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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2 22:30
기록을 보니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 로 기록됐네요.
나종덕의 1루 송구는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니 정말 끝내기 스트라이크 낫아웃 이 되버렸습니다.
19/06/12 22:30
롯데팬은 삼진인줄 알고 좋아하다가 망연자실
엘지팬도 삼진인줄 알고 망연자실하다가 좋아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엘지 라이벌은 두산이 아니라 롯데입니다...이런 경기가 몇번째인지..크크 그리고 엘지 타자들은 진짜 반성좀..
19/06/12 22:35
진심 엘지 빠따는 어디서 부터 문제인건지..
별개로 엘지가 현재 나름 3위인데 이상하게 롯데랑 엮이면 저런 경기가 많이 나온단 말이죠.. 정말 엘꼴라시코의 기운이 있는건지..
19/06/12 22:48
포수 3루 2루 유격 무려 4개 타순이 구멍입니다 ㅠㅠ
엘지 3위의 원동력은 고우석 정우영 이우찬 덕분이죠.. 작년 대비 선발, 중간, 마무리가 한명씩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격이라..
19/06/13 08:23
유강남/오지환/박용택이 작년만큼 터져주고 외국인 타자만 준수한 친구로 (버나디나 정도?) 교체할 수 있으면 올해 할만하...
그냥 팀을 뒤집어 엎어야 겠구나..
19/06/12 23:00
엘지는 저 오지환이라도 없으면 윤진호 백승현 이런 애들 주전으로 써야 될 판이라
마냥 후려치지는 못할 겁니다.. 강민호 빠진 롯데 포수진 이상으로 재앙이 올 수도 있어서요 아무리 봐도 엘지 내야수 육성 쪽은 정말 뿌리부터 다 뜯어고쳐야 합니다 비단 유격수뿐만 아니라 1루, 2루, 3루 다 너무너무 심각해요 공수겸장은커녕, 공격이나 수비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선수가 자체생산 중에서는 거의 없네요 다른 팀이었으면 '응 오지환 내보내도 대체자들 키우면 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엘지는 안타깝게도 그게 전~~혀 안됩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죠
19/06/13 00:13
오지환이 더럽게 못하고 있는건 맞는데 애지중지 철밥통으로 키웠다는 말은 동의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LG는 오지환 방치한거죠. 저만큼 큰 게 신기할 수준이고요. 오지환 고졸 신인이 2군서 투고타저임에도 불구하고 OPS .900대 찍었고, 권용관 식물 타격을 더 못 견딘 LG가 수비 완성 안 된거 알면서 그냥 눈 딱 감고 박고 키운거죠. 그런데 지금 이천에는 그때 오지환만큼 싹수 보여준 애도 없고요. 이건 스카우팅의 부재지 경쟁자가 나왔는데 오지환 철밥통으로 밀어줘서 그런 게 아니죠.
19/06/13 01:20
대신 위협이 될만한 유격수 유망주를 안뽑은것도 사실이죠. 그냥 팀 육성 수준이 개판이라 경쟁자가 없었던거라고 말할순 있겠지만, 근 10년간 포지션에 위협을 느껴본적이 전혀 없으니까요. 2010년대 내내 외야는 터져나가게 많으면서도 유격수는 계속 오지환 하나였고 지배하건 캐리하건 어쨌든 우리지환이였으니
19/06/13 01:26
유격수는 오지환 지명 이후에도 꾸준히 뽑긴 했죠.
스카우팅의 문제인지 육성의 문제인지 둘 다 문제인지 다 저 놈 하나 못 잡아서 그렇죠(...) 내야수 지명은 꾸준히 했고, 오지환 1차지명한 해에도 유격수 2명 더 뽑았죠. 그 2명이 한명은 정주현이고 한명은 문선재라 그렇지-_- 지금 외야 주축 이루고 있는 선수 중에 지명할 때 외야수였던 선수 한명도 없기도 합니다. 이천웅, 이형종은 투수로 지명했고, 채은성은 고등학교때 3루랑 포수 봤던 선수죠. 애시당초에 오지환이 이 정도로 못한건 올해가 처음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wRC+ 100은 기대할 수 있는 수비 쩌는 유격수는 됐죠. 강정호나 김하성에 못 미쳐서 그렇지 그런 유격수 자체가 몇 없는 리그기도 하고요. babip이 커리어 평균보다 낮다는게 유일한 희망적인 요소인데, 애초에 컨택이 FA 부담감인지 완전 망가진 상태라 큰 의미가 없어보여 더 답답하긴 합니다. FA 앞두고 이따위로 치고 있는 본인이 제일 답답하겠지만요.
19/06/13 01:34
하긴 그 뒤로도 장준원 강읍읍 백승현 박지규등등.. 뽑기야 했는데 스카우트가 보는눈이 없는건지 육성이 문제인지 늘 그랬죠.
결국 우리 거포유격수 30홈런 포텐 터지는건 못보는걸로.. 요즘 떨공삼 당하는거 보면 보고 치는건지 안보고 치는건지 상대 투수가 매번 대놓고 떨공을 위한 볼배합 가는데도 여지없이 발레 돌아가는거 보면 선구안이 아예 맛이 간건지 모르겠네요.
19/06/12 23:25
외야가 풍부하면 뭘하나..
투수가 이상하니 공이 외야수를 넘어가고.. 내야수가 이상하니 땅볼이 나와도 해결을 못하니.. 최준석 그냥 보내지말고 포수 시켰어야....
19/06/12 23:57
19롯데 포수진의 폭투, 포일, pass/9(9이닝당 폭투+포일) 수치입니다
나종덕 250이닝 23폭투 1포일 0.864 김준태 236이닝 27폭투 3포일 1.144 안중열 98.1이닝 9폭투 2포일 1.007 리그 전체 pass/9가 0.525인데 롯데가 1.015입니다 블로킹 면에서는 전부 프로 미달급이라는 얘기죠 그런데 저 나종덕의 pass/9가 '롯데 포수들 중'에서는 낮고 수비이닝 100이닝 기준 도루저지율이 48.6%로 리그 1위입니다 김준태는 16.7% 안중열은 20%네요 이 둘에 비하면 어깨는 확실한 장점은 있습니다 타격 쪽은 그냥 wRC+만 쓰고 말겠습니다 역시 셋 다 프로 미달급이라서요 안중열 46.8 김준태 33.1 나종덕 -14.4 경기를 보고 까야되는데 보지를 않으니 대충 스탯티즈 수치보고 까는것 밖에 못하겠네요
19/06/13 00:07
폭투, 포일이 온전히 포수만의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투수가 문제인건지 포수가 문제인건지 둘 다 문제인건지.. 폭투 포일이 프로급에서 너무 많이 나니까 이 리그가 프로 리그가 맞나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19/06/13 01:00
순전히 투수 입장에서만 생각해보자면
수비를 못 믿겠으니 - 실책 56개(리그 2위), fip 4.73(리그 4.24), era 5.57(4.24), babip 0.342(0.313) 내 손으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K/9 7.69(7.03), BB/9 4.43(3.51) 주무기인 스플리터, 포크를 던지는데 - 스플리터, 포크 구사율 11.5%(6.4%) 포수들이 잡지를 못하네 - pass/9 1.015(0.525) 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타팀 코칭스태프가 롯데 투수진들은 너무 안맞으려고 한다고 했는데 babip이 저러면 맞춰잡자는 생각이 안들겠죠 반대로 포수든 야수든 수비진 입장에서도 투수진의 볼질에 대한 불만이 많겠지만요
19/06/13 00:14
쓸 데 없이 경기력 좋았으면 '이번에는 혹시 몰라'라는 쓸 데 없는 기대감을 팬들이 가졌다 눈 썩는 경기력에 다시 실망할까봐 미리 마음의 준비 단단히 시켜주는 훌륭한 팬서비스죠-_-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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