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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6 15:38:17
Name 108번뇌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TOP20 덩크 (수정됨)
1. 딱히 좋아하는 선수는 아닌데 유튜브 맞춤영상에 이친구 탑20 덩크영상이 떴더군요.
커리어는 대단할게 없지만 진짜 인게임 덩크하나는 인정해줄만합니다.

특히 3위부터는...어우야...




2. 스위프트는 200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리그에 입성한 파워포워드였습니다.

2000년 드래프트는 워낙 쓸만한 유망주들이 부족했던 드랲이었고 또 고졸 선수들이 대박이 났던 때라서 상당수 구단들이 당장의 실력보다는 가능성, 잠재력에 많이 승부를 걸었던 드래프트였습니다. 지금 실력은 부족하지만 신체조건, 운동능력이 좋은 애를 지명해서 우리도 제2의 코비, 가넷을 키울거야~ 같은 마인드였죠.

스위프트 역시 이런 케이스였습니다. 파워포워드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지녔으니 잘만 키우면 숀켐프가 될수도 있지않겠냐~는 생각으로 지명한거였는데, 9시즌동안 경기당 평균 8.4득점, 4.6리바운드, 1.2블락하며 실패로 끝났습니다.

아무리 신체적인 재능이 좋아도 좋은 선수로 되는건 정말 어려운거죠.


3. 올해 드래프트도 스위프트가 지명된 2000년처럼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안좋은 편인데, 구단들이 이런 유망주, 원석들을 어떻게 키울지 궁금합니다. 5,6년뒤 몇명의 선수들이 살아남고 성장했으며 또 드래프트날 있었던 수많은 트레이드들이 어떤 재평가를 받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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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 15:43
수정 아이콘
2000년 드래프트 출신중에 그래도 리그에 족적을 좀 남긴게 케년 마틴, 마이크 밀러, 히도 터콜루, 마이클 레드 정도죠 정말 느바 역사에 남을 흉작 드래프트.....
프로미스나인규리
19/06/26 16:10
수정 아이콘
추억의 이름이네요 NBA게임할때 덩크 잘해서 종종 플레이 했는데 흐
로즈 티코
19/06/26 16:22
수정 아이콘
와 추억의 이름이...하하핳
비슷했던 케이스로 조나단 벤더가 문득 생각납니다..
기사조련가
19/06/26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드랩때 딱 하나만 봅니다. 슈팅과 수비. 일단 슈팅이 좋은 선수는 망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모 선수처럼 기괴한 폼으로도 고딩 대학때 괜찮은 성적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거 말고 부드러운 폼에 좋은 슈팅을 가진 선수는 망하는걸 못봤습니다. 거기다 수비까지 되면 금상첨화.
스카야
19/06/26 17:16
수정 아이콘
마켈 펄츠..
우르갓
19/06/26 17:01
수정 아이콘
이름은 빠르고 강해보이네요 덩크도 멋있고 크크
김소혜
19/06/26 17:09
수정 아이콘
이름이 가물한데 올해 1픽이 후덜덜 하다고 소문만 들었습니다.
전체로보면 평이 별론가 보군요.
아우구스투스
19/06/26 17:48
수정 아이콘
그 자이온만 높게보면 08년 그렉 오든 이후, 낮게 봐도 12년 AD 이후 최고라는 소리듣는 유망주니까요.
딱 자이온만 유망한 드랩이라는 소리가 있죠.
김소혜
19/06/26 20:24
수정 아이콘
그친구 영상좀 찾아보니까... 그 덩치에 그런 움직임인데 무릎이랑 발목이 괜찮을까 싶더라구요.
움직임이 어우야.....
파쿠만사
19/06/26 19:07
수정 아이콘
영상에 추억의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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