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래프트가 끝난후 NBA측에서 어떤 영상을 올렸나 들어가보니 10년전 드래프트때 커리 영상이 있더군요.
드래프트 당시, 21살의 190cm의 거구에게 이런 말하기는 뭐한데 그래도 저때 커리는 진짜 아기아기하네요.흐흐흐
저때 사람들에게 커리는 10년뒤 완전 바뀐 농구 트렌드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2번의 정규시즌 MVP가 될거고 90년대중반부터 (2007년 한시즌을 제외하고) 항상 플레이오프를 못나가던 대표적인 약체팀인 워리어스를 2010년대를 대표하는 팀으로 이끌거라고 하면 미친사람 취급했겠죠.
2. 1번픽 자이온의 의상이 2003년 르브론이 드래프트때 입었던 옷이랑 비슷하더군요. 역시 지금 NBA에 입성하는 세대는 르브론을 보고자란 키드들인거같습니다.
(의상 핏 차이 무엇? ^^)
3. 일본국적으로 베냉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루이 하치무라도 9번으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아시아의 국가대표 시합에서도 자주 볼거같은데 어느정도 활약을 할지 궁금하네요.
4. 해마다 한명씩 나오는 모자 잘 쓸수없는 녀석 흐흐흐
올해의 코비 화이트
작년의 로니 워커
5. 개인적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중 흥미가 가는 선수는 고가 비타제입니다.
드래프트 전날 인터뷰할때 자이온 옆자리에서 하는 바람에 기자들이 전부 자이온에게 몰려서 불쌍한 장면이 나와버렸죠.
이선수 역시 이번에 1라운드 18번으로 인디애나에 지명된 괜찮은 유망주인데 잘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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