요
1. 이 이슈가 질질 끌려서 계속 가는게 팀 입장에서 하등 도움이 안됌 2. 선수 영입시에 첼시의 불분명한 상황이 이적 협상에서 엄청나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탱킹 빡세게 하고 빨리 넘어갔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19/06/07 09:03
레알은 벌써 3000 넘게 쓴거 아닌가요 ;;
뭐 분할이 많긴 하겠지만.. 여기다 곧 올거 같은 멘디와 저번 시즌 합의 본 로드리고 그리고 이미 영입한 밀리탕, 요비치 까지 하면..
19/06/07 09:29
베일만 적당히 팔리면 둘셋은 더 살 수 있을걸요?
국가 투자 받는 팀이나 기름부자 사비 쓰면서 배째라는 구단이랑 달리, 레알이 이런 면은 철저히 할 겁니다.
19/06/07 09:33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계약기간 1년 남았는데..
뭐 네이마르 나가고 쿠틔뉴 뎀벨레 오버페이 지른 바르샤보다야 낫겠지만서도 계약기간 생각하면 적어도 네이마르 다음 가는 이적료라 생각되네요..
19/06/07 10:05
지금 이적시장에서 아자르급 선수 구하기가 쉬운 게 아니죠.
네이마르, 음바페는 현실성이 좀 떨어지고, 레반톱? 케인? 마음 돌리기보단 아자르를 먼저 데려오는 게 맞다고 보고요. 고작 1년 남은 선수가 비싸 보이는 건 아자르의 태도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 선수라면 레알 보내달라고 떼쓰면서 1년 남았으니 재계약 안 할 거고 지금 안 보내주면 프리로 갈거다~ 징징 거릴텐데 아자르는 그러지는 않고 있으니까요. 레알로 가고 싶고 오퍼가 온다면 수락할 거지만 그게 대한 코멘트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죠. 유에파컵 우승컵이 좋은 선물이 될 거란 말정도만 했었죠.
19/06/07 10:05
옵션이 성과에 따라서 달성되는 옵션이면 (발롱도르, 챔스/리그 우승) 몰라도 그냥 아자르가 경기 뛰기만 해도 다 타먹을수 있는 수준의 옵션이면 호구짓한게 맞죠.
돈 많으니 더 써도 된다는 이야기도 딱히 동의가 안되는게 맨유가 딱 그 생각으로 시장가치 이상의 이적료와 연봉을 뿌리면서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퍼거슨 이후 맞이한 암흑기를 지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요.
19/06/07 10:28
아자르 시장가치면 200은 받아야죠 아직 4 5년은 거뜬한 선수고 현재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제외하면 실력적으로나 상직적으로나 독보적수준인데요. 그리고 맨유가 패닉바이한 선수중에 아자르만큼의 선수가있었는지도 의문이구요. 나오는 연봉은 15인데 그렇게 많은것도 아닙니다.
19/06/07 11:30
그거야 계약기간 한참 남은 선수의 이야기고 1년 남은 선수면 아무리 월클이라도 선수가치가 절반 수준으로 토막나죠. 지금까지 그 어떤 선수도 1년 남은 선수치고 100M은 커녕 100M 근처도 갔던 선수가 없습니다. 당장 야신상 쿠르트와의 이적료가 알리송의 절반 수준밖에 안되었지요.
19/06/07 11:37
그만큼 급한거겠죠 당장 레알은 다음시즌에 패권을 차지해야하는데 파리랑 맨시티가 돈으로 안 밀리는 마당이라 예전처럼 이적시장에서 위상이 많이떨어졌구요
19/06/07 11:44
당장 레알이 다음시즌에 패권을 차지하려고 하는지부터가 의구심이 드는게 이것에 대해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그랬으면 호날두를 매각 안했을겁니다.
애초에 호날두를 매각했다는것 자체가 당장의 성과에 대한 집착을 일정수준 포기하지 않는다면 일어날수가 없는 딜이었죠.
19/06/07 18:28
이런건은 밖에서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힘들어요.
예로드신 선수들과 아자르의 태도가 다른결이었다~라고 하면 잔여기간이라는게 의미가 없어요. 호날두가 레알갈때도 비슷한 태도였는데, 연장계약해주고 1년 더 뛰다가 간거고(맨유/퍼거슨 입장에서 대안준비할 시간을 벌고). 아자르는 비슷한 태돈데 팀간 협상에서 그냥 올해 바로 가는걸로 합의가 된거고. 이렇게 보면 호날두나 아자르나 전팀에 대한 충분한 예우는 해준거고, 맨유팬이나 첼시팬이나 선수에 대한 감정이 나쁘지가 않죠. 이런 상황이다~라고 보면 아자르의 절대적 가치가 저값이 되냐 안되냐 이것만보면 전 안될꺼 없다는 느낌입니다. 호날두가 유베갈때는 잔여계약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은 선수생명(나이)에 따라서 매겨진 가격이라고 보구요, 아자르는 훨씬 젊은니까요.
19/06/07 10:30
비싸도 너무 비싸지만...
뭐, 레알 마드리드가 을이니까 달라는대로 줘야겠네요. 아자르가 첼시한테 강하게 어필하면 모르겠지만 그럴 거 같진 않고요.
19/06/07 10:32
뭐 아자르 급이면 충분히 납득가능한 가격이라고 보내요.
현재 인간계에서 아자르 만한선수가 몇 없고 첼시 입장에서 아자르 빠지면 전력을 어마어마하게 잃게되는건데 안팔려고 하는 선수를 사려면 이 정도 금액 질러야겠죠. 당장 첼시가 저 돈받고 팔아도 옵션 뺀 금액인 1318억원으로 아자르는 커녕 아자르 보다 한수 떨어지는 선수 구매하기도 힘들걸요.
19/06/07 10:51
비싸긴 하지만...옵션이 뭐 달성 조건으로 되는 거라면야 게다가 레알이니까...이해는 가네요.
요즘 시장에 아자르 같은 선수 구하기도 힘드니 뭐...돈 값 해 주길 기대합니다.
19/06/07 11:35
저격은 그렇다쳐도 날조는 하지 마셔야죠.
잔여계약 1년 남은 선수는 100M이 아니라 50M도 받기 힘들다고 썼고, 50M에 팔렸던 선수조차 거의 없는 수준이고 그래서 레알이 호구딜 한다고 일관적으로 계속해서 까고 있는데 뭘 쌍심지 드립을 치시는지 모르겠네요. 쌍심지가 아니라 사실을 말한거고 제 스탠스는 레알이 호구딜한다고 일관적으로 까는중이고 지금도 스탠스엔 변함이 없습니다만? 메시 후려치려고 웨파컵이랑 챔스랑 위상 비슷하다고 날조질하다가 들통나고 망신당해서 저한테 원한 품고 있는건 알겠는데 이건 너무 웃기잖아요.
19/06/07 11:38
아 그런거였나요?
페레즈의 입지와 여름 이적 시장 레알의 행보에 관한 토론이었는데 말이죠. [당연히 저도 PSG가 안팔거라 생각하고 그 선수들이 아니면 페레스 취향에 맞는 선수가 없으니 적정가로 살수 있는 선수들로 교두보로 삼으면서 그 사이 브라질리언 유망주들도 긁어보고 걔들도 꽝 뜨면 카타르 월드컵 끝나고 음바페를 노리든지 핫한 라이징 스타 뜨면 그 선수를 노리던지 하는식으로 운영되겠죠.]
19/06/07 11:41
데헤아의 사례를 생각해봅니다.
여름 내내 줄다리기 하다가 팩스 못 보내서 데헤아는 맨유에 남게되고 4년간 활약 중이죠. '한 시즌 지나서 프리로 데려오지'라는건 엄청나게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프리로 풀린다고 아자르가 레알마드리드 좋다고 바로 가는건 아니거든요. 심지어 지금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엄청나게 부진해서 당장의 반등을 필요로 합니다. ----------------------------------------------------------------------- 이게 본인이 처음으로 쓴글 아닌가요? 애초에 데 헤아 없이도 챔피언스리그 3연패한 팀가지고 나이브한 생각이니 뭐니 하는것 자체가 에러죠.
19/06/07 11:48
그래서 저는 페레즈가 무조건 아자르 데려오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거고 이 협상에서 가격은 오를 수도 있고 그래도 괜찮다는 맥락이라고 다섯 번 말했습니다.
아직도 흠.. 이해가 안되신다면 흠.. 그냥 이만 흠..
19/06/07 11:51
데 헤아 없이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했는데 데 헤아때문에 아자르를 데려오려고 혈안이 되었을거다?
이게 무슨 이상한 논리구조인지. 본인이 이야기한 전제부터가 틀렸는데 상대방이 이해 못해준다고 성질이나 부리고 있으니 말이 통할리가 없죠. 챔스 = UEFA컵 이야기할때부터 날조는 그냥 패시브로 장착하신건지 날조에 대해선 해명도 없으시고...
19/06/07 12:57
그리고 자꾸 이적료가 비싸다 비싸다 그러는데
이적료가 선수의 자존심과 연관되어 있다보니 높은 이적료를 안주면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구나 라고 선수들이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어차피 영입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이정도로 질러준다는 액션은 보여줘야 충성심을 확보하죠 1년 남았다고 후려치려는 태도만 보이면, 아자르도 휙 하고 안가버릴수도 있구요 현실적으로 파리지옥에 있는 네이마르, 음바페는 영입 불가능하고 리버풀의 마네나 살라도 클럽에 대한 만족도나 충성심이 높아서 네이마르급 돈지X를 안하는 이상 영입못하는데 지금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원탑 매물이면 저렇게라도 질러서 영입해야합니다
19/06/07 13:15
이게 맞다고 봅니다.
거기에 아자르가 첼시에 보여준 태도도 큰 이적료에 한몫 했다고 볼수 있죠. 응 너 1년 남았으니깐 600~800억이야 이래버리면 아자르가 갈까요? 계약 기간 1년 남았다고 하는데 레알이 저런 스텐스면 그냥 재계약 해버릴 수 도 있을겁니다. 그럼 그때가서 2000억 주고 살것도 아니고...
19/06/07 13:40
후려친다는 개념이 대체 왜 언급되는건지도 모르겠는데 계약 1년 남은 선수의 가치로 50M만 넘어가도 후려친게 아니라 역대급으로 언급될 규모의 수준입니다. 그전까지 1년 남은 선수들이 얼마에 이동했는지 이적시장의 역사를 보면 알수 있죠.
근데 100M이 넘어간다는건 그냥 맨유가 앙토니 마샬이라는 유망주에게 80M 지르던 수준의 패닉바이처럼 기존 상식의 틀을 그냥 초월하는 액수니 문제가 되는거죠. 선수 자존심은 연봉 총액이랑 팀내 연봉서열이 더 크게 작용하구요.
19/06/07 14:28
이전의 이적료는 이제 무의미합니다. 네이마르가 이적하면서 만들어낸 이적료 상승 때문에 빅리그에서 실적없는 유망주도 이제는 시작부터 1000억 부릅니다.
마샬을 예로 들었는데 당시가 아닌 지금 이적하다면 1500억 불러도 장담 못할겁니다.
19/06/07 14:14
오히려 아자르 케이스가 특이하다고 봐야할 거에요. 계약기간 1년 남은 이적 희망 선수한테 팀에서 100m 밑으로는 절대 안보낼거다라고 통보하면 어지간해선 바로 언해피 뜹니다. 아자르가 첼시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사실 선수들이야 주급이나 신경쓰지 이적료 신경쓰는건 팀이나 에이전트 사정이고... 게다가 보통은 이적료가 낮아질 수록 주급 협상에서 유리하죠.
19/06/07 18:32
저도 "아자르가 첼시에 대한 애정"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건 제3자가 어떻게 측정할 방법이 없죠.
"아자르의 충성도가 높아서 가격이 높게 매겨질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 모르겠으나, 이런 얘기는 파는사람이나 사는사람이나 아자르 본인이나,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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