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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8 01:05:0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목요 트윈스, 6점 트윈스(데이터 주의)
오늘은 소사의 홈커밍데이였습니다.
스윕만은 면해야하는 옛 동료들을 상대해야하는 소사(...)
LG의 선발은 풀타임 첫 선발을 뛰다 한 턴 쉬어가기로 한 이우찬 대신 신정락이였습니다.

1회말부터 스윕은 당할 수 없다는 의지인지 정주현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출루합니다.

이후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인한 출루로 맞은 1사 1,2루서 주장님이 깔끔하게 적시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뽑아냅니다.

이후 6번까지 강등된 조가놈도 적시타를 치며 2-0 리드를 잡습니다.

한점차 추격을 허용한 2회말 구본혁이 1사 이후 안타로 출루합니다.

그리고 이천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정주현이 적시타를 치며 한 점 더 달아나는 LG입니다.

3회초 신정락의 봐도봐도 적응 안 되는 볼질쇼로 역전을 허용한 3회말 선두타자 채은성과 조셉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유강남이 고급 야구를 시전하며 동점을 만듭니다.
이후 임찬규의 역투와 LG 타자하는 LG 타자들 덕분에 경기는 소강 상태로 7회까지 4-4를 유지한 채 흐릅니다.

7회말 1사 이후 주장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사 1,2루 찬스를 맞습니다.

그리고 허리병이 도진 조가놈을 대신해 출전 중이던 김용의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이어 등장한 오지환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드디어 약속의 6점에 도달하게 되는 LG 트윈스입니다.



푹 쉬었다고 멀티 이닝 세이브를 하러 나온 고우석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감독의 기대에 딱 부응하는 피칭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립니다.
이번 시리즈부터 봉중근의 등장곡을 물려받아 사용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창원 원정 가기 전에 한번은 들어보네요(...)
이렇게 목요일 7연승, 6+득점시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4연패를 탈출하는 LG입니다.

근데요 감독님, 애초에 우영이 8회에 올렸으면 우영이도 우석이도 멀티 이닝 안 해도 되는거 아닙니까-_-?

내일의 선발은 류제국-이재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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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게임즈
19/06/28 01:22
수정 아이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요약 감사드려요.
무적LG오지환
19/06/28 01:26
수정 아이콘
자주 뵈어요 우리(...)
서지혜
19/06/28 01:24
수정 아이콘
조셉도 집으로 보냅시다 감독님
무적LG오지환
19/06/28 01:27
수정 아이콘
신정락은 이천으로 조셉은 인천으로(...)

아니 무슨 외국인 타자가 5회도 되기 전에 허리 부여잡고 교체랍니까ㅠㅠ
19/06/28 01:36
수정 아이콘
타자용병 진짜 못 뽑네요....
무적LG오지환
19/06/28 01: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 동안은 아프지만 않으면 잘 하거나, 아프지는 않거나 하는 친구들만 뽑아오다 올해는 아픈데 잘 하지도 못하는 친구를ㅠㅠ

사실 조셉 기록들 보면서 아프지만 않으면 망할 이유가 생각이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디스크가ㅠㅠㅠㅠ
강가딘
19/06/28 09:24
수정 아이콘
같은 구장 쓰는 두산도 작년까진 타자용병 흑역사였다 드디어 올해 터졌죠.
과연 엘지는 언제나 터지려나....
Jurgen Klopp
19/06/28 02:32
수정 아이콘
신정락 ... 조셉 ... 하 크크크
무적LG오지환
19/06/28 09:11
수정 아이콘
적시타 포함 멀티 히트를 치고도 욕 먹는 조셉의 클래스ㅠㅠㅠㅠㅠㅠㅠ
19/06/28 03:22
수정 아이콘
우규민 나가도 신정락 있음 버틸만하다는게 지론이었는데 여전히 들쭉날쭉...
그래도 쭉 선발로 박아두고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규도 슬슬 몸이 올라오는거 같으니 기다려봐야죠.
더치커피
19/06/28 06:16
수정 아이콘
87년생이니 사실 키운다는 표현이 어색하긴 하네요 ㅠㅠ
그래도 불펜보다는 차라리 선발이 나을 거 같긴 합니다.. 커리어를 봐도 선발이 좀더 좋았고요
19/06/28 10: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87년생이라 어색하긴 한데 장원삼, 심수창도 데려올 정도인 팀이라면 아직은 긁어볼만 하죠...ㅜㅜ
무적LG오지환
19/06/28 09:12
수정 아이콘
이우찬처럼 땜빵으로 기회 줬을 때 잘 던진 것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이천 왔다갔다하면서 땜빵 오프너 역할하는게 최선 아닌가 싶어요...
19/06/28 10:47
수정 아이콘
원래도 유리몸이었지만 공익 이후로 영 몸이 안 올라오는 모양인듯 합니다.
시즌 시작 전에 선발로 몸을 만든 것도 아닌 것 같고...

이번 시즌은 말씀하신대로 그 정도가 최선일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엔 마지막으로 한 번 긁어보는 심정으로 5~6선발 후보를 노려보게 시켜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어제도 2회까진 나름 잘 해서 아쉬워서 그러네요.흑
Man in Love
19/06/28 05: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윕은 면했..ㅠㅠ
조셉은 교체 할꺼같은데 언제 누가 오려나...
무적LG오지환
19/06/28 09:12
수정 아이콘
제발 건강하고 잘 치는 아무나 오길ㅠㅠㅠ
더치커피
19/06/28 06:2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를 잡는 거 보니 올해는 최소 4위는 할거 같습니다
- 선발이 2이닝만 던지고 쫒겨났는데 나머지 투수들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특히 789 세 이닝을 정우영 고우석 둘이서 무실점으로 막아준 게 진짜 컸네요.. 정우영은 여전히 한창 좋을 때보다는 폼이 좀 안좋아 보이긴 하는데 어제는 6일만의 등판이었으니 멀티이닝 던진 거 이해합니다
- 07시즌 김우석의 히드랍더볼처럼 야수들이 게임 집어던지고 그 여파로 내리막 타서 시즌 접을 때가 몇번 있었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하면 수비가 괜찮은 거 같네요.. 다른 포지션은 잘 모르겠지만 오지환은 수비만큼은 데뷔 이래 최고의 폼입니다.. 어제도 정우영 투구 때 나왔던 빗맞은 땅볼들을 오지환이 잘 처리해준 게 컸어요
무적LG오지환
19/06/28 09:13
수정 아이콘
일단 수비가 탄탄하니깐 덜 불안하더라고요.
지환이 수비는 어제 정도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크크크크

정우영은 뭐 사실 멀티이닝이 없다가 어제만 던졌으면 저도 그러려니할텐데 그게 아니니 쩝(...)
고토 모에
19/06/28 10:00
수정 아이콘
찬규는 롱 릴리프가 딱이야....
사실 개인적으론 어제 MVP 찬규 or 우석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최근 SK타선이 무서워요....

마그넷 정을 신정락이 맞춰버려서... 빠져서 타격이 조금 가라앉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최정이 타격하러 팔 나오다 맞은거라 문제 없다고 봤는데 이 것도 고의로 보냈다(?)는 일부 댓글보고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무적LG오지환
19/06/28 10:43
수정 아이콘
신정락 빼고 나온 투수들 전부 MVP죠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니깐요.
뭐 찬규는 승계주자는 다 들여보내지 않았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무사 2,3루서 둘 다 막으면 그게 슈퍼플레이지 둘 다 들여보낸걸 탓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6/28 10:27
수정 아이콘
이번 엘지와 3연전은 사구만 아니였음 좋았겠네요.
234번만 돌아가면서 맞추거나 위협구 수준의 빠진공이 날아오는데 크게 안다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SK팬으로서 어제 초반에 최정 선수 사구로 인한 교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교체선수로 나온 박정권 선수의 타석 3번 모두 주자가 있었는데 3삼진으로 물러났죠.
무적LG오지환
19/06/28 10:44
수정 아이콘
3연전 동안 7개면 많이 맞추긴 했죠 쩝(...)
직관 가서 보는데 그만 좀 맞춰라 소리가 나오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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