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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10:52
근데 차승원 아들 문제는 YG가 조용히 묻어준 게 아니라 차승원이 넙죽 엎드리면서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하면서 넘어간 거 아닌가요?
19/06/30 10:57
팟캐에서 예를 든 내용을 옮긴거라서 저도 맞나 싶긴한데
정확한 워딩은 2013년도 그 차승원씨 아들문제가 터지고 하면서 연예인들의 YG러쉬가 시작이 되요. 특히 배우들의 YG러쉬가 시작되요. 왜냐면 저기는 다 덮어주는구나. 그 효과가 이제 돌아오는구나. 라고 했네요.
19/06/30 11:08
대중들에게는 그렇게해서 넘어간거는 맞을듯해요.
그런데, 후속탐사보도나 검경에서 조용한게 먼가 있나봐요. 아니면 먼가 더 터질만한게 묻혔다는건지,,
19/06/30 12:31
차승원 아들은 약혐의로 처벌을 받았죠. 나무위키보면 거긴 징역형까지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요.
대중적으로 이전의 친자소송건으로 인한 성불 이미지와 아들 약 문제도 본인이 잘못이다라고해서 여론이 차승원은 뭔 죄냐면서 넘어갔죠. 근데 애초에 본인이 핀 것도 아니니 못 넘어갈 것도 없다고 봅니다만..
19/06/30 12:51
저도 이건 사례가 좀 아니라고 보는 게 애초에 차승원 아들 문제가 조용히 묻힌 것도 아니죠.
아들은 죄값 받았고 차승원은 자기일아님 + 친아들도 아님 + 그런데도 자기가 다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넘어간거지 YG랑 뭔상관....
19/06/30 11:03
성접대명단이 담긴 문서(실제 존재유무는 알 수 없지만)를 찾지 못하면 결국 수사는 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지금까지처럼 빠져나갈겁니다.
19/06/30 11:08
뭐 사실상 법으로 처벌이 안된다면 다른방식으로 벌을 받아야죠...(여기서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죄가 없다는 분들이 있을수는 있으나 솔직히 알잖아요...)
19/06/30 11:09
성접대 관련해서는 승리는 계좌거래내역이 있고 YG는 성접대하면서 당일 급히 새롭게 호텔을 또 잡으면서 YG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아마도 기소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성접대는 우선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용으로 생각하고 제대로 된 펀치는 YG의 유착관련이고 아마 이 건은 검찰로 넘어가서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까 예상하긴 하더군요. 윤석열 신임총장후보가 자기 윗기수들 날리는데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면서 아무튼 조만간 YG뉴스는 성접대에서 유착관련으로 보도의 방향이 바뀌지 않을까 싶더군요.
19/06/30 12:51
성접대랑 유착이랑 따로 떼어놀 수는 없을거 같아요.
성관련 추문이 음주나 탈세보다 훨씬 안좋은 이미지다 보니, 윗분들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지 않게 해야할 필요가 있겠죠. 폭탄이 터지지 않게하려고 조심히 다루고 있는게 유착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19/06/30 11:09
음악시장에서의 노하우와 비슷한것이죠...나쁜짓이고 범죄인걸 다아는데 안걸리게 할수있다? 악마의 유혹이죠...실제로 그 효과를 보는거고요.
19/06/30 12:11
전 YG가 음악시장에서도 [노하우]를 쓰지 않았을거라고 믿지 않습니다. 다른 쪽에서 저렇게 무소불위의 탈불법을 저지르며 사업을 했는데, 음악적으로는 진실(?)되게 했다고 믿음이 안가네요.
무죄추정이 원칙이라지만 YG는 개인적으로 유죄추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19/06/30 12:03
YG 연예인들 보이콧한다는데 조롱이나 비난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가 안갑니다.
남양 보이콧 할때 초코에몽은 맛있으니까 빼지 않잖아요... 저도 악뮤 엄청 좋아했는데, 당분간 보이콧하려구요..
19/06/30 12:23
다른 소리인데 초코에몽은 맛있어서 도저히 못 끊겠다는 분들 보긴 봤습니다..크크
저도 yg 뮤지션들 참 좋아하는데 확실히 이젠 예전만큼 안 찾아듣게 되더라구요. 사건이 터져도 정도껏 터져야지...
19/06/30 12:26
결국 분식회계나 이중장부 같은걸로 잡히지 않을까요
다른건 있어도 증인이 입다물면 끝이고 연예인들 증인으로 나설 사람도 적을 테고 나서도 증인 신뢰가 문제니.. 거기다 유착 터는건 검경이 부담 될테고... 어디서 돈가자고 장난친걸로 잡히지 않을까 십네요
19/06/30 12:54
소속연예인 보이콧은 이해합니다. 빅뱅을 비롯한 악뮤, 이하이 등까지요. 연예기획사의 상품/서비스는 소속 연예인이니깐요. 흔히 식품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식품을 안먹는 거랑 같은거죠.
하지만 소속연예인 욕하는건 노이해입니다. 땅콩회항, 장자연 사건이 터졌을 때 대한항공 직원, 조선일보 직원을 욕하는 건 비상식적인 거죠. 강경 노선인 분들은 소속 연예인도 똑같은 놈들이라며 욕하겠죠. "끼리끼리 모인다."라면서요. 이미 본문에 언급된 기자도 그런 뉘앙스로 얘기했으니깐요.
19/06/30 14:17
사실 "끼리끼리"라는 논리로 비판/비난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예요.
버닝썬의 승리 사례를 보더라도, 논란의 중심에 소속 연예인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 연예인 전체를 전부 욕하는 건 굉장히...뭐랄까 비상식적이고 자기 자신은 지키지 못할 엄격한 기준이죠...
19/06/30 14:35
제 생각엔 '엄격함'을 구분해주는 법이나 도덕율이 선행 되야 할텐데 지금 그걸 당사자 혹은 그 집단이 뭉갰으니, 대중이 저항 할 가장 쉽고 강한 도구는 그들을 통칭해서 대응 하느게 아닐까합니다.
흔히 '몰이'의 기저에 불공정함이 있다고 전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해를 넘어 대응에선 님의 의견대로 상황을 분리해야 하고 자신을 비추어 상식을 찾는게 중요 하겠죠
19/06/30 14:40
네 조금 거칠게 표현하자면, "이렇게 비판/비난하는게 쉬우니깐" 이거인거 같아요.
"나는 잘 지키고 있는 것인가?", "비판하는 대상 혹은 방식이 올바른가?"라는 자아성찰을 하기에는 일상생활에서 저런 이슈가 나에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으니깐요.
19/06/30 13:10
그냥 퇴직금 받고 나오면 되는 일반직원도 회사비리 관련해서 불이익 받을까봐 아무 소리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위약금에 활동정지까지 걸리는 연예인을 욕할수는 없죠. 여기가 무슨 초중딩들 모이는 사이트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분들이 태반일텐데 이런 전개는 좀 황당하군요.
19/06/30 14:10
이번에 삽자루가 불법댓글 단 회사에서 그만두고 나올 때 걸린 소송 때문에 75억 위악금 물더라구요
연예인들 계약도 거의 그런 수준일 것 같은데...
19/06/30 15:50
회사 직원하고 비교는 yg내부 직원이구요 내부직원 욕을하는 분은 없을텐데요.
그리고 소속 가수나 배우는 본인들 자체가 세일즈 상품이니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대중들 각자가 불매해도 문제없고 지지해도 타인이 지적할것도 없구요. 별개로 연좌제 얘기 하는분들은 ??네요..
19/06/30 16:12
소속 연예인 보이콧은 할 수 있는거고, 확인되지도 않은 연예인들 상대로 어차피 쟤네도 했을거야식으로 비난하는짓만 안하면 된다고 봅니다.
19/06/30 17:24
나머지 가수들도 YG가 저렇게 불법적으로 이뤄놓은 것들로 인한 혜택은 톡톡히 받아서 지금처럼 성공했기에 적어도 어느정도 안좋은 소리 듣는거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그들도 어딜 가든 회사자랑을 그렇게 하던 친구들이었는데, 이제와서 완전 따로 보는것도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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